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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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청, 저항성운동(근력운동), 얼마나 해야 근감소증 위험을 낮출 수 있을까?
    저항성운동의 빈도 및 기간에 따른 근감소증 위험에 대한 오즈비 [강원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저항성운동을 주 3일 이상,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하면 근감소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 저항성운동(resistance training)이란 근력 및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신체, 기구 등의 무게를 활용하여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을 말하며, 근력운동(strength training)은 저항성운동의 일종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하여 40–79세 성인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저항성운동의 수행 빈도 및 수행 기간과 근감소증의 주요 진단 지표인 저근육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저항성운동의 수행빈도는 주당 1일, 2일, 3–4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 수행기간은 12개월 미만, 12–23개월, 24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로 구분하여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항성운동을 수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주 3–4일씩 12–23개월 동안 저항성운동을 수행한 경우 근감소증 위험이 20%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에는 24% 감소했다. 특히 저항성운동을 24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에는 효과가 극대화되어, 주 3–4일 및 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 모두 근감소증 위험이 각각 45%씩 감소했다. 하지만 주 3일 이상의 저항성운동 실천율은 전체 9%(남성 11%, 여성 8%)였으며 1년 이상의 저항성운동 실천율도 9%(남성 12%, 여성 8%)에 불과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저항성운동 실천율을 높일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화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European Review of Aging and Physical Activity” 최근호에 온라인 게재(3.7.)됐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신체기능 저하, 골다공증, 당뇨병, 사망률 등의 위험 증가와도 관련된 근감소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주 3일 이상 꾸준히 저항성운동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하며, “향후 저항성운동의 유형과 강도까지 고려한 후속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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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질병관리청,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환자에서 간 섬유화 진행을 막으려면, 근육의 양보다 ‘질’에 신경써야
    근육의 질 사분위수에 따른 간 섬유화 진행의 위험비 (다변량 분석) [강원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장희창)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NAFLD)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을 조기에 예측·진단하고 중재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비알코올지방간 환자 코호트 구축' 과제(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김원 교수)를 기획·지원하고 있다. 2021년 대한간학회에서 발표된 비알코올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내 비알코올지방간질환 전체 인구의 유병률은 약 20~30%, 발생률은 인구 1,000명당 연간 약 45명로 파생되는 경제·사회적 손실이 매우 큰 질환이다. 연구진은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환자들의 근육 질 지도(Muscle quality map)를 이용하여 근육의 질을 구분한 결과, 건강하지 않은 근육량을 많이 가진 환자군에서 간 섬유화 진행 위험도가 크게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근감소증이 있거나 골격근량이 적은 경우 비알코올지방간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으나,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환자들에서의 간 섬유화 진행에 근육의 질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근거는 분명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간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된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환자 292명(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지방간질환 코호트)을 대상으로, 복부 CT로 평가된 근육의 질에 따라 근육량을 네 군(사분위수)으로 나누어 간 섬유화 진행 정도를 추적 조사 했다. 그 결과, 건강하지 않은 근육량(LAMA)을 가장 많이 가진 환자군(상위25%)이 가장 적게 근육량을 가진 환자군(하위 25%)에 비해 간 섬유화 진행 위험도가 2.8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근육에 지방이 거의 없는 건강한 근육량(normal-attenuation muscle area, NAMA)과 전체근육량(total abdominal muscle area, TAMA)은 간 섬유화 진행 위험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간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된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환자들에서 특히, 근육의 질이 간 섬유화 진행 여부 결정에 매우 중요한 인자임을 직접 확인한 결과이며, 더 나아가 비조영 복부지방 CT 촬영을 통한 근육의 질 평가로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환자에서 간 섬유화 진행에 민감한 환자들을 조기에 예측하고 진단 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한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간질환 등 소화기내과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소화약리학 및 치료학(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 논문 영향력지수 IF 9.524)' 인터넷판에 최근 게재됐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환자에서 간경변,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원인인 간 섬유화로의 진행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근육에 지방이 쌓여 있는 ‘건강하지 않은 근육량’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식단조절과 함께 유산소 및 근력운동 병행 등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 및 실천이 중요하다”라고 전하며, “향후, 국립보건연구원은 비알코올지방간질환 단계에서 사전에 심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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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질병관리청, 소아(5-11세)도 기초접종으로 BA.4/5 2가백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강원뉴스] 질병관리청은 소아(5-11세)용 BA.4/5 기반 2가백신이 국내 도입(6.5일)됨에 따라, 오는 7월 3일부터 5-11세에서의 기초접종 활용백신을 BA.4/5 기반 2가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1회로 단축하여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5-11세용 화이자 BA.4/5 기반 2가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5.23.)을 거쳐 6월 5일 국내 도입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BA.4/5 기반 2가백신의 기초접종 전환계획을 발표(5.10.)하며, 아직 2가백신이 도입되지 않은 5-11세의 경우 백신의 도입 즉시 실시기준에 반영하여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1차접종 및 2차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소아는 BA.4/5 기반 2가백신으로 6월 19일(월)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7월 3일(월)부터 당일접종 및 예약접종을 통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접종백신을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축소한 만큼, 보호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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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질병관리청, 엠폭스 환자 5명 추가확인
    엠폭스 예방수칙 안내문 [강원뉴스] 질병관리청은 국내 42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5명의 환자(#43~#47)가 추가로 발생하여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총 47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총 41명이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며, 모두 내국인으로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 이었다. 동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환자들은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으며, 국내에서 밀접접촉 등 위험노출력이 확인되어 국내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4월 첫 주 1명 발생 이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을 강화하여 전파 차단 및 접촉자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접촉자 중 의심증상이 보고된 사례는 없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도 모두 전반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민들에게는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이 있거나, ▴발진 등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방역당국에서는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신속하게 신고 및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향후 일일 확진자 발생 현황은 평일 오전 10시 경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주말을 포함한 주간 발생 현황은 주 1회(월요일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안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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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1
  • 춘천시, 보건소 신축 지원 약속…육동한 춘천시장, 조규홍 복지부 장관 환담
    육동한 춘천시장, 조규홍 복지부 장관 환담 [강원뉴스] 춘천시 보건소 신축 사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17일 서울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춘천시보건소 신축 사업을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춘천시보건소 신축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54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2001년 만들어진 현재 춘천시보건소가 노후화됐고, 한 달 평균 1만5,000명의 민원인 방문으로 인한 주차장 협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따라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광판리에 조성 예정인 정밀 의료를 중심으로 한 기업도시 추진에도 대단한 관심을 가졌으며, 이것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춘천이 바이오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에 앞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국토교통부 2차관을 찾아 안보~용산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국도5호선(춘천~홍천) 도로 확장,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B)의 춘천 연장,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등과 관련한 국비를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종과 서울 출장을 통해 춘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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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7
  • 질병관리청, 남은 겨울, 독감 예방접종만으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주간 사망 및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현황(2월2주) [강원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0세 이상 연령층에 위중증·사망이 집중되고 있으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61명(89.4%),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9명(95.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우리나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인플루엔자 추정 치명률인 0.03~0.07%(WHO), 0.06~0.18%(美CDC) 보다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반면,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35.0%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66.2% 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경우, 감염되더라도 중증 진행위험이 낮아지며, 후유증도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4주 예방접종 효과 분석결과, 2가백신을 접종하면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2.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 확진되더라도 4주이상 후유증을 겪는 비율은 비접종자 44.8%에 비해 낮은 30.0%로 확인됐다. 지영미 청장은, “최근 확진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이나, 위중증·사망자의 대부분이 60세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건강취약계층, 특히 60세 이상 분들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반드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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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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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한 방역·재택치료 체계 구축
    오미크론 대응 국민행동 수칙[강원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코로나19 주간 위험평가 및 대응방안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대응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1. 오미크론 유행 대응 방역·의료체계 대응방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대응방안을 보고 받고, 이를 논의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1월 3주차부터 확진자수가 급증하여 3만명을 초과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하고 있으며, 향후 상당 기간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중증·치명률이 낮고 무증상·경증 환자가 다수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모든 확진자에 대하여 동등하게 집중하는 현재의 방역·의료체계가 효율성이 떨어지고 고위험군의 관리가 미흡해질 수 있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 할 때,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에 집중하면서 정부·민간이 협력 대응할 수 있는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로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중증·사망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의료체계 역량을 보존하는 한편, 위험도가 낮은 일반환자군에 대해서는 좀더 일상적인 수준의 방역·의료 대응체계로 전환하여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오미크론 유행에 맞는 사회 부담 경감을 달성하기 위한 목적의 개편방안이다. [역학조사 및 격리방식 개편] 기초 역학조사와 격리방식이 개편된다. 기초 역학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하고, 조사항목도 단순화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에서는 확진자의 현재 증상, 기저질환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비대면진료 등 재택치료 시 의료상담 방법을 안내한다. 확진자와 공동격리자의 격리방식도 개편하여, 확진자의 자율성 등이 더욱 확보된다. 지자체 공무원에 의한 GPS 이용 자가격리앱 등 관리 체계를 폐지하고, 대응인력을 방역·재택치료 인력(비대면 진료 행정지원 등)으로 전환한다. 또한, 복잡하게 운영되던 확진자 동거가족 격리제도도 대폭 간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철저 준수 시 공동격리자의 의약품 처방·수령 등 필수적 목적의 외출도 허용된다. ‘동거가족의 격리 간소화’의 주요 내용은, 확진자 격리 통보 및 동거가족 격리 통보를 각각 시행하던 것에서 확진자를 통해 동거가족에게 공동격리(7일) 통보를 하게 되고 격리 해제 후 추가격리 없이 3일간 자율적으로 생활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 또한, 공동격리 중 확진시 다른 가족 추가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 격리하는 것으로 간소화된다. 격리 해제 시에도 별도 보건소 통보 없이 7일 후 자동 해제된다. [재택치료 키트 및 생필품 지급 개편] 재택치료 키트 배송을 효율화하고 생필품 지급을 간소화하여, 보건소·지자체의 관리역량을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여타 방역 필수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재택치료 키트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확진자에게 지급하는 등 꼭 필요한 환자 위주로 빠짐없이 키트가 보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재택치료 키트 구성품도 7종에서 4종으로 간소화되며, 소아용 키트는 부모 요청 등 필요 시 지자체에서 지급한다. 동거가족의 필수 외출 허용으로 생필품 등 직접 구매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지침을 개정하여 그간 격리자에게 지급하던 생필품 지급 여부를 각 지자체에서 현장 여건에 맞게 결정하도록 한다. 키트·생필품 보급업무에 투입되었던 인력은 보건소, 재택치료 등 방역 업무에 투입하여 현장 인력 문제도 개선할 예정이다.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 개편] 앞으로 재택치료 환자를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등)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하여,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보건소에서는 확진자의 현재 증상, 기저질환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비대면진료 등 재택치료 시 의료상담 방법을 안내한다. 일반관리군 환자는 정기적 모니터링 없이 필요시 비대면 진료와 상담센터 상담 등으로 관리하게 된다. 집중관리군 중심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현재 532개의 관리의료기관을 거점전담병원 등을 활용하여 650개까지 추가 확충하여 총 관리가능인원을 약 20만명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택치료 관리여력을 약 7배 확보하여 일일 확진자 약 21만명 발생시까지 대응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는 동네 병·의원이나,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호흡기클리닉 포함)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소아·청소년 확진자의 일반 동네 의원 비대면 진료 이외에 의료상담을 위해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상시 진료체계를 갖추었다. 비대면 처방에 따른 의약품 배송은 동거가족 수령을 원칙으로 하나, 독거노인 등 수령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배송을 지원한다. 동네 병·의원의 비대면 진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 환자 진료 방법 등을 안내한 의료지원 가이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시·군·구 또는 시·도별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24시간 운영하여 일반관리군의 야간 의료상담에 대응한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는 기초 의료상담을 실시하고, 필요시 의약품 처방을 하게 될 예정이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시·도 공공병원 활용 등 광역 지자체 주관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재택격리자(확진자 및 공동격리자) 대면 진료체계 구축] 코로나 환자의 코로나 대면진료 및 비(非)코로나 질환 대응을 위해, 외래진료체계를 확대하고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거점전담병원 등의 기존 인프라 활용을 제고하는 한편, 현재 55개인 외래진료센터를 112개까지 확보하고 감염병전담병원 진료과목 추가 개설, 코로나용 분만·투석 병상 등 특수질환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의 조치를 병행한다. 확진자 및 공동격리자에게 응급상황 발생시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재택치료자를 위해 코로나 전담 응급전용병상 등을 활용하고, 공동격리자를 위한 응급실 내 ‘코호트 격리구역’ 등도 설치한다. [오미크론 특성에 맞는 민·관 협업 의료대응체계 구축]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부의 대응 역량은 중증환자 관리에 집중하고, 무증상·경증인 환자는 동네 병·의원과 함께하는 협력 대응체계를 통해 관리한다. 지난 2월 3일부터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호흡기클리닉 포함)을 중심으로 유증상자의 진찰·검사·치료가 가능한 체계를 우선 구축*하였으며, 이번에는 일반 의료기관(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전화처방·진료를 통한 재택치료 환자 관리까지 가능한 체계로 전환한다. 이는 코로나 대응에 동네 병·의원의 역할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큰 의미를 가진다. 다만 이러한 개편에도, 모든 코로나 환자는 국가 책임하에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원칙은 그대로 준수한다. 환자별 중증도에 따른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환자를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무증상·경증인 재택치료 대상자는 동네 병·의원(비대면진료) 및 상담센터를 통해 관리하고, 그중에서도 집중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기존의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관리한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위해 생활치료센터도 지속 확충·운영해 나간다. 입원이 필요한 중증·중등증 환자는, 중증도별 치료병상 확보 및 보건소 중심 신속한 초기대응·병상배정을 통해 국가 책임하에 집중 관리해 나간다. 2. 주요방역지표 현황 [병상] 2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병상 확충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전체 병상 보유량은 45,818병상, 전일 보유량을 유지 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8.4%, 준-중증병상 47.2%, 중등증병상 45.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1.9%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과 비교하면, 총 12,878개의 병상이 확충되었으며,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348개, 준-중환자 병상 2,533개, 감염병전담병원 8,997개이다. [입원대기]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신규입원·위중증 등] 2월 7일 0시 기준, 신규 입원한 환자는 925명으로 전일 대비 435명 감소하였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70명(전일 대비 -2명)으로 2백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13명이고, 60세 이상이 13명(100.0%)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4,309명이고 전일 대비 458명 감소 하였다. 국내발생 확진자(35,131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12.3%로 최근 그 비중이 증가하는 양상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18세 이하 확진자는 8,052명이고, 비중이22.9%로 20%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위중증·사망자 예방접종력] 최근 8주간(12.5.~1.29.) 만 12세 이상 확진자의 22.8%, 위중증 환자의 60.8%, 사망자의 64.5%가 미접종자(미접종자와 1차접종 완료자를 포함)이다. 6.3% 밖에 안되는 미접종자(12세 이상, 2.2.0시기준)가 지난 8주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확진자 298,213명 중 667,956명(22.8%)이 미접종자(58,895명, 19.8%) 및 1차접종 완료자(9,061명, 3.0%)이다. 위중증 환자 2,923명 중 1,779명(60.8%)이 미접종자(1,702명, 58.2%) 및 1차접종 완료자(77명, 2.6%)이다 사망자 1,973명 중 1,272명(64.5%)이 미접종자(1,201명, 60.9%) 및 1차접종 완료자(71명, 3.6%)이다 미접종자(미접종자와 1차접종 완료자를 포함)가 차지하는 위중증자, 사망자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 (1월 3주) 57.7%, 72.0% 국외 사례나 연구는 물론이고 국내 실제 접종 자료를 통해 접종효과가 분명하게 입증되고 있으므로, 3차 접종까지 신속히 완료할 것을 재차 당부한다. [재택치료]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2.7.0시 기준)는 29,926명으로, 수도권 17,565명(수도권 배정의 94.0%), 비수도권 12,361명(비수도권 배정의 8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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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7
  • 보건복지부, 1월 18일부터 6종 시설 방역패스 적용 해제
    보건복지부 [강원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주간 위험평가 및 대응방안* ▲방역패스 개선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현장의 목소리와 현재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국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1월 18일(화)부터 방역패스 적용시설 범위를 조정·시행한다. 이는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지난 12월에 비해 유행규모가 감소하고, 의료여력이 커진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방역원칙에 따라 유행 위험이 줄어들면 방역패스 적용 범위를 축소하여 국민적 수용성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제도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최근 법원 결정에 의해 방역패스 제도 자체의 필요성은 인정되고 있으나, 백화점·대형마트 방역패스 집행정지에 대한 상반된 결정에 따라 지역 간 혼선도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정비가 필요한 점도 감안했다. 이번 조정은 마스크 상시 착용 가능성 및 침방울 생성 활동 여부 등 시설별 위험도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6종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한다. (①독서실·스터디카페, ②도서관, ③박물관·미술관·과학관)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가능성이 적은 점을 고려하여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한다. 다만, 상시 마스크 착용을 위해 시설 내 취식제한은 유지된다. (④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생성 활동이 적으며, 생활 필수시설인 점을 고려하여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한다. 다만, 시설 내 식당·카페 등 방역패스 적용시설은 별도로 관리하고, 시식·시음 등 취식 및 호객행위를 제한하여 위험도를 관리한다. (⑤학원) 마스크 상시착용이 가능한 학원 역시 방역패스 해제 시설에 포함된다. 다만, 학원·교습소 중 마스크 상시 착용이 어렵거나 비말 생성 활동이 많은 일부 교습분야(관악기, 노래, 연기)는 방역패스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어 법원 즉시항고 과정에서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⑥영화관·공연장) 취식제한으로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생성 활동이 적어 방역패스를 해제한다. 다만, 50명 이상의 비정규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함성·구호 등의 위험성이 있고, 방역관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종전과 같이 방역패스가 계속 적용된다. 이번에 해제된 시설을 제외하고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카페, PC방, 파티룸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은 방역패스가 계속 유지된다. 다만, 12~18세 청소년의 경우 확진자 수는 줄고 있으나, 비중이 25%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방역패스 적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계속 적용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특히, 학습시설을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하여 학습에 비필수적인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적용하게 됨에 따라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에 대한 법원의 결정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역패스는, 접종자에 비해 감염 가능성이 높은 ▲미접종자를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함과 동시에 미접종자의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 ▲ 코로나19 유행억제 및 의료대응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방역수단이다. 따라서 이번 방역패스 조정은 항구적 조치가 아니라, 방역·유행 상황에 따라 조정된 한시적인 조치이며, 방역상황 악화 시 다시 조정할 수 있다. 아울러, 방역패스와 관련하여, 시설(운영자)의 방역패스 확인 부담 완화 등을 위해 고의적 위반 시에만 과태료 등 처분을 부과하는 등의 방역패스 관련 지침·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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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7
  • 인제군 살아보기 정책 효과로 귀촌인구 증가
    인제군에서 2020년부터 추진한 인제 살아보기 정책이 지방소멸위기 극복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 귀촌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지역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인제군은 인제군지역혁신협의회와 협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수과제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세부 추진과제로 지난 2년간‘한달 살아보기’, ‘반년 살아보기’, ‘청년작가 살아보기’를실시한 결과 총60가구 82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24가구 35명의귀촌이 확정되거나 준비 중으로 사업의 효과성이 입증됐다.   귀촌 희망자와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한 인제 살아보기는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과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농산촌에서의 삶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명소 탐방 등 인제를 알리는 알찬 내용을 담아 추진됐다. 인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주관한 하늘내린로컬투어사업단(이사장 정연배)은 먼저 귀촌한 선배 메토들의 생생한 귀촌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귀촌을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실제 귀촌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을에서도 귀촌 가구를 무척 반기고 있다. 마을사업을 함께 할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소통하며 논의하는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살아나고 있다.     청년작가 살아보기에 참여해 귀촌한 이가람씨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인제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고 주민과 함께 다양하게 활동할 기회를 준 인제군에 고맙다”며 “처음에는 잠시 머물다 갈 생각 이었지만 인제에서 살다보니 마음이 바뀌어 계속 살게 됐다”고 했다.     김광래 인제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 인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더욱 특화시킬 것”이라며 “올해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일과 휴식이 함께하는 인제형 워케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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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7
  • 술·담배 끊고, 살 빼고, 걷고, 치아 관리까지…춘천시 주민 건강 증진 ‘앞장’
    술·담배 끊고, 살 빼고, 걷고, 치아 관리까지…춘천시 주민 건강 증진 ‘앞장’[강원뉴스] 춘천시정부가 건강증진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정부는 코로나19 확산속에서도 지역 사회 주민의 건강증진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건강증진사업은 금연 실천 유도,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비만관리·걷기 활성화·신체 활동 등이다. 사업별 성과를 살펴보면 올해 금연클리닉에 2,036명이 참여했으며, 금연구역 257개소를 지도 점검했다. 또 학교 및 사업체 흡연 예방 교육을 2,649명이 수료했다. 특히 지난 9월 30일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비만예방을 위해서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맞춤현 건강관리 서비스를 201명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춘천시 건강걷기 ‘걸어봄, 내건강’커뮤니티 누적 가입자수는 1만1,866명, 건강걷기 참여는 9만6,000명, 비대면 그룹 운동은 474회를 실시, 9,188명이 동참했다. 생애별 구강관리를 통해 온가족 불소용액양치는 2,936명, 일대일 구강상담 및 교육 158명,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는 5,950명에게 실시했다. 이같은 성과를 통해 시정부는 제13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장관 표창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정부 관계잔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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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3
  • 춘천시, 코로나19 백신 3차접종률 제고 ˙˙˙현장 방문 접종 전개
    춘천시청[강원뉴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춘천시정부가 현장 방문 접종을 시작했다. 시정부에 따르면 15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16.93%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은 코로나19 백신 1, 2차 접종 후(얀센은 1차) 3개월을 지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이에 시정부는 3차 접종이 도래한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접종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부터는 60세 이상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 경과자 중 면 주민 및 원거리 이동 곤란한 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사전 예약 없이 일정별로 각 지역 지소를 찾아 3차 접종을 하면 된다. 일정은 ▲남면지소(12월 17일) ▲신동면지소(12월 20일) ▲북산면지소(12월 22일) ▲신북읍지소(12월 27일) ▲서면지소(12월 28일) ▲남산면지소(12월 29일)이다. 한편 춘천시보건소는 지난 13일부터 일반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또 호반체육관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임시선별진료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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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7
  • 올해 네 번째 금연광고 ‘금연, 도와줄게요’ 편 공개
    올해 네 번째 금연광고 ‘금연, 도와줄게요’ 편 공개 [강원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2월 15일 올해 네 번째 금연광고인 ‘도와줄게요’ 편을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연말연시 금연을 결심하고 다짐하는 흡연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를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광고는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에게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와 함께라면 금연성공률이 6배 증가’함을 알리고, 자신에게 맞는 금연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전한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금연상담전화, 금연치료 지원 등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관할 지역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금연상담전화, 금연길라잡이를 통한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고, 병·의원 금연치료,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및 중증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연캠프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국가 금연지원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도록 노담 캠페인 누리집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금연상담전화의 경우, 연말연시 금연결심으로 전화상담 수요로 상담사 연결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게, 원하는 시간에 상담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금연광고는 흡연자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금연 결심과 실패 경험을 재미있게 구성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금연상담전화 등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를 알려 금연 성공을 독려하고자 하였다. 광고는 “이게 내 인생 마지막 담배다”, “결혼도 했는데 끊어야지”, “아기도 태어났는데 진짜 끊는다” 등 흡연자가 금연을 결심하는 여러 상황을 보여주며 시작하여 현실감을 높인다. 광고 주인공인 가수 심태윤씨는 “실제로 예전에 금연을 결심하고 성공한 자신의 경험이 광고 내용과 비슷해 공감이 간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고, 꼭 성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옥외광고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엘리베이터 공간을 활용해, 가까운 가족, 동료, 이웃이 금연을 바라는 진심을 전달한다. 옥외광고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사람에게 직접 말을 거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연출하였으며, ‘아내, 직장 후배, 아이’ 편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진심으로 흡연자를 걱정하며 금연 권유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광고는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지상파를 비롯하여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임인택 국장은 “이번 연말연시에는 금연 결심이 작심삼일로 이어지지 않도록, 흡연자들이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 도움을 받아 금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새해에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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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1-12-14
  • 춘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운영 종료…이상반응 지속 관리
    춘천시청[강원뉴스] 춘천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가 접종 업무를 종료한다. 지난 3월 센터를 운영한 이후 약 8개월만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는 23일 오후 4시 30분 접종을 종료한다. 이후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철수 및 봄내체육관을 정비한다. 그동안 춘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는 춘천 내 백신 접종의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다. 접종횟수는 1, 2차 및 추가 접종을 합쳐 총 10만6,000여회 이상을 접종해 전체 접종의 약 24%를 맡았다. 무엇보다 예진구역과 접종구역, 이상 반응 대기실, 사무실, 초저온 냉동고 보관실을 구축해 순조롭게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접종센터 운영이 종료되지만 이상반응관리 업무와 콜센터 업무는 보건소 별관4층으로 옮겨 계속 추진한다. 코로나19 이상반응 및 예약 관련 문의는 기존대로 250-5900으로 하면 된다. 시관계자는“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11월 종료되면 봄내체육관은 시설 정비 등을 거쳐 조속히 시민들을 위한 체육 공간으로 환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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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1-11-23
  • 전남 나주 육용오리(6차)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농림축산식품부[강원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19일, 전남 나주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31천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확진(6차)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체를 조기 발견·긴급조치 하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하였으며, 이번 확진도 단축된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가금농장 전담관(4,178명)을 통해 농장 4단계 소독요령을 포함한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방역상 취약요인에 대해 신속히 개선토록 하고, 가금농장·축산시설에서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특별점검(11.12.∼2.28.)을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최근 발생농장에서 방역·소독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차량·사람이 출입하는 방역상 취약점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농장 관계자는 미흡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가금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은 고정식 소독시설로 1단계 소독 후 고압분무기를 사용해 차량 바퀴와 하부를 추가로 청소하는 2단계 소독을 실시하고,소독·방역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농장 부출입구, 전실이 설치되지 않은 축사 뒷문·쪽문은 폐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사육가금에서 폐사·산란율 저하 등 이상 여부 확인 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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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9
  • “간접흡연 힘들어요” 제6회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상 (권세아 어린이(7세, 파랑새어린이집))[강원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19일, 오후 1시 30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제6회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부 수상자에 한하여 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병행하여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유아흡연위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의 눈높이에서 흡연의 위해성을 표현하고 담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자 기획되었다. 우수사례 공모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① 전국 유아교육․보육기관 교사 대상 교육활동 부문과 ② 만3∼5세 유아 대상 그림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총 7,404건이 접수되었다. ‘교육활동 부문’은 1차 온라인 심사(11.5.∼11.10.)와 2차 심사(11.12.)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8건, 입상 10건, 총 25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그림 부문’은 오프라인 심사(11.9.)를 진행하였으며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8건, 입상 15건, 특별상 1건, 총 31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대표 수상작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교육활동 부문 교육활동 부문에서 김해어린이집은 ‘금연(On)하고, 건강(Up)하자’라는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연령 간, 가정 및 지역 간 연계를 중심으로 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위 기관은 사전에 부모 대상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사 회의를 통해서 교육 내용을 설계한 후 유아의 흡연위해성에 대한 가정 통신문 발송, 부모 교육 진행, 지역사회 연계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위 기관은 유아흡연위해예방 교육활동을 가정과 지역으로 확대하고 연계하였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이에 대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으로는 ‘담배없는 세상을 만들어요(원메이저 자이 어린이집)’, ‘우리는 Smoke Cleaner!(근로복지공단 경주어린이집)’ 2편이 선정되었다. ② 그림 부문 그림 부문에서는 파랑새어린이집 권채은 어린이(7세)의 ‘간접흡연 힘들어요’라는 작품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담배연기의 해로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아빠가 불쌍해요(별망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나현 어린이, 6세)’, ‘아빠! 숨쉬고 싶어(민들레어린이집 이가율 어린이, 7세)’ 2편이 선정되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상, 장려상, 입선 수상자에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의 그림부문 수상작은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누리집의 수상자 갤러리에 공개되며 전시회를 통해 홍보․캠페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전국 유아교육․보육기관에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이윤신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아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한 흡연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선정된 창의적이고 우수한 교육사례를 교육 현장에 활용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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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9
  •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특이 감염 동물 모델'기술이전으로 연구 활성화
    [강원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소동물(인간 수용체 형질전환 실험용 쥐)'을 ㈜마크로젠에 기술이전 한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이후,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기초연구,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험용 쥐를 개발하기 위하여,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과 공동연구를 수행하였고, 국내 기업 ㈜마크로젠에 기술이전을 통하여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소동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인간 수용체 유전자가 없는 실험용 쥐에서는 감염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연구에 제한점이 있으나, 신규 개발된 형질전환 실험용 쥐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감염력이 매우 우수하고 병증 확인도 가능했다. 특히, 실험용 쥐에 인위적으로 포함시킨 인간 수용체 유전자 특성이 자손 실험용 쥐까지 안정적으로 전달되고, 감염력도 유지됨을 확인했다. 또한, 기술이전을 통해 형질전환 실험용 쥐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연구자원 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바이러스연구센터 이주연 센터장은 “이번 개발된 실험용 쥐 등 감염 동물모델은 메르스 등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연구,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필수 자원으로, 향후, 미래 신‧변종 감염병 대비 동물모델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내‧외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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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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