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강원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 분야 일자리에 대한 정보와 개인맞춤형 교육,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를 4월 29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이전해 개소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는 개소식에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김정배 문체부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은퇴 선수 등 체육계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진로지원센터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앞으로도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진로지원센터’는 2017년 7월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9층에서 처음 문을 열어 운영해왔다. 올해부터 접근성이 뛰어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옮겨 휴게실(라운지), 셀프바, 강의/공부실, 스튜디오 등, 진로 전환 희망 선수들에게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학생 선수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선수까지 누구나 진로지원센터에서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문상담사 10명이 전·현직 선수들을 위해 ▲ 진로상담(1:1 맞춤형 진로 탐색 및 설계, 역량 개발 프로그램 상담 등) ▲ 진로역량교육[스포츠 전문 과정(스포츠지도사, 스포츠영상분석가과정 등), 직업 기초(컴퓨터, 어학 등), 기타(심리, 직업탐색, 취업과정 대비, 현직자 특강 등)], ▲ 선수 희망 직무별 소그룹 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수들의 인생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 학생선수와 학부모에게는 ‘진로인식 개선 서비스’를, ▲ 현역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선수에게는 ‘진로 전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원화해 성장 과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직 어린 학생 선수들도 현역 생활 이후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 또는 학부모는 대한체육회 이(e)진로지원센터를 통해 시간이나 거리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상담과 교육을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김 차관은 “어린 선수부터 성인 선수까지 선수 개인의 성장 과정별 맞춤형으로 진로를 지원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두려움 없이 사회 일꾼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스포츠기업인증제, 창업지원센터 운영, 생활체육지도자 활동 지원 등의 정책으로 양질의 체육계 일자리 2만 개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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