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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뽐붐뿜 인제읍주민자치회 4월 13일 인제프리마켓과 함께 「제4회 골목문화제」 행사 개최
      인제읍 주민자치회 「제4회 골목문화제」 행사 개최     인제읍주민자치회는 오는 4월 13일 13시부터 인제읍 상동리 283-2번지 일원에서 「제4회 골목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   4회를 맞은 올해 골목문화제는 “봄내음이 가득한 인제를 뽐내고, 주민자치의 붐을 일으켜 인제에서 활기차게 뿜어대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일 11시부터 각종 체험과 프리마켓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13시예정된 본행사에서는 문화·공연행사, 버블매직쇼 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기선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여러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가하여 내실있게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인제읍 벚꽃길에서 봄 정취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래사진은 2023년 골목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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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국토교통부, 이른 새벽 출근길, 버스 없는 시골길, 이젠 자율주행차를 타세요!
    ’24년 지원사업 [강원뉴스]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강원(강릉), 대구, 충남, 제주, 전남(순천)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①국민의 이동편의 개선,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②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실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범운행지구 지정,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 제도적 지원에 집중했다. 최근 시범운행지구가 전국으로 확산(’23.11)되는 등 실증기반이 충분히 조성된 만큼 자율주행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도록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올해 운영비를 지원받는 지자체별 주요 자율주행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중앙차로 시범운행지구(합정∼동대문)에서 환경 미화원 등 출근시간이 이른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첫 차에 자율주행을 도입한다. 심야 자율주행택시(강남 시범운행지구), 자율주행버스에 대한 환승할인 적용 등도 함께 추진한다. 강원도 강릉시은 버스 배차간격이 긴 벽지구간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고령자 편의를 위해 앱(APP) 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역 내 운수사업자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운영하여, 자율주행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충청남도는 주정차 단속 및 방범순찰 자율주행차, 대구시는 도심-부도심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제주도는 공항-도심을 연결하는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차와 교통 불편지역에서의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전라남도는 순천역∼국가정원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운전자와 달리 자율주행차는 심야·새벽에도 지치지 않고, 지방 벽지노선에서는 일반 대중교통 대비 공차율을 낮게 유지(수요응답형 서비스) 할 수 있어, 국민의 교통 편의를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이라면서, “지난해에는 전국 모든 시·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확대(’23.11)하는 등 양적 성과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 제고, 시범운행지구 내실화 등 질적 성과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4-03-26
  • 환경부, 실천하는 환경의 날, 플라스틱 줄이기부터
    제28회 '환경의 날' 홍보 포스터 [강원뉴스] 환경부는 6월 5일 오후 2시부터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이다. 플라스틱 오염이 생태계에 대한 영향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에도 위협이 되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전 세계인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국내 기념식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로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는 국민 모두의 실천과 노력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에 앞서 고려대학교 에스케이(SK)미래관에서는 전국 24개 대학교 환경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80여 명이 정부 관계자와 함께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기업, 지자체, 시민사회 등에서는 탈플라스틱 활동과 연계한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보전 유공자 37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이밖에 유망 환경 신기술 보유 업체의 홍보관을 비롯해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방법)' 카드지갑 만들기, 자투리가죽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새활용 체험관도 함께 선보인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위기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념과 구호에서 벗어나 과학과 실천을 바탕으로 환경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한다"라며, "환경의 날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일상 생활 속 친환경 행동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변화를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강원뉴스
    • 강원도
    2023-06-04
  • 행정안전부, 강원도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다!
    행정안전부 [강원뉴스] 행정안전부는 2월 20일 강원 춘천 커먼즈필드에서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한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인천광역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박진감 행안부 청년보좌역, 김종덕 기재부 청년보좌역 등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4명과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원 등이 참석한다. 강원도에서도 최한결 강원대학교 제56대 총학생회장, 이승아 속초 청년마을 트리밸·소호259 대표 등 지역 청년 활동가들과 강원도의회 의원, 청년특보 등 청년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주거·교육 지원정책 등 중앙부처의 청년정책 주요내용과 도의 청년정책 현황을 상호 공유하고, 이에 대해 지역 청년들이 생각하는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 구직활동 시 지원금을 제공하기보다는, 실제 취업 시 소득세를 감면하거나 창업 시 법인세를 감면하는 방안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청년 주거 분야에서는 학업·일자리 등의 현실적 문제로 인해 홀로 거주하는 청년들의 범죄피해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논의한다. 청년 교육 분야에서는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취업한 청년이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경우 학업과 일을 원만하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 논의한다. 지역별 순회 청년정책 간담회는 향후에도 매달 개최하여 중앙과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인천광역시청에서 개최된 첫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 지원시 다양한 관계 부처 간 연계 방안, 청년공공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 방안, 광역 지자체 단위로 청년지원 중간조직을 마련하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중앙부처 청년보좌역과 인천 청년들 간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안부 청년정책 책임관인 정영준 정책기획관은 “청년들이 꿈꾸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청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3-02-19
  • '배틀트립2' 윤두준, 또 하나의 레전드 먹방 예고…강원도 인제의 식도락 '기대 UP'
    [사진 = KBS 제공] [강원뉴스]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새로운 먹방을 예고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2'에는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손동운이 출연해 강원도 인제로 떠난다. 이날 원조 '먹방돌' 윤두준이 출연하는 만큼 보다 풍성한 '먹방'을 선보인다고 해 눈길을 끈다. 과거 인제에서 군복무를 했던 윤두준이 소개하는 맛집부터 팬들이 추천한 식당 방문까지 인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식도락을 즐길 예정이다. 이에 앞서 25일 0시 '배틀트립2' 공식 SNS와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두준의 먹방 ASMR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는 윤두준이 인제에서 즐긴 다양한 식사 장면이 담겼다. 매 식사에 진심인 윤두준의 모습과 음식을 먹는 소리만으로 또 하나의 레전드 먹방을 예고한다. 눈과 귀를 동시에 자극하는 ASMR 영상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배틀트립2'는 '강원도의 숨겨진 보물 여행지'라는 주제 아래 팬이 추천한 지역을 여행한다. 앞서 방송인 최영재와 배우 김진우가 철원, 김호중과 이동국, 정호영이 화천 여행을 선사한 가운데 윤두준, 손동운과 함께 떠나는 인제 여행에도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강원도 인제에서 펼쳐지는 먹방의 향연은 오는 26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배틀트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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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5
  • 춘천시, 반려동물 전국사진공모전 197점 응모…오는 10월 1일 시상식
    금상 : 반려견과 함께 [강원뉴스] 춘천 반려동물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오는 10월 1일 열린다. 춘천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2022 춘천 반려동물 전국사진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 결과 카메라 부분 141점, 핸드폰 부분 46점 등 총 197점이 응모됐다. 심사 결과 카메라 부문은 김택수(울산)씨의 ‘반려견과 함께’(금상)를 비롯해 총 7점이 입상했다. 핸드폰 부문의 경우 윤슬기(춘천)씨의 ‘행복한 동행’(금상) 외 4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메라 부문은 금상 1점(200만원), 은상 1점(100만원), 동상 2점(각 50만원), 가작 3점(각 20만원), 입선 50점(각 10만원)을 시상한다. 핸드폰 부문은 금상 1점(50만원), 은상 1점(20만원), 동상 3점(각 10만원), 입선 30점(각 5만원)이다. 시상식은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페스티벌 개막식)에 열릴 예정이다.
    • 사회
    2022-09-07

실시간 강원도 기사

  • 20·30 모여라! 캠린이 힐링캠프 참가자 모집
    “20·30 모여라! 캠린이 힐링캠프 참가자 모집” ··· 국립춘천숲체원 산림레포츠 특성화 캠프 모집 및 운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춘천숲체원(원장 최정호)은 20·30 청년층을 대상으로 ‘캠핑’, ‘모험’, ‘힐링’을 주제로 한 2022년 ‘캠린이 힐링캠프’를 모집 및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022년 캠린이 힐링캠프’는 청년 맞춤형으로 기획된 캠프로 변화하는 산림의 계절에 따라 다양한 산림레포츠 체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4월 23∼24일, 8월 20일∼21일, 10월 22∼23일 총 3회로 기획되었다.   4월 23∼24일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휴식형 캠핑’으로 산림 속 여유를 느끼고 산림레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해먹체험, 생존 팔찌 만들기, 불멍체험 등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최대 30명(9팀)으로 최소 2인부터 최대 6인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 접수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객실 타입은 두 가지로 ‘글램핑’과 ‘텐트(숲속집)’를 선택할 수 있으며, 텐트(숲속집) 선택 시 텐트 설치를 체험할 수 있다.   2022년 캠린이 힐링캠프 참가 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과 국립춘천숲체원 홈페이지(ccfowi.modoo.at)의 공지사항 및 게시판을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최정호 국립춘천숲체원장은 “이번 산림레포츠 특성화 캠프가 청년들에게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숲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특성화 캠프 운영을 통해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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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춘천 양돈농가 최대 밀집지 ASF 발생
    춘천시청 [강원뉴스] 춘천 양돈농가 최대 밀집지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자칫 양돈농가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신될 우려가 있는 만큼 춘천시정부는 방역에 사활을 걸었다. 시정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동산면 조양리에서 주민이 신고한 야생 폐사체 1마리가 23일 ASF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춘천 관내 6개소의 양돈농가가 방역대로 지정하고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이동제한 조치 및 유지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시행중이다. 동산면은 최대 양돈농가 밀집지로 이번 발생은 양돈농가와 불과 100미터 떨어진 거리이다. 춘천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보고가 시작된 이후 양돈농가와 가장 근접한 거리다. 방역당국은 양돈농가 주변과 동산면 양돈농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차량, 광역방제기, 축협공동방제단을 동원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특히 방역대 농가를 중심으로 매주 출하전 혈액 및 분변 검사를 진행하고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양돈농가 농장초소 운영, 출입차량 소독, 소득필증 확인, 운전석 소독 하는등 방역을 강화했다. 한편 시정부에 따르면 23일기준 춘천 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은 총 19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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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2022-02-23
  • 춘천시, 일동후디스㈜ 제3공장 신설…380억원 규모 투자 협약 체결
    춘천시청 전경 [강원뉴스] 춘천 거두농공잔지에 380억원 규모의 일동후디스㈜ 제3공장이 들어선다. 춘천시정부는 14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일동후디스㈜와 제3공장 신설과 관련한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동후디스㈜는 총 380억원을 투자해 추천 거두농공단지에 1만1,635㎡면적의 제3공장을 신설한다. 현재 일동후디스㈜는 거두농공단지 내에 본사와 제1공장, 횡성 우천면에 제2공장이 있다. 일동후디스㈜ 매출과 수요 증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장과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제3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제3공장에서는 단백질 보충제 음료인 ‘하이뮨’을 생산한다. 또한 온라인 시장의 매출 급성장에 따라 시장 흐름에 맞는 ‘소용량’, ‘친환경’, ‘안전성’을 갖춘 멸균 종이팩 라인 도입을 결정해 지속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가동되면 36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새해 시작부터 투자협약을 체결, 시정부의 기업유치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저렴한 분양가 및 서울과의 1시간대 접근성 등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홍문숙 경제재정국장은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또한 이번 투자로 일동후디스㈜가 종합건강기능식품의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고, 전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1979년에 경기도 용인에 설립해 2008년 춘천으로 이전한 중견 기업이다. 한국 최초의 종합이유식 ‘아기밀’을 비롯해 ‘트루맘’, ‘산양분유’ 등 아기를 위한 프리미엄 유아식과 다수의 건강기능식품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했다.
    • 경제
    2022-02-14
  • 밤사이 전국 곳곳에 야간산불 발생, 산림당국 총력대응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야간진화 [강원뉴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9일 새벽 전국 곳곳에 야간산불이 발생하여 산림당국이 총력대응 중이며, 겨울철 산불발생 및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산불발생 개요 ㅇ (진화중) 강원 춘천 사북면 / 02:24-진화중 / 주택화재 ㅇ (진화완료) 대구 동구 평광동 / 03:59-05:40 / 비닐하우스화재 ㅇ (진화완료) 전남 완도군 완도읍 / 05:47-06:45 / 원인미상 산림당국은 산불특수진화대 등 전문 지상진화인력과 산림공무원 등 231명을 동원하여 밤새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 산불진화 투입자원 ㅇ 강원 춘천 사북면 : 71명(산불특수진화대 7, 산불전문진화대 9, 산림공무원 27, 소방 28) ㅇ 대구 동구 평광동 : 114명(산불전문진화대 18, 산림공무원 39, 소방 57) ㅇ 전남 완도군 완도읍 : 46명(산불전문진화 6, 산림공무원 24, 소방 16) 한편, 산림청은 날이 밝자 현재 확산 중인 강원 춘천 산불 진화를 위하여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청 2)를 신속히 투입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산불발생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조사를 통해 가해자검거에 힘쓸 것이며, 과실로 발생한 산불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대단히 높다”며, 산림인근 주민은 불법소각행위를 자제하여 주시고, 등산객은 라이터나 성냥 등 화기물을 소지하여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강원뉴스
    • 강원도
    2021-12-29
  • ‘디엠지 평화의 길’ 생태여행으로 지친 마음 위로하세요
    [강원뉴스] 정부는 11월 20일부터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 김포, 고양, 파주, 화천, 양구, 고성 등 7개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이번 개방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관광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10개 지자체 노선으로 조성됐다. 2019년 4월부터 3개(파주, 철원, 고성) 노선을 시범적으로 개방해 관람객 1만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2019년 9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고성·파주 2개 노선 재개방, 강화·김포·고양·화천·양구 5개 노선 첫 개방 이번에는 노선 정비와 철새 보호 등을 위해 3개 노선(연천, 철원, 인제)을 제외한 7개 노선을 개방한다. 특히 고성과 파주 노선의 재개방과 함께 강화, 김포, 고양, 화천, 양구 5개 노선을 처음 선보인다. 철저한 방역 속 7개 테마노선 무료 운영, 11월 11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 이번에 개방하는 7개 테마노선은 모두 무료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11월 11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누리집과 걷기 여행길 정보제공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관광객 안전을 위해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구분하며, 다만 파주 구간의 경우 철새 보호를 위해 도보 구간을 제외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을 보호하고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방문일 기준 3일 이내)에 한해 7개 테마노선 이용을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방역용품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 운행차량 정기 소독 등을 통해 모든 현장을 철저하게 방역할 계획이다. ‘디엠지 평화의 길’ 활성화를 위한 관계부처 간 실질적 협력 강화 추진 정부는 2019년 4월, 5개 부처 간 체결한 ‘디엠지(DMZ) 평화의 길 활성화를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근거로 관계부처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엠지(DMZ) 평화의 길 통합운영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문체부는 운영 총괄 및 홍보 마케팅, ▲ 통일부는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 국방부는 비무장지대 내 방문객 안전 및 군사안보 협력, ▲ 환경부는 생태조사 협력, ▲ 행안부는 거점센터 및 횡단노선 정비를 담당한다. ‘비무장지대 평화·생태 관광’ 날갯짓으로 지역관광 회복, 세계적 관광 명소로 육성 정부는 이번 7개 테마노선 개방이 ‘냉전의 마지막 빙하’로 불리는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지역관광 회복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세계적인 평화·생태체험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천혜의 자원과 숨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매력있는 콘텐츠와 상품으로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 사회
    2021-11-11
  • 오늘부터 자영업자 손실보상 온오프라인 통해 신청 접수
    오늘부터 자영업자 손실보상 온오프라인 통해 신청 접수  초기 혼잡예상으로 30일까지 홀짝제 시행 신속 보상 대상은 신청 이틀안에 신속 지급 방침         코로나19 방역조치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장의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이 오늘 27일부터 시작됬자 손실보상 대상은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 까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집합금지와 영업 시간 제한 조치로 영업손실을 입은 소상공인, 소기업이다. 손실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인터넷이나 지방자치단에 해당부서 방문을 통해 신청을 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인터넷 'www.소상공인손실보상.kr'에 접속하여 보상 대상인지 확인한 후 진행할 수 있다. 콜센터(☎1533-3300)와  손실보상전담창구를 통해서도 손실보상 대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초기에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0일까지는 신청 홀짝제가 시행되어 홀수날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업체만, 짝수 날에는 짝수인 업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10월 31일부터는 홀짝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미리 계산되어진 손실보상액이 나오며 이 금액에 동의하면 이틀 후 지급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각 지자체 해당부서 또는 전담 창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제시된 금액에 이의가 있거나 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면 사업자가 직접 증빙서류를 제출해 보상금액을 다시 산정하는 '확인 보상' 을 신청할 수 있다. 확인 보상 신청은 27일부터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다음달 10일부터 가능하다. 만약 확인 보상 결과에도 동의하지 않을 경우 확인 보상 결과 통지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보상기준 · 산정방식 · 신청절차 등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의 소상공인 손실보상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강원뉴스
    • 강원도
    2021-10-27
  • 김포, 강릉에 2-0 승리...1위 탈환
    대한축구협회 [강원뉴스] 김포FC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김포는 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윤민호와 박경록의 전반전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각 기존 선두였던 천안시축구단이 대전한국철도축구단에 패함에 따라 승점 3점을 추가한 김포가 1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천안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1점 앞선다. 천안과 대전의 경기는 양 팀 감독이 경고와 경고 누적 퇴장을 받을 정도로 열띤 경기였다. 천안은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막바지 터진 김종석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들어 대전의 정민우, 김동욱, 이관표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추가시간 조주영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기는 어려웠고 경기는 2-3으로 마무리됐다. K4리그에서는 포천시민축구단이 선두 자리를 지켰다. 포천은 충주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3-0 완승을 거뒀다. 정승용이 한 골, 김영준이 두 골을 기록했다. 2위 당진시민축구단은 포천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당진은 방찬준의 두 골에 힘입어 전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이겼다. 방찬준은 팀 내 최다득점자로 16경기 13골을 기록 중이며, 전체 득점 순위 4위에 자리해있다.
    • 라이프
    • 스포츠
    2021-09-06
  • 강원FC 안경찬 “푹 쉬고, 내일 다시”
    대한축구협회 [강원뉴스] 최근 대학을 졸업한 선수가 프로에 진출하는 사례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대졸 선수들이 프로 구단과 계약하는 건은 1년 중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은 대부분 대학 재학 도중 프로 구단에 영입되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대학 졸업 후 하부리그 팀에 들어가거나 축구를 그만둔다. 하지만 적은 비중이나마 여전히 ‘대졸 신인’ 선수들은 존재한다. 강원FC 안경찬이 그 예다. 안경찬은 호남대를 졸업하고, 올해 강원FC에 입단했다. 그는 아직까지 프로 무대를 밟지는 못했지만, 어린 선수들의 경기 출전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강원 B팀 소속으로 K4리그 모든 경기(19경기)에 출장해 경기력을 향상 중이다. 안경찬은 본 포지션인 윙어 외에도 사이드백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경기에 나서며 멀티 자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3월 14일 2021 K4리그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안경찬은 이후에도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의 도움을 기록하거나 추격골을 넣으며 B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안경찬은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호남대 시절 안경찬은 2019 U리그 6권역에서 14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8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호남대에 19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그러나 3학년 말 햄스트링 부상으로 프로 진출에 실패하면서, 동기 선수 중 유일하게 4학년까지 팀에 남게 됐다. 강원의 클럽하우스인 오렌지하우스에서 만난 안경찬은 4학년 시절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진짜 힘들었다”며 손사래를 쳤다.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그 시절을 안경찬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그는 해답으로 ‘긍정의 힘’을 들었다. 불안한 마음을 최대한 비우고 긍정적인 생각을 채우는 것이다. 때로 불안한 마음이 들지라도 “맛있는 거 먹고, 그냥 하루 푹 쉬고, 내일부터 다시 하면 된다”는 낙관적인 태도와 자신감이 안경찬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얘기해볼까요? 호남대를 나오셨죠? 네. 언남고를 다닐 당시 왕중왕전 경기를 호남대 김강선 감독님께서 보러오셨어요. 그 이후 감독님께서 저희 부모님을 찾아오셔서 이야기를 나눈 후에 (호남대에) 가게 됐습니다. -입학 첫해부터 꾸준히 경기를 뛰셨더라고요. U리그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도 하고요. 감독님께서 안경찬 선수를 무척 신뢰하셨나봐요. 항상 성실하게 열심히 했던 모습이 마음에 드셨던 것 같아요. 사실 1학년 때 제가 엄청 왜소했거든요. 지금도 왜소하긴 하지만. 피지컬적인 부분을 키우려고 웨이트트레이닝도 많이 했어요.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코치님께서도 밤마다 저한테 간식을 먹이시면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2학년 때는 19년 만에 호남대가 추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했어요. 그때 안경찬 선수가 예선전뿐만 아니라, 결승전에서도 골을 넣으셨죠? 1학년 때 조금씩 경기를 뛰었던 덕에 자신감이 있었어요. 그때 고학년 형들도 많아서 한 경기, 한 경기가 시험대 같았거든요. 못하면 바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니까 부담도 컸어요. 근데 그럴 때마다 운이 좋게도 골을 넣어서 결승전도 선발로 나설 수 있었어요. 저도 결승전까지 간 게 처음이었고, 다른 선수들도 결승전을 뛰는 게 대부분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더 간절했는데 골까지 넣어서 엄청 좋았어요. -3학년 때는 U리그 득점왕이셨죠? 다른 해보다 특히 득점이 많이 터졌던데 비결이 뭔가요? 2학년 때 추계연맹전 우승을 하고 나서 형들이 다 프로로 진출했거든요. 4학년 형들이 아무도 없어서 고학년 중에 저 혼자만 공격수였어요. 그래서 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이 많았고, 스트레스도 있었어요. 개인 운동 나가서 슈팅 연습을 엄청 많이 했는데, 마침 U리그에서 골이 많이 터져줘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해요. -득점왕도 차지했겠다, 솔직히 그때 프로에 갈 줄 알았나요? 그 이후로 프로 진출 이야기가 조금 나오긴 했어요. 근데 마지막에 운이 좀 안 따라줬던 것 같아요. 왕중왕전을 할 때 햄스트링을 다쳤거든요. 참고 뛰긴 했는데 몸 상태가 안 좋으니까 경기력도 안 좋았어요. 그래서 결국 잘 안됐죠. 엄청 많이 아쉬웠어요. -다른 동료 선수들은 어땠나요? 그때 저를 포함해서 3학년 선수가 3명이었거든요. 근데 한 명은 제주유나이티드로 가고, 한명은 부산교통공사로 가면서 저 혼자만 남게 됐어요. 저도 원래 K3리그든 어디든 나가려고 했는데 감독님께서 말리셨어요. 저를 프로로 꼭 보내고 싶다고, 1년만 더 해보자고 설득하셔서 결국 4학년까지 (호남대에) 있게 됐어요. -보통 재학 도중에 프로로 나가잖아요. 본인이 4학년까지 학교에 있을 줄 알았나요? 사실 처음 입학할 때는 4학년까지 있을 생각이었어요. 제가 워낙 왜소하다 보니까 4학년 때까지 몸을 만들고 프로에 진출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근데 막상 대학교에 와보니까 U-22 룰이 걸리더라고요. 빨리 나가야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생각을 바꿨는데, 결국 처음 생각한 대로 4학년까지 마치게 됐네요. -프로 진출에 실패했을 때 좌절하지는 않았나요? 처음에는 운이 없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제가 부족했던 걸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어쨌든 결과가 이렇게 된 건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 부족했다는 거니까, 그 사실을 인정하고 더 열심히 했죠. -4학년 때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안 그래도 뒤처진 것 같은데 마음 놓고 얘기할 친구들도 없어서 더욱요. 어우... 그때 생각하면 되게 힘들어요. 심지어 저 혼자 남아서 주장까지 했거든요. 제가 주장할 성격이 절대로 아닌데 말이죠. 전 딱 제 일만 하고 남을 챙기는 스타일이 아닌데, 어쩔 수 없이 주장을 맡으면서 성격도 바뀌었어요. 제 밑으로 40명이 있었거든요. 주장하면서 애들한테 뭐라고 하기도 하고, 챙겨주기도 하면서 성격이 좀 바뀌었죠. 그래도 혼자 있는 제가 불쌍해서 그런지 애들이 말은 잘 들어주더라고요(웃음). 근데 진짜 힘들었어요. -4학년 때는 이전보다 득점이 조금 줄었던데요. 작년에도 무조건 골을 넣어야겠다는 압박감이 심했어요. 경기를 할 때마다 엄청 불안했던 것 같아요. 그게 득점을 하는데 좀 방해가 됐어요. 그리고 경기 외적으로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거든요. 수석 코치님께서 나가시고 골키퍼 코치님이랑 감독님 두 분만 남으셔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 더 많았어요. -그 힘든 시기를 어떻게 버티셨어요? 축구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었나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오래 그 마음을 가졌던 적은 없어요.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나가서 맛있는 거 사 먹으면서 기분전환을 좀 했죠. 제가 먹는 걸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권기보 코치님이랑 감독님께서 저를 엄청 많이 챙겨주셨어요. 작년엔 코로나 때문에 휴식기도 많고 외박도 못해서 경기를 잘 못 뛰었거든요. 그럴 때마다 셋이서 낚시도 가고, 코치님 집에 가서 밥도 먹고 그랬어요. 그런 것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은인이시죠. -강원과 계약 이야기가 나온 건 언제쯤이에요? 작년 8월 추계연맹전을 할 때 감독님께서 저를 따로 부르시더라고요. 강원에서 저를 보러 왔다고. 그때부터 얘기가 잘 풀려서 올해 1월에 계약서를 썼죠. -계약서를 쓰기 전까지는 무엇을 했나요? 원래 졸업하면 팀에서 나가야 하잖아요. 근데 감독님께서 지금 운동할 곳이 없으니까 그냥 애들이랑 같이 운동하라고 하셔서 졸업한 후에도 같이 운동했어요. 그때 몸을 만들었죠. -계약서를 쓸 때 너무 좋았을 것 같아요. 좋았죠. 부모님도 되게 좋아하셨고, 저도 ‘드디어 가는구나’ 하고 좋아했죠. 근데 이제 다시 시작이고,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담이 더 컸어요. U-22 룰에 해당이 안됐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보다) 배로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어요. 그래서 몸을 열심히 만들었어요. -(호남대) 감독님, 코치님도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되게 좋아하셨죠. 근데 ‘가서 똑바로 해라, 잘해야 한다’ 이런 말씀을 더 많이 하셨어요. -지금은 강원 B팀에서 경기를 뛰고 있는데요. 아직 프로 데뷔를 못해서 아쉽지는 않나요? 계약 전부터 B팀이 있다는 걸 들었어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는 걸요. 저는 B팀에서 경기력도 유지하면서 기회가 되면 위로 올라가서 데뷔를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경기를 계속 못 뛰면 도태될 수도 있는데 저는 경기를 계속 뛰니까 몸 상태는 좋아요. 아직 프로 데뷔를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저는 자신 있습니다. -B팀 데뷔전부터 데뷔골을 넣었던데요? 골 영상을 많이 봤겠어요. 1월에 동계 훈련을 갔다가 발목 부상을 당해서 한 달을 쉬고, 복귀해서 일주일 만에 경기를 뛰었어요. 사실 몸도 무거웠고 발목도 아팠는데, 골이 딱 들어가니까 다 나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너무 좋았어요. 근데 부끄러워서 영상을 돌려보거나 그러진 않아요. 영상이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어서 딱 한 번만 보고 더는 안 봐요(웃음). -원래 포지션이 윙어인데 요즘에는 사이드백도 보시더군요. 네. 여기 와서 처음으로 사이드백을 봤어요. 코치님께서 사이드백도 괜찮을 것 같다고 뛰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아직 위치 잡는 거랑 수비가 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요. 많이 배우고 있어요. -지금까지 경기를 치르면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공격수를 볼 때 골을 더 많이 넣지 못한 게 아쉬워요. 득점을 더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요. 현재 사이드백을 보고 있긴 하지만 언제라도 다시 공격수로 갈 수 있고, 다른 포지션도 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어요. -대학 시절 경기와 K4리그 경기에 다른 점이 있나요? 일단 지금은 돈을 받고 축구를 하잖아요. 그 부분이 학생 선수 때와는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돈을 받고 프로 팀 소속으로 경기를 뛰다 보니까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 있어요.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일단 K4리그에서 계속 경기를 뛰면서 경기력을 유지하고 제 단점인 피지컬을 보완한 다음, 프로로 데뷔하고 싶어요. 자신 있습니다. -대학 시절 힘들었던 안경찬 선수처럼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후배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대학 후배들한테서 힘들다고 전화가 자주 와요. 늘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저보다 힘들지는 않을 거예요(웃음). 저는 힘들 때도 늘 불안한 마음을 안 가지려고 노력했거든요. 불안한 마음을 가지면 행운이 달아난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후배들도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가끔씩 불안해질 때면 어떻게 해요? 맛있는 거 먹으러 가야죠. 맛있는 거 먹고, 그냥 하루 푹 쉬고, 내일부터 다시 하면 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을 믿고, 열심히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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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0
  • 춘천 내 전체 돼지 농가, 이동제한 조치
    춘천 내 전체 돼지 농가, 이동제한 조치 [강원뉴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춘천 내 모든 돼지 농가가 방역대 농가로 지정됐다. 춘천시 정부는 25일 기준 춘천 내 돼지 농가 8곳 중 5곳이 야생멧돼지 발생지 10㎞ 이내 방역대 농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9일과 23일 각각 2곳과 1곳의 돼지 농가가 방역대 농가로 지정, 춘천 내 모든 돼지 농가가 방역대 농가가 됐다. 이에 따라 춘천 내 모든 돼지 농가는 이동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 방역대 농가 8호는 다행히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 판정을 받아 돼지 출하 및 분변 이동은 가능하다. 시정부는 방역대 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혈액 및 분변 검사를 진행하고, 농장 입구에 농장초소를 설치하여 출입차량 소독, 소독필증 확인, 운전석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특히 광역방제기, 방역차량을 동원해 차단방역을 하는 등 ASF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 사회
    2021-08-26
  •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국토부 소관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   □ 지난 8월 24일 인제군의 최대 현안이자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핵심사업인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에서 기린면 인제스피디움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1.42km, 2차선 개량, 총사업비 1,615억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국토부 소관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됐다.      □ 국도 31호선 구간은 노선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하여 주민 불편이 많았고 도로 자체가 암반 및 하천구간으로 구성되어 폭설ㆍ폭우에 따른 낙석, 겨울철 결빙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주민과 軍 작전도로로 활용하고 있는 3군단 군장병의 안전을 위협했다.   □ 이에 따라, 민선7기 인제군정은 주민불편 해소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된 인제군 경기를 살리기 위해인제IC~기린면~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역세권(원통역)을 잇는 4차선 도로 확장ㆍ신설과 장기적으로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서화면과 금강군으로 이어지는 ‘설악~금강 평화도로 개설’을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설정했다.   □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상기 인제군수는 기재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ㆍ기관을 가리지 않고 방문하였고 국회와 청와대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의지, 인제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 2020년 1월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계획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이후에도 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사업비, 사업규모 등 사업계획을 대폭 수정하는 등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민선7기 출범 3년만에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이 임기 중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확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 ‘사람은 길을 따라가고 돈은 길을 따라 움직인다’는 말이 있듯이 서울양양고속도로와 고속화철도 원통역을 잇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국도 31호선은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을 필두로 향후 지역에 미치게 될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지역 주민의 생활·정주여건이 향상된다. ○ 선형개량으로 급커브 구간이 줄어 교통 안전성이 확보되어 운전자 입장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게 되고 지역주민의 교육, 의료시설 등 생활SOC 시설로의 접근성이 개선된다. 또한 주둔 군부대의 각종 훈련시 작전도로 역할을 병행하고 있는 도로로 활용됨에 있어서 이동의 불편과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이다.   둘째, 교통망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 서울양양고속도로와 2028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역세권과 20분대 교통망으로 연결돼 동서축과 남북축 교통망의 연계성이 향상된다. 원대리 자작나무숲, 점봉산, 자동차경주장 등 관광지 접근성 개선으로 유동인구 증가, 관광 활성화, 물동량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다. 향후 인제스피디움, 튜닝클러스터, 귀둔농공단지와 연계된 자동차 산업 혁신 기반구축도 가능하다. <인제내린천휴게소. 동서고속도로와 31번국도가 인제IC에서 만난다.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도서고속철 원통역(예정). 44번국도, 31번국도가 만나는 곳이며 금강산가는길의 시작점이다>      셋째, 국가 균형발전 및 국토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여 국책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 출처 입력 ○ 백두대간과 DMZ가 교차하는 한반도 중앙의 생태 핵심지역으로 DMZ와의 접근성 향상을 통해 설악~금강~DMZ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남북 연계 생태관광 활성화, 남북 접경지역 교통인프라 구축, DMZ 국제평화지대화, DMZ 평화의 길 등 국가발전을 견인할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향후 통일시대 금강산으로 가는 관문 거점도시를 선점할 수 있다. ○ 인제군 평화시대 미래발전 전략인 ‘금강산 가는 평화도로’ 조성을 위해서는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이 전제되어야 한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에서 국도 31호선을 통해 고속화철도 원통역으로, 원통역에서 지방도 453호선을 통해 서화면 가전리로, 서화면 가전리에서 금강산으로 이어지게 되면 수도권 및 중부 내륙 지방에서 금강산으로 가는 최단거리 코스이다.   ○ 현재 강원도와 인제군에서는 국도 31호선과 연결되는 지방도 453호선 확·포장 공사를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고 도로변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금강산 가는 평화도로’로 조성하고 있다. 북면 원통리에서 서화면 가전리 22km구간에 잡목제거 및 가로수 식재, 조형물 설치 등으로 금강산 가는 길에 편리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이다.      접경지역 평화벨트 중심축으로서의 거점역할   □ 최상기 인제군수는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이 완공되면 지역주민은 물론, 도로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성 및 도로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며, 더 나아가 인제군이 설악과 금강을 잇는 남북 도로망의 구축을 시작으로 평화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접경지역 평화벨트 중심축으로서의 거점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제IC와 내린천 휴게소가 있는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일원>   <저 멀리 금강산(내금강)이 보인다.>   <인제군 서화면 가전리에서 보는 금강산 가는길> 
    • 강원뉴스
    • 강원도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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