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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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우승팀 해오름FC의 어색한(?) 풋살 도전기
    제1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유소년(U-12) 전국풋살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해오름FC.[강원뉴스] 멤버 대부분이 풋살 코트를 밟아본 적도 없지만 전국풋살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 있다. 강원도 동해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해오름FC의 이야기다. 해오름FC는 지난 19일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유소년(U-12) 전국풋살대회 결승전에서 PSG부평(경기)에 4-8로 져 준우승했다. 풋살을 접목한 훈련을 통해 풋살이 익숙한 PSG부평에 반해 해오름FC는 선수들이 풋살 룰도 제대로 모르는 초보들이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최초로 주최한 전국풋살대회에서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해오름FC는 동해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스포츠클럽이다. 전문 선수(1종)가 아닌 동호인 선수(2종)로 구성된 팀이다. 전문 선수가 출전하는 주말리그에는 나서지 않지만 각종 대회와 동호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i리그를 통해 실력을 입증했다. 준우승이 확정된 후 해오름FC의 석다빈 감독은 아이들을 일일이 다독였다. 눈물을 흘리는 선수를 붙잡고 “고개 들어라. 우리는 준우승 팀”이라며 격려했다. 석 감독은 “준우승 결과에 만족하고, 아이들에게 고맙다.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실망감도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석 감독은 “우리는 일반 축구만 했기 때문에 풋살에 대한 준비가 없었다. 이번 대회도 아이들이 다 알아서 한 것이다. 풋살 룰이나 진행 방식을 몰라서 선수들의 멘털이 무너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아이들이 풋살을 재밌어한다. 코트에서 뛸 때 신발에서 삑삑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도 흥미로워 한다”면서 “이런 공간이 더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이번 대회는 첫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로 준비가 잘 돼있었다. 앞으로 대회가 활성화된다면 유소년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도 이번에 경기를 하면서 느꼈지만 풋살을 훈련에 잘 접목한다면 아이들이 축구에 흥미를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라이프
    • 스포츠
    2023-01-25
  • 춘천시,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150명 모집…1인당 최대 300만원 지원
    춘천시청[강원뉴스] 춘천시가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신청자 150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춘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의 만 40세 이상~만 59세 이하 미취업 여성이다.(구직등록기관에 구직 등록한 여성)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생애 1회 지원) 또 취업 및 창업해 3개월간 근속할 경우 50만원을 또 지원한다. 다만 구직 활동 지원금 50만원을 6개월 전액 지원받고 취업이나 창업한 경우엔 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없다. 신청은 강원일자리정보망 사이트에 구직정보를 등록한 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을 통한 행복도시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3-01-25
  • 춘천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의 거점, SW 미래채움 춘천센터 '주목'
    춘천시청[강원뉴스] ‘SW미래채움 춘천센터’가 교육도시 춘천시의 소프트웨어(SW) 인재육성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SW미래채움 춘천센터는 춘천교대에 구축된 전용 교육장, 체험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연중 SW교육과 메이크브릭, 드론체험, 블록코딩 존, 로봇체험 등의 권역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2022년도 한 해 23명의 SW강사가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28개 수요처를 대상으로 총 3,799명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했다. 이처럼 내실 있는 SW교육환경 구축으로 춘천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산학연 연계 취·창업 생태계 구축을 현실화 하고 있다. 앞으로 SW미래채움 춘천센터는 지속적으로 강원북부권 산간 지역을 포함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 SW교육 불균형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찾아가는 SW교육 채움버스’, ‘고등학교 대상 50차시 이상 정규과정 운영’, ‘동아리 프로젝트 지원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전 연령 춘천시민들이 SW교육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SW미래채움 춘천센터는 교육도시 춘천시의 SW 교육 중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미취업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코딩 전문 강사를 양성해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 도서지역 학생에게 양질의 SW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권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사업은 춘천시 등 3개 시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채용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 초·중등 학생 대상 SW교육 환경 조성, 미래 SW인력 양성의 기반 마련 등이다.
    • 사회
    2023-01-25
  • 춘천시, 퇴원환자 돌봄지원 협력기관 업무협약식
    춘천시청[강원뉴스] 춘천시와 춘천 內 병원 4개소(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강원도재활병원, 춘천노인전문병원)은 25일 ‘퇴원환자 돌봄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 이재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장, 이승환 춘천시노인전문병원장, 박희원 강원도재활병원장의 위임을 받은 박정규 진료부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서’에는 퇴원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노인 및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발굴・연계지원, 대상자의 독립적 생활 영위를 위한 협력적 관리 및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담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맺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퇴원 이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식생활지원, 단기가사지원, 주택개조 등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더 나아가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노인대상자 발굴‧서비스 연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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