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핫이슈
Home >  핫이슈

실시간뉴스
  • 청주시 서원구 전문 개인레슨 및 재활 그룹레슨 '가람필라테스' 정은지 원장을 만나다!
    '가람필라테스' 정은지 원장 [강원뉴스] ◇ 가람필라테스 정은지 원장 인터뷰 Q 가람필라테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가람필라테스 정은지 원장입니다. 저희 센터는 다른 센터보다 회원님들의 연령대가 높고 남성 비율이 높아 일반 그룹레슨에 비해 강도는 높이되 단순하고 재활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그룹레슨을 하고 있으며 개인레슨 또한 전문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Q 가람필라테스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필라테스 자격증이 국가 공인 자격증이 아닌 만큼 실력이 좋은 선생님들도 많지만, 실력이 없어 오히려 운동하시는 분들을 다치게 하는 선생님의 자격이 없는 고객을 경제적인 수단으로만 생각만 하고 필라테스 강사라는 직업에 뛰어든 사람들과 필라테스 센터를 차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정말 좋은 운동인 필라테스라는 운동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이 안타까웠고 이전부터 저는 기부도 할 만큼 지역주민들께 관심이 많았던 저는 마침 좋은 자리가 마련되어 직접 센터를 차리게 됐습니다. Q 가람필라테스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운동이 살아가면서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해야만 한다는 의무감만 가지고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입니다. 이처럼 운동이라는 걸 불편하게 느끼지 않고 일상의 일부처럼 편하게 생각하고 센터 자체를 놀러 가는 것처럼 지나가다가 편하게 들릴 수 있는 곳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면 운동을 더 자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바탕으로 자주 방문하고 싶은 센터로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만들고 싶다는 게 저의 바람입니다. '가람필라테스' 정은지 원장 Q 가람필라테스 업체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특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출석하시는 분들을 포함한 회원분들의 출석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이벤트에 1등 하신 회원님은 춤을 추시거나 서로 웃으며 즐기는 재미있는 일이 정말 많습니다. Q 가람필라테스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다른 강사분들도 저와 비슷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몇 년이 지났는데도 저를 기억한다거나, 저를 찾아오신다거나 하는 이런 순간이 제일 뜻깊고 감사하며 보람이 있고, 이럴수록 더 힘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끝까지 저희 센터 회원님들은 제가 책임지고 건강하게 해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람필라테스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가람필라테스 회원님들과 운동회를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다들 건강해지셔서 달리기와 줄다리기 등의 운동회의 대표적인 운동도 다 같이 나이에 상관없이 즐기며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너무 즐겁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필라테스는 정말 좋은 운동이지만 잘못하게 되면 정말 위험한 운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동종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왜 이런 말을 왜 하나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 말이 꼭 하고 싶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 모두 올바르고 건강한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가람필라테스는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저희 센터의 문을 두드려주시면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핫이슈
    • 경제핫이슈
    2023-11-24
  • 서울시민 불만 1위 ‘하수악취’… 25개 자치구 저감 실적 ‘해부’
    서울시 21-’22년공공하수도 시설물저감사업 추진실적 [강원뉴스] 서울시는 2024년까지 시 전역의 하수관로 악취를 최소 3등급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서울형 하수악취 저감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2021년~2023년 서울형 악취 저감 실적 및 2024년 계획을 질의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 21개 구 청에서는 하수악취 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었다. 하수악취는 황화수소(H2S)가 결정한다. 악취 등급은 하수관로 내 공기 중 황화수소 농도(ppm)에 따라 달라지는데 1 이하일 경우 1등급, 10 초과일 경우 5등급이 매겨진다. 서울시는 2024년까지 총 75곳을 우선사업대상지역으로 지정, 악취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 이후 일반관리구역 638곳은 3등급, 특별관리구역 103곳은 2등급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 25개 구는 △낙차 완화 시설(이하 낙차 완화) △스프레이 시설(이하 스프레이) △지주형 악취 저감(이하지주형) △광화학적 산화 탈취 시설(이하 광화학 시설) 등 다양한 악취 저감 설비를 활용하고 있다. 낙차 완화 시설은 공공 하수도 간 하수 낙차를 줄여 악취 물질이 기상이 퍼지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스프레이는 황화수소가 물에 녹는 성질을 이용, 대형하수관로 및 토구에 물을 분사하는 시설이다. 지주형은 관거 안에 악취 저감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다. 광화학 시설은 자외선 특수 램프와 광촉매를 활용해 악취분자를 분해하는 것이다. 동작구는 지난‘21년 외부용역에 의해 분석한 악취저감시설별 저감평균 효율 분석 결과, 도심악취 관리에 가장 적극적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은 동작구였다.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용역업체에 전문적 분석을 의뢰를 통해 악취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었다. 동작구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스프레이 16대, 지주형 40대 등 총 56대의 악취 저감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용역업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주형 설치 이후 공기 중 황화수소 농도가 평균 0.36에서 0.01로 줄어드는 등 최대 98% 이상의 저감 효율을 보였다. 악취 저감 시설별 평균 저감 효율은 △스프레이 30.35% △지주형 97.95% △빗물받이 덮개 90.35% 순이었다. 중랑구도 악취 저감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구 가운데 하나였다.△스프레이 △지주형 △광화학 시설 3개설비를 가동하면서 60~90%대 높은 처리효율을 유지했다. 중랑구는 추후 민원 현황에 따라 악취 실태 조사를 진행, 원인별 저감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중랑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설분석결과 대다수 자치구는 4개 설비 가운데 2~3개를 혼용하고 있었다. 가장 많은 악취 저감 시설을 가동 중인 곳은 광진구였다. 낙차 완화 76개, 지주형 1개, 스프레이 2대, 가림막 6대 등 85대를 운영하고 있었다. 2위는 종로구였다. 낙차 완화 62개, 스프레이 12개 등 74개를 운영하고 있었다. 3위는 낙차 완화 68대를 가동 중인 강동구였다. 서울시 21개 자치구 가운데 대다수는 설비 가동률 90~100%, 악취 처리 효율 70~80%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다만 △강동구 △서대문구는 설비 가동률이 20~30%대 그쳤고, 동작구는 스프레이 설비의 악취 처리효율이 30%대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동작구 치수과 정창수 과장은 “박일하 구청장께서는 도심악취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하수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연도별 하수악취 민원(건수) 이용기 박사(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공학박사)는 “하수 중 황의 농도는 한국인의 식생활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은 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없다”며 “하수가 흐르는 전 구간의 우수 유입 토출구에 기능성 악취 차단 장치를 설치하고, 하수관거 내부에서 발생된 악취를 적정한 처리를 거쳐 관외부로 배출시켜 악취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핫이슈
    • 경제핫이슈
    2023-11-23
  • 인제군, 총상금 1,680만원걸고 2023년 미시령힐링가도44초영상제 공모전 개최
    2023년 미시령힐링가도44초영상제 공모전 포스터 [강원뉴스] 인제군이 44번 국도 통행량 증대와 미시령 힐링가도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제6회 미시령힐링가도 44초 영상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미시령 힐링가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자유주제로 44초 내 영상 제작하여 2023년 10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접수기간 내 이메일(inje44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주제의 적합성,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활용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내부심사 후 전문가 심사 형식으로 총 10편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군수명의 표창과 함께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심사위원상 4명 모두 168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결과발표는 2023년 11월 30일(목) 인제군 홈페이지에 발표 및 개별통보 될 예정이며 별도 부상으로 인제 스피디움 콘도 숙박권이 증정된다. 수상작은 인제군 관광 마케팅 목적으로 1년간 누리집, SNS 채널 등에 복제·전송·게재하여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이미지 클릭시 인제군청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022년 미시령힐링가도 44초영상제 당선작보러가기 (유튜브 상상마루)
    • 핫이슈
    • 경제핫이슈
    2023-10-10
  • 특허청, 내가 먼저 사용한 상표, 간판교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특허청 [강원뉴스] 특허청은 국내에 널리 알려진 타인의 상표(“유명상표”)와 동일‧유사한 상표를 부정한 목적 없이 먼저 사용한 자가 해당 상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이 9월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선의의 상표 선사용자, 해당 상표 계속 사용 가능하도록 부정경쟁방지법 개정'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르면, 타인의 유명상표와 동일‧유사한 상표를 먼저 사용한 자는 부정한 목적이 없는 한 해당 상표를 계속 사용해도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유명상표’와 ‘선사용자의 상표’가 시장에 공존하게 되면, 소비자는 두 상표가 동일 판매자의 상품이라고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정법은 유명 상표의 보유자가 선사용자에게 오인‧혼동방지에 필요한 표시를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법 개정 이전에는, 상표를 먼저 사용했더라도 동일‧유사한 타인의 상표가 유명해진 시점부터는 해당 상표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선사용자는 유명 상표권자로부터 경고장을 받는 등 법적 대응을 해야 하고, 결국 영업장 간판 등을 교체하거나 생산 제품을 폐기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선사용자 보호 규정은 자신의 상표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권리행사까지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상표를 적극적인 권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특허청에 타인보다 먼저 출원하여 상표 등록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생각(아이디어) 탈취행위 금지청구권 시효 제도 등 기타 개선 사항 포함' 또한 9월 29일부터 생각(아이디어) 탈취행위에 대한 금지청구권의 시효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탈취한 생각(아이디어) 무단사용에 대한 금지청구권의 시효가 행위를 인지한 날로부터 3년, 또는 부정경쟁행위가 시작된 날로부터 10년으로 명확히 규정된다. 그 외에도, 부정경쟁행위 행정조사에서 현장조사 대상을 서류, 장부‧제품뿐만 아니라 디지털 파일 등도 포함하는 ‘자료’로 확대하는 내용과, 영업비밀 원본증명기관이 국가로부터 수령한 보조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환수하도록 하는 내용도 시행된다. 특허청 양재석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개정법 시행으로, 선의로 상표를 먼저 사용한 자에 대한 보호가 가능해졌고, 생각(아이디어) 탈취행위 금지청구권의 시효 규정 도입에 따라 생각(아이디어) 거래관계가 보다 안정화 및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허청은 부정경쟁행위 주무부처로서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
    2023-09-27
  • 미시령힐링가도의 매력을 알려요!
    미시령힐링가도의 매력을 알려요! - 인제군, 2023년 제6회 미시령힐링가도 44초 영상제 개최 인제군이 44번 국도변 활성화를 위해 ‘제6회 미시령힐링가도 44초 영상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10월 2일부터 11월 10일이며 미시령힐링가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의 경우 4인 이하로 참가 자격이 제한된다.   참가 희망자들은 인제군 미시령힐링가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자유주제를 선택해 형식과 표현방법의 제한 없이 44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 기한 내 이메일(inje44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인제군은 주제의 적합성과 작품의 완성도·창의성·활용성을 평가기준으로 최종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대상 △대상 일반부 500만원(1명) △최우수상 일반부 300만원(1명), 청소년부 100만원(1명) △우수상 일반부 200만원(2명), 청소년부 50만원(1명) △심사위원상 일반부 100만원(3명), 청소년부 30만원(1명) 등 총 1,68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중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앞으로 1년간 인제군 미시령힐링가도 홍보를 위해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미시령 힐링가도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국도변 지역의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인제군청 기획예산담당관 군정홍보 홍수지 / ☎033-460-4012
    • 핫이슈
    2023-09-24
  • 이제 ‘여름’하면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떠오른다!
    i리그 여름축구축제 [강원뉴스]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이제 아이들에게 축구와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3 i리그 여름축제가 열렸다. 매년 성대하게 열렸던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경주에서 재개되면서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장소를 구미로 옮겨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됐다. i리그 여름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행사다. i리그 참가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2013년 출범한 i리그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호인 축구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250여 팀, 2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U-8, U-10, U-12 세 연령대로 나뉘어 각각 4인제, 6인제, 8인제로 치러졌다. 팀 당 5경기에서 10경기씩 참가할 수 있다. 우승팀을 가리기보다는 축구를 즐기고 교류하는데 의미를 둔 만큼 토너먼트 경기는 시행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참가 메달과 페넌트를 지급했다. U-12 경기 중 일부 경기는 아프리카TV와 K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다양한 지역의 팀들과 맞대결하는 경험도 매력적이지만 아이들을 솔깃하게 만드는 건 다채로운 이벤트다. 먼저 4일 저녁에는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토크 콘서트에는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참석해 학부모 및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자신을 아는지 궁금했던 김병지 대표는 “저 알아요?”라고 물어봤고, 아이들은 “드리블하는 거 동영상으로 봤어요”라고 한목소리로 답했다. 골키퍼였던 김 대표가 선수 시절 골문을 비우고 나와 상대 진영까지 드리블한 장면이 아이들에겐 인상 깊게 남았던 모양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드리블하는 게 재밌었다”며 “요즘 골키퍼들은 발도 잘 써야 하는데 내가 시대를 앞서갔다”며 웃었다. 김 대표는 ‘아이가 학업과 운동을 어느 정도 비중으로 하는 게 좋겠느냐’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업과 운동의 비중을 8대 2 정도로 하는 게 좋다. 중학생이 되면 5대 5 정도로 하고, 고등학생이 돼 전문 선수로 진로를 결정한다면 그때부터는 운동에 전념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골키퍼를 꿈꾸는 아이가 ‘어떻게 하면 골키퍼를 잘할 수 있냐’고 묻자 그는 “상대 선수가 슈팅할 때 각도를 잘 잡고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너무 욕심내지 말고 ‘내 주변으로 오는 공만 확실히 막는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눈높이에 맞는 대답을 건넸다. 토크콘서트가 열리기 전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김영준 씨가 아이들과 만났다. 유명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도 출연했던 김 씨는 종이비행기를 멀리 날릴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하며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낙동강체육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는 수중축구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어린 선수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그야말로 인기 만점이었다. 아이들은 경기 때 입어야 할 유니폼을 입은 채로 곧장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즐거운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슬라이드를 타느라 여기저기선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 이외에도 축구스킬존과 문화체험존에선 경기력 인증 테스트, 슈팅 속도 측정, 축구 다트, 미로 드리블, 비치볼 만들기 등 갖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5일 현장에서 만난 구미 BSJ축구센터의 안기준 군은 “어제 토크콘서트에 가서는 김병지 아저씨를 만나서 엄청 놀랐지만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 됐다. 물놀이존에서는 수중축구가 재밌었고, 골도 많이 넣었다”며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청주 프로비티축구클럽의 안우성 군은 “슈팅 속도 측정하는 것과 축구 다트가 신기했다. 물놀이도 재밌다. 친구들과 함께 해 더 즐겁다”고 했다.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대전유소년금강FC 박태겸 감독은 “i리그 여름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를 하면서 다른 팀과 어울려 놀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 나이에는 즐겁게 축구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그래서 더 좋다”고 말했다. 용인시여학생FC 문서윤 양의 어머니 홍지연 씨는 이번이 세 번째 참가다. 아예 이번 행사에 시댁 식구가 총동원(?)돼 2박 3일간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홍 씨는 “i리그 여름축제는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 축구와 물놀이를 같이 하니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작년에는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 씨가 오셔서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고, 올해는 클럽별 춤 대회를 했는데 우리 팀 선수가 1등을 했다”며 즐거워 했다. 홍 씨는 “세월호 사건 이후 단체활동이 많이 줄었는데 i리그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된다. 숙소도 여자 기숙사를 배정 받았는데 상태가 정말 좋았다.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앞으로도 계속 올 생각”이라며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라이프
    • 스포츠
    2023-08-11

실시간 핫이슈 기사

  • 가죽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드는 가죽 공방 '고다아뜰리에' 고다영 공방장을 만나다!
    '고다아뜰리에' 고다영 공방장 [강원뉴스] ◇ 고다아뜰리에 고다영 공방장 인터뷰 Q 고다아뜰리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고다아뜰리에는 가죽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드는 가죽 공방입니다. 원데이클래스, 정규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수업 중심의 공방이지만, 공방에 비치되어 있거나 블로그, 인스타에 올라가 있는 작품들을 위주로 주문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고다아뜰리에는 가죽공예라는 취미생활을 매개체로 모인 사람들이 함께 즐거움을 찾고 성취감을 느껴가는 공간입니다. Q 고다아뜰리에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개인적인 이유로는 심리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마음을 추슬러 보고자 배우기 시작했던 가죽공예가 많은 위로가 됐고 그 후로 가죽공예의 매력에 빠져 꽤 오랜 시간 꾸준히 배움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기도 하는 가죽 공방 창업을 함께 꿈꿔왔습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 제가 다니던 공방 선생님의 권유와 응원에 힘입어 고다아뜰리에를 오픈하게 됐습니다. Q 고다아뜰리에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첫 번째는 가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질 좋은 가죽을 선별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단순히 기술의 연결이 아니라 작품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애정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 만드는 것이 수제 가죽 공방으로서 지켜가야 할 기본적인 가치이자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공방의 분위기입니다. 취미생활을 한다는 것은 심리적인 안정감과 만족감을 얻기 위한 활동이기에 공방의 분위기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강생분들이 수업을 위해 머무르는 동안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다아뜰리에 Q 고다아뜰리에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첫 번째 특장점은 작품을 만들 때는 패턴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패턴은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고 재단과 조립을 위한 가이드 역할 등을 합니다. 정규클래스에서는 패턴 수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소수정예로 정규클래스 2인, 원데이클래스 4인까지만 가능하며 개별 맞춤형 1:1 수업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죽공예가 처음이신 수강생분들을 위해 신설동 가죽 시장 투어를 진행합니다. 가죽과 필요한 공구들, 장식과 부자재 등을 판매하는 매장을 둘러보고 구입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Q 고다아뜰리에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모든 구매자, 수강생분들과의 만남이 기억에 남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고다아뜰리에 첫 고객님과의 만남입니다. 첫 고객님은 하필 외부 일정으로 공방 문을 열지 못했던 날에 방문하셨던 분이셨습니다. 속으로 인연이 아닌가 보다 생각했었는데 며칠 후에 다시 방문하셔서 지나가면서 봤었는데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작품들이 예뻐서 꼭 여기서 사고 싶었다는 말씀과 함께 작품을 구매해 가셨습니다. 심지어 선물용인데 주문 제작을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시며 샘플을 구매해 가셨습니다. 그때 그 고객님의 친절하고 감동적인 말과 행동이 제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더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고다아뜰리에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고다아뜰리에를 찾아주시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으로 기억되는 공방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또다시 찾아가고 싶어지는 공방으로 만들어 가는 게 목표이자 바람입니다. 수강생분들에게는 힐링을 위한 곳으로, 구매자분들께는 필요한 작품을 언제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되는 공방이 되고 싶습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많은 사람들이 가죽공예의 매력을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이나 취미생활을 찾고 있으신 분들,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 나만의 가방, 나만의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과 그 외 모든 분이 함께 매력에 빠져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핫이슈
    • 경제핫이슈
    2023-11-16
  • 누구나 언제든 밴드음악을 할 수 있는 김포 '엠파이어 합주실' 장우일 공동대표를 만나다!
    엠파이어 합주실[강원뉴스] ◇ 엠파이어 합주실 장우일 공동대표 인터뷰 Q 엠파이어 합주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인디 락밴드 널드쿨의 멤버이자 엠파이어 합주실 공동대표 장우일입니다. 저희는 프로 뮤지션, 아마추어 뮤지션을 막론하고 밴드음악을 하시는 분들의 합주, 공연을 위한 리허설 등을 할 수 있는 좋은 음향 장비가 갖춰진 장소를, 시간제 및 월 단위 등으로 하여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호회 밴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 1회 2시간을 기본으로 동호회 분들은 커버곡 위주 밴드를 하고 계시며 때로 마음이 맞는 멤버들을 만나 본인들의 자작곡을 만들어 저희처럼 인디밴드를 시작하시기도 합니다. 악기만 있다면 누구나 언제든 밴드음악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Q 엠파이어 합주실을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저는 2012년부터 미국 LA 음악 유학생으로 같은 밴드의 멤버이자 공동대표인 고아론 대표와 8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대학과 대학원 졸업 후 밴드음악 위주로 활동하며, 종종 베이스로 다른 뮤지션의 앨범에 녹음, 라이브 반주, 가르치는 일 등을 하면서 어느 정도 만족하며 이민자로의 삶을 결심하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2020년 10월 결국 영구 귀국을 했습니다. 그곳에선 사람들과 일들을 비롯한 제 주위의 모든 것들이 음악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어느 정도 흘러갔지만, 제가 원하고 그리던 방향은 아니었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생각하는 대로 밴드음악만을 하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끊어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음악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음악 작업 및 연습 공간이 필요했고, 친한 선배님의 조언과 아이디어로 합주실과 밴드 동호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귀국 후 몇 달 뒤, 그간 미국 생활을 같이한 고아론 대표와 함께 엠파이어 합주실을 오픈하게 됐고, 와이프까지 함께 전반적인 행정과 동호회를 맡으며 합주실이 운영 되고 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넓은 좋은 조건의 장소를 구하게 됐고 김포를 중심으로 서울, 인천을 비롯한 경기권 지역에서 밴드음악을 하는 분들과 교류해 보고 싶은 마음 또한 컸기에 합주실과 동호회를 만들게 됐습니다. 엠파이어 합주실 Q 엠파이어 합주실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밴드음악을 전문적으로 오래 해오신 분들 또는 음악을 접하신 지 얼마 안 되신 분들, 어느 누가 방문하시더라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마이크와 악기가 장비에 연결됐을 때 최고의 라이브 사운드를 내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간 쉬는 시간이나 방문 시, 홀에서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흐르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인테리어와 합주실의 향, 계단과 화장실까지도 신경 썼습니다. 종종 찾아주시는 프로 인디밴드 분들과 세션팀, 이곳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계시는 동호회 밴드분들, 예약으로 오시는 학생을 포함한 외부 손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이처럼 합주실에 음악을 하러 오시는 분들은 언제나 편안하고 즐겁게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려고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밴드음악 위주의 음악을 하는 장소의 분위기가 변질이 되거나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엠파이어 합주실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우선 저와 고아론 대표는 현역 인디밴드 널드쿨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시장인 LA 할리우드 지역에서 음대 졸업과 밴드음악 활동을 2020년 말 귀국 전까지 8년 이상 해오며 미국 음악대학원에서 녹음 스튜디오 관리자 일까지도 경험했었습니다. 이러한 활동 이력이 있기에 음악 하시는 분들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 학생분들이나 나이 있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주로 오시는 분들의 나이대가 대부분 젊고, 창의적이며 에너지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둡고 좁고 습한 지하 합주실이 아닌 세련되고 쾌적한 인테리어와 분위기의 합주실과 방문 시 주차가 편한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Q 엠파이어 합주실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합주실 이용 후 사운드 및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해주실 때와 몇 달 미리 예약을 등록해 주시는 분들을 볼 때 진심으로 이곳이 맘에 드셨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합니다. 또한 좋은 동호회 밴드 분들이 이곳을 맘에 들어 하시며 저희와 음악 이야기를 하며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는 요즘도 너무 보람을 느낍니다. 기억에 남는 경험은 동호회 중 한 분은 처음 오셨을 때, 당시 집안에 너무 힘든 일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곳에서 밴드활동을 하시며 정기 공연도 하고 사람들을 만나 큰 위로와 힘이 됐다고 하셨을 때 너무 보람을 느꼈습니다. 현재는 그분은 동호회와 더불어 인디밴드를 이곳에서 준비 중이십니다. 저와도 매우 막역한 사이라 2024년 1월에는 대구지역 공연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작년 용인에서 회사생활을 하셨던 분도 주말마다 김포로 오셔서 계속 활동하셨고 그분의 친구분도 코드만 조금 알고 통기타를 다루셨는데, 그 친구분이 기타를 가르쳐 주며 열심히 연습하셔서 이제는 저희와 좋은관계로 지내며 지금은 좋은 기타리스트가 되셨습니다. 이처럼 좋은 분들과 음악으로 깊고 끈끈한 관계가 되어갈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엠파이어 합주실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첫 번째는 현재 하고 있는 널드쿨 밴드의 성공 가도입니다. 엠파이어 합주실이 좋은 인디밴드의 본부라면 어떤 홍보보다도 자연스럽게 엠파이어 합주실과 널드쿨이 널리 알려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이곳에서 프로, 아마추어 취미 등 밴드음악 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는 것입니다. 저희는 프로,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밴드음악을 하시는 분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함께 살아가는 것을 정말로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2024년에 라이브 밴드 클럽을 엠파이어 합주실과 협업하여 가까운 곳에 오픈하는 것입니다. 프로 아마추어 뮤지션 등 많은 분들께 어렵지 않게 라이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곳 합주실을 기존 시간제 및 월 단위 손님, 동호회 밴드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며 창의적이고 좋은 인디밴드들을 더 많이 이곳에서 배출해 내는 것과 인디밴드 전문 회사로 설립하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밴드음악을 가까이하면 음악이란 예술로 인해 삶이 풍성해지고, 음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연습하고 노력하면 평생 볼 인연을 만날 기회가 많아질 수 있으니 밴드음악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포 엠파이어 합주실의 문을 많이 두드려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터치드 - 하이라이트(Highlight) 커버 by 엠파이어 레디컬 파이어[동호회 연합밴드]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핫이슈
    • 경제핫이슈
    2023-11-16
  • 대구 달서구 유일 대한축구협회 정식 1종 등록팀 '제스트FC' 강도현 감독을 만나다!
    제스트FC[강원뉴스] ◇ 제스트FC 강도현 감독 인터뷰 Q 제스트FC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제스트FC 강도현 감독입니다. 우리 팀은 달서구에 유일한 대한축구협회 정식 1종 등록팀입니다. 초등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팀으로 전문적인 축구 교육 기관이며 유치부부터 성인부까지 축구를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취미반도 활성화 중인 축구클럽입니다. Q 제스트FC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유소년 시기에 제일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기 위함과 학부모님에게 선수를 육성시키는 자세한 설명과 간담회 등으로 소통하며, 축구선수를 어떻게 해야 육성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면서 졸업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조언해 주기 위해서 초등 엘리트팀을 창단하게 됐습니다. Q 제스트FC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투명한 운영과 진실로써 아이들에게 접근하여 육성, 지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님은 저희가 상업적인 전달보다는 현실적인 부분을 알려드리면서 우리 아이들의 부족함이 발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선수로서의 자질 및 인성, 태도를 알려주며 행동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제스트FC Q 제스트FC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초등 지도자를 오랫동안 하면서 아이들을 관찰하여 정확한 포인트를 알려주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축구 스타일과 본인만의 색깔을 발견하여 그 특색에 맞춰 지도하려고 하며 장점에 맞는 포지션과 아이들 성향에 맞는 진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제스트FC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2019년도에 팀을 창단하여 4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육성하여 1기 졸업생인 이 학생들은 현재 중학교 2학년입니다. 1기 졸업생이 대표와 도 대표로 각각 선발되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제스트 FC 졸업생들의 좋은 소식으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스트FC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스트FC 졸업생 중 프로선수가 나오도록 하는 것과 더 나아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일 앞선 목표이며, 우리 팀의 상황과 환경이 좋아지고 있어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오도록 지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축구라는 스포츠가 국민적인 인기 스포츠이지만 축구를 시키시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정보가 많이 없으며 유럽처럼 축구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축구 시스템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를 시키시는 부모님은 유소년 시기에 팀 성적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발전 가능성의 유무를 우선적으로 보고 고려하셔서 육성시키는 데에 중점을 가지시면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대구 제스트FC MVP 채민건 선수 ( I-리그 전국축구대회 인터뷰 )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핫이슈
    • 경제핫이슈
    2023-11-16
  • 브레인코딩 강경희 대표, 교육용키오스크 개발…"키오스크교육으로 디지털 소외계층 격차 해소"
    브레인코딩 [강원뉴스] ㈜브레인코딩은 "최신 기술·기기들을 모든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이념을 갖고,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키오스크를 교육할 수 있는 교육용 키오스크를 개발해 전국 복지관 및 지자체, 관공서를 중심으로 설치·납품·강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브레인코딩의 교육용 키오스크는 실제 키오스크의 UI‧UX를 기반으로 제작된 교육용 키오스크이며, 전국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특수학교, 관공서 등을 통해 노인 교육(시니어 교육)과 장애인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홍성, 양천, 춘천, 영광, 천안, 강동 등 전국 관공서를 비롯해 종로, 용인, 음성, 원주, 서구, 수원, 안동, 평택, 제주 등 여러 지자체 및 전국 복지관·특수학교에 납품 되고 있다. 브레인코딩 또한, ㈜브레인코딩의 교육용 키오스크는 현재 가장 수요가 높은 패스트푸드, 영화관, 카페, 푸드코트, 택시 호출, 항공권 발권, ktx 예약 및 발권, 고속버스 예매, 민원 발급기, 병원 키오스크, 은행 ATM기의 총 11개 종 키오스크를 실제 이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음성인식 AI(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하여 음성으로 검색 및 명령 조작이 가능하다. 실제와 같은 카드 결제, 영수증 출력을 통해 심도 있는 교육을 할 수 있으며, 단계별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전용교재를 판매·제공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재 내 QR코드 영상을 통해 교육할 수 있다. 이어, ㈜브레인코딩은 "교육용 키오스크는 햄버거, 영화관, 고속버스, 병원, 은행등 메뉴를 이용자가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무인단말기 키오스크에 대한 두려움이나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키오스크로 햄버거 주문을 체험한 한 어르신은 "매장에 가면 주문을 못해 당황스러웠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자신이 생겼다"며 "노인들에게 새로운 기기 활용법에 대해 체험장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브레인코딩 아울러, ㈜브레인코딩은 "디지털취약계층의 키오스크에 대한 반감(디지털 포비아)을 감소시키며, 교육을 통해 스스로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형성하고, 디지털 친밀도 증진과 유대감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교육을 제공하고, 인재 양성을 함으로써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더 나아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코딩 강경희 대표는 "코로나 팬더믹 이후 인건비 완화를 이유로 식당, 카페, 영화관 등 생활 속의 필수 요소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키오스크 보급률이 증가됨에 따른 디지털 적극 활용 세대가 생활의 편리함을 누리고 지식도 늘리는 반면, 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계층 간의 격차를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 현상이 깊어지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키오스크 교육이 전국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브레인코딩은 "S/W 업그레이드에 지속적인 힘을 쓰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관공서를 중심으로 설치 개소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며,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접근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개발 및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핫이슈
    • 경제핫이슈
    2023-11-16
  • 영업에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해 드리는 '위드엠'에서 활짝피운 임재필 총괄이사를 만나다!
    위드엠 임재필 총괄이사 [강원뉴스] ◇ 위드엠 임재필 이사 인터뷰 Q 위드엠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위드엠 임재필 이사입니다. 위드엠은 여러 아이템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다운 혜택을 줄 수 있게 만든 회사입니다. 개인 및 사업자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창출에 막대한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회사 내 직원 및 영업자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복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업사원들에게는 특별한 복지를 제공하여 영업에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해 드리고 있습니다. 대표 및 임원들이 전부 영업부터 시작했던 인원들이라 영업환경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영업사원들을 잘 이해하고 그 환경을 해결하고자 만든 회사이기도 합니다. Q 위드엠에 입사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직장인, 영업사원, 회사대표 등 다양한 직군을 가져보고 경험해 봤습니다. 물론 저도 어느 곳에서는 고객이기도 합니다. 서로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 어떤 걸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 간격을 좁힐 수 있다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회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여러 문제들과 어려움이 있지만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드엠 Q 위드엠에서 근무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회사의 내부 및 외부 둘 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둘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저희 위드엠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최상, 최적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만족도도 그만큼 높이기 위해 많은 회사들과 제휴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회사직원들의 고민이 입니다. 특히나 영업사원들의 고민은 영업을 하려면 고객을 만나야 하는데 회사에서 고객들을 유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를 만들어 그 고객들을 영업사원들이 만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마케팅 및 TM센터를 통해 많은 부분 해결했습니다. 이 두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집중하여 시스템을 만들어서 외부 고객들 및 내부 영업사원들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Q 위드엠 입사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저희 회사는 영업사원들이 많은 곳입니다. 많은 아이템과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영업사원들이 할 수 있는 범위와 전문 지식들이 많습니다. 영업사원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영업환경에서 어려워하는 인원들이 저희 회사에 입사 후에 본인들의 생활이 나아지고 케어해주고 있는 고객들한테도 고맙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그럴 때마다 회사의 이사로서 고객과 직원 둘 다 만족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보람이 느껴집니다. 위드엠 임재필 총괄이사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앞으로 새로운 마케팅과 아이템으로 더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미 테스트 중인 것들도 있고, 구상 중인 것들도 많습니다. 회사 외적으로도 많은 영업사원들에게 교육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파워 세일즈아카데미를 만들어 수많은 영업인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환경도 만들 예정입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저희 위드엠에서 고객이 되실 수도 있고 식구가 되실 수 있습니다. 내실을 더욱 튼튼하게 다져 위드엠과 함께 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어 항상 미소 지으실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모두가 100% 만족할 때까지 노력하고 움직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핫이슈
    • 경제핫이슈
    2023-11-15
  • 안성시 믿음을 주는 화제의 금은방 '보광당' 김상술 대표를 만나다!
    '보광당' 김상술 대표 [강원뉴스] ◇ 보광당 김상술대표 인터뷰 Q 보광당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안성 귀금속 협회장과 보광당(B.K Jewelry)을 운영하고 있는 김상술입니다. 보광당은 1988년도에 오픈하여 35년의 역사가 있는 곳으로 금, 은, 보석, 시계에 관한 모든 것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늘 최고의 질과 만족을 느끼실 수 있도록 1:1 컨설팅으로 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추어 주문 제작 형식으로 주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하나하나에 고객을 생각하는 정성과 열정을 담은 귀금속 전문점입니다. Q 보광당을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저희 집안 어른분들이 금은방을 하고 있어서 어릴 때부터 귀금속과 시계 분야에 흥미를 느꼈고, 그 관심은 꿈으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어릴 때는 부산에 있는 큰 당숙님 금은방에서 일을 배웠으며 실전을 통해 경험을 쌓아 갔습니다. 그 후 안성에 오면서 정식으로 시계 기사로 일하게 됐고, 시계와 귀금속에 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배우게 됐습니다. 약 6~7년 정도 시계 전문 기사 생활을 마치고 88년도에 정식 오픈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시계방으로 시작했지만 손님들과 신용을 쌓으며 차근차근 가게의 품목을 늘려나갔습니다. 현재는 이렇게 흘러간 세월이 발판이 됐고, 지나간 역사는 지금의 보광당이 되는 버팀목이 됐습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보광당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어떤 업종이든 장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귀금속, 귀보석 같은 고가 물품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장사꾼이라면 현재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고객님께 질 높은 제품과 디자인, 그에 합당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보광당은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SNS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전화, 메신저 톡, 문자 등 모든 영역에서 소비자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작은 의견이라도 검토하여 피드백을 드리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종종 단골분들이나 지인들이 어떻게 이렇게 한 직업을 오랫동안 할 수 있는지 물어보시는데, 늘 양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파악하는 것이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광당 Q 보광당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쥬얼리는 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섬세하게 제작되어야 합니다. 소비자가 요청한 신체 부위의 치수와 균형, 디자인의 조합, 합리적인 가격까지 고객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현재 저의 오랜 경험과 기술로 쥬얼리 변형 주문부터 복잡하고 고가품인 시계 수리 등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저의 아들이기도 한 2대 사장님의 젊은 감성으로 각종 SNS 운영과 이벤트, 시대의 흐름에 맞는 참신한 신제품 등록으로 젊은 층 사람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보광당만의 스타일로 직접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시각적으로 간접경험을 줄 수 있으며, 대리만족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보광당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저희 고객님 중에 한 할머님이 계셨는데, 한번은 오셔서 본인의 일화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섬 여행을 갔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가 결항이 됐다고 합니다. 꽤 오랜 기간 섬에 계셔야 하는 상황이셨는데 설상가상으로 여행경비도 마지막 날이라 다 쓰셔서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마침 목에 목걸이를 차고 계셨고, 일행들과 주변 금은방에 가서 울며 겨자 먹기로 목걸이를 판매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총 4명의 목걸이 중 순금인데도 그중 가장 많이 값을 쳐줬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보광당에서 목걸이 구매 시 사장님이 좋은 금이라고 설명했을 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셨는데 여행을 다녀온 후 금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정말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양심적으로 장사하는 사람 처음 봤다고 웃으면서 말씀해 주셨고, 주변 지인이 금 장신구를 맞추신다고 하면 꼭 저희 업체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 할머님께서는 아직도 저희 업체의 단골이시고 어디 가서도 저희가 제작해 드린 금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신다고 말씀하셨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보광당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다른 서비스 업계와 다르게 귀금속 업종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가 매장에서 바로 진행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진행될 수 없는 상황도 많은 특수 업종입니다. 따라서 고객과 상담을 통해 제품에 대한 요구사항과 일정을 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보광당을 시작할 때 고객과의 약속과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신념과 기술을 보광당을 같이 운영하고 보조해 주는 2대 사장님께 천천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못했던 SNS와 구상 중인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늘어날 젊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아들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통과 여러 의견을 통해 안성의 대표 금은방 하면 보광당이 떠오르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가게를 이어갔으면 합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고객으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제품에 대한 가격 문의이며 간단한 질문이지만 매우 난해하고 난감한 질문입니다. 쥬얼리는 일반 공산품처럼 찍어내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흔히 소비자들이 공임이라고 부르는 부분은 생각보다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디자인 비용, 쥬얼리가 만들어질 때 기본 공정비, 변형을 요구하면 캐드 비용, 인건비, 보석이 들어간다면 보석의 등급 따른 비용, 정교한 기술, 기법, 크기로 인한 중량 변동 등 많은 변수가 있지만 일반 고객분들은 이러한 전문 분야까지 알지 못합니다. 물론 고객으로서는 더 저렴하게 최고의 상품을 사는 게 합리적인 소비이지만, 정확하게 알고 사시는 것 또한 귀금속을 구매할 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 비일비재합니다. 보광당은 소비자에게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편하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어려워하고 알고 싶어 하는 부분을 속 시원하게 답변드리면 업자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서 좋고, 소비자는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높은 질의 제품을 구매하게 되어 좋습니다. 보광당(B.K Jewelry)은 변함없이 신뢰와 소통을 평생의 과제로 생각하고 걸어 나가겠습니다. 이 글을 읽게 되실 모든 독자분들과 쥬얼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귀금속 업계에 더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귀금속 분야를 다양한 각도로 폭넓게 보며 같은 선상에서 안성 보광당과 함께 발맞춰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핫이슈
    • 경제핫이슈
    2023-11-15
  • 저출산, 임신, 자궁관리 프로그램을 만든 '에스에스오엠 주식회사' 최모임 대표를 만나다!
    '에스에스오엠 주식회사' 최모임 대표 [강원뉴스] ◇ 에스에스오엠 주식회사 최모임대표 인터뷰' Q 에스에스오엠 주식회사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SSOM주식회사 대표 최모임입니다. 저희 SSOM에서는 여성을 포괄하고 저출산에 특화된 여성, 임산부 강연을 하고 있는 강사이자 대학교에 교수이기도 하며, 프리미엄 여성자궁관리 샵 브랜드 GOSUN을 만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여성에 대해 연구하고 강연을 하면서 관리까지 하다 보니 많을 것들을 느끼며 알게 되는 것이 많습니다. 이중 여자라면 꼭 알았으면 좋겠다 하는 내용들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책을 쓰기도 하며 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Q 에스에스오엠 주식회사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저는 여성, 특히 뷰티 관련업에 오랫동안 종사했었습니다. 남들이 다 알만한 병원 관리시스템, VIP관리 상담 등 체계와 시스템을 만들기도 했고, 동남아에 화장품 등 제품 교육과 관리매뉴얼 구축 현지샵과 병원 컨설팅과 같은 일을 하다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됐을 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여성으로서의 삶뿐만 아닌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이건 모든 여성들이 출산 전과 후를 새롭게 느끼게 되는 부분일 텐데, 이런 새로운 나에 대해 궁금했고 알아가고자 했으나 자세하게 교육을 하거나 관리하는 것에 대해 알려주는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직접 발로 뛰며 알아보고 경험하면서, 전문가와 같이 오랜 시간 연구하여 SSOM주식회사 토탈 여성 건강관리 및 교육을 하는 회사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에스에스오엠 주식회사 Q 에스에스오엠 주식회사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SSOM주식회사는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첫 번째로는 GOSUN이라는 프리미엄 여성자궁관리를 하는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성 자궁관리는 예로부터 좌욕, 좌훈, 아로마 등 여러 민간요법이 있지만, 조금 더 전문적으로 접근하여 여성들에게 특화된 제품과 기기 등을 만들어 집에서도 쉽게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모든 여성분들의 건강과 몸에 대한 고민을 혼자 앓지 않고 관리를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챙기고 유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두 번째는 교육사업입니다. 여성의 날, 임산부들을 위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성이라 해도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산후 우울증이 왜 생기는지, 심각성이 무엇인지는 잘 알려져 있지만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에 대해 잘 모르시는 여성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주변 사람들도 이를 인지하고 서로가 돕고 보듬어 준다면, 이를 심각하게 키우지 않고 열병처럼 잠시 겪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여성교육은 모든 분들에게 필요한 교육이기에 지자체 교육, 무료강연도 하고 있고, 대학교 특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제가 가장 오래 하고 잘하는 컨설팅입니다. 우리나라에 너무나도 많은 뷰티 샵과 병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잘 되는 건 아닙니다. 생겼다 없어지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이는 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가 진행하는 컨설팅은 현 지역에서 지속 가능하고 원활한 운영이 가능한 가격대의 관리 프로그램을 선정, 이에 수준 높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과, 매뉴얼 등을 만들어 주고, 각각의 샵과 병원만의 개성을 찾아서,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에스에스오엠 주식회사 Q 에스에스오엠 주식회사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이 사업을 2018년부터 지속해서 하다 보니 저만 이런 고민을 했던 게 아니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경험과 문제를 않고 누구는 속앓이를 하고 누구는 병원을 찾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시술과 수술을 제안받거나 지속적으로 항생제 처방만 받게 된다면, 저라도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구나 하고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렇게 반 포기하신 분들이 저를 찾아오십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신 분도 계시고, 혹시나 또는 어떻게든 개선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분들 또한 많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과 관리와 교육을 하다 보면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정말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속에 있던 그 모든 것들을 토해내시며 심적으로 치유되고 고민이 개선되는 것을 스스로가 느낄 때 그분들의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그런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듣는 것만으로도 이 일에 보람을 느끼고 저만의 사명감을 느끼게 됩니다. 저를 안 만나본 분은 있어도 한 번만 만난 분은 없다 자부합니다.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SSOM주식회사는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회사입니다. 그러다 보니 교육도 관리도 모두 여성에 중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GOSUN은 여성 프리미엄 자궁관리 서비스로서 모든 여성들이 고민하지 말고 스킨 케어처럼 편하게 관리하며 자궁과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지킬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이고, 여성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받으실 수 있게 하는 것과 국내만이 아닌 전 세계 여성들을 대상으로 확장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준비하며 SSOM은 여성만이 아닌 성장기 어린이와 아이, 그리고 남성까지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는 현재도 강단에 서고 있지만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출산에 대한 인식, 임산부, 여성성 등 무조건 숨기고 부끄러워하는 문화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에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변화를 하려는 의지가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이런 교육이 당연하지 않고, 접하기 쉽지 않고 알고도 현실의 벽 때문에 거리를 두게 되고, 이유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교육과 강연을 많이 진행하고, 토론회 등 여러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되고 행복한 삶으로의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저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모든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핫이슈
    • 경제핫이슈
    2023-11-15
  • 다낭플레이 운영, 여행자를 위한 '다낭플레이 라운지' 오픈
    다낭플레이 라운지 [강원뉴스] ‘네이버카페 다낭플레이’ 에서 운영중인 베트남 다낭 한시장 1분거리에 위치한 다낭플레이 라운지는 다낭에 기존에 없던 여행자를 위한 완벽한 휴식처이다. 다낭에서 그 동안 없던 200평가량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위치도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한시장에서 매우 가까운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하여 여행객들이 이용하기 쉬운 곳이다. 한시장 주변에는 한국인의 다낭명소답게 쇼핑할 곳도 많고 맛집도 많이 있으며 관광명소로 유명한 다낭대성당도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 럭셔리한 다낭라운지 라운지 내부에는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각 구역에 맞는 각기 다른 조명, 화장실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라운지 내부 모든 곳을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야기하며 쉴 수 있는 카페테리아 공간과 조용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다낭플레이 라운지 # 안전한 다낭짐보관 자유여행객들의 가장 큰 불편함인 짐 보관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다낭의 더운 날씨에 공항 가기 전 기분좋게 출국할 수 있게 샤워실도 완비되어 있다. 저녁이나 새벽에 출국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잠시나마 누워서 쉴 수 있게 수면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발마사지, 카페테리아 등 여행자가 필요한 모든 것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급할 때 필요한 유모차, 보조배터리, 우산 등도 대여할 수 있다. 다낭플레이 라운지 다낭 여행의 필수코스인 바나힐과 호이안 셔틀버스도 시간대별로 운행 중이며 다낭발 한국 도착 비행시간이 대부분 늦은 저녁과 새벽인 점 때문에 저녁에는 공항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네이버 카페 다낭플레이 가입시 저렴하게 픽업/샌딩, 렌트카, 일일투어, 패스트트랙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오픈 이벤트로 다낭의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카페 회원 방문자에게 아이스아메리카노도 한 잔씩 제공하며 다당자유여행을 준비하거나 다낭에 여행 중이라면 언제든 들려서 쉴 수 있도록 완벽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다낭플레이 운영 시간은 오전 시부터 오전 2시까지로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여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위 이미지 클릭시 다낭 플레이 안내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핫이슈
    • 경제핫이슈
    2023-11-13
  • [탁계석 칼럼] 예술 상품, 아티스트, 홍보 마케팅 없이는 수익도, 생존도 없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탁계석 회장 [강원뉴스] 무엇이든 돈을 벌려면 상품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소비자가 상품화되지 않은 것을 선택하거나 선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르는데 어떻게 구매가 일어나겠는가. 상품의 포장, 홍보, 마케팅은 기업 성공의 본질이다. 작품이든 아티스트든 돈을 벌고자 하면 이 같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야 소비야 하지만 예술계는 왜곡돤 자존심이란 장벽에 갇혀 있지는 않은지? 극히 일부이기도 한 기금 지원에 기대면서 시장 논리에 순응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 이유는 뭘까? 지금까지의 예술은 학교를 기반으로, 아카데미를 축으로 이뤄지면서 작품은 소비자 보다 실적주의에 봉사하고, 음악가들도 학교와의 연관 때문에 조심스러워 상품화를 등한시하거나 개념 자체가 없었다. 그러나 분명히 이제 학교가 중심축이던 시절은 지났다. 따라서 시장 논리의 흐름을 새롭게 배우고 예술의 선순환 생태계라는 새로운 패러 자임 전환에 순응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작품은 만들었으나 소비가 되지 않고 악보가 서랍에 갇혀있다면, 생존은 누구의 책임인가? 작가 스스로가 할 수 없다면 위탁하거나, 위임하거나, 이것이 갤러리 역할이고, 매니저 역할이고, 마케터의 역할이다. 우리의 극장도 그 역할해 충실해야 하는데 대관업으로 바쁘니 상품화 단계가 아직도 먼 것인가? 극장의 브랜드에 편성하지 말고, 그 돈으로 홍보, 마케팅을 해서 돈을 버는 투자를 하는 것이라면 더 현명하지 않을까? 상품화에는 기획 설계가 필요하다. 상호 협력 없이 혼자서 살수 있는 세상이 아닌 것이 분명한 만큼 마인드의 전환으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베토벤 흉상 다수의 인터넷 신문 연합 홍보망을 이용한 예술분야 홍보 시급.. 인터넷시대에서 예술분야의 홍보활동도 종이 매체에서 인터넷 매체로의 이동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하철에서도 모두가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 여기에 인터넷은 카톡을 통해서 다시 세계의 친구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영상 탑재도 가능하다, 적어도 종이 매체의 100배 이상의 효과가 증명된다. 투자 대비 효율성을 생각해야 한다. 유명 극장을 선택하기보다 그 비용으로 영상과 음원을 만들고 홍보를 배가하면 훨씬 생산성에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학교 실적 제출이 현장의 시장 순환에 걸림돌이 되고 있지 않아 돌아 볼 때다. 콩쿠르 따고 박사 학위 받았으나 설 자리 없어 변해야 산다, 속도가 경쟁력이다. 세상은 바뀌는데 나의 인식이 공회전하고 있다면 고통의 매연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K 클래식은 인터넷신문을 통한 아티스트 프로필 홍보기능도 개발해서 활발히 운영중이다. 인터넷시대에 적응해야 탄력을 받지 않겠는가. K 클래식은 인터넷신문사 홍보 연합망을 통해 아티스트들이 더 쉽게 인터넷을 통한 홍보가 이뤄지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 K 클래식 탁계석 회장은 “유학을 다녀왔으나 진로를 찾지 못하고 헤메는 아티스트들이나 박사 학위, 콩쿠를 따왔지만 무대를 잃고 슬픔에 잠겨있는 많은 아티스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김택상, "Somewhere over the rainbow22-1",water acrylic on canvas,129.5x132cm, 2022
    • 핫이슈
    • 경제핫이슈
    2023-11-12
  • [탁계석- 이 작가를 주목한다] 강한 영적 흡인력의 유명훈 작가 전시회
    이방인 [강원뉴스] "그의 작품은 강한 영적 흡인력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보이지는 않으나 내면에서 일어나는 충동과 갈등, 번민과 좌절이 색상의 변화를 물고 요동친다. 그는 비상을 꿈꾸었고, 그것의 승화는 강한 빛으로 또는 색채로 환생한다. 내가 그의 전시를 보고 나갔다가 발걸음을 다시 옮겨 전시장을 찾은 이유이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비슷한 시간의 삶을 살아가는 오늘의 현대인들에게 위안이자, 치료제요, 꿈과 욕망의 날개인지 모른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지나온 시간의 어디선가 스며든 기억 속의 이미지에, 현재의 감성으로 각색되어 다시 구성되는 주제를 가지고 장지와 아크릴물감, 한국화 모필을 주된 재료로 이용해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사물로부터 오는 실제적인 인상의 체험에 대한 간절함으로 인도의 북동부 라다크 지역을 다녀와 그곳에서 느꼈던 시각적 감동을 표현한 개인전을 지난 10월에 열었습니다. 기존의 작업이 주로 기억 속의 풍경에서 비롯된 인상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다음 작업은 다채로운 반구상적 인물의 이미지를 더해 자연의 배경 안에서 함께하거나 때로는 분리되어 독립되어 보이는 인간심리의 변화와 여러 다양한 모습 등을 표현해 보고자 합니다. 궁극적인 작업의 지향점이 구체화되는 데 있어서 이 시기는 제게 있어서 의미 있는 한 지점을 만들어 주리라 생각합니다. 중요했던 시기에 나름의 정신적 굴곡의 이유로 생겨났던 길고 긴 터널과도 같았던 공백의 기간을 뒤로하고 깊은 우물을 파는 마음으로 하루하루의 작업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반영 1회 개인전: 언젠가 열기 띤 이상에서 총총 벗어날 때 스스로의 등 돌림에 무심했던 기억은 나름의 이유를 떠 올려 보아도 역시 참 부끄러운 일이다. 몇 번의 성찰로 변호될 수 없는 것들은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안타깝게 남아있다. 작업 중에 어느 지점에선가 이런 흔적들이 묻어나 시각화되면서 치유되지 않은 그 상처들은 조금씩 어루만져진다. 아마 앞으로도 작업 속에서 끊임없이 반복될 것이다.그다지 높지 않은 관용의 한계를 느낄수록 무거운 생각들로부터 벗어나려는 의지가 커졌는데 틀을 키우기보다는 생각을 덜어내어 안을 비우려 했다. 바란다면 내년의 작업이 지금 계획하고 있는 방향성을 잃지 않고 진행되는 것이다. 그것은 기대와 설렘이다. 2회 개인전: 디마지오가 양키즈홈 관중들의 환호를 받을 때, 마릴린 먼로는 헐리웃 스타로의 도약을 하고 노인과 바다 소설 속의 노인은 커다란 청새치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을지 모른다. 그들이 같은 시간대 안에서 살아가며 남겨놓은 이야기에는 현실과 허구라는 벽이 있지만 그러한 구분보다는 누구의 삶에 내가 더 많은 의미를 두거나 관심을 갖게 되는지가 중요할 따름이다. 많은 경우에서 우리는 실재하지 않는 것에 더 큰 영향을 받기도 하고 때론 그것을 갈망하기도 한다. 오래된 기억 속의 이미지들이 어느 순간 온전하게 되살아나서 놀랄 만큼 생생하다 해도 그 실체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흐르는 시간은 많은 것들을 낡게 하고 인간의 기억도 그 굴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희미해진 부분을 나름의 상상력으로 더해가다 보면 결국 그것은 새로운 기억일 뿐이다. 하지만 그 역시 내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며 거기에 나의 간절함까지 투영된 것이라면 굳이 부정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작업의 과정에서 그러한 기억의 왜곡은 과장이나 충동, 모호함과 더불어서 더욱 다양한 표현의 영역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안개가 걷혀가는 길 위에서 채비를 한다. 지금 동반하는 것은 바닷가에서 밤바람에 거인처럼 펄럭이던 커다란 비닐 옆을 지나는 어린 나와 어머니의 모습이다. 어머니는 젊고 걸음걸이는 거침이 없다. 3회 개인전: 몇몇의 색들이 희미하게 섞여서 보이는 끝자락까지 하늘을 감는다. 그 빛을 진흙처럼 온몸에 바른 채 돌아가는 높은 길모퉁이에 선다. 비로소 파르르 불꽃이 돋는다. 전시회를 알리는 포스터 (YU MYOUNG HUN SOLO EXHIBTION 2023. 10. 25~10. 31 is 갤러리) 인도 라다크 길도 없는 바위산을 오르다 거친 산의 몸뚱이에 가만히 손바닥을 대면 현재의 시간과 눈앞의 풍경이 날것의 현실로 느껴진다. 그다지 많지 않은 관계들임에도 불구하고 그 작은 무게에 피곤해져서 고개를 돌리고 싶을 때 낯설고 무심한 공간에서의 시간은 더없이 친근하다. 조금의 간섭도 없이 그 숨죽인 에너지와 잔잔한 움직임은 섬세하고 예민하게 의식 속으로 들어온다.날이 바뀌고 다시 해가 저물 때 기억은 조금씩 지워져가지만 그 가파른 실루엣은 점차 두께를 더한다. 귀로 ● 작가 약력 유명훈 Yu Myounghun (iport@naver.com) 1995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1999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총동문회전 /공평아트센타 2021 개인전 /갤러리 인사아트 2022 개인전 /갤러리 이즈 2022 월간 그리움 2주년 기념기획전 2023 개인전 /갤러리 이즈
    • 핫이슈
    • 경제핫이슈
    2023-11-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