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치매로부터 두려움을 걷어내고 건강한 노년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치매관리사업에 매월 21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등 인제군 치매관리 프로그램이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재 인제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원격 치매클리닉,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인지저하자 진단검사, 재가인지재활·인지자극 프로그램 등 모두 4개 분야로 총 사업비 6억 8천만원을 투입해 진행되고 있다.

 

원격 화상 치매클리닉은 정밀검진을 통해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여건상 통원 치료가 어려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2시부터 월4회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20여명이 참여해 원격화상을 통해 진료를 받고 치매환자에 투약 및 관리를 해주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는 수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지저하자 및 75세 진입자 등 80명의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 중요성 안내, 치매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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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면 인지장애 정도 및 치매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진단검사를 매주 금요일 9시부터 12시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2차 진단검사을 무료로 시행하며, 치매감별이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에서 뇌 영상촬영 및 혈액검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가 인지재활·인지자극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경증치매환자, 인지저하자(선별검사), 경도인지 장애(진단검사) 등 3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사전·사후 검사, 인지지능 악화 방지 및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비약물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은 최근 전문 의료인 출신 보건소장 취임과 더불어 보건행정서비스가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히고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이고 조기 암검진율 향상, 응급의료 전달체계 정비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조기 검진은 관내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이면 인제군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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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치매관리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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