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1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최 취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등에 따라 개최 취소 결정
당초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9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개최 예정이었다.
특히 올해부터 2024년까지 매년 춘천에서 개최하기로 한만큼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그동안 시정부는 공동 주최기관인 대한태권도협회(회장:양진방)와 대회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의하던 중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부득이 개최가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이태순 태권도조직위 총괄부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2022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국내 태권도 대회를 지속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60개국 약 2,5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2000년부터 2019년까지 총 12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