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라이프
Home >  라이프  >  과학

실시간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다누리, 임무기간 연장계획 확정
    다누리 임무운영 연장시 임무운영 계획 [강원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3년 6월 27일 달 탐사 사업 추진위원회를 통해 다누리의 임무운영 기간을 당초계획인 1년(’23.1월~’23.12월)에서 3년(’23.1월~’25.12월)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국내최초 달 뒷면 촬영 등 다누리의 관측결과가 우수하고 임무수행을 위한 연료량도 여유가 있어, 국내·외 연구자들은 달 탐사 연구성과 확대를 위한 임무기간 연장을 요구해왔다. 당초계획된 1년의 임무운영 기간에는 제한된 범위의 자료획득만 가능하였으나, 연구자들은 임무기간 연장시 달 표면 촬영영상을 추가 확보하고, 자기장측정기·감마선분광기의 보완관측을 진행하는 등 성과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항우연은 임무기간 연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누리의 잔여 연료량과 본체 부품에 대한 영향성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25년까지 연장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임무궤도 진입 후 다누리의 잔여연료량(’22.12.27기준)은 약 86kg으로, 연간 연료사용량이 약 26~30kg인 것을 고려하면 2년의 임무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체 부품도 임무연장시 태양전지판 및 배터리가 노후되는 ’25년에 일간 임무시간이 단축*되는 것 외에는 ’25년까지 임무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5년에는 태양광발전이 불가능한 개기월식이 두 차례(’25.3.14., ’25.9.7.)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다누리의 배터리 방전으로 임무수행이 조기종료 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달 탐사 사업 추진위원회는 다누리의 임무운영 기간을 2년 연장한 『달 궤도선 다누리 임무운영 기간 연장 및 향후 운영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다누리는 ’23.12월까지 당초 계획한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 우주인터넷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연장된 기간 중(’24~’25년)에는 영상획득지역을 확대하고 보완관측 및 추가 검증시험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다누리 임무운영을 통해 획득한 탐사자료는 ’26년까지 달 착륙 후보지 3차원 지형 영상, 달 표면 원소·자원 지도 등을 제작하는데 활용하고, 국내 연구자들이 창의적인 융합연구를 수행하는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달, 화성, 소행성 등 우주탐사 시 생성되는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까지 수행할 수 있는 우주탐사 자료시스템도 ’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임무운영 기간 연장을 통해 ‘다누리’라는 이름 그대로 남김없이 달을 누리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다누리가 연장된 기간까지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라이프
    • 과학
    2023-06-27
  • 기상청, 내가 만드는 짤막한 영상, 지진 이해 넓힌다!
    2023년 기상청 지진․지진해일․화산 쇼츠영상 공모전 포스터 [강원뉴스] 기상청은 5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국민의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2023년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 쇼츠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지진과학관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누구나 알고 싶은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로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조기경보서비스, 진도서비스, 지진재난문자, 날씨알리미 앱(지진 알림), 유튜브 실시간 지진감지서비스, 지진해일 및 화산 특∙정보에 대해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창작물을 제작하여 공모하면 된다. 영상의 형식은 순수 창작, 따라 하기(패러디), 드라마, 광고, 다큐멘터리, 만화 영화(애니메이션), 1인 방송 등 자유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 등 총 6점을 시상한다. 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로 선정된 수상작은 7월 7일 온라인 지진과학관을 통해 발표되며, 지진안전주간(9월 중)에 맞춰 온라인 지진과학관 및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지진화산아일랜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직접 지진과 지진해일, 화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영상으로 만들어 봄으로써, 국민의 지진, 지진해일, 화산 정보에 대한 이해 증진과 활용 확산이 기대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진, 지진해일, 화산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에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국민 곁의 든든한 기상청이 되기 위해 기상청은 지속하여 기술을 발전시키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와 재해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 라이프
    • 과학
    2023-05-08
  • 국립수목원, ‘식물 속 과학’ 전시회 개최
    [강원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식물 속 과학’ 전시회를 산림박물관에서 운영한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의 전문인력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지난 2개월(9. 2.~10. 30.)간 먼저 전시한 바 있다. 전시는 식물의 형태에서 수학의 원리를, 식물의 생장에서 물리의 원리를, 식물의 생존에서 화학의 원리를 들여다보는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물리 영역에서는 식물이 중력을 따라 또는 중력과 반대 방향으로 성장하는 모습, 물질을 흡수하는 삼투압, 양자역학을 증명한 광합성 등 물리학적 이론을 식물에서 찾아보고 체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수학 영역에서는 자연에서의 식물의 꽃(꽃차례)과 잎 등의 구조적 아름다움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적 규칙성이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 화학 영역에서는 식물의 수분과 방어를 위한 물질 소개와 환경 변화에 대한 내부와 외부, 다른 개체와의 화학적 소통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국립수목원 전시원 내 고사리(양치식물)와 빅토리아 수련의 성장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과 항공 영상을 통한 광릉숲 식물의 임관(우듬지, canopee)을 볼 수 있다. 또한 린네의 꽃시계를 우리나라 자생식물 세밀화로 대체 구현한 꽃시계를 전시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늘 우리 곁에서 함께 하는 식물을 본 전시회를 통해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른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라이프
    • 과학
    2022-11-15
  • 환경부, 낮은 온도에서 성장하는 희귀 수생균류 신종 2종 발견
    신종 형태 자료 [강원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담수 균류자원 미발굴종 탐색’ 연구를 통해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희귀 수생균류 신종 2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생균류는 담수(민물)에서 사는 균류를 뜻하며, 물속의 유기물(나뭇잎, 나뭇가지 등)을 분해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6년부터 4대강(낙동강, 한강, 금강, 영산강) 권역을 중심으로 담수균류를 탐색하는 과정 중에 검룡소에서 분해되고 있던 물푸레나무 잎에서 이들 신종 2종을 발견하고, 유전자 분석 등을 거쳐 신종임을 확인했다. 신종 2종은 ‘테트라클라디움 프락시네움(Tetracladium fraxineum)’, ‘레모니에라 프락시네아(Lemonniera fraxinea)’로 이름 지어졌다. 테트라클라디움(Tetracladium) 속은 전 세계적으로 11종, 레모니에라(Lemonniera) 속은 9종만 보고된 매우 희귀한 분류군이다. 연구진은 ‘테트라클라디움 프락시네움’을 생물다양성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인 ‘다이버시티(Diversity)’ 10월호에 게재했으며, ‘레모니에라 프락시네아’는 균류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인 ‘퍼수니아(Persoonia)’ 12월 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2종은 저온에서 최적으로 활동하는 생육 특성이 확인됐다. 저온성 미생물은 주로 실제 수환경 온도와 가까운 15~20℃에서 최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성장하는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이들 미생물은 낮은 온도에서 침엽수, 활엽수 등 유기고분자(나무 조직을 형성)의 일종인 리그닌을 분해하는 효소를 갖고 있다. 미생물학 분야에서는 저온성 미생물의 리그닌 분해 효소를 활용하여 난분해성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신종 2종이 한강 최상류 지역이자 평균 온도가 낮은 태백지역에서 발견됐고 저온성 미생물의 특징을 갖추고 있어 담수 오염물질의 정화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희귀 수생균류의 발견은 국내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수생균류를 국제 학계에 알리고 국가생물종목록의 확대에도 기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미발굴 특이분류군의 발굴 및 보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라이프
    • 과학
    2022-11-02
  • 여름에도 싱싱한 상추 비결은 ‘숨 쉬는 포장 용기’
    상추를 숨 쉬는 포장 용기에 담은 모습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상추 등 잎채소(엽채류)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숨 쉬는 포장 용기’를 개발하고 특허등록 했다. 채소류의 시듦 현상(증산)은 수확 후 유통 과정에서 빠르게 일어난다. 특히 상추 등 잎채소는 다른 작물보다 수분 함량이 높아 더 쉽게 시들어 간다. 또한, 잎채소는 잎 조직이 얇고 수확 후 호흡률이 왕성해 유통기간이 늘면서 부패와 냄새가 발생하는 등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번에 개발한 숨 쉬는 포장 용기는 잎채소의 증산작용과 호흡량, 부패와 냄새 발생을 억제해 신선도 유지 기간을 2배 늘릴 수 있다. 잎채소의 호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에틸렌 가스를 효과적으로 흡착할 수 있도록 용기 소재로 쓰인 플라스틱에 ‘야자수 활성탄’ 등을 섞어 제작했다. 또한, 용기에 잎채소를 오래 보관하면 나타나는 부패와 냄새를 억제하도록 용기 윗면에 항균 기능이 있는 ‘키토산’을 부착했다. 연구진이 숨 쉬는 포장 용기와 일반 필름 포장재에 각각 상추를 보관해 상온에서 4일간 저장한 결과, 일반 필름 포장재의 이산화탄소 함량은 9%인 반면, 숨 쉬는 포장 용기의 이산화탄소 함량은 0.4%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함량이 낮다는 것은 포장 내 잎채소의 호흡이 원활하고 냄새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숨 쉬는 포장 용기를 이용하면 상추 저장 기간을 상온에서는 기존 2일에서 4일로, 4℃에서는 기존 10일에서 25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숨 쉬는 포장 용기를 특허등록했으며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앞으로 상추, 시금치, 깻잎 등 잎채소 선박 수출이나 품질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유통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확대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저장유통과장은 “숨 쉬는 포장 용기는 작물의 원활한 호흡을 유지해줌으로써 신선도를 연장하는 기능을 한다.”라며, “잎채소의 내수 유통이나 수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라이프
    • 과학
    2020-08-26
  • 인제군, 서화면 수해로 끊어진 양지교, 군의 가교로 부활
    지난 수해로 끊어진 서화면 천도리 양지교가 우리 군의 가교로 이어졌다.   육군3군단은 수해로 생필품공급이 어려운 서화면 양지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전해듣고 훈련때나 볼 수 있는 광경을 연출했다.   무너진 양지교 위에 군용 가교를 설치한 것이다. 수해이후 생필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은 전쟁용 다리가 우리 국민의 다리가 되었다고 반겼다. 인제지역에서는 이뿐만 아니라 현역 군인, 중소기업, 사회단체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사진은 인제군청 제공                      
    • 강원뉴스
    • 인제군
    2020-08-13

실시간 과학 기사

  • 국토교통부, 제1회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 산업전 … “디지털, 당신의 뜻대로”
    2022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 산업전 [강원뉴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협회 및 코엑스와 함께 10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서울 강남)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 산업전(Smart TransLogistiX)」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 산업전(Smart TransLogistiX)」은 최근 도로교통,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의 급격한 기술발전과 산업 변화에 따른 정보 및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시킴으로써 새로운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문 전시컨벤션 플랫폼으로 활용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산업전은 도로 및 교통, 물류 산업부문의 전문 전시회로서 “Digital On Your Way(디지털, 당신의 뜻대로)”라는 주제로ㅇ 경기도자율주행센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아마존 웹 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 등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 총 50개 기관이 참여하는 15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ITS(지능형교통체계), 자율주행, 스마트 도로 설계 및 건설, UAM(도심항공교통), 스마트 물류 및 자동화 등 도로 및 교통, 물류 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부대행사로 산・학・연・관 전문가 및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와 콘퍼런스도 개최될 예정이다. 정책 세미나는 “스마트 모빌리티와 미래도로 변화”라는 주제로 10월12일에 개최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및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도로 변화 방향에 대한 정보교류와 논의를 위하여 기획되었다. 콘퍼런스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스마트 모빌리티 및 물류 산업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13일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과 14일에는 “스마트 물류 산업”을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산업전은 국회 수소경제포럼 주최로 개최되는 「2022 그린비즈니스위크」와 동시 개최되어 유관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참관객에게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이용욱 도로국장은 “급변하는 기술발전과 다변화 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가 연관 산업의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라이프
    • 과학
    2022-10-11
  • 행정안전부·디플정위 '2022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 개최
    공모전 포스터[강원뉴스]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플랫폼위에서 국민-기업-정부가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분석활용 경연의 장’이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는 데이터에 기반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를 분석·활용한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2022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을 10월 11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 중심의 기존 행사 운영체계에서 벗어나 네이버클라우드, 신한카드, 에스케이티(SKT),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민간기업도 참여하는 민·관 협업 형태로 진행된다. 민간기업들은 분석수행에 필요한 개인별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분석환경을 제공(네이버클라우드)하는 한편, 비식별화된 지역별 유동인구 및 모바일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 데이터(SKT), 업종·지역·고객유형별 소비규모 데이터(신한카드), 소득·자산 및 연체 데이터(KCB)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기존에 공개된 공공데이터와 함께 민간기업의 데이터도 연계하여 활용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분석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민간기업들은 응모작 심사·평가는 물론, 본선 진출작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상담·지원에도 참여하게 된다. 공모 분야는 데이터 분석 활용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주요 국정과제의 효과적 추진에 필요한 대국민 ①아이디어 ②직접분석, 공공·행정 기관의 ③우수 분석·활용사례의 세 가지이다. 국민 아이디어와 직접분석 사례 분야는 탄소중립, 인구소멸, 재난안전, 보건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5대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정·공공기관 우수사례는 최근 3년 이내의 데이터 분석 결과물로서 실제 정책 과정에 활용된 사례라면 주제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 심사에는 관계부처, 전문가, 국민 평가단이 참여하게 되며, 정책연계·파급효과, 실현 가능성, 타 기관 확산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수상작은 예선 심사 및 12월 결선 발표대회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순위와 분야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참여기업 대표 상장과 총 2천 6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별히, 데이터분석 분야 수상자에 대해서는 공모전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에서 일정기간 직무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데이터분석에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기반시설(클라우드 인프라) 이용권도 부상으로 주어지게 된다. 한편, 주최측은 공모전 수상작의 정책 연계성도 크게 높일 방침이다. 아이디어분야 수상작의 경우 내년도 행안부 정식 분석과제로 선정하여 관계부처와 공동 분석을 추진하고, 우수 분석사례 역시 내년도 ‘표준모형(모델)’ 정립 과제로 선정하여 전 공공기관에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을 공동 개최하는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국민의 삶은 더 편리해지고 기업의 혁신도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물론 민간부문과의 협력 수준도 계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를 매개로 정부와 국민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간 협력 모형(거버넌스 모델)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정부와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도 데이터의 가치를 인식하고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라이프
    • 과학
    2022-10-10
  • 생각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코딩, 누구나 쉽게 체험해봐요!
    2022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강원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 코딩을 게임처럼 체험할 수 있는 「2022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을 10월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6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온라인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대국민 체험 행사로, 컴퓨팅 사고력(CT)을 함양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6월에 개최했던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에는 160만명이 참여하여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2022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는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컴퓨팅 사고력(CT), 인공지능(AI) 등 총 4개 부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지난 시즌1 프로그램(22개)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그램 3개가 추가되어 총 2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록코딩 부문은 모든 연령이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리듬게임, 두더지 잡기 게임 등을 통해 엔트리, 스크래치 등 블록코딩 프로그래밍 언어를 체험할 수 있는 1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텍스트코딩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성인까지 방탈출 게임 등을 통해 파이썬, 자바, 시(C) 등 텍스트코딩 프로그래밍 언어를 체험해볼 수 있다. 컴퓨팅 사고력(CT) 부문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반려동물 키우기 게임, 퀴즈 등을 통해 자료처리, 추론, 추상화, 자동화, 일반화 등 컴퓨팅 사고력(CT)을 키워주는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AI)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성인까지 기계학습 등 인공지능의 원리 등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바다 환경 오염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학습하는 원리를 체험하는‘바다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Oceans)’과 실습을 통해 인공지능 모형화를 해볼 수 있는‘기초탄탄 인공지능 임무’2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2022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 참가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중심사회포털’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온라인 코딩파티 프로그램의 각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발급되는 인증서를 2개 이상 모아서 큐알코드를 통해 행사 참여 사이트에 접속 후 올리기하거나(헬로우 코딩!), 온라인 코딩파티 설문조사에 응답한(스텝바이스텝!)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온라인 코딩파티」는 민관이 뜻을 모아 우수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접해 볼 수 있는 무료 체험 행사로, 학생, 학부모 등 관심있는 누구나 「온라인 코딩파티」에 참가하여 컴퓨팅 사고력(CT)과 디지털 기초소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 라이프
    • 과학
    2022-10-10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0차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원회(IADC) 총회 개최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원회(IADC) [강원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40차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원회 총회(IADC)를 개최한다.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원회와 과기정통부에서 주최하고 항우연에서 주관하여 진행하는 이번 총회는 우주쓰레기로 인한 지구 궤도상 환경문제와 관련된 전 세계 우주청 및 우주개발기관들의 기술적, 과학적 연구활동 협의를 목표로 전 세계 약 100명의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번 한국총회에서는 민간 우주 개발시대를 맞이하여 스페이스-엑스사의 스타링크위성과 같은 대형 군집위성 발사 사업이 급증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우주환경 보호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완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지침 제정의 필요성과 적극적으로 우주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한 능동제거 서비스 환경 여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원회는 현재 총 13개국이 참여중이며, 미 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기구(ESA),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같은 각 국가들의 우주청에서 대표단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우주개발전문기관인 항우연을 중심으로 한국대표단을 구성하여 위원회에 가입했다. 위원회는 미래 우주활동 장기지속성을 위한 우주환경보호를 위해 구성된 4개 기술집단(Working Group)과 운영자집단(Steering Group)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대표단은 관측, 환경, 완화 및 운영자집단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대표단은 2021년부터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총회를 주관하는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발사체, 인공위성, 탐사선 등 항우연의 우주시스템 개발 및 운영, 우주상황인식 및 우주교통관제에 관한 주요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하며, “우주쓰레기 경감을 위한 국제협력과 국제공동연구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와 전 세계 참여국의 연구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10일 개회식을 통해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1톤 이상의 실용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되어 전 세계와 나란히 우주를 개발하는 동시에 우주환경을 보호하는 역할도 충실히 해야 한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미래 우주경제 시대를 대비한 장기지속성 확보와 관련된 다양하고 의미 있는 기술적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면 한국대표단은 지난 1년간 수행해 온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원회 의장직을 유럽우주청(European Space Agency)으로 이양할 예정이다.
    • 라이프
    • 과학
    2022-10-10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젊은 소프트웨어 장인이 앞장선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강원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4개교)는 ‘젊은 소프트웨어 장인이 만드는 희망 대한민국’을 주제로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끝장 개발대회(해커톤)'를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기술동향을 반영한 소프트웨어 실습환경 조성, 교원 전문성 강화 및 기업협력 과제 등을 통해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분야의 예비 마이스터(Meister, 장인)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현장중심형 인재로 성장한 학생들은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고 졸업생들 또한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 금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끝장 개발대회(해커톤)’는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4개교)에서 자체 선발된 학생들(학교당 20명, 총80명)이 타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과 연합팀(4인 1팀)을 구성하여 대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사회에서 만날 미래의 동료들과 함께 팀을 이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기업협력 과제의 일환으로 카카오 등 주요 기업 현직자들이 참여해 대회의 주제를 제안하고, 작품 평가 후 기업대표 명의의 상장을 수여했다. 또한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소속 학생들이 길잡이(멘토)로 참여하여, 과제 자문 등 선배 개발자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은 ‘여성 건강, 길잡이(멘토)&멘티 서비스’, ‘어르신 복지 알림 서비스’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과기정통부 장관상(2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1점), 기업대표이사상(5점), 인기상(2점) 등 총 10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수한 친구들과 함께 끝장개발대회 과제를 수행하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배우고 체험하고, 실력을 다지며 시야를 한 단계 더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앞장서 실천해 나가는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 역량과 창의적 융합 사고능력을 발전시키는 자리를 마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 언급하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갈고 닦아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기업협력 과제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 라이프
    • 과학
    2022-10-07
  • 과기정통부,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선정 및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 계획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강원뉴스] 정부는 2022년 10월 7일 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제43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개최하여 『한국형발사체 반복 발사 계획 및 차세대발사체 개발 계획(안)』,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계획 수정(안)』 등 4개 안건을 보고 받고 심의·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안건은 지난 7월 대통령이 선포한 ‘우주경제 전망’을 실현해 나가는 정책으로서, 민간 우주개발(New Space) 시대에 발맞추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창출해 나가는 핵심적인 우주개발 사업의 추진계획이다. 첫 번째 안건인 「한국형발사체 반복 발사 계획 및 차세대 발사체 개발 계획(안)」 은 한국형발사체(누리호) 2차 시험 발사 성공(‘22.6.21) 이후 누리호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반복발사를 추진하고, 국가우주개발계획 이행을 위해 누리호보다 고도화된 성능의 차세대 발사체를 개발하여 달착륙선을 발사하는 계획이다. 누리호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을 통해 2023년 3차, 2025년 4차, 2026년 5차, 2027년 6차 발사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 예정인 3차 발사에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주 위성으로 탑재되며, 국내에서 개발한 위성에 대해 우주에서의 기술 검증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기업‧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부탑재위성의 공모(’22.7.13~25)를 진행했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부탑재 위성과 예상 임무는 아래와 같다. 특히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초소형위성(위성명 : 도요샛)의 경우 국외 발사를 준비 중이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사가 어려워 누리호를 통해 국내에서 발사하도록 결정했다. 누리호 4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 및 국내 산업체 부품 검증을 위한 큐브위성, 큐브위성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위성을 탑재할 계획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국내 기업에서 자체 개발한 소자‧센서 등을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 위성을 개발‧제공하여 국내 산업계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누리호 이후에는 성능이 대폭 확장된 차세대발사체를 개발할 계획이며, 차세대발사체를 이용해 현재 1.5t급으로 계획 중인 달착륙선을 2031년부터 발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차세대발사체 개발은 기존 발사체 개발 과정과 달리 체계종합기업이 최초설계 부터 공동참여하도록 하여 발사체 설계 역량을 갖춘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발된 차세대발사체는 향후 누리호로 발사하지 못하는 달착륙선을 비롯한 우주탐사 수요, 대형위성 발사 수요에 대응하여 해외발사체에 의존하던 국가 발사 수요를 국내 발사체로 대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음 안건인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안)」에서는 누리호 반복 발사 과정에서 한국형발사체의 주요 기술을 이전받아 제작‧조립 등을 총괄 수행하게 되는 체계종합기업의 선정 결과를 심의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선정을 추진하며, 7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를 통해 입찰 공고를 진행했다. 입찰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2개 기업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제안사를 대상으로 기술 능력평가(90%)와 입찰가격평가(10%)를 수행했다. 기술능력평가는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우주항공분야 기술 전문가 및 정책‧경영‧기술이전‧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과거 실적 및 개발 역량 ▲사업 수행계획 ▲산업화 지원 및 발전전략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10월 7일 오전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기술능력평가 결과에 대해서 사전 검토했으며,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는 체계종합기업 선정 과정 전반에 대한 검토 및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기술능력점수와 입찰가격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을 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는 앞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 세부 내용 및 기술 이전 항목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30일 이내)하며, 협상이 완료되면 11월 중 계약을 거쳐 체계종합기업으로 최종 확정된다. 최종 확정된 후 본격적으로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를 위한 사전 준비 및 발사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세 번째 안건인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추진계획 수정(안)」은 당초 발표한 발사체 특화지구와 위성 특화지구 지정계획(7.7,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 더해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수정 안건이다. 이를 통해, 발사체, 위성, 연구·인재개발의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삼각 체제’를 공식화하고, 우주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추가된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는 기존 발사체·위성 특화지구와 차별화된,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필요한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기능에 특화할 계획으로, 앞으로 이를 수행할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면밀한 사업계획서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우주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할 계획이다. 마지막 안건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사업 2022년도 중점 추진 계획(안)」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연구개발의 2022년 기본 추진방향을 정립하고, 산업체 등과 함께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주요 분야 연구개발 용역업체 선정 계획 등의 중점 추진사항을 반영했다.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위원장인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올해 말부터 시행될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을 통해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지정 등 민간 우주산업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을 신속히 마련하고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하며, “더불어 우주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연말에 수립될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효과적인 우주산업 지원책이 마련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라이프
    • 과학
    2022-10-0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어 인공지능 고도화와 인재 발굴의 장을 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강원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022 한국어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을 10월 7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 한국어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중심지에 추가 개방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어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유도하고, 인공지능 인재 발굴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제1분야(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 제2분야(기업 현안해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제2분야는 차량 내 음성인식(현대차), 회의 음성인식(네이버) 영역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는 대회로 진행됐다. 2개 분야를 통틀어 대학(원)생, 새싹기업 등으로 구성된 총 226개 팀이 참여하여, 평균 1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먼저, 제1분야 ‘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 부문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HJ’ 팀이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중심지(aihub.or.kr)에 개방된 한국어 데이터를 활용해 세대별 발화, 방언 등 다양한 우리말을 더욱 잘 인식하고 다룰 수 있는 인공지능 모형 개발을 목표로, 문자오류율(CER), 단어오류율(WER)을 평가하여 순위가 결정됐다. 제2분야 ‘기업현안 해결’ 부문에서는 ‘pony’ 팀(차량 내 음성인식-현대차)과 ‘SGCSE’ 팀(회의 음성인식-네이버)이 영역별로 최고점을 기록해 각각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과 네이버 대표상을 수상했다. 온라인 실시간 순위 기록(리더보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최대 4명이 팀을 이루어 총 24개 팀, 5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분야의 각 수상자에게는 이번 대회 후원사인 현대자동차, 네이버클로바 입사 지원 시 관련 직무에서 서류전형 가산점이 부여된다. 과기정통부 엄 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망한 기업과 인재들이 인공지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중심지(AI Hub) 데이터를 많은 기업과 개발자, 연구자들께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박원재 부원장은 “경진대회에 우수한 인공지능 인재들이 참가해 보여준 열의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인공지능 중심지(AI Hub) 데이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리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인재들이 향후 국내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산업현장에서 활약해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 라이프
    • 과학
    2022-10-07
  • 산업통상자원부, 해외로 빠져나가는 사용료, 아직도 해외 생물자원 쓰세요?
    생물자원은행(KS J ISO 20387) 운영 요구사항[강원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는 10월 7일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국내 제1호 공인생물자원은행으로 인정했다. 생물자원은행 인정제도(ISO 20387)는 국내 생물자원은행의 역량과 서비스 품질, 신뢰도 등을 평가해 필수 요구사항을 충족한 기관을 국제 공인기관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지난 2022년 3월, 국내 생물자원은행이 분양하는 생물자원이 국제적으로 신뢰성을 인정받아 통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내 시험, 검사 기관 등의 조직, 인력, 시설 등을 평가하여 국제적 역량이 있음을 공인하는 기구로 국내 생물자원 전문기관을 국제공인 생물자원은행으로 인정하기 위해 생물자원 평가사, 관련 제도 등을 갖추고 국내에서 인정한 기관이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하게 인정 받을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 제1호 공인생물자원은행인 국립보건연구원의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2008년도 출범하여 보건 의료 및 바이오 헬스 연구개발을 위해 4천여 개의 혈액, DNA 등 인체 분야 생물자원을 보급해온 기관으로, 이번 인정을 통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보유한 생물자원의 품질이 국제 수준 임이 확인됨에 따라, 국내 연구자 및 바이오 업계는 해외 생물자원 활용으로 인한 사용료 지급의 부담을 해소하고, 이 은행을 통해 신뢰성 있는 생물자원을 적기에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지난 3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관계 부처 및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인정제도 운영을 위한 기반을 조기에 구축했다. 한국인정기구(KOLAS)가 인정하는 공인생물자원은행은 인체유래물,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물자원 분야에 대한 수집, 보존, 분양 등을 수행하는 법인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한국인정기구(KOLAS)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제 생물자원은행 인정제도는 국내 생물자원의 신뢰성을 담보하여 국내 연구자와 바이오 업계가 해외 생물자원에 의존하는 것을 벗어나 국내의 우수한 생물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국내 생물자원은행을 더 많이 발굴·인정하여 바이오산업 등 관련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과학
    2022-10-06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음5세대(5G), 항공 에너지 산업안전 분야로도 확산
    이음5세대(5G) 주파수 할당‧지정 주요 내용[강원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엠오에스북부(대표 김성인)와 세종텔레콤㈜(대표 유기윤)의 이음5세대(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해군, 한국전력(대표 정승일) 및 ㈜케이티(대표 구현모)에 대한 이음5세대(5G) 주파수 공급을 10월 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이행을 위해 한발 앞서가기 위한 혁신 연결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진정한 5세대(5G) 시대 완성을 위해 이음5세대(5G) 확산은 필수적이며,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인해 이음5세대(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7개 기관으로 늘었으며, 이음5세대(5G) 주파수 지정은 처음으로 3개 기관(해군·한국전력·케이티)이 받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이음5세대(5G) 주파수 공급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공항 관제, 디지털 복제물을 통한 변전소 관리, 산업현장에서의 중대사고 예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주파수 대역으로 케이티엠오에스북부는 28㎓대역 600㎒폭 및 4.7㎓대역 100㎒폭을, 세종텔레콤·해군·한국전력·케이티는 각각 4.7㎓대역 100㎒폭을 신청했다(한국전력은 추후 28㎓ 600㎒ 폭 신청 예정). 과기정통부는 신청법인의 서비스 계획이 타당하다고 보아 전파 간섭 분석 등을 거쳐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주파수 공급은 기존 로봇, 공장, 의료, 매체(미디어)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주파수를 공급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항공‧에너지 등 공공분야 및 산업안전 분야로 이음5세대(5G) 활용 영역을 본격 확산한 것에 의미가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기존에 정보통신기술과 연관성이 없거나, 아날로그 통신에 의지해 왔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이음5세대(5G)를 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정부의 방향과 맥락이 닿아 있는 부분”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이음5세대(5G)를 도입하여 경제‧사회 전반으로 5세대(5G) 기반 연결망이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라이프
    • 과학
    2022-10-06
  • 농촌진흥청, 수요자 맞춤형 발효미생물 정보 제공한다
    발효미생물 DB 구축현황[강원뉴스] 농촌진흥청은 토착 발효미생물의 보급 확대와 산업화 촉진을 위해 수요자가 직접 균주를 찾아보고 분양 신청할 수 있는 ‘발효미생물 특성 데이터베이스 정보서비스’를 시작했다. 농촌진흥청은 ‘발효미생물 특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토착 발효미생물 152주에 대한 생육 특성, 기능성, 안전성 등 종합적 특성 정보 1만 526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유전자원정보센터 ‘씨앗은행(KACC)’과 연결해 시험, 연구 목적으로 수요자가 원하는 특성을 갖는 미생물 균주를 쉽게 분양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자원은행(KACC, KCTC 등)에 보존된 미생물의 특성 정보가 따로 표시되지 않아 분양을 원하는 수요자가 직접 기탁자를 찾아 미생물 정보를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수요자는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에 접속해 전통발효식품, 발효미생물, 정보검색에 들어가면 미생물 균주별 특성 중 우선순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분양받고 싶은 균주를 찾은 다음 균주분양을 클릭하면 씨앗은행 누리집으로 이동하고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바로 분양받을 수 있다. 이번 발효미생물 특성 데이터베이스 정보서비스 시작으로 분야별 적합한 특성을 갖춘 미생물을 직접 찾아보고 분양받을 수 있어 발효미생물 활용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은 발효미생물 수요에 따라 제공 정보를 확대하고, 특성 정보에 더해 발효산물 성분 자료(데이터)까지 연계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송 진 과장은 “정보서비스 구축과 데이터베이스 제공으로 수요자가 직접 미생물을 찾고 분양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 시스템을 간소화시켜 우리나라 토착 발효미생물의 산업적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라이프
    • 과학
    2022-10-0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