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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다누리, 임무기간 연장계획 확정
    [강원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3년 6월 27일 달 탐사 사업 추진위원회를 통해 다누리의 임무운영 기간을 당초계획인 1년(’23.1월~’23.12월)에서 3년(’23.1월~’25.12월)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국내최초 달 뒷면 촬영 등 다누리의 관측결과가 우수하고 임무수행을 위한 연료량도 여유가 있어, 국내·외 연구자들은 달 탐사 연구성과 확대를 위한 임무기간 연장을 요구해왔다. 당초계획된 1년의 임무운영 기간에는 제한된 범위의 자료획득만 가능하였으나, 연구자들은 임무기간 연장시 달 표면 촬영영상을 추가 확보하고, 자기장측정기·감마선분광기의 보완관측을 진행하는 등 성과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항우연은 임무기간 연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누리의 잔여 연료량과 본체 부품에 대한 영향성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25년까지 연장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임무궤도 진입 후 다누리의 잔여연료량(’22.12.27기준)은 약 86kg으로, 연간 연료사용량이 약 26~30kg인 것을 고려하면 2년의 임무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체 부품도 임무연장시 태양전지판 및 배터리가 노후되는 ’25년에 일간 임무시간이 단축*되는 것 외에는 ’25년까지 임무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5년에는 태양광발전이 불가능한 개기월식이 두 차례(’25.3.14., ’25.9.7.)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다누리의 배터리 방전으로 임무수행이 조기종료 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달 탐사 사업 추진위원회는 다누리의 임무운영 기간을 2년 연장한 『달 궤도선 다누리 임무운영 기간 연장 및 향후 운영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다누리는 ’23.12월까지 당초 계획한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 우주인터넷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연장된 기간 중(’24~’25년)에는 영상획득지역을 확대하고 보완관측 및 추가 검증시험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다누리 임무운영을 통해 획득한 탐사자료는 ’26년까지 달 착륙 후보지 3차원 지형 영상, 달 표면 원소·자원 지도 등을 제작하는데 활용하고, 국내 연구자들이 창의적인 융합연구를 수행하는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달, 화성, 소행성 등 우주탐사 시 생성되는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까지 수행할 수 있는 우주탐사 자료시스템도 ’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임무운영 기간 연장을 통해 ‘다누리’라는 이름 그대로 남김없이 달을 누리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다누리가 연장된 기간까지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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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기상청, 내가 만드는 짤막한 영상, 지진 이해 넓힌다!
    [강원뉴스] 기상청은 5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국민의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2023년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 쇼츠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지진과학관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누구나 알고 싶은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로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조기경보서비스, 진도서비스, 지진재난문자, 날씨알리미 앱(지진 알림), 유튜브 실시간 지진감지서비스, 지진해일 및 화산 특∙정보에 대해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창작물을 제작하여 공모하면 된다. 영상의 형식은 순수 창작, 따라 하기(패러디), 드라마, 광고, 다큐멘터리, 만화 영화(애니메이션), 1인 방송 등 자유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 등 총 6점을 시상한다. 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로 선정된 수상작은 7월 7일 온라인 지진과학관을 통해 발표되며, 지진안전주간(9월 중)에 맞춰 온라인 지진과학관 및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지진화산아일랜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직접 지진과 지진해일, 화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영상으로 만들어 봄으로써, 국민의 지진, 지진해일, 화산 정보에 대한 이해 증진과 활용 확산이 기대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진, 지진해일, 화산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에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국민 곁의 든든한 기상청이 되기 위해 기상청은 지속하여 기술을 발전시키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와 재해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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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국립수목원, ‘식물 속 과학’ 전시회 개최
    [강원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식물 속 과학’ 전시회를 산림박물관에서 운영한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의 전문인력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지난 2개월(9. 2.~10. 30.)간 먼저 전시한 바 있다. 전시는 식물의 형태에서 수학의 원리를, 식물의 생장에서 물리의 원리를, 식물의 생존에서 화학의 원리를 들여다보는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물리 영역에서는 식물이 중력을 따라 또는 중력과 반대 방향으로 성장하는 모습, 물질을 흡수하는 삼투압, 양자역학을 증명한 광합성 등 물리학적 이론을 식물에서 찾아보고 체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수학 영역에서는 자연에서의 식물의 꽃(꽃차례)과 잎 등의 구조적 아름다움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적 규칙성이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 화학 영역에서는 식물의 수분과 방어를 위한 물질 소개와 환경 변화에 대한 내부와 외부, 다른 개체와의 화학적 소통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국립수목원 전시원 내 고사리(양치식물)와 빅토리아 수련의 성장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과 항공 영상을 통한 광릉숲 식물의 임관(우듬지, canopee)을 볼 수 있다. 또한 린네의 꽃시계를 우리나라 자생식물 세밀화로 대체 구현한 꽃시계를 전시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늘 우리 곁에서 함께 하는 식물을 본 전시회를 통해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른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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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환경부, 낮은 온도에서 성장하는 희귀 수생균류 신종 2종 발견
    [강원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담수 균류자원 미발굴종 탐색’ 연구를 통해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희귀 수생균류 신종 2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생균류는 담수(민물)에서 사는 균류를 뜻하며, 물속의 유기물(나뭇잎, 나뭇가지 등)을 분해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6년부터 4대강(낙동강, 한강, 금강, 영산강) 권역을 중심으로 담수균류를 탐색하는 과정 중에 검룡소에서 분해되고 있던 물푸레나무 잎에서 이들 신종 2종을 발견하고, 유전자 분석 등을 거쳐 신종임을 확인했다. 신종 2종은 ‘테트라클라디움 프락시네움(Tetracladium fraxineum)’, ‘레모니에라 프락시네아(Lemonniera fraxinea)’로 이름 지어졌다. 테트라클라디움(Tetracladium) 속은 전 세계적으로 11종, 레모니에라(Lemonniera) 속은 9종만 보고된 매우 희귀한 분류군이다. 연구진은 ‘테트라클라디움 프락시네움’을 생물다양성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인 ‘다이버시티(Diversity)’ 10월호에 게재했으며, ‘레모니에라 프락시네아’는 균류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인 ‘퍼수니아(Persoonia)’ 12월 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2종은 저온에서 최적으로 활동하는 생육 특성이 확인됐다. 저온성 미생물은 주로 실제 수환경 온도와 가까운 15~20℃에서 최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성장하는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이들 미생물은 낮은 온도에서 침엽수, 활엽수 등 유기고분자(나무 조직을 형성)의 일종인 리그닌을 분해하는 효소를 갖고 있다. 미생물학 분야에서는 저온성 미생물의 리그닌 분해 효소를 활용하여 난분해성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신종 2종이 한강 최상류 지역이자 평균 온도가 낮은 태백지역에서 발견됐고 저온성 미생물의 특징을 갖추고 있어 담수 오염물질의 정화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희귀 수생균류의 발견은 국내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수생균류를 국제 학계에 알리고 국가생물종목록의 확대에도 기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미발굴 특이분류군의 발굴 및 보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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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여름에도 싱싱한 상추 비결은 ‘숨 쉬는 포장 용기’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상추 등 잎채소(엽채류)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숨 쉬는 포장 용기’를 개발하고 특허등록 했다. 채소류의 시듦 현상(증산)은 수확 후 유통 과정에서 빠르게 일어난다. 특히 상추 등 잎채소는 다른 작물보다 수분 함량이 높아 더 쉽게 시들어 간다. 또한, 잎채소는 잎 조직이 얇고 수확 후 호흡률이 왕성해 유통기간이 늘면서 부패와 냄새가 발생하는 등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번에 개발한 숨 쉬는 포장 용기는 잎채소의 증산작용과 호흡량, 부패와 냄새 발생을 억제해 신선도 유지 기간을 2배 늘릴 수 있다. 잎채소의 호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에틸렌 가스를 효과적으로 흡착할 수 있도록 용기 소재로 쓰인 플라스틱에 ‘야자수 활성탄’ 등을 섞어 제작했다. 또한, 용기에 잎채소를 오래 보관하면 나타나는 부패와 냄새를 억제하도록 용기 윗면에 항균 기능이 있는 ‘키토산’을 부착했다. 연구진이 숨 쉬는 포장 용기와 일반 필름 포장재에 각각 상추를 보관해 상온에서 4일간 저장한 결과, 일반 필름 포장재의 이산화탄소 함량은 9%인 반면, 숨 쉬는 포장 용기의 이산화탄소 함량은 0.4%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함량이 낮다는 것은 포장 내 잎채소의 호흡이 원활하고 냄새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숨 쉬는 포장 용기를 이용하면 상추 저장 기간을 상온에서는 기존 2일에서 4일로, 4℃에서는 기존 10일에서 25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숨 쉬는 포장 용기를 특허등록했으며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앞으로 상추, 시금치, 깻잎 등 잎채소 선박 수출이나 품질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유통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확대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저장유통과장은 “숨 쉬는 포장 용기는 작물의 원활한 호흡을 유지해줌으로써 신선도를 연장하는 기능을 한다.”라며, “잎채소의 내수 유통이나 수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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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6
  • 인제군, 서화면 수해로 끊어진 양지교, 군의 가교로 부활
    지난 수해로 끊어진 서화면 천도리 양지교가 우리 군의 가교로 이어졌다. 육군3군단은 수해로 생필품공급이 어려운 서화면 양지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전해듣고 훈련때나 볼 수 있는 광경을 연출했다. 무너진 양지교 위에 군용 가교를 설치한 것이다. 수해이후 생필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은 전쟁용 다리가 우리 국민의 다리가 되었다고 반겼다. 인제지역에서는 이뿐만 아니라 현역 군인, 중소기업, 사회단체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사진은 인제군청 제공
    • 강원뉴스
    • 인제군
    2020-08-13

실시간 과학 기사

  • 횡성군·㈜티쓰리솔루션 자동 이·착륙 드론사업 추진 업무협약
    [강원뉴스] 횡성군은 26일 주식회사 티쓰리솔루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이·착륙 드론인 Dock2를 활용한 재선충 피해목 조기탐지와 예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소나무 재선충병 초분광카메라 촬영 공간 및 인프라 제공·분석 ▲ Dock2 드론 설치·운영 공간 확보, 사전절차 이행 ▲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조종자 교육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 양 기관은 1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식회사 티쓰리솔루션은 서울에 소재한 코스닥 상장사로 티쓰리엔터테이먼트, 한빛소프트 등 6개 관계사와 함께 초분광, 라이다, 디지털트윈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실증사업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산림재해 예방과 산불예방은 물론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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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성황리에 개최
    [강원뉴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8월 23일부터 25일, 3일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음을 밝혔다.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는 ‘디지털 시대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42.195시간(무박 3일)동안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제에 대한 SW융합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 쉬지 않고 개발한 결과물에 대해 평가받는 대회로, 참가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이경상 교수의 주제강연, 팀별로 배치된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진행되었다.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54개팀 197명이 참가한 본 대회에서는 주제별로 총 18개팀이 대상과 우수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5,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4개 팀이 참가해, 강원대학교 출신의 환경보안관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환경보안관팀은 기업들의 RE100(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고, ESG경영 이슈가 대두되는 가운데 시기적절한 아이템 선정과 개발이라는 평을 받았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무박 3일동안 무탈히 대회를 완주한 참가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이와 같은 기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대회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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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8
  • 해양수산부, 국내 기술 중심의 스마트항만 구축 본격화!
    [강원뉴스] 해양수산부는 8월 13일 완전 자동화 야드크레인(32기, 1,535억원) 제작을 시작으로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2029년까지 7,464억원을 투자하여 컨테이너 부두 4선석 규모의 기반 시설 구축과 완전 자동화 항만하역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항만에서 컨테이너를 하역하면서 필요한 자동화 안벽 크레인, 무인이송장비, 자동화 야드크레인 등을 국내 기술 중심으로 제작한 장비를 도입하여 한국형 스마트항만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야드크레인 제작을 시작으로 자동화 장치장, 운영 건물 등 기반시설과 핵심 장비 및 시스템(안벽크레인, 무인이송장비, 터미널운영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컨테이너 부두는 2027년에 1차 개장(4천TEU 2선석), 2029년에 2차 개장(4천TEU 1선석, 2천TEU 1선석) 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주요 항만을 한국형 스마트항만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테스트베드에서 검증된 국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 항만 기술산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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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6
  • 농촌진흥청, 땅속에 배수관 바로 묻으니 “물 빠짐 쏙 · 논콩 수확량 쑥”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은 2019년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논콩 생산성을 유지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은 땅을 따로 파지 않고 배수관과 소수재를 땅속에 동시에 묻는 것으로, 논에서 밭작물을 재배할 때 배수(물 빠짐)불량으로 인한 침수, 습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 기술을 시공하면,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우 등으로 강우량이 증가해도 논 토양의 배수가 원활해 논콩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식량과학원 생산기술개발과가 지난 5년간의 현장 실증시험에서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을 적용한 결과, 인근 일반 논과 비교해 콩 수확량이 20∼50%가량 많은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잦은 비로 습해가 컸던 일부 지역의 시험 재배지 중에는 수확량이 50% 넘게 나온 곳도 있었다.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은 한번 설치하면 1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도 우수하다. 또한, 땅을 파거나 뒤집지 않아 토양의 비옥도 교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공 비용은 헥타르(ha)당 약 1,232만 원으로 땅을 파고 관을 묻는 굴착식 땅속배수 기술(3,720만 원)의 약 1/3 수준이다. 시공비는 콩 수확량 증가 정도에 따라 2∼4년 안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고지연 과장은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논 토양의 배수를 개선함으로써 밭작물의 습해를 막고 생산성을 확보하는 효과적인 기술이다.”라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기술 효과와 경제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현장 보급을 확대해 국산 밭작물 원료곡의 원활한 공급과 소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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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1
  • 과기정통부, 디지털 혁신 창업가, 상담으로 창업의 꿈을 키운다
    [강원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국제 창업 상담(K-Global 창업멘토링) 지원사업 2024년 하반기(24기) 선정 피조언자‧지도자(멘티·멘토)가 한자리에 모인 「2024년 하반기 디지털 창업 피조언자‧지도자(멘티·멘토) 결연식」을 8월 6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한국형-국제 창업 상담 사업(K-Global 창업멘토링)은 디지털 예비창업가 및 초기창업기업(멘티)을 대상으로 선배 벤처기업인 및 창업혁신 생태계 전문가(멘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기술·경영 애로사항의 진단, 해결 및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관계 중심형 창업지원사업이다. 2013년 사업 착수 이후 2,585개 초기창업 기업을 배출하여 투자유치 1,010건(5,464억원), 인수합병 20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상표 거래(브랜드 커머스) 기업 ㈜소셜빈(대표 김학수, 1기 피조언자'멘티', 누적 투자금 245억원), 국내 최초 식기 대여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득(대표 박노준, 10기 피조언자'멘티', 누적 투자금 558억원) 등 고성장 기업들도 배출했다. 2024년 하반기 선정된 예비창업가는 122개사/단체로, 전담형 상담을 신청한 92개사/단체에게는 벤처기업가 출신의 지도자(멘토)를 지정하여 창업 전반을 지속적으로 밀착 지원하고, 선택형 상담을 선택한 30개사에게는 투자유치, 연구개발, 출구전략(EXIT) 등 분야별 전문가 지도자들(멘토단)이 구체적 애로해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결연식에는 피조언자(멘티) 122명, 지도자(멘토), 운영기관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피조언자-지도자(멘티-멘토) 연결 및 친밀도 형성을 위한 사전 행사(아이스 브레이킹)를 시작으로 피조언자(멘티) 선정증서 수여, 지원사항 및 피조언자(멘티) 동문회 소개, 선배 피조언자(멘티)의 우수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3년도 우수 피조언자(멘티)이자, 민·관 디지털 창업경진대회의 왕중왕전인 한국형-디지털그랜드챔피언십 대상 수상자인 22기 유성한 ㈜반프 대표이사(타이어 데이터 분석 기반 자율주행 트럭 안전 솔루션 개발)가 선배 피조언자(멘티)로서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공적 창업 및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는 상담을 포함한 디지털 분야 창업지원 통합 관리체계인 「한국형 국제 사업(K-Global 프로젝트)」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창업하고, 성장하며, 해외 진출하는 전주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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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2024-08-07
  • 원자력안전위원회, 월성 2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
    [강원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4년 5월 28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2호기의 임계를 8월 6일 허용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106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9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에는 무정전 전원공급계통의 250V 축전지 및 충전기 설비 교체가 있었으며, 교체 후 성능 확인 결과 허용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했다. 또한 방사성물질 등의 소내 운반과 안전관리가 관련 규정에 따라 적절하게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지난 6월 22일 발생한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저장조(SFB) 냉각수 누설 사건을 계기로 월성 2호기에서도 관련 설비(열교환기 등)를 분해점검한 결과 문제점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핵연료채널 유량 측정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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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2024-08-06
  • 농촌진흥청, 화분 매개용 꿀벌 생산자-이용자 협력 강화 자리 마련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은 8월 6일 국립농업과학원 다채움홀에서 ‘화분 매개용 꿀벌 생산 및 이용 기술 공동 연수’를 열고, 농작물 생산을 돕는 화분 매개용 꿀벌 생산과 이용 기술을 공유한다. 이번 공동 연수는 화분 매개용 꿀벌을 생산하는 양봉농가와 꿀벌을 이용하는 농작물 재배 농가가 한자리에 모여 화분 매개용 꿀벌 이용 기술을 이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화분 매개용 꿀벌 생산과 이용 사례를 공유하고, 딸기의 개화 생리와 착과 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딸기, 수박 등 주요 작물에 적용할 수 있는 화분 매개용 벌의 활용 표준화 기술도 교육한다. 또한, 벌통 위치를 기반으로 양봉농가에 맞춤형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양봉 정보제공 시스템’에 대한 현장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개선 사항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화분 매개용 벌은 국내 농업에 꼭 필요한 존재다.”라며, “이번 공동 연수를 통해 양봉농가와 농작물 재배 농가 간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효과적인 수분 방법을 확대 보급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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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농촌진흥청, 가을감자 ‘통 씨감자’로 심어야 썩지 않고 싹도 잘 나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은 가을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싹 틔운 씨감자를 절단하지 말고 그대로 심을 것을 당부했다.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감자 주산지의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지난해 심은 가을감자 생산량이 전년 대비 7.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자를 절단해 심으면 통으로 심을 때보다 출현율이 떨어져 생산량 감소에 더욱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을감자는 8월 중하순 늦장마가 오는 고온다습한 시기에 심기 때문에 봄재배처럼 씨감자를 절단해 심으면 절단 부위 상처가 잘 아물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고온다습한 토양에서는 세균 활동도 왕성해 감자 상처 부위로 병원균이 침입해 부패를 일으키기도 한다.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가 지난해 가을감자 출현율 비교실험을 한 결과, 절단 감자 출현율은 64.1%에 그쳤지만, 통으로 심은 감자는 97.4%로 높았다. 총 수확량도 절단 감자는 헥타르(ha)당 18.4톤, 통감자는 이보다 7톤이 증가한 25.1톤으로 약 36% 많았다. 씨감자는 시설재배에서 5월 중순에 수확한 휴면기간이 긴 품종 또는 봄재배에서 6월 중순 이전에 수확한 휴면기간이 짧은 품종을 택한다. 크기는 30∼60그램(g) 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씨감자의 휴면타파(잠 깨우기)가 되지 않았다면 싹이 늦게 터 초기 출현율이 낮아지고, 재배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어 수확량이 떨어진다. 따라서 수확기를 고려한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 휴면기간이 짧은 ‘은선’, ‘금선’ 등의 품종은 가을재배 시 별도의 휴면타파 처리 없이도 재배할 수 있다. 가을감자는 자라는 기간이 짧아 반드시 싹을 틔워 심어야 한다. 장마 후 땅이 많이 습한 상태라면 물길 정비를 철저히 해 흙이 적당히 말랐을 때 심는다. 심은 뒤에는 흙으로 5~10cm가량 충분히 덮어줘야 해가림 효과를 볼 수 있고, 지온 상승과 건조, 폭우로부터 씨감자를 보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지홍 소장은 “가을감자는 통 씨감자로 심어야 8월 고온과 장마에도 썩지 않고 싹이 잘 난다. 싹틔우기와 재배지 관리에도 힘써야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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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강원특별자치도, 갈색거저리 껍질 유래 친환경 포장필름 개발 국제학술지 발표
    [강원뉴스]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원종장 곤충산업센터는 연세대 최승호 교수팀과 함께 '곤충유래 천연물 산업소재 개발'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하여 ‘갈색거저리 껍질 추출물을 이용한 자원선순환 친환경 포장 필름 개발(Chitosan Extracted from the Biomass of Tenebrio molitor Larvae as a Sustainable Packaging Film)’이란 논문을 국제학술지 Materials에 발표했다. 농산물원종장 곤충산업센터는 곤충산업거점단지 내 곤충산업화지원시설에서 대량 사육한 갈색거저리의 껍질로부터 키토산을 추출하고 이를 구연산과 화학적으로 가교 반응을 시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합성플라스틱(폴리에틸렌) 포장재에 비해 더욱 표면 소수성을 띄고 습기 투과도가 낮은 키토산 천연플라스틱 포장 필름을 개발했고, 이를 통해 기업과 연계한 곤충산업거점단지의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었다. 국제 학술지 Materials는 Impact factor 3.1로 2024년도 JCR Impact Factor기준 metallurgy & metallurgical engineering 분야 상위 21.7%(Q1)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이며, 이번 논문은 곤충부산물을 활용하여 자원선순환 친환경 소재를 개발한 것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덕순 농산물원종장장은 “이번 논문발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우수한 곤충산업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향후 곤충산업거점단지에서 생산되는 곤충자원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산업적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곤충거점단지의 산업소재분야를 춘천-홍천 바이오특화산업단지와 강릉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사업 등과 연계하여 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 소재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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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1
  • 산림청, 흰 머리를 검은머리로…7월 임산물 ‘하수오’
    [강원뉴스] 산림청은 7월 이달의 임산물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하수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수오는 동그랗고 통통한 모양으로 고구마 여러개가 이어붙은 모습과 비슷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은조롱, 황해도에서는 새벽뿌리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렸다. 하수오는 백하수오와 이름이 비슷해 많은 사람이 혼동하기도 하는데 하수오와 백하수오는 생김새가 완전 다르다. 하수오는 마디풀과의 식물로 뿌리 색이 적색이라 적하수오라 불리기도 하며 백하수오는 박주가리과의 식물로 흰색의 뿌리를 가져 백하수오라고 부른다. 하수오라는 이름은 이것을 먹고 허옇게 센 머리카락이 까맣게 바뀌었다는 설화에서 사람들이 ‘이 식물에 어찌(何) 머리(首)가 까마귀(烏)처럼 까맣게 될 수 있단 말인가’라는 감탄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 그만큼 하수오는 새치 관리와 탈모 예방에 효과가 높다. 레시틴, 아미노산, 에모딘 등의 성분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두피를 튼튼하게 해 검은 머리카락을 나게 하고 무릎 통증이나 류머티즘성 관절염 예방에도 좋다. 또한 따뜻한 성질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화해 안면홍조, 신경쇠약, 수면장애 등 갱년기 증상들을 개선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하수오는 오랜 전통과 현대과학에서 약효가 입증된 임산물이다” 라며, “면역력 강화부터 모발건강까지 하수오의 다채로운 효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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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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