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춘천시청 전경
[강원뉴스] 춘천시가 17일부터 마을버스 일부 노선에 대해 부분 조정을 한다.

이는 지난 3월 22일 마을버스 전면 개편 이후 시민 의견을 추가 반영한 조치다.

부분 조정 대상 노선은 7개면(신북, 동면, 동산면, 신동면, 남산면, 서면, 사북면) 지역의 12개 노선이다.

조정되는 주요 내용은 학생 등·하교 시간 반영, 경유지 추가 등이다.

춘성중 등교 시간을 위해 신북 3, 3-1노선의 2회차 기점발 출발 시간은 오전 7시 55분에서 7시 45분으로, 종점발 출발 시간은 오전 8시 35분에서 8시 25분으로 바뀐다.

사북2(지암리) 노선도 소양고 학생들의 하교 시간을 배려해 6회차 종점발 출발 시간이 오후 6시 10분에서 오후 6시 20분으로 조정했다.

동면1 노선은 3회차 기점발이 감정2리 3반과 감정1리 2반을 추가 경유한다.

이번 부분 조정안을 위해 육동한 춘천시장은 3월 22일 개편 이후 여섯 차례에 걸쳐 직접 마을버스를 탑승하면서 시민 의견을 들었다.

또 시는 전화 상담실로 접수된 의견을 반영했다.

이번 조정은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소폭 조정으로, 상당수 주민이 변경사항을 알고 있어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시는 각 버스별 변경사항 안내문을 부착하고 카드형 시간표를 비치하는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중교통추진단 관계자는 “3월 22일 개편에 대해 읍면지역 주민들께서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라며 “다만, 이번 조정은 등하교시간 추가반영, 교통오지 추가경유 등 주민들께서 요청하시고 반영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 추가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자의 개선의견을 계속해서 듣고 노선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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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마을버스 일부 시간 변경 등 부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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