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08(수)
 

인제군이 최근 관내 소양호를 비롯하여 하천일원에서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민물가마우지가 급증하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민물가마우지는 기러기처럼 일정한 대형을 유지하며 무리지어 날아다니고 먹성이 왕성해서 강을 헤집고 다니며 어종에 상관없이 민물고기들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민물고기의 씨를 말려 내수면 어족자원의 고갈을 가져오는 등 생태계를 교란시킬 염려가 아주 큰 불청객이다.

 

 인제군을 비롯한 영서 지역 시·군 어업인들은 민물가마우지의 피해가 심각해지자 지난해 4내수면 어족자원을 고갈 시키는 민물가마우지 퇴치를 위한 유해동물 지정 건의 서명부를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를 통해 환경부에 민물가마우지를 유해 조수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으나 환경부는 아직까지 답이 없는 실정이다.

 

 - 유해조수로 지정해서 인위적인 퇴치나 개체수 조절이 필요하지만, 국제

 연보호연맹의 관심 필요 종으로 지정되어 있어 포획도 어려운 실정임.

 

 소양강에 서식하고 있는 가마우지는 3~4년 전부터 일부개체가 주민들에 의해 목격되다 지난해부터 개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왕성한 번식력과 함께 우리나라 텃새로 정착한 민물 가마우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전반에 대한 정밀 분석이 필요해 보인.”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 하천 일원에 민물가마우지 개체수가 급증하는 것은 매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을 위한 치어방류사업을 지속해 어족자원이 풍부해진 결과로 풀이되지만 주민들은 민물가마우지가 급증, 수백 마리씩 떼를 지어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어족자원 고갈과 함께 생태계 교란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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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의 불청객,‘민물가마우지’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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