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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다누리, 임무기간 연장계획 확정
    다누리 임무운영 연장시 임무운영 계획 [강원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3년 6월 27일 달 탐사 사업 추진위원회를 통해 다누리의 임무운영 기간을 당초계획인 1년(’23.1월~’23.12월)에서 3년(’23.1월~’25.12월)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국내최초 달 뒷면 촬영 등 다누리의 관측결과가 우수하고 임무수행을 위한 연료량도 여유가 있어, 국내·외 연구자들은 달 탐사 연구성과 확대를 위한 임무기간 연장을 요구해왔다. 당초계획된 1년의 임무운영 기간에는 제한된 범위의 자료획득만 가능하였으나, 연구자들은 임무기간 연장시 달 표면 촬영영상을 추가 확보하고, 자기장측정기·감마선분광기의 보완관측을 진행하는 등 성과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항우연은 임무기간 연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누리의 잔여 연료량과 본체 부품에 대한 영향성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25년까지 연장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임무궤도 진입 후 다누리의 잔여연료량(’22.12.27기준)은 약 86kg으로, 연간 연료사용량이 약 26~30kg인 것을 고려하면 2년의 임무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체 부품도 임무연장시 태양전지판 및 배터리가 노후되는 ’25년에 일간 임무시간이 단축*되는 것 외에는 ’25년까지 임무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5년에는 태양광발전이 불가능한 개기월식이 두 차례(’25.3.14., ’25.9.7.)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다누리의 배터리 방전으로 임무수행이 조기종료 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달 탐사 사업 추진위원회는 다누리의 임무운영 기간을 2년 연장한 『달 궤도선 다누리 임무운영 기간 연장 및 향후 운영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다누리는 ’23.12월까지 당초 계획한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 우주인터넷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연장된 기간 중(’24~’25년)에는 영상획득지역을 확대하고 보완관측 및 추가 검증시험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다누리 임무운영을 통해 획득한 탐사자료는 ’26년까지 달 착륙 후보지 3차원 지형 영상, 달 표면 원소·자원 지도 등을 제작하는데 활용하고, 국내 연구자들이 창의적인 융합연구를 수행하는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달, 화성, 소행성 등 우주탐사 시 생성되는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까지 수행할 수 있는 우주탐사 자료시스템도 ’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임무운영 기간 연장을 통해 ‘다누리’라는 이름 그대로 남김없이 달을 누리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다누리가 연장된 기간까지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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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기상청, 내가 만드는 짤막한 영상, 지진 이해 넓힌다!
    2023년 기상청 지진․지진해일․화산 쇼츠영상 공모전 포스터 [강원뉴스] 기상청은 5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국민의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2023년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 쇼츠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지진과학관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누구나 알고 싶은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로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조기경보서비스, 진도서비스, 지진재난문자, 날씨알리미 앱(지진 알림), 유튜브 실시간 지진감지서비스, 지진해일 및 화산 특∙정보에 대해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창작물을 제작하여 공모하면 된다. 영상의 형식은 순수 창작, 따라 하기(패러디), 드라마, 광고, 다큐멘터리, 만화 영화(애니메이션), 1인 방송 등 자유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 등 총 6점을 시상한다. 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로 선정된 수상작은 7월 7일 온라인 지진과학관을 통해 발표되며, 지진안전주간(9월 중)에 맞춰 온라인 지진과학관 및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지진화산아일랜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직접 지진과 지진해일, 화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영상으로 만들어 봄으로써, 국민의 지진, 지진해일, 화산 정보에 대한 이해 증진과 활용 확산이 기대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진, 지진해일, 화산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에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국민 곁의 든든한 기상청이 되기 위해 기상청은 지속하여 기술을 발전시키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와 재해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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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국립수목원, ‘식물 속 과학’ 전시회 개최
    [강원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식물 속 과학’ 전시회를 산림박물관에서 운영한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의 전문인력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지난 2개월(9. 2.~10. 30.)간 먼저 전시한 바 있다. 전시는 식물의 형태에서 수학의 원리를, 식물의 생장에서 물리의 원리를, 식물의 생존에서 화학의 원리를 들여다보는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물리 영역에서는 식물이 중력을 따라 또는 중력과 반대 방향으로 성장하는 모습, 물질을 흡수하는 삼투압, 양자역학을 증명한 광합성 등 물리학적 이론을 식물에서 찾아보고 체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수학 영역에서는 자연에서의 식물의 꽃(꽃차례)과 잎 등의 구조적 아름다움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적 규칙성이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 화학 영역에서는 식물의 수분과 방어를 위한 물질 소개와 환경 변화에 대한 내부와 외부, 다른 개체와의 화학적 소통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국립수목원 전시원 내 고사리(양치식물)와 빅토리아 수련의 성장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과 항공 영상을 통한 광릉숲 식물의 임관(우듬지, canopee)을 볼 수 있다. 또한 린네의 꽃시계를 우리나라 자생식물 세밀화로 대체 구현한 꽃시계를 전시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늘 우리 곁에서 함께 하는 식물을 본 전시회를 통해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른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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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환경부, 낮은 온도에서 성장하는 희귀 수생균류 신종 2종 발견
    신종 형태 자료 [강원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담수 균류자원 미발굴종 탐색’ 연구를 통해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희귀 수생균류 신종 2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생균류는 담수(민물)에서 사는 균류를 뜻하며, 물속의 유기물(나뭇잎, 나뭇가지 등)을 분해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6년부터 4대강(낙동강, 한강, 금강, 영산강) 권역을 중심으로 담수균류를 탐색하는 과정 중에 검룡소에서 분해되고 있던 물푸레나무 잎에서 이들 신종 2종을 발견하고, 유전자 분석 등을 거쳐 신종임을 확인했다. 신종 2종은 ‘테트라클라디움 프락시네움(Tetracladium fraxineum)’, ‘레모니에라 프락시네아(Lemonniera fraxinea)’로 이름 지어졌다. 테트라클라디움(Tetracladium) 속은 전 세계적으로 11종, 레모니에라(Lemonniera) 속은 9종만 보고된 매우 희귀한 분류군이다. 연구진은 ‘테트라클라디움 프락시네움’을 생물다양성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인 ‘다이버시티(Diversity)’ 10월호에 게재했으며, ‘레모니에라 프락시네아’는 균류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인 ‘퍼수니아(Persoonia)’ 12월 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2종은 저온에서 최적으로 활동하는 생육 특성이 확인됐다. 저온성 미생물은 주로 실제 수환경 온도와 가까운 15~20℃에서 최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성장하는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이들 미생물은 낮은 온도에서 침엽수, 활엽수 등 유기고분자(나무 조직을 형성)의 일종인 리그닌을 분해하는 효소를 갖고 있다. 미생물학 분야에서는 저온성 미생물의 리그닌 분해 효소를 활용하여 난분해성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신종 2종이 한강 최상류 지역이자 평균 온도가 낮은 태백지역에서 발견됐고 저온성 미생물의 특징을 갖추고 있어 담수 오염물질의 정화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희귀 수생균류의 발견은 국내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수생균류를 국제 학계에 알리고 국가생물종목록의 확대에도 기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미발굴 특이분류군의 발굴 및 보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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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여름에도 싱싱한 상추 비결은 ‘숨 쉬는 포장 용기’
    상추를 숨 쉬는 포장 용기에 담은 모습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상추 등 잎채소(엽채류)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숨 쉬는 포장 용기’를 개발하고 특허등록 했다. 채소류의 시듦 현상(증산)은 수확 후 유통 과정에서 빠르게 일어난다. 특히 상추 등 잎채소는 다른 작물보다 수분 함량이 높아 더 쉽게 시들어 간다. 또한, 잎채소는 잎 조직이 얇고 수확 후 호흡률이 왕성해 유통기간이 늘면서 부패와 냄새가 발생하는 등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번에 개발한 숨 쉬는 포장 용기는 잎채소의 증산작용과 호흡량, 부패와 냄새 발생을 억제해 신선도 유지 기간을 2배 늘릴 수 있다. 잎채소의 호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에틸렌 가스를 효과적으로 흡착할 수 있도록 용기 소재로 쓰인 플라스틱에 ‘야자수 활성탄’ 등을 섞어 제작했다. 또한, 용기에 잎채소를 오래 보관하면 나타나는 부패와 냄새를 억제하도록 용기 윗면에 항균 기능이 있는 ‘키토산’을 부착했다. 연구진이 숨 쉬는 포장 용기와 일반 필름 포장재에 각각 상추를 보관해 상온에서 4일간 저장한 결과, 일반 필름 포장재의 이산화탄소 함량은 9%인 반면, 숨 쉬는 포장 용기의 이산화탄소 함량은 0.4%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함량이 낮다는 것은 포장 내 잎채소의 호흡이 원활하고 냄새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숨 쉬는 포장 용기를 이용하면 상추 저장 기간을 상온에서는 기존 2일에서 4일로, 4℃에서는 기존 10일에서 25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숨 쉬는 포장 용기를 특허등록했으며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앞으로 상추, 시금치, 깻잎 등 잎채소 선박 수출이나 품질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유통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확대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저장유통과장은 “숨 쉬는 포장 용기는 작물의 원활한 호흡을 유지해줌으로써 신선도를 연장하는 기능을 한다.”라며, “잎채소의 내수 유통이나 수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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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6
  • 인제군, 서화면 수해로 끊어진 양지교, 군의 가교로 부활
    지난 수해로 끊어진 서화면 천도리 양지교가 우리 군의 가교로 이어졌다.   육군3군단은 수해로 생필품공급이 어려운 서화면 양지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전해듣고 훈련때나 볼 수 있는 광경을 연출했다.   무너진 양지교 위에 군용 가교를 설치한 것이다. 수해이후 생필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은 전쟁용 다리가 우리 국민의 다리가 되었다고 반겼다. 인제지역에서는 이뿐만 아니라 현역 군인, 중소기업, 사회단체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사진은 인제군청 제공                      
    • 강원뉴스
    • 인제군
    2020-08-13

실시간 과학 기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로의 문, 누리호 발사현장에서 펼치는 과학이야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강원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높이기 위해 소속 국립과학관들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함께하는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누리호 발사 성공의 기쁨을 함께하고 우수 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다각도에서 활성화해 보고자 마련됐다.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국립과학관들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협력하여 누리호 발사 현장인 나로우주센터를 민간에 개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평상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나로우주센터의 발사통제동, 보관동, 발사대 등 누리호 발사 관련 시설물을 직접 볼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그리고 기존 견학 프로그램이 학교 또는 청소년 단체 위주였던 것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 과학경진대회 수상자, 취약계층 등 참석 대상을 다양화하여 기획된 점도 주목할 점이다. 첫 프로그램은 국립과천과학관이 시작한다. 9월 2일(토)~3일(일)에 걸쳐 나로우주센터의 곳곳을 직접 살펴보는 것과 함께 항공우주연구원의 저명한 연구자에게 강연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청소년에게는 가까운 미래의 본보기인 신진 연구자를 만나 진로 관련 궁금증을 직접 묻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 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최신 교육 개념(과학문해력, 초인지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9.26)과 연계하여 과학꿈나무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수상자 중 40명을 선정하여 9월25일에는 국가과학기술 기간시설인 나로우주센터를 견학하고, 9월26일에는 KAIST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진로멘토링을 진행 후 오후에는 시상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우주과학기술의 핵심인‘로켓’을 주제로 오는 10월 28일(토) ~ 29일(일)까지 1박 2일 일정의‘우주탐사 과학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 증진을 위해 1일차는 우주과학탐구 미션활동을 시작으로 별빛천문대 1.2m 반사망원경을 활용한 부분월식 우주쇼를 관측한다. 2일차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개발 관련시설을 견학하고, 우주진로탐색과 항공우주연구원의 전문가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11월 11일부터 12일, 1박 2일간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견학을 연계하여 운영한다. 첫날에는 나로우주센터의 시설 견학과 강연, 우주과학관을 관람하고, 둘째 날에는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하여 항공기와 인공위성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대구과학관으로 돌아와 우주를 향한 꿈을 하늘로 실어보내는‘나만의 화약로켓을 제작·발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형 1박 2일 진로캠프 ‘과학나들e: 우주과학편’을 11월 18일부터 19일에 걸쳐 개최하며,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들은 나로우주센터 견학 외에도 우주 가족 미션 챌린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캔위성 지상국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이번에 특별히 개방되는 누리호 발사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기점으로, 국민들이 현장에서 열정적인 연구자와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어 미래 과학기술인을 발굴하는 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과학관별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내용, 대상, 기간, 접수, 비용 등)는 각 국립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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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해양수산부, 멸종위기 매부리바다거북, 국내 최대 규모 인공증식 성공
    바다거북 인공산란장 및 인공증식 개체 사진[강원뉴스] 해양수산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매부리바다거북의 대규모 인공증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부터 해양환경공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아쿠아플라넷 등과 공동으로 ‘바다거북 인공증식 연구’를 시행해 왔으며, 2018년에 국내 최초로 매부리바다거북의 인공증식에 성공했다. 이번 인공증식은 역대 4번째이다. 그간 매부리바다거북 인공증식은 한 번에 2~24마리씩 소규모로 이루어졌으나, 이번에는 총 469개의 알을 산란하고 그 중 유정란 130개의 인공부화가 진행되고 있어 국내 매부리바다거북의 인공증식 규모로는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최초 산란 후 62일째인 지난 7월 28일 첫 번째 아기거북이가 알에서 깨어난 이래 현재까지 총 5마리가 부화에 성공했고,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부화될 예정이다. 이번에 인공증식된 어린 바다거북 개체는 향후 1~2년 동안 수족관에서 보호·관리를 받으며 성장한 후, 일부 개체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바다에 자연 방류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매부리바다거북의 대규모 인공증식 성공을 계기로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의 인공증식과 구조·치료를 확대해 나가는 등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제주시 종달항 인근에서 정치망에 혼획된 푸른바다거북 1마리를 구조하여 치료한 후 지난 8월 17일 바다로 돌려보내는 등 바다거북의 구조·치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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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산업통상자원부, 전남 해남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 조성
    산업통상자원부[강원뉴스] 전남 해남에 최대 25개의 데이터센터가 한곳에 입지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동 지역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전력 계통으로 재생에너지 100%(RE100) 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데이터센터 최적 입지로 평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 및 7개 투자기업과 함께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전라남도 및 전남개발공사는 재생에너지가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으며, 7개 투자기업은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를 조성 및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25동을 2037년까지 단계적으로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사업 투자를 환영한다”며, “정부도 데이터센터가 지방으로 보다 원활하게 분산될 수 있도록 한전, 전남도 등과 지원 전담반(TF) 구성을 통해 전력공급 및 행정 지원 등을 포함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3월 9일 국무총리 주재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13일 제정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에 포함된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 대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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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 (안)[강원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3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위원장 :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이 총사업비 1,997.5억원(국비 총 1,305.0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로봇 업계 대부분은 중소기업(99%)으로 로봇을 개발하여도 수요처의 실증 결과 요구 및 실증공간 부족 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로봇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실증에 대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국가 주도의 실증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5년간(’24~’28년) 로봇 실증 평가 기반시설로 구축될 예정이다. 물류, 상업, 생활, 실외주행 등 실제환경을 유사하게 모사하여 로봇의 서비스 품질, 안전성, 신뢰성 실증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가상공간에서도 실증환경을 구축한다. 기업은 로봇의 현장 실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상환경에서 사전적으로 포착·개선함으로써 로봇의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내년부터 테스트필드 부지조성 등에 착수하며, 이르면 ’25년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시작으로 ‘28년까지 테스트필드가 지원하는 모든 종류의 실증 서비스로 지원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글로벌 로봇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기업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구축될 예정이며 정부는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혁신 또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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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2023-08-23
  •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사업 [강원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개최된 2023년 제10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위원장 :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사업”이 총 4,407.3억원(국비 3,731.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2021년부터 추진 중인 6G 원천기술 연구와 연계하여 2024년부터 6G 상용화기술 및 핵심부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표준에 반영하여, 2026년 Pre-6G 기술 시연, 6G 국제표준특허 30% 확보 등 우리나라가 차세대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으로 인해 미국·중국 등 주요국의 6G 기술개발 투자가 확대됐을 뿐 아니라 신규 6G 후보주파수대역 발굴 및 가속화·개방화로의 네트워크 패러다임 전환 등 6G 기술 추세도 급변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이에 대응하여 ①Upper-mid 대역(7~24GHz) 기술, ②커버리지 확대 기술, ③소프트웨어(SW) 중심 네트워크, ④에너지 절감, ⑤공급망 안보 강화 등 5대 분야에 대해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① 먼저, 5G에서 3.5GHz의 용량 한계와 28GHz의 커버리지 한계를 극복하는 Upper-mid 대역(7~24GHz) 기술을 개발한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세계적인 통신장비 제조사가 6G 후보주파수 대역으로 해당 주파수 대역을 주목하고 있어, 이 대역을 바탕으로 부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5G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대용량 다출입 안테나 기술(massive MIMO)’ 대비 4배 이상 성능을 향상시킨 ‘초대용량 다출입 안테나 기술(E-MIMO : Extreme Massive MIMO)’과 이러한 안테나 부품을 제어하는 IC칩을 개발하여 우리나라가 6G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② 높은 주파수 활용에 따라 발생하는 커버리지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수동형 중계 기술을 토대로 한 현재의 기지국은 주변 고정된 범위의 지상 위주 통신만 가능하여 음영지역이 발생하고 있는데, 6G에서는 능동형 중계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넓은 범위까지 통신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상용화 초기에 발생하는 커버리지에 대한 불편함을 상당 부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③ 하드웨어(HW) 중심에서 클라우드·SW로 전환되는 네트워크 변화에 대응하여 SW 중심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한다. SW화가 일부 진행된 5G 모바일 코어 기능을 유연성·고가용성·고성능을 갖춘 Cloud 기반 모바일 코어망 SW(Cloud-Native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기지국 장비도 가상화·개방화·지능화를 가능하게 하는 SW기술을 Cloud를 활용하여 개발한다. ④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선언 및 주요국의 6G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과 연계하여 더 높은 성능을 지원하면서 에너지도 절감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6G는 5G 대비 전반적인 시스템이 복잡해짐에 따라 전력 소모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통신시스템에서 전력 사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지국(약 73%)의 핵심부품의 저전력 설계 및 저전력 신호처리 기술 등을 개발하고, 코어망 네트워크 관리 기술도 고도화하여 전체 통신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⑤ 우리나라가 대부분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기지국, 단말, 광통신 등의 핵심부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여 통신장비·부품의 공급망을 강화한다. 수요기업인 대기업과 공급기업인 중견·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수요처의 요구수준-개발기술 간 격차를 줄일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발 결과물의 상용화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내 기술이 활용된 부품의 시장 출시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연구성과물이 6G 상용화 시기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단계마다 기술을 검증한다. 중간 성과물을 기반으로 2026년에는 주요국 통신사, 제조사, 표준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을 우리나라에 초청해 'Pre-6G 기술 시연' 행사를 개최하여 표준 후보 기술을 국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나아가 사업 종료 시점인 2028년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물의 통합시스템 시연을 추진, 6G 생태계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초기 6G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본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성과물을 국제표준에 반영하여 우리나라가 6G 국제표준특허 점유율 30% 이상을 확보하는 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동통신이 전세계 단일표준시장인만큼 기술 확보→표준선점→조기 상용화의 선순환체계 기반을 마련하여, 우리나라가 통신기술강국을 넘어 표준선도국가로서 도약하는 든든한 기반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올해 2월 「K-Network 2030 전략」에서 발표한 6G 연구개발 투자 확대, ’26년 Pre-6G 기술 시연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면서, “치열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패권 경쟁을 민첩하게 대응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디지털 인프라 강국으로서 한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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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 예타 면제 결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강원뉴스] 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인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건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란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거점으로서, 정부는 작년 12월 국가우주(위)를 통해 전남·경남·대전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최종 지정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23일16:00시 서울 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안)』의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작년 11월, 尹 대통령이 발표한 대한민국 우주경제 비전인 『미래우주경제로드맵』의 이행을 위한 실천 전략이자, 작년 12월 총리 주재 국가우주(위)에서 발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의 후속 조치로서 상기 안건에서 확정된 특화지구별 핵심지원 내용을 모두 포함하여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동 사업은 지금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에 따라, 정부에서 시급히 추진되고 있는 핵심 국정과제이자 지역공약 사항으로, 오늘 총괄(위)에서 이러한 시급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동 사업의 예타 면제가 결정된 만큼,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오늘 결정된 구축사업(안)에 따르면, 2031년까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조성을 위해 총 6천억원 내외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며, 전남·경남·대전 특구별 다양한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기존 예타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민간 발사장과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에 더해 2024년 신규 사업으로 기획된 지역별 거점센터와 미래 인재양성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 예타로 추진했던 사업의 경우 1년 이상의 면밀한 기획과 타당성조사를 거친 만큼 예타 조사 과정에서 검토된 효율화 내용을 반영하여 사업비 규모는 일부 조정하여 반영됐다. 각 특구별로 사업 추진전략 및 세부 사업내용을 살피면, 1 전남 발사체 특구의 경우 “아시아의 우주항(Spaceport) 도약”을 목표로 막 태동하는 민간 발사체 산업의 견인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지원하여 이를 구심점으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장에서 가장 시급히 요구하고 있는 민간 발사장을 신규 구축한다. 현재 민간이 활용 가능한 발사장은 국내 부재한 상황으로, 우주스타트업들이 상업 발사를 위해서는 해외로 나가 발사장을 계약하거나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민간 발사장이 구축되면, 국내 기업 애로 해소는 물론 국내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이 새로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발사장 인근에는 이송된 발사체 단 조립 및 위성 조립 등을 위한 조립동 등을 신설하여 민간 기업의 발사 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발사체 특구 거점센터인 “(가칭)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도 신규 구축한다. 발사체 핵심 구성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시험 평가·인증 지원,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발사체 산업생태계 조성 위한 전담 지원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2 경남 위성 특구의 경우 “위성산업의 주력산업化”를 목표로 적기의 위성 개발을 지원하고, 위성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지원하여 이를 구심점으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위성 개발 단계에서 필수적인 우주환경시험시설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경남 우주부품시험센터에 관련 시설이 구축되어 있으나, 현재 기 구축된 시설의 장비 평균 가동률은 점차 증가 추세로, 향후 시험수요가 시험능력을 초과할 전망이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이 부족하면 위성 개발이 지연되거나 해외에서 시험수요를 충당해야 하는 만큼 선제적인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소기업 등 현장의 수요에 기반하여 발사·궤도·전자파 등 시설·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위성 특구 거점센터인 “(가칭)위성개발혁신센터”도 신규 구축한다. 위성 기업 집적, 광학 탑재체 등 개발에 필요한 공용 장비 구축, 산·학·연 협력 촉진 등 위성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담 지원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3 대전 연구·인재개발 특구의 경우 “미래 도전적 우주 연구의 허브”를 목표로 우주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대전 특구 거점센터로 “(가칭)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를 신규 구축한다. 기존 대학 등 연구기관과 차별화된 실험·실습 중심의 우주 교육환경 구축, 미래 우주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글로벌 우주 교육 네트워크 허브 조성 등 대한민국 대표 우주분야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전국의 관련 교육·연구기관이 참여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현장 연계형 우주 인력양성 사업도 추진한다. 큐브위성 제작·활용, 위성정보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산·학·연 연계 교육 및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지원하여 다양한 분야 우주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국가 우주산업 정책의 목표와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종합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가칭)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단”을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총괄 관리·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대한민국 우주경제 강국 도약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의 예타 면제가 결정됐다”며 “앞으로 세부 사업 기획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본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대전시 등 관계기관은 이번 예타 면제를 계기로 클러스터 적기 구축을 위한 원팀(One Team)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에 의결된 사업 외에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글로벌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추가 지원사업 발굴과 국제협력 방안 모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타 면제가 결정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안)』은 앞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세부 사업 예산 및 사업비를 조정하여 그 결과를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2024년 초부터 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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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특허청, 특허출원 시 ‘유전자원 출처공개’ 대응 나선다
    특허청[강원뉴스] 특허청은 8월 23일 14시 특허청 서울사무소(서울시 강남구)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유전자원 출처공개 관련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업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오는 9월 외교회의 준비위원회를 앞두고 관련 업계와 유관기관의 의견수렴을 통해 우리기업에 유리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허청은 유전자원 출처공개 관련 국제규범 논의 동향과 국내 특허제도 부합여부를 발표하고, 관련 업계는 관련 국제규범이 우리기업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정부 측에 대응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도국(유전자원 부국)들은 나고야 의정서(2010년 채택)를 근거로 특허출원 시 유전자원의 출처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2022년)에선 유전자원 출처공개에 관한 국제조약 수립을 위한 외교회의를 2024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외교회의에서 유전자원 출처공개에 관한 국제조약이 채택되면 많은 국가가 동 조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기업들의 각별한 주의 및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허청은 향후 2차 간담회, 산업계에 미칠 영향 연구 용역, 해외 제도 분석 및 홍보 등 유전자원 출처공개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 산업재산통상협력팀 윤세영 과장은 "유전자원의 이용에 관한 국제사회 논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빠른 정보 공유와 의견수렴을 통해 우리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약안이 마련되도록 외교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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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국립수목원, 희귀 공생버섯과 지의류 특별전시회 개최
    희귀 공생버섯과 지의류 특별전시회[강원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희귀 버섯과 지의류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전시를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은 '산림 내 소나무류 및 참나무류의 외생균근 다양성 및 분류 연구' 및 '가로수 분포 지의류 조사 및 대기오염 지표종 선발 연구' 등 산림 내 버섯 및 지의류 다양성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342종(신종 107, 미보고종 235)의 새로운 산림 자원을 발굴하여 학계에 보고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립수목원 연구진에 의해 전세계에서 최초로 보고됐던 갈색주름광대버섯(Amanita brunneofolia) 표본을 포함하여 10여 종의 버섯과 우주 생명과학 개척을 위해 우주로 보내졌던 지의류 표본 3종(치즈지의 등)을 포함하여 10여 종의 지의류를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버섯과 지의류로 만들어진 생활용품과 식품들도 전시되어 있으며, 버섯과 지의류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접할 수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버섯과 지의류 연구기관으로서 책임이 막중하다.”라며, “학술적인 연구 결과들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다가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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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농촌진흥청, 오미자과(科)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서열 정보 해독해
    (좌) 흑오미자 미토콘드리아 해독 (우) 남오미자 미토콘드리아 해독[강원뉴스] 농촌진흥청은 오미자, 흑오미자, 남오미자 등 오미자과(科) 식물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서열 정보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고 종 판별용 분자 표지를 개발했다. 오미자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 등 5가지 맛을 가진 약용작물로 한약재,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미자, 흑오미자, 남오미자가 재배되고 있다. 흑오미자는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고, 남오미자는 국내 남부 섬 지역과 제주도 저지대의 온난한 지역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의약품 규격서인 대한민국약전에 따르면 오미자는 한약재 원료로 인정되나, 흑오미자와 남오미자는 한약재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오미자는 국내 약용작물 중 생산량이 가장 많아 유전체 연구와 종 판별 표지 개발이 필요한 작물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흑오미자(Schisandra repanda)와 남오미자(Kadsura japonica)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서열 정보를 해독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토콘드리아 유전체는 핵 유전자와 달리 모계로만 후손에게 전달되며, 여기서 발생하는 돌연변이를 기반으로 계통 관계나 종 판별에 많이 사용된다. 해독 결과, 총 126개의 유전자를 발굴했다. 흑오미자는 총 60개 유전자 중 단백질암호화유전자(PCGs) 38개, 운반 알엔에이(RNA) 19개, 리보솜 알엔에이(RNA) 3개가 존재했다. 남오미자는 총 66개 유전자 중 단백질암호화유전자 44개, 운반 알엔에이(RNA) 19개, 리보솜 알엔에이(RNA) 3개가 존재했다. 또한, 이번 연구로 오미자, 흑오미자, 남오미자를 구별할 수 있는 분자 표지 2종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lant Science (IF=5.6)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분자 표지 2종은 특허출원했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권수진 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근거로 오미자 품종의 혼, 오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관련 실용화 기술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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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의 녹턴 기대! 과기정통부, 한국 다큐멘터리 메카 2023 K-DOCS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강원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KCA’),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 ‘RAPA’),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 ‘EBS’)는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8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비에스(EBS) 국제다큐영화제(EIDF: 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와 연계하여 2023년 케이-닥스(K-DOCS)(Korea Documentaries)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케이-닥스(K-DOCS)는 공공(과기정통부 등)과 민간(EBS, 현대홈쇼핑 등)의 다큐멘터리 제작·유통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을 통합적으로 기획ㆍ운영하는 다큐멘터리 통합 지원 사업으로서, △ 기획개발ㆍ제작ㆍ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제작지원(K-DOCS 피치) 부문과 △ 신진 제작자 육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K-DOCS 아카데미)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중 케이-닥스 피치(K-DOCS Pitch)에 해당되는 금번 케이 닥스(K-DOCS) 행사는 △ 개막식, △ 투자설명회, △ 우수작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막식은 8월 22일 19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다. 동 행사에는 2023년 케이-닥스(K-DOCS) 프로그램 및 선정작 소개 등과 함께 국내외 다큐멘터리 인력들의 교류를 위한 교류(네트워킹) 행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국내 다큐멘터리 관계자뿐만 아니라, △ 미국 시엔엔(CNN), △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 독일 덱트, △ 프랑스 캣앤닥스(Cat&Docs), △ 스페인 닥스 바르셀로나(Docs Bacelona), △ 카타르 알자지라 등 해외방송사·배급사·투자사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이들은 3박 4일의 케이-닥스(K-DOCS) 행사에 함께하며 작품 제작 및 해외진출 등에 대한 다양한 비결(노하우)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설명회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5개 부문의 피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① 영 피치(Young Pitch), ② 하이닥스 피치(Hi DOCS Pitch), ③ 이비에스 커미셔닝 피치(EBS Commissioning Pitch), ④ 기획개발 피치(K-Pitch Fresh), ⑤ 제작단계 피치(K-Pitch Prime)를 통해 국내외 다큐멘터리 투자사·배급사 등에게 국내 우수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22일에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지원하는 ①‘영 피치(Young Pitch)’가 개최된다. 동 행사에서는 케이-닥스(K-DOC)S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국제 피칭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국내 다큐멘터리 신진 인력의 작품 10편에 대한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 5편을 선정하여 편당 최대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 :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Amsterdam, 11월)와 연계한 해외 심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현대홈쇼핑이 지원하는 ②‘하이닥스 피치(Hi DOCS Pitch)’와 이비에스(EBS)가 지원하는 ③‘이비에스 커미셔닝 피치(EBS Commissioning Pitch)’가 개최된다. 먼저, ②‘하이닥스 피치(Hi DOCS Pitch)’는 기획·제작이 완료되어 편집 초기 단계인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총 9편 중 최종 5편에 대해 편당 최대 3천만원을 시상한다. ③‘이비에스 커미셔닝 피치(EBS Commissioning Pitch)’는 기획·제작(편집 전)단계의 작품을 대상으로 총 8편 중 최종 4편을 선정하여 편당 2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이비에스(EBS) 다큐 프라임에 송출될 기회를 제공한다. 24일과 25일에는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지원하는 ④‘기획개발 피치(K-Pitch Fresh)’와 ⑤‘제작단계 피치(K-Pitch Prime)’가 진행된다. 먼저 ④‘기획개발 피치(K-Pitch Fresh)’는 기획단계의 중·장편을 대상으로 총 11편 중 5편에 대해 편당 최대 4천만원을 시상한다. ⑤‘제작단계 피치(K-Pitch Prime)’는 제작단계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발표작 6편에 대해 순위를 정하여 편당 최대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동 2개의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해외전문가의 1:1 맞춤형 기획역량 강화교육과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 11월)와 연계한 해외투자설명회 참가 기회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진행된 5개의 피치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작 총 25편에 대한 시상식은 8월 25일(금), 이비에스(EBS) 스페이스 공감홀에서 열린다. 동 행사는 방송인 박경림과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하며 수상자와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큐멘터리 투자사·배급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여 수상자를 축하하고, 국내외 투자유치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다큐멘터리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의 콘텐츠에 비해 상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제작 투자 유치와 방송편성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라며, “다큐멘터리는 매체(미디어) 산업에 반드시 필요하며, 유에이치디(UHD) 등 새로운 매체(미디어) 기술이 등장할 때 가장 먼저 적용되는 장르인 만큼, 케이-닥스(K-DOCS)를 통해서 고품질의 기획안을 발굴해 제작을 지원하고, 잠재력을 가진 신진 제작자들을 양성하는 등 다큐멘터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닥스(K-DOCS)는 △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신진제작자 발굴·육성하고, △ 기획-제작-편집 단계에 실효성 있는 지원금을 지급하며, △ 해외 다큐멘터리 영화제와 연계해 해외진출까지 지원하는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 지원 플랫폼이다. 과기정통부 기획개발과 국제공동제작 지원을 받은 ‘녹턴(제작사 미디어나무)’은 제42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의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밀레니엄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디엠지(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도 수상하는 등 과기정통부 지원작들은 국내외 무대에서 작품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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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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