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9-27(월)
 
[강원뉴스]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 스태프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공연예술 전문스태프 아카데미 ’막‘이 지난 7월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춘천문화재단은 무대의 장막 뒤에서 무대, 음향, 조명 등 공연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전문 스태프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발굴하고자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들이 전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달 간 춘천에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뿐만이 아니라 실제 실습까지 진행하였으며 춘천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스태프 지망생들까지 찾아오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의 스펙트럼도 다양했다. 공연예술축제에 종사하는 기획자, 대학교에서 연극 동아리를 이끄는 학생, 극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와 예술가도 있었다.

심화실습과정의 마무리는 실제 공연 제작이었다. 지난 24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극단 이륙의 ’달꽃만발‘ 공연에 교육생들이 직접 스태프로 참여한 공연이 무대 위에 올랐다. 전국 최초로 교육생과 예술가가 협업한 공연이다. 당초 실제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하여 무관중으로 변경‧진행되었다.

수강생들은 공연을 올리는 과정에서 직접 조명, 음향을 디자인하고 무대를 전환하는 등, 실제 공연에서 무대스태프들이 하는 역할들을 직접 수행했다. 공연이 마무리되고 난 후 극장 안에는 수강생들의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완벽하게 공연을 마쳤다는 안도감과 함께 실제 극도의 긴장감 속에 공연을 만드는 현장 스태프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고, 공연 무대의 짜릿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수강생들은 공통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받은 춘천은 올해로 32회를 맞은 춘천마임축제를 비롯해 춘천인형극제, 춘천아트페스티벌, 춘천연극제 등 유서 깊은 공연예술 축제가 활발히 열리는 도시다. 그만큼 전문공연예술 스태프가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춘천문화재단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공연예술분야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지역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본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은 “수강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공연예술 전문스태프 아카데미 막이 앞으로 문화도시 춘천을 대표하는 전문 아카데미로 성장해 백 스테이지에서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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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공연예술 전문 스태프 아카데미 '막'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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