•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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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공모 선정… 중장년 건강돌봄 강화
    춘천시청 [강원뉴스] 춘천시가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읍면동 스마트복지‧안전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지역 내 복지자원연계 강화부문)' 공모에 선정되어 중장년의 일상 건강돌봄을 강화한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막기 위해 읍면동 중심의 민관 협업 복지‧안전 서비스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춘천시는 복지지원체계가 미약한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시범사업 추진결과 “마을돌봄”에 대한 주민욕구를 반영, 사업을 기획하여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후평3동이며, 영구임대아파트 내 위치한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의 커뮤니티 공간을 거점공간으로 활용하여 “마을돌봄플러스 카페”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만성질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50명을 대상으로 간호상담 및 건강공동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국비 1,000만원과 시비 1,000만원으로 총 2,000만원이 투입된다.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길벗마을돌봄 간호사협동조합은 간호진단, 약물관리 등 건강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대상자 발굴, 건강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후평3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은 마을돌봄가로 활동하며 대상자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복지 지원체계가 미비한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사회기능 회복을 지원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원뉴스
    • 춘천시
    2024-04-09
  • 춘천시 무단 방치 영농 폐기물 166톤 수거…적극 행정 결과
    서면①[강원뉴스] 춘천시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수년간 무단 방치됐던 영농 폐기물 166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서면, 신북읍, 사북면, 동산면, 동면 일대에서 무단 방치 영농 폐기물 수거 작업이 진행됐다. 수거 작업 결과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총 166톤으로 원래 계획했던 76.4톤에 대비 두 배가 넘는 양이다. 수거 작업을 통해 농촌 지역 환경개선 물론 환경오염과 봄철 산불 예방 효과도 얻었다. 이번 일괄 수거 작업은 농촌 지역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앞으로 시는 농촌 지역 시민들의 폐기물 적정배출에 대한 의식 변화를 유도하는 시책으로 전환할 것이다. 특히 제도적 규제도 강화한다. 올해 사업으로 깨끗하게 치워진 지역에 새로운 영농 폐기물이 쌓이게 되면 행위 시점이 명확해지는 만큼 제도적 규제도 강화한다. 불법 투기를 한 행위자를 적극적으로 추적해 처벌한다. 또한 영농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처리하지 않는 경우, 공익직불금제의 감액 제도를 활용해 농업인의 책임 있는 행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영농 폐기물 방치 적발 건수가 많은 지역은 향후 폐기물 수거 시책에서 후순위로 밀려 불이익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관리는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민의 의무인 만큼 농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수거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4-04-08
  • 춘천시 애막골 새벽시장 일대 자전거도로 오는 21일까지 정비
    애막골 새벽시장 일대 자전거도로 오는 21일까지 정비[강원뉴스] 춘천시가 오는 21일까지 애막골 새벽시장 일대 자전거도로를 철거하고 다시 포장한다. 애막골 새벽시장 일대 자전거도로는 현재 곳곳이 손상돼 자칫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 이에 시는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애막골 새벽시장 일대 자전거도로 480m 구간(양측)을 철거 및 재포장한다. 이와 함께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하기 위해 경계석도 새롭게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새벽시장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나물 등의 판매 성수기인 5월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공사도 점포가 위치한 구간부터 우선 진행 후 완료하고 잔여 구간에 대한 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철규 춘천시 도로과장은 “애막골 일대 자전거도로 훼손이 심해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도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빨리 공사를 진행해 상인들에게 큰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4-04-08
  • 춘천시, 시민 체감도 높은 시책 발굴 위한 시정연구회 운영
    미래를 향한 담대한 여정, 초일류 춘천의 과정[강원뉴스]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 교육발전특구, 지방시대 엑스포 등 대부분의 유치과제를 성공시키면서 높아진 직원들 사기를 바탕으로 특별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정 과제 연구를 위해 시정연구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무관 승진 역량평가이수제, 스마트기술업무효율화에 이은 행정혁신 시리즈의 일환이다. 시는 최근 다양한 분석을 통해 춘천에 가장 적합한 시정연구 방식을 모색해왔다. 이를 통해 문제중심 학습·연구방식을 채택했다. 문제중심 학습(problem-based learning, PBL)은 실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역량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유연한 지식, 해결능력향상, 협업능력 달성, 내재적 동기 발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달 중 5개 정도의 연구과제를 정하고 과제당 1개의 연구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연구회 참여 직원은 수당과 성과에 따른 인사 가점, 상금 등이 주어진다. 과제는 아이디어가 필요한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정하고 관련 과제의 책임부서 주도로 모임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연구회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시의 중추공무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연구회운영을 통해 직원의 자율적 학습과 수평적 소통·협력문화를 달성하고, 연구회 활동을 통해 달성한 개인의 역량이 다시 조직과 후배 공무원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운호 춘천시 기획행정국장은 “새로 개편된 시정연구모임의 가장 큰 장점은 구체적 과제를 주고 연구한다는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바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만큼 참여 직원들을 위해 전문가 자문도 제공해 실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4-04-08
  • 춘천시 가스열펌프 배출 가스 저감 장치 부착 의무…춘천시, 설치비 90% 지원
    춘천시청[강원뉴스] 춘천시가 가스열펌프(GHP)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줄여주는 장치에 대한 설치비를 지원한다. 가스열펌프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냉·난방기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돼 지난 2023년 1월 1일 대기 배출 시설로 지정됐다. 이로 인해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한 가스열펌프는 올해말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시는 사업비 9,135만 원을 투입해 저감 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민간·공공시설이며, 지원 후 2년 이상 시설을 운용해야 한다. 초·중·고교와 공립대, 유치원은 교육부가 별도 지원할 예정이어서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 규모는 29대며,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춘천시 기후에너지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우편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길 11 춘천시청 6층 기후에너지과 대기보전팀)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 기후에너지과로 하면 된다.
    • 사회
    2024-04-08
  • 표고버섯 재배에서 상품화까지, 여성 청년임업인의 도전
    2024 이달의 임업인_4월[강원뉴스]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상주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여성 청년임업인 김윤영(34세, 백두표고) 대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학을 전공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김 대표는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부모님을 통해 임업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고 귀산촌 해 연간 약 15톤의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김 대표의 ‘백두표고’는 ‘신선함이 최고의 건강식’이라는 신념으로 배지 배양부터 버섯 수확까지 표고버섯의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을 활용한 ‘표고칼국수’를 개발해 신제품 특허를 출원하고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밀키트를 선보이며 연간 1억7천만 원 상당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그 외에도 표고버섯 장아찌, 표고건면 등 가공품을 생산해 직거래·오픈마켓·로컬매장 등에서 판매하며 소비시장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의 고령화로 침체됐던 상주시 표고버섯연구회를 활성화하고 임업인들과 협업을 통해 신품종을 연구·개발하는 등 산촌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 대표는 “성공한 임업인이자 멘토로서 젊은 사람들의 롤모델이 되는 멋진 청년임업인이 되겠다” 라며 우리 산촌과 임업의 밝은 미래를 전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산촌에서 임업의 미래가치를 더욱 빛내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임가 경영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2024-04-08
  • 북부지방산림청, 산림 내 임산물 불법채취는 절도입니다.
    산림 내 임산물 불법채취 집중단속[강원뉴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따뜻한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훼손 및 산불 발생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체계적인 단속 계획을 수립해 산림특별사법경찰 등으로 산림사법수사대(37명)를 구성?운영하고, 산림드론감시단을 적극 활용하는 등 국?사유림 구분 없이 사각지대까지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소유자 동의 없는 산나물, 산약초 등 임산물 채취, 특별산림보호대상종 불법 채취, 입산 금지지역 및 희귀식물 서식지 무단 입산, 임야 내 입목 무단 굴취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산행 중 화기 소지, 관행적 불법 쓰레기 소각 행위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만약 산림 내 위법행위로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작년 북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림 내 위법행위 특별단속으로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서 21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1,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33건에 대해 형사입건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임산물 불법 채취는 절도 행위이며, 무심코 한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고, 산림을 보호하는 일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제
    2024-04-08
  • 산림청, 꼭 한 번 도전해 볼 100대 명산 2.0 발간
    산림청 선정 대한민국100대명산(지도)[강원뉴스] 산림청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우리나라 100대 명산2.0’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건강, 힐링, 인증샷 및 플로깅 등이 새로운 생활문화로 자리잡으며 그동안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등산‧트레킹이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산림청은 산을 체험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꼭 한번 도전해 볼 100대 명산 2.0’을 새롭게 발간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명산을 소개한다. ‘꼭 한번 도전해 볼 100대 명산 2.0’은 2006년 발간된 기존의 ‘100대 명산’을 최신화 해 발간됐다.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어디서든 쉽게 산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산행 후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주변 산촌관광 정보를 새롭게 추가했다. 아울러 등산문화 성장과 산촌으로의 국내여행객의 발걸음을 이끌기 위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산림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다. ‘꼭 한번 도전해 볼 100대 명산 2.0’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우리나라 방방곡곡 100대 명산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산행정보를 담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8
  •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외 화장품 직접 구매 시 주의하세요
    해외직구 화장품 사용하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강원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의 해외직구가 증가하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소비자가 해외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첫째,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피부염 호전, 염증 완화, 지방분해 등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는 경우 이에 현혹되어 구매하면 안 된다. 둘째, 국내에 같은 제품명을 가진 화장품이 있더라도 국가별로 사용금지 원료에 차이가 있어 제품의 성분·함량이 다를 수 있다. 만약 국내에서 사용을 금지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궁금할 경우, 제품 공식 홈페이지 및 판매 홈페이지에서 원료명, 전성분 등을 확인한 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은 국내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검사하여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있으나 해외직구 화장품은 별도의 검사 절차가 없다는 점도 구매 시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 셋째, 제품 상세 설명서나 화장품 겉면 표시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증 등의 이상 증상이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전문의 등과 상담 ▲상처가 있는 부위에는 사용을 자제 ▲직사광선을 피해서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 등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는 것이 좋겠다. 만약 해외에서 화장품을 직접 구매한 후 피해가 발생하면,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 상담신청’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사례- 화장품’에서는 피해사례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안전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화장품 사용문화를 조성하고, 해외직구 화장품으로부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2024-04-08
  • 고용노동부, ‘프로 일잘러’ 공단의 비결? “고객의 소리”에 다 있소
    쓰담쓰담 캠페인[강원뉴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4월부터 ‘모바일 이용고객 모니터링’을 도입하고, 실제 공단을 경험한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작년까지 고객센터 상담원의 전화설문을 통해 고객의 소리(VOC)를 수집하고 업무 개선에 활용해왔다. 2023년에는 개인 고객이 팩스로 서류를 제출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민원서류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고 문자(MMS)로 즉시 전송하는 ‘MO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공단 모니터링 시스템의 모바일 전환은 고객이 전화 조사를 기피하는 현 세태에서 새로운 고객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고객의 의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년 11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시범조사에서는 1,852건의 고객 의견이 접수되어 전화 조사와 비교했을 때 가성비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시범조사에서는 ‘전화 연결’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이에 공단은 즉시 소속기관 업무를 고객센터와 분산하여 전화 수신율을 높이는 한편 ‘채팅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비대면 상담 채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수집된 의견 중 약 28.3%는 업무를 처리한 공단 직원에게 전하는 고객의 감사인사로 나타났다. 한 고객은 “저희는 청각장애인인데, 정성껏 메모지를 적어 소통을 해주셨습니다.”라며 감동을 표현했으며,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고객도 자국어로 진심 어린 감사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공단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고객의 칭찬 글을 모아 공단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공유하는 “쓰담쓰담 캠페인”을 펼쳐 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4월 이후 공단에서 최초요양급여 신청, 산재‧고용보험 성립신고,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재활보상‧가입지원‧복지 분야 13종 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공단에서 발송한 알림톡 또는 문자를 통해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모니터링 조사 시스템을 통해 업무별‧지사별로 만족도 등을 측정하여 서비스 수준을 살피고,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길 이사장은 “모바일 조사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올해부터 ‘고객의 소리’가 공단을 바꾸는 주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이며, “고객의 의견과 칭찬, 질타까지도 모두 공단을 향한 관심과 애정으로 받아들이고 적극 수용하겠다. 모바일 이용고객 모니터링에 공단 고객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경제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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