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춘천시청 전경
[강원뉴스] 춘천시가 총 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LID(저영향개발)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물순환도시 LID 비점오염저감사업 대상지 중 하나로 춘천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99억원을 포함, 사업비 19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LID 비점오염저감사업은 강우유출 발생지에서부터 침투와 저류를 이용,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면적을 최소화하는 토지이용 계획 및 도시 개발 기법이다.

이를 통해 도시를 개발 이전의 상태에 최대한 가깝게 만든다.

를 들어 빗물이 여과 작용 없이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 땅속으로 흡수할 수 있는 환경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설치 예정 시설은 식생형 시설을 우선 검토하고 설치 부지가 협소한 곳은 침투형 시설로 계획하고 있다.

사업 위치는 춘천 내 16개 법정동이며 유역 면적은 1.6㎢다.

그간 비점오염저감사업은 2012년부터 총 사업비 362억원을 반영, 퇴계농공단지 등 8개 지점에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후평지역은 사업추진 중에 있어 도심내 초기 우수에 의한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LID 비점오염저감사업은 2017년부터 총사업비 130억을 반영, 근화동 (구)캠프페이지 일원에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는 민선8기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의 핵심사업으로 춘천이 물순환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게 됐다”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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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총 사업비 198억원 투입, LID 비점오염저감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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