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에 따르면 ‘후평2동 마을대학’은 오는 18일 개강해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주민자치센터 자치위원실, 칸타빌레 음악학원, 주민자치센터 열린방, 플라워벨라, 브이핏, 어나더패브릭, 가죽공방 소류, 크러쉬킥복싱, 대바늘&코바늘, 기원당구장 등이다.
학과는 지구살림학과, 정리수납학과, 나도몸짱학과, 가죽공예학과, 뜨개질학과, 칸타빌레 리코더학과, 플라워학과, 패브릭학과, 청소년킥복싱학과, 잡으면 30 당구학과 등 총 10개 학과다.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강의 장소도 마을 주민이 직접 제공하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주민들이 배우고 싶은 학과를 준비한 만큼 현재 수강생 정원 84명 중 수강신청률은 95%에 달한다.
후평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후평2동 마을대학은 동네 곳곳이 일상의 작은 배움터가 되고 이웃들이 연결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평2동 주민자치회는 후평2동 마을대학에 참여하는 강사 10명과 13일 오전 10시 30분, 후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후평2동 마을대학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