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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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칭 및 코인 사기, 절대 속지 마세요!
    [강원뉴스] “이용자 피해 사례 및 예방법 확인하고 똑똑하게 대처하세요” 가족·유명인 사칭하는 연락에 주의하세요!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사례' ∨자녀 사칭하여 스마트폰 액정 깨져 수리비, 보험료 등의 비용이 필요하다며 URL 접속 유도 ∨지인 사칭하여 돌잔치·부고 등 각종 경조사 명목으로 문자 내 링크 접속 유도하여 개인정보 탈취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입었다면?' ①피해 사실을 즉시 경찰서에 신고 후, 본인·가해자 금융회사에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하세요. ②금융피해방지를 위해 명의도용 계좌·대출 확인 및 자동납부 내역을 확인하세요. ③통신피해방지를 위해 ‘명의도용방지서비스’로 휴대폰 명의도용을 확인하세요. '유명인 사칭 피해 사례' ∨유명 배우 사칭하여 SNS 개설 후 메시지로 친분 쌓은 뒤 금전 요구 ∨SNS 유명 배우 사칭하여 메시지로 금전 요구, 회사 취직시켜 준다며 신분증 요구 ①유명인 사칭이 의심되는 경우, SNS채널 인증마크 등을 확인하세요. ②온라인 대화 상대로부터 송금을 요청 받는 경우, 모든 대화를 중단하고 사기 범죄를 의심하세요. ③영상 통화를 목적으로 특정 앱의 설치를 요구할 경우, 해킹 등의 우려가 있으니 무조건 거절하세요. ※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가상 자산 투자 사기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①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 코인 리딩방 등 투자방으로 초대하여 특정 사이트 가입이나 앱 설치 유도 ②온라인 친분 이용형 (로맨스 스캠) - SNS, 데이팅 앱 등에서 친분을 쌓은 뒤, 가상 자산 투자를 권유하며 생소한 해외 거래 사이트 가입 유도 ③해외 거래소 사칭형 - 해외 유명 가상 자산 거래소의 명칭이나 링크, 로고 등을 교묘하게 차용 '꼭 기억하세요!' ①신고된 가상 자산 거래소인지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②온라인 투자방, SNS를 통한 투자권유는 일단 의심하세요. ③검증되지 않은 사설 거래소 이용 시 고액 이체는 절대 금물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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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소방청, 무인빨래방 이용 전 꼭 알아야 할 소비자 주의사항!
    [강원뉴스] 무인빨래방은 무인이라는 특성 상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소방청은 무인빨래방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 및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용하는 소비자께서도 주의사항을 명심하여 안전까지 깨끗하게 챙기시길 바랍니다. 무인빨래방 소비자 이용 주의사항 Ⅴ 세탁물 넣기 전 화재 예방! · 라이터, 화학물질 등 열에 의해 폭발할 수 있는 물품 확인하기 · 전자담배 등 전자기기 확인하기 ·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하기 · 세탁물은 기계 사양을 넘지 않도록 넣은 후 작동하기 Ⅴ 무인빨래방 에티켓을 지켜요! · 세탁물은 건조가 끝나면 바로 찾아가기 · 빨래방 내에서 쓰레기는 지정된 장소에만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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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질병관리청, 봄철 야외활동 시 ‘참진드기’ 조심하세요!
    [강원뉴스] 봄철 야외활동 시 ‘참진드기’ 조심하세요! ※ SFTS(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체인 참진드기 감시 사업을 4월 15일(월)부터 시작합니다! SFTS(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이란? -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을 매개체로 합니다. - 증상 : 고열(38℃ 이상),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의식저하, 혈소판 감소 등 Ⅴ SFTS 매개 참진드기 - 참진드기는 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9월에 가장 높은 밀도를 보입니다. - 국내에서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참진드기를 피하는 방법 ①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말기 ②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 착용하기 -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 양말, 바지 등에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기 ③ 야외활동 후 반드시 씻기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며, 씻을 때 잘 관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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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환경부, 4월~10월 불청객 대벌레 이렇게 대처하세요!
    [강원뉴스] 도심 및 인근 지역에서 대벌레 대발생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Ⅴ 발생시기 : 4월에 부화하여 6월부터 10월까지 활동 Ⅴ 발생지역 : 전국(’20년 서울(은평), 경기도(하남, 의왕, 군포)) 등에서 대발생 Ⅴ 특징 · 나뭇가지처럼 생긴 것이 특징으로 성충의 몸길이는 70~100mm · 산림해충으로 활엽수의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줌 · 4월부터 10월까지 등산로 주변 대량 발생으로 시민들에게 혐오감 유발 · 사람을 물거나 병균을 옮기지는 않음 대처 요령 - 등산로에서 발견 시 접촉하지 마시고 대발생시 관할 지자체에 연락해 주세요. - 야외 활동 시 긴팔 옷 및 모자 등을 착용하여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주세요. - 살충제 살포보다는 끈끈이 테이프 등 물리적 방제 방법을 이용해 주세요.. - 대량의 사체 발생 시 파리나 설치류 등이 꼬일 수 있으니 바로바로 제거해 주세요. 대벌레 방제를 위해 산림지역에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다양한 생물들도 함께 죽고 사람에게도 해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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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행정안전부, 연말정산용 증명서, 정부24에서 무료로 간편하게 발급하세요!
    [강원뉴스] 연말정산용 증명서, 정부24에서 무료로 간편하게 발급하세요! ‘정부24’를 통해 2023년 귀속 연말정산에 필요한 5종의 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정부24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서비스’ 제공 · 기간 : 2024. 1. 15.(월) ~ 2. 2.(금) - 주민등록등본 -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 장애인증명서 - 대학교재학증명서 * 정부24를 통한 제증명서 발급은 수수료 없이 무료 제공 국민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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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농림축산식품부, 소 럼피스킨병 팩트체크
    [강원뉴스]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아요. 소고기와 우유는 안심하고 드세요. Q. 사람에게 감염되나요? 아니오. 럼피스킨병은 흡혈곤충에 의해 소(牛)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가축질병입니다. Q. 소고기, 우유는 안심하고 먹어도 되나요? 예. 1.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은 모든 소를 살처분하고 있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습니다. 2. 시중에 유통 중인 소고기와 우유는 소비자께서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Q. 백신을 접종한 소의 고기, 우유 등을 먹어도 안전하나요? 예. 백신은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쳐 이미 유럽연합(EU)에서 사용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어,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 Q. 소고기 및 우유 등 수급 상황은? 이동제한 등 요인으로 소고기 가격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한우 과잉 사육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수급이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우유도 1년에 한 차례 가격을 결정하는 특성상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Q. 백신을 비축만 하고 사전에 접종하지 않은 이유는? 국내 비발생 상황에서 예방 접종 강제 시 낮은 수용성 및 재정적 부담* 등을 고려하여 의무적으로 병 발생 전에 접종하지는 않습니다. *전체 소농장 대상 긴급백신 접종 시 214억 원(백신 156억 원+접종시술비 59억 원)소요 예상 국내 유입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농장 예찰을 실시(’21~)하고 발생에 대비한 긴급 백신 54만두분을 비축하였습니다. Q. 백신 접종으로 확산을 막을 수 있나요? 예. 외국의 접종 사례를 볼 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합니다. 사전에 비축중인 백신 54만 마리 분량 이외 4백만 마리 분을 추가 수입하여 전국 모든 소에 대해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Q. 백신은 언제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인가요? 추가 400만 마리 분을 10월 말까지 들여와 11월 초순경 전국 모든 소에 대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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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실시간 생활상식 기사

  • 해양수산부, “여성어업인 맞춤형 건강검진 받으세요”…국비 90% 지원
    [강원뉴스] 여성어업인이라면 맞춤형 건강검진 받아 보세요!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제대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여성어업인이 없도록 올해부터 여성어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직업질환 유발요인에 대한 검진을 실시합니다 [지원대상] 만 50~69세 여성어업인(53.1.1~72.12.31. 출생) [검진항목] 골밀도 측정, 근육량 측정, 무릎방사선 촬영, 요추방사선 촬영, LDL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순음청력검사, 결과 판정 및 상담 [신청방법] 해당 지자체에 미리 신청 [신청비용] 검진 시 자부담 비용 10%(20,000원)납부, 나머지 90% 국비지원 * 54세, 69세는 일반 건강검진에 일부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특화건강검진비 16,200원 부담 * 강원, 충남, 사천은 자부담 없음 [지자체별 검진기관] - 강원(강릉, 동해, 삼척, 양양) : 아산의료재단 강릉고려병원 - 강원(속초, 고성, 인제) : 속초보광병원 - 충남(보령, 홍성) : 보령아산병원 - 전북(군산) : 전라북도 군산의료원 - 경북(포항) : 의료법인구암의료재단 시티병원 - 경북(경주) :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 경남(사천) :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 - 제주(제주, 서귀포) : 제주한라병원 [지자체별 문의 및 신청기관] - 강원(강릉, 동해, 삼척, 양양) : 강원도 어업진흥과 033-660-8362 - 강원(속초, 고성, 인제) : 강원도 어업진흥과 033-660-8362 - 충남(보령) : 보령시 수산과 041-930-6762 - 충남(홍성) : 홍성군 해양수산과 041-630-1704 - 전북(군산) : 군산시 수산진흥과 063-454-2891 - 경북(포항) : 포항시 수산진흥과 054-270-2733 - 경북(경주) : 경주시 해양수산과 054-779-6319 - 경남(사천) : 사천시 해양수산과 055-831-3122 - 제주(제주) : 제주시 해양수산과 064-728-3363 - 제주(서귀포) :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064-760-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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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0
  •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상품 ‘햇살론뱅크’란?
    [강원뉴스] 저소득·저신용자 서민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뱅크!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했던 저신용·저소득 서민이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경우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입니다. *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사업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 17,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안전망대출 II, 햇살론유스, 햇살론뱅크 ※ 햇살론뱅크는 은행권 출연금과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됩니다. ◆ 햇살론뱅크 지원대상 ·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한 현재 정상이용 중인 자 또는 정상 완제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 ·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저소득·저신용자 - 부채·신용도 개선 : 보증신청일 기준 최근 1년 가계 대출잔액 감소 또는 신용평점(KCB 또는 NICE) 상승 - 소득 신용요건 :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신용평점 무관) 또는 신용평점 하위 100분의 20에 해당하면서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 ※ 위의 지원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심사 및 은행 자체 대출심사 결과 최종적으로 보증 및 대출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햇살론뱅크 대출한도·기간·상환방법 · 대출한도 : 최저 500만 원 ~ 최대 2,500만 원(2022.2.25~12.31까지 한시적 증액) ※ 대출한도는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심사 결과 등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대출기간 : 3년 또는 5년(기간 내 거치기간 최대 1년 부여 가능)   - 3년 : 거치기간 1년 + 원리금상환기간 2년,   - 5년 : 거치기간 1년 + 원리금상환기간 4년 선택 가능 · 상환방법 : 원리금균등분할상환(중도상환수수료 면제) ◆ 햇살론뱅크 금리 및 보증료 우대혜택 · 대출금리 : 연 3.2~8.7%(2022년 8월 말 금리기준, 은행별 이용자별 상이) · 은행금리   - 햇살론뱅크 협약 은행별로 금리의 차이가 있으며 고객은 연 4.1~10.7% 금리 수준(보증료율 포함*)을 부담합니다.   * 서민금융진흥원이 90% 보증 제공, 보증료율(0.9~2%)   - 또한 은행별로 자율적으로 성실상환자 우대금리(예시 : 성실상환시 매년 △0.3%p)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 보증료 우대 혜택   - 사회적배려대상자* 1.0%p 인하, 금융교육·컨설팅 이수자 0.1%p 인하,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청년(만 19~34세) 0.5%p 인하(단, 사회적배려대상자와 중복적용 불가)     * 한부모가족·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수급자, 자활근로자 ◆ 햇살론뱅크 “어디서 알아보면 되나요?” · 햇살론뱅크 협약은행의 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 웹, 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각 은행별로 창구 방문 또는 앱 접속 등 신청 방법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 대출신청 전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자격대상 여부를 조회   * 조회 후 은행을 방문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① 서민금융진흥원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   ② 햇살론뱅크 항목에 정보를 입력 후 사전조회 클릭   ③ 대상자/미대상자 여부 확인 가능   * 서금원 앱을 통한 사전조회 결과 자격요건에 해당하더라도 실제 협약은행의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대출 가능여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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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4
  • 보건복지부, 알면 반드시 도움 되는 ‘2022년 어르신 지원 정책’
    [강원뉴스]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정책, 도움 되는 정보 핵심만 쏙쏙 알려 드려요! ◆ 노후소득 보장 지원 · 기초연금   - ’22년 기준 소득 하위 70% 노인 대상 월 최대 307,500원 지급   - 신청 방법       (방문 신청)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 가능       (온라인 신청) 복지로 복지서비스 신청에서 신청 가능 · 노인 일자리   - ’22년 기준 84.5여만 개(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 일자리 제공   - 신청 방법 : 수행기관별 참여자 모집 시 방문 신청 또는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 ◆ 노인장기요양보험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께 가정이나 입소 시설에서 신체 및 가사 활동 등 지원 · 대상 : 3가지 충족 신청 가능   ① 65세 이상 또는 노인성 질병을 가진 65세 미만    ② 6개월 이상 스스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자   ③ 장기 요양 등급자       *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 운영센터에서 등급 판정 신청 · 지원(급여) 종류   - 재가급여 :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신체 및 가사 활동 지원   - 시설급여 : 요양 시설에 입소하여 신체활동, 심신 기능 유지 향상 지원   - 특별현금급여 : 도서 벽지·지역 등 기관 이용이 어려울 시 15만 원 지급 · 신청 방법 : 인정 신청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 신청 ◆ 취약노인 돌봄 ·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 방문 또는 그룹 프로그램 참여 등의 형태로 안전·안부 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이동 및 가사 지원   - 신청 방법       ① 서비스 이용 자격이 있는 본인이나 대리인(배우자, 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그 밖의 이해관계인) 신청 가능       ②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가능       ③ 직접 방문이 불가할 경우, 전화, 우편 또는 팩스 신청 가능 ·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 가정에 ICT 기기를 설치해 안부 확인, 응급 상황 시 119 연계, 노래·뇌 운동·스트레칭 영상 등 건강·정서 지원   - 신청 방법 :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지역센터 및 수행기관 방문 신청 ◆ 봉사 사회활동 지원 · 노인 자원봉사 : 지역사회에서 활동 중인 노인 자원봉사단 지원, 수요처 발굴 · 경로당 : 여가·건강 관리·교육 등 프로그램 보급 및 냉·난방비 등 지원 ◆ 건강관리 지원 · 예방접종   - 65세 이상 보건소, 병·의원에서 폐렴구균 및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연 1회) · 치매관리   - 치매안심센터에서 상담, 진단, 1:1 사례관리, 가족 지원   - 60세 이상 저소득(기준 중위 소득 120% 이하) 치매 노인 대상으로 약제비(월 3만 원 한도) 지원   - 신청 방법 :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신청 · 틀니·임플란트 지원   - 65세 이상 틀니·임플란트 비용 건강보험 적용, 본인 부담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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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상식
    2022-10-14
  • 방송통신위원회, 스팸, 넌 누구냐~
    [강원뉴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대전화 스팸은 총 1,742만 건으로 ’21년 하반기 대비 4.1%(75만 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런데, 음성 스팸은 감소했으나, 문자 스팸은 증가했다고 합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 휴대전화 음성 스팸 신고·탐지 결과 - 휴대전화 음성 스팸은 942만 건으로 전기 대비 2033%(240만 건) 줄었습니다. - 음성 스팸 : 스팸 10통 중 8통이 불법대출 관련 광고임 ◆ 휴대전화 문자 스팸 신고·탐지 결과 - 휴대전화 문자 스팸은 799만 건으로 전기 대비 26.0%(165만 건) 증가했습니다. - 문자 스팸 : 스팸 5통 중 2통이 도박 관련 광고임 ◆ 이용자의 스팸전화 수신량은? ’22년 상반기 휴대전화 이용자의 하루 평균 스팸 수신량은 총 0.26통으로 음성이 0.10통, 문자가 0.16통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기 대비 음성 스팸은 0.01통, 문자 스팸은 0.02통 감소했습니다. * 휴대전화 및 이메일 이용자 1인의 하루 평균 스팸 수신량(’21.11.16~22, 12세~69세 대상(3천 명) 표본조사) ◆ 문자 스팸 차단율 조사 결과 한편, 이통사의 문자 스팸 차단율 조사는 이통 3사가 무료로 제공 중인 ‘지능형 스팸 차단 서비스*’의 문자 스팸 차단율을 측정하는 것으로, ’22년 상반기 차단율은 평균 96.9%로 전기 대비 0.7%p 상승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 KISA에 신고·접수된 불법 문자 스팸을 활용하여 200건의 테스트용 문자를 주 1회 발송하여 차단율 측정 지난해 10월 '은행사칭 불법스팸 유통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불법 스팸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불법스팸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국민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방통위는 불법 스팸 전송자에 대한 처벌과 통신사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해 불법스팸으로부터 국민의 안전한 생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라이프
    • 생활상식
    2022-10-14
  • 공정거래위원회, 택시 면허 거래가 안동시지부에서만 가능하다고요?
    [강원뉴스]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동시지부는 개인택시의 면허 양도거래는 안동시지부에서만 할 수 있다고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조합원에게 통지했습니다. 택시 면허 양도를 희망하는 조합원이 매물을 접수하면 양도자 명부를 작성하고 명부 순서에 따라 거래하여 상대방과 방법을 임의로 결정했습니다.  이외의 장소에서 면허 거래를 할 경우, 안동시 지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없도록 결정하는 등 위반 시 불이익도 줬습니다. 조합의 제한 행위로 안동 지역 개인택시 면허 거래 시장에서 공급처가 일원화되어 거래가 경직되고 그 결과 면허 거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이는 구성사업자의 사업내용이나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해당합니다. 공정위는 안동시지부에 시정명령을 부과했습니다! 앞으로도 경쟁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된 경우 엄중하게 제재하겠습니다!
    • 라이프
    • 생활상식
    2022-10-14
  • 질병관리청,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 궁금해요!
    [강원뉴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A to Z, 자세한 내용을 카드뉴스로 확인해 보세요! *10.12.(수) 16:00부터 카카오톡,네이버를 통한 잔여백신 예약 가능  Q1.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대비하고, 건강 취약계층의 감염 및 중증 예방효과를 위해 ’22~’23년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합니다. Q2.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을 우선하여 접종을 시작합니다. ※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1, 2차)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확진자도 접종합니다. · 1순위(10.11.~)   - 60세 이상 연령층   - 면역저하자   -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그와 유사한 감염취약시설 · 2순위   - 50대 연령층   - 기저질환자   - 보건의료인   - 집단시설(군부대 및 입영장병, 교정시설 입소자 등) · 3순위   - 일반 국민(18~49세) 단, 18세 이상 성인도 잔여백신을 통해 접종 가능합니다. ·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또는 이식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 일차(선천) 면역결핍증(항체결핍, DiGeorge syndrome, Wiskott-Aldrich syndrome 등) · 고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 이외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면역저하자로서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 가능 Q3. 어떤 백신을 맞게 되나요? BA.1 기반 2가백신(모더나)을 우선 활용하여 접종합니다. 유행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mRNA 2가백신 접종을 권고 화이자의 BA.1 기반 2가백신도 신속 도입 예정 ※ 다만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유전자재조합 백신(노바백스백신 또는 스카이코비원백신)으로 접종 가능 Q4. 2가백신, 효과적인가요? BA.1기반 2가백신은 기존백신 대비 BA.1에는 1.75배, BA.4/5에서는 1.69배 높은 중화능*이 확인 * 중화능 :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 Q5. 2가백신, 안전한가요? · BA.1기반 2가백신 이상반응의 경우   - 기존백신과 주요 증상은 유사하고 빈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안전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위해   - 접종 이후 일주일간 능동감시를 통해 건강상태 및 일상생활 문제 여부 확인       * 10.11.(화) 접종자 중, 문자 수신에 동의한 경우(10,000명 대상)   - 접종자 전원에게 접종 3일차에 주의사항과 조치사항 재안내       * 대상 : 접종자 전원 / 방법 : 접종 시 등록한 연락처로 문자 발송 Q6. 접종은 언제 어떻게 시행되나요? · 접종 일정   - 사전예약 : 9월 27일(화)부터 시행   - 예약접종, 당일접종 : 10월 11일(화)부터 시행       * 18세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는 잔여백신 접종 가능   ※ 감염취약시설 : 지자체 여건에 따라 방문접종팀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10월부터 시행 예정 · 접종 간격   -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 중 더 늦은 시점으로 부터 120일 이후 · 접종 방법   - 사전예약 : 누리집 → 대리예약 가능                   전화예약(1339, 지자체 콜센터)   - 당일접종 : 네이버, 카카오 잔여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유선연락 등)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에 안심하고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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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3
  • 문화체육관광부 , 청와대로 가을 트레킹 떠나볼까?
    [강원뉴스] 도심 속 휴식공간 청와대 ! 청와대 뒤편 북악산 남측 탐방로가 전면 개방되며 가을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신선한 날씨를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는 청와대-백악정 구간 등산로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도심 속 휴식공간 ‘청와대’ 관람객 200만 명 돌파!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5개월 만에 관람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경복궁 연간 관람객이 108만 명인 것과 비교할 때 뜨거운 관람 열기를 엿볼 수 있는데요, 청와대가 ‘나들이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54년간 단절됐던 북악산 등산로 완전 개방 청와대 뒤편 북악산 남측 탐방로가 전면 개방되면서, 청와대 경내에서 출발해 한양도성 탐방로를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2시간 내외 가벼운 산행으로 청와대와 북악산 일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청와대 담벼락 따라 오르는 길(동편 코스) 고즈넉한 가을 정취가 물씬~ 이번에 개방된 등산로는 춘추관 옆길 ‘동편 코스’와 칠궁 쪽에서 오르는 ‘서편 코스’ 두 곳입니다. 두 코스 모두 20분 정도 오르면 백악정에 도착, 청와대 전망대를 돌아 원점회귀할 수도 있고, 북악산 정상까지 오를 수도 있습니다. 청와대 전망대에서 보는 서울 전경은 한 폭의 그림 청와대 전망대에서 푸른 기와의 청와대 뒷모습과 경복궁, 세종로 등 서울 시내를 감상할 수 있어요. 만세동방 약수터, 북악산 정상인 백악마루, 창의문·숙정문으로 가는 성곽길 등과 함께 대표적 ‘포토 스팟’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온 가족이 함께 청와대 트레킹 어떠세요? 청와대 경내에선 음악회 등 주말 특별공연도 펼쳐칩니다. ‘대한민국 핫플’ 청와대, 마음껏 즐겨보세요. '청와대 관람 안내' - 사전 예약 : 청와대 관람 신청 누리집  - 관람 시간 : 09~18시(입장마감 17시 30분) - 휴관일 : 매주 화요일(청와대~북악산 신규 탐방로 포함) '현장 신청' - 대상 :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 - 일시 : 하루 2회(오전 9시 / 오후 1시 30분) 각 500명 - 장소 : 정문 종합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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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3
  • 국토교통부, 최고의 한옥을 찾아라!…올해의 수상작은?
    [강원뉴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한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올해 한옥공모전은 준공한옥, 학생공모, 사진, 영상 총 4분야에서 수장작을 선정했다고 해요! 4분야에서 총 554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한옥에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 중 54점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작들을 보러 가볼까요? ◆ 대상 - 국토교통부 장관상 “닮고, 담다” · 수상자 : 설윤주, 안문석(명지대학교) · 심사평 : 대상지의 공적인 공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문화도서관을 기획하여, 한옥 공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공간-마당-공간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독창적 아이디어가 탁월한 작품 ◆ 특별상 -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조각을 잇다” · 수상자 : 유이(한국전통문화대학교) · 심사평 : 과거 광주 시내에 위치해 있던 저수지인 ‘경양방죽’을 홍보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 계획으로, 다층 한옥으로 구성하면서 한식 목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부 공간과 가구구조 계획이 우수한 작품 ◆ 금상 -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상 “공공기와” · 수상자 : 정재훈(서울시립대학교) · 심사평 : 건축물 사이의 중앙마당에 기와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패널을 설치하여 오픈 플랫폼을 만들고 ‘기와언덕’이라고 명명하여, 한옥의 요소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현대적 해석 및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 ◆ 올해의 한옥상 -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상 “예맥당” · 수상자 : (설계자) 건축사사무소 오브 전재영, (건축주) 정원조, (시공자) 고진티엔씨 강석목 · 위치 : 서울시 은평구 · 심사평 : 외부 경관, 골목길, 마당, 내·외부공간의 연계가 내실 있게 짜여 있고, 수직적인 공간의 위계로 나누어진 층으로 공간을 구분하여 공간계획이 우수한 작품 ◆ 한옥 공공건축물상 -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상 “남한산성 119 안전센터” · 수상자 : (설계자) 건축사사무소 강희재 강성원, (건축주) 남한산성 119안전센터, (시공자) 금세기 종합건설 최영구 · 위치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239-1 · 심사평 : 전국 유일의 한옥 소방서로서, 상징성과 목구조가 내부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심리적 안정감으로 인하여 소방관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PTSD실(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치유실)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인 작품 ◆ 사진 대상 - 국토교통부장관상 “지붕선의 미학” · 수상자 : 박양심 · 위치 : 대구광역시 육신사 · 심사평 : 집이라는 일률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구성과 선택이 탁월한 작품 ◆ 영상 대상 - 국토교통부장관상 “우리의 한옥” · 수상자 : 서영원 · 심사평 : 우리의 한옥은 전통과 역사가 현대에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세련된 촬영과 편집으로 구현하였고, 특히 다양한 촬영기법과 로케이션이 돋보임 한옥 공모전을 통해 한옥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한옥에 대한 인식과 관심, 함께 한옥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2022년 한옥 공모전 수상작에 대하여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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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단풍나무 아래서 ‘10월의 독서산책’
    [강원뉴스] 한낮의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요즘, 단풍나무 아래서 읽기 좋은 10월의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1. [문학] 거기에는 없다│서효인, 현대문학 산문적 특징이 두드러지는 이 시집의 모든 목차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신도시에서’ ‘기숙사에서’ ‘저수지에서’ ‘아파트에서’처럼. 그리고 시집의 마지막에 서효인 시인은 '거기에서 만난'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덧붙였다. 공간이 중요한 이유는 거기서 만나거나 바라본 인물이기에. 그곳에서 본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을지 모른다. “고모나 삼촌이거나 모르는 아줌마거나 청년이거나 아무쪼록 그 무엇이거나 이름 붙일 수 없는” 사람의 이야기를 쓰는 것은 그렇지 않으며, 작가의 일이란 바로 그런 인물을 잊지 않고 기록하는 것이 아닐까. ‘교실에서’라는 시를 읽으면 우리는 어떤 기억을 더듬어 가며 잊었던 마땅한 분노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심심하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하면 “애들을 곤죽이 되게 때리던” 선생들이 떠올라서. ‘병원에서’라는 시를 읽으면 눈물이 고일 수 있다. 아이가 태어나던 순간의 기록이므로. 게다가 '거기에서 만난'까지 읽는다면 우리도 자신만의 이야기가 하고 싶어질지 모른다. 시인은 보여주고 있다. 삶에서 아이는 다운증후군으로 태어났으며 아버지이자 시인으로서, 한 개인으로서 “두 발로 딛고 선 죽음을 잊으려” 견디고 살아내려는 의지를. 그러나 이 시집은 감상적이지도 낭만적이지도 않다. 시인의 목소리는 체계적이며 이성적으로 들린다. 그 안에서 퍼지는 ‘이것은 사람입니까?’라는 울림은 그래서 더 뜨겁고 생생하다. 또한 “아직 죽지 않아 다행인 거의 모든 삶”에 대해서 쓰겠다는 시인의 뜨거운 마음. 어째서인가, 시인이 언젠가는 이 시집에서 채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소설로 쓰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이 기대는. _조경란 위원, 소설가 2. [인문예술] 미끄러지는 말들│백승주, 타인의사유 사회언어학자 백승주 선생의 책은 순수한 언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를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언어는 인간의 사회적 행위이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의 관계처럼 울퉁불퉁한 모습을 띠고 있다. 선생은 이 책에서 늘 미끄러지고 유예되는 말들의 의미가 감추고 있는 인간들 사이의 관계, 사회적 관계를 보여주려고 한다. 따라서 선생의 관심은 언어에 대한 아카데믹한 관심에 머물지 않고, 언어와 사회, 역사, 문화, 정치가 맺는 더 포괄적이고 함축적인 관계를 향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우리말이 차별과 혐오, 배제로 기능하는 방식을 고찰하면서 그것을 가능하게 한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다. 이러한 검토는 단일한 국어에 대한 상상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데서 출발한다. 단일한 국어의 상상은 방언 및 방언을 사용하는 이들에 대한 억압으로 기능하기도 하고, 한국어를 제대로 모르는 이주민들을 차별과 재난에 위험하게 노출시키기도 하고, 은어나 신조어를 불순한 것으로 배제하는 기능도 한다.  선생은 이 사회언어학적 테제를 안타깝고 가슴이 뭉클한 이야기들로 전달하고 있다. 한국어를 모르는 네팔 이주노동자가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라면집에서 라면을 시켜먹은 뒤 돈이 없다는 사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무려 6년간이나 정신병동에 갇혀 지내게 된 사연이 그렇다. 가난한 나라의 유색 이주민이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것은 말 그대로 질병으로 치부될 수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1956년 5월 18일 생물 수업을 마친 뒤 비행장 인근 봉우리에 묻힌 형님의 뼈를 찾아가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수많은 뼈들의 무덤을 헤매다가 아무 뼈나 들고 가서 형님의 묘역에 묻게 되는 한 제주민의 일기는 ‘속솜허라’(조용히 해라)는 제주 방언에 담긴 학살의 기억을 담담하게 전해준다.  에필로그에서 선생은 첫 번째 직장에서 대다수 여성 동료들이 나누던 자매들의 언어가 어떻게 연대와 돌봄의 언어로 기능했는지 환기하고 있다. 그것은 합리, 효율, 경쟁력이라는 이름들 아래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남자의 언어에 대한 성찰을 표현하는 맺음말이다. _진태원 위원, 성공회대 연구교수 3. [사회과학] 라디오 연극 키네마│이상길, 이음 오늘날 한국의 대중문화는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화려한 무대 뒤에는 세계 무대에 내놓아 손색없는 문화 상품을 기획하는 문화기획자들이 있다. 1920-30년대 일제 강점기에 경성을 중심으로 서구적 대중문화가 확산하기 시작했다. 그 무렵에 작가이자 라디오 피디로 일하면서 연극, 영화, 음반, 무용 등 다방면의 공연 예술을 기획했던 모던 보이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최승일. 1930년대 도쿄에서 시작하여 베이징, 상하이, 뉴욕, 파리, 헤이그,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며 한국 무용을 널리 알렸던 무용가 최승희의 오빠다. 최승희가 세계적인 무용가가 되는 과정에도 그의 기획력이 작용했다.  이 책은 식민지 시대 문화기획자 최승일이 조선의 예술과 문화를 어떻게 하면 세계화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으로 고민하면서 다방면에서 대중적 문화 상품을 기획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때 세계화란 조선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인정받는 것을 뜻하는데, 최승일은 우리의 삶과 문화를 기반으로 해서만 세계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마치 ‘미나리’나 ‘오징어게임’ 등 보편적이면서도 한국인의 삶과 정서가 담긴 영화가 세계적 열광을 불러일으킬 것을 내다본듯이.  저자는 최승일의 일대기를 통해 1940년대 태평양전쟁의 소용돌이와 1950년대 초 한국전쟁의 와중에서 식민지 시대 일본에 유학했던 근대적 지식인이 어떻게 변해가는가를 실감 나게 추적한다. 그래서 이 책은 근대적 대중문화의 출현에 관한 이야기면서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전형적 지식인이 걸었던 행로에 대한 분석이기도 하다. 책의 부록으로 덧붙여진 ‘최승일 산문집’은 그가 남긴 근대 미디어 문화에 대한 글 24편을 찾아내어 현대어로 옮겨놓은 것으로 그의 생생한 삶과 생각을 직접 접할 수 있게 해준다. _정수복 위원, 사회학자/작가 4. [자연과학] 우리의 태도가 과학적일 때│이종필, 사계절 이 책은 물리학자가 쓴 과학적인 태도란 무엇인가에 관한 책이다. “과학이란 무엇인가?” “과학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쉽고 편안하게, 그러나 결코 단순하지 않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과학은 어렵다. 우리에게 과학이 어려운 것은 과학이 우리 것이 아니어서 그렇다. 과학은 본질적으로 인간이 아니라 자연에 관한 지식체계이다… 우주의 언어는 인간에게 아주 낯설다.” “남의 말을 쉽게 믿지 않고 항상 스스로 확인하는 자세를 가지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과학의 출발이다.” “과학을 한다는 것은 나의 시각, 나의 철학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로부터 자율적이고 주체적으로 정보를 얻는 과정이다. 이는 우리를 둘러싼 제반 환경에 대한 통찰을 얻는 첫걸음이다.” 이 책은 이러한 멋진 잠언들로 가득하다.  이렇듯 과학은 항상 묻고 따져보고 엄밀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려는, 진리 앞에서 겸손해지고, 진리 역시 잠정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련의 태도이다. 과학이란 무슨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주는 도깨비 방망이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우리가 과학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를 조근조근 전해준다. _권복규 위원, 이화여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5. [실용일반] 탈서울 지망생입니다│김미향, 한겨레출판사 부제목 '‘나만의 온탕’ 같은 안락한 소도시를 선택한 새내기 지방러 14명의 조언'. ‘탈서울’을 생각하면서도 쉽사리 결정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탈서울 (미리) 체험기 및 Q&A 인터뷰가 담긴 에세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서울을 벗어난 삶을 무조건 긍정적으로 그리거나 하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오히려 이 책을 읽고 ‘탈서울’ 생각을 접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떠나기 전 세 가지를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1.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돈벌이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제일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돈을 벌어 살고 싶은지 생각해볼 것. 2. 각종 문화생활을 누릴 수 없더라도 괜찮은지 생각해볼 것. 3. 직업의 기회가 더 적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할 것.” 신문 기자인 저자가 인터뷰하고 취재해서 쓴 책이기에 현장감이 느껴지고 비교적 쉽고 빠르게 읽힌다. 독자들을 대신하여 궁금한 점을 풀어주는 느낌이다. “탈서울을 비교적 적극적으로 추진한 분들은 뭔가 자신만의 장기가 있는 분들이었다. 시장에 당장 내다 팔 것이 없는 평범한 사무직 근로자가 급여소득자로 살기 위해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붙어 있어야만 하는 현실을 나는 인터뷰 과정에서 재확인할 수밖에 없었다.” 부제목에 왜 ‘나만의 온탕’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일까? 저자는 우리가 “열탕 같은 대도시의 좁아터진 삶, 냉탕 같은 사회 기반 부족한 삶” 둘 중에 선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둘다 싫어요, 38도 온탕은 없나요?”라고 되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온탕은 “중간 규모 도시에서 적절한 공간과 인프라를 누리며 쾌적하게 사는 삶”이 되겠다. “로컬에 산다고 해도 대부분 사람들은 직장과 학교가 필요하며, 대중교통과 생활 시설, 동네에 적당한 생필품 구매처는 있어야 평범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나는 집 앞에서 배추 뜯어 전 부쳐 먹는 영화 속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가 아니니까. 서울을 벗어나더라도 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조금은 많았으면 좋겠는데. 역시나 지옥철을 견디든가, 아니면 농사를 짓든가. 우리에게 놓인 선택지는 열탕, 아니면 냉탕뿐이었다” 설령 ‘탈서울’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 책은 자신의 삶을 곰곰이 되살펴보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행복하게 산다는 것, 잘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_표정훈 위원, 평론가 6. [그림책/동화] 나는 안내견이야│표영민 저/조원희 그림, 한울림스페셜 안내견의 눈으로 보고 느낀, 낯설고 고단한 하루를 담은 그림책이다. 안내견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처음으로 시각장애인과 산책에 나선 안내견. 책을 펼치면 “드디어 시작!”이라고 외친다. “이제부터 언니는 나의 보호자” “나는 언니의 보호자에요” 이 말이 뭉클하게 다가온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서로를 아끼는 사이가 되겠다는 안내견의 마음 때문이다. 안내견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나 잘할 수 있겠죠?”라고 말한다. 그렇게 나선 산책 첫날. 당연히 모든 것이 쉽지 않다. 세상은 시끄럽고, 사람들은 언니와 자신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작은 반려견이 쫓아와 왈왈 짖기도 하고, 사람들은 귀엽다고 사진을 찍는가 하면 어떤 꼬마는 무섭다고 울음을 터뜨린다. 안내견인 줄 모르고 커다란 개가 입마개를 하지 않고 다닌다고 신고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안내견은 어떤 순간에도 한 눈 팔지 않고, 길에만 집중한다. 자신의 발걸음이 언니의 눈이라면서. 안내견의 눈으로 전한 하루에는 우리가 장애인을 보는 편견과 무지가 담겨 있다.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하지만, 그림책은 전혀 상투적이지 않다. 가르치려 들지도 않는다. 이는 조원희 작가의 힘 있으면서도 다정하고 따뜻한 그림 때문이다. 두 개의 점으로 표현된 안내견의 눈이 얼마나 착하고 다정한지 모른다. 따뜻한 그림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 짧고 간결한 텍스트와 어울려 우리 마음을 조용히 울린다. 쉽지 않은 하루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안내견은 말한다. “언니도 오늘 많이 힘들었죠. 그래도 난 언니와 함께 걸어서 좋았어요. 우리 내일도 산책해요.” 우리 모두에게 언니와 반려견의 마음이 되어보게 하는 그림책. 감동의 깊이가 결코 얕지 않다. _최현미 위원, 문화일보 문화부장 7. [청소년] 교실 영화관으로 초대합니다│인문학동아리 ‘귀를 기울이면’, 호밀밭 2019년,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고, '미나리'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오징어 게임'은 에미상 6개 부문을 휩쓸었다. BTS와 블랙 핑크 등 K-POP에 이어 최근 몇 년간 한국 대중문화가 이룬 성취는 눈부시다.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문화 콘텐츠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한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통찰과 탁월한 상상력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야흐로 미래는 크리에이터의 시대다. 디지털과 미디어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영화는 단순한 취미와 오락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지배하는 중요한 매체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학교 교실도 예외가 아니다. 동래여중 인문학 동아리 ‘귀를 기울이면’에 모인 스물일곱 명의 학생들이 영화에 몰입한 결과물을 책으로 엮었다. 영화는 단 네 편에 불과하지만 각각의 주제는 결코 만만치 않다. 애니메이션 '레드 슈즈'는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창 외모에 신경 쓸 10대들은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현실을 살핀다. 현대인의 고립과 소통을 다룬 '김씨 표루기'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 교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투모로우'의 스펙터클한 이미지는 지구 환경의 중요성과 기성세대의 탐욕을 점검하고,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경쟁과 성공에 몰입한 현실에서 삶의 가치를 돌아본다. 한 편의 영화는 텍스트로 얻을 수 없는 감동과 교훈의 메시지를 오감을 통해 전한다. 이 책에는 매체의 특성을 이해하고 창의적 상상력을 기르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관람 에티켓, 교실 영화관, 영화를 즐기는 방법, 쿠키 영상 등 책의 구성 자체가 영화를 보는 과정을 담았다. 중학생들의 이야기가 조금은 어설프고 엉성하지만, 그들의 고민과 생각의 깊이는 기성세대와 크게 차이가 없다. 현실을 돌아보고 미래를 고민하며 타인과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운 결과물에 박수를 보낼 만하다. 청소년들은 단순히 가르침의 대상이 아니며 미성숙한 존재도 아니다. ‘교실 영화관’은 자유롭게 상상하고 즐겁게 고민하며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다.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흐뭇하다. 이렇게 교과서에서 벗어나 온몸으로 부딪치며 세상을 읽고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낸 책은 그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그들 스스로 이뤄낸 성취의 기록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 _류대성 위원, 『읽기의 미래』 저자 이 중에 당신의 마음을 울리는 책 한 권이 있기를 바라며! 다음 달에도 풍성한 책 추천과 함께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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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산림청, 소나무가 사라진다
    [강원뉴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1위는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입니다.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는 소중한 소나무를 지키기 위한 ‘우표 속 숲 이야기’ 한번 살펴볼까요? ◆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소나무 2022년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라고 해요. 소나무가 우리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 받고 있는 이유는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사시사철 푸른 잎을 유지하며 척박하고 건조한 땅이나 암석에서도 잘 살아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옛 선비들이 으뜸 나무로 생각하고 소나무를 그리기 좋아하여 부채, 병풍, 벽화, 수묵화 등 즐겨 그렸으며 특히 오래 사는 나무로 십장생도에서도 소나무를 찾아볼 수 있어요. 소나무 중 정이품송은 1464년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하던 세조가 “연(竿, 임금이 타는 가마) 걸린다.”라고 하자 가지를 들어 올려 이후 세조가 정이품 벼슬을 하사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과거의 인식이 다양한 그림 자료 등을 통하여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어요. 소나무는 역사에요. 그리고 문화적 가치, 휴양적 가치, 경관적 가치 등 우리나라 국민들 삶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어요. ◆ 약 1억 년 전부터 등장한 소나무 소나무는 하루아침에 우리에게 나타난 것이 아니에요. 선조들로부터 전승되어 예부터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소나무류(백송, 반송. 해송 등)는 35개 정도이며 산림청이 지정한 보호수 중 소나무는 1,753그루에요. 우리나라 소나무 숲의 비율은 22% 정도로 매우 많아요. 산림의 울창함을 나타내는 임목 축척을 보면 낙엽송이 1ha당 216㎡, 소나무가 200㎡로 굉장히 울창해요. ◆ 한반도에서 보기 어려워지는 소나무 소나무가 산불과 재선충, 기후변화로 인하여 죽어가고 있어요. 산불과 재선충은 국민들의 산불예방, 재선충 방재 작업으로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는데 ‘기후변화’로 인한 고사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 참 어려운 숙제에요. 2100년 즈음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한반도에서 소나무를 보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해요. 국립산림과학원이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앞으로 100년 이내에 기온 상승으로 이 땅의 소나무 서식 면적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해요. 평균기온이 1°C 상승하는 2050년이 되면 남한 소나무 생육지의 절반 이상(55%)이 생육 부적합 지역으로 변하며, 북한은 38%가 부적합 지역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요. ◆ 기상이변 등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 한반도의 대표적인 소나무인 금강소나무는 경복궁과 남대문 등 국보급 문화재의 복원에도 사용되는 소나무로 문화유산의 가치가 매우 높은 나무예요. 그 뛰어난 가치로 조선시대부터 황장금표비를 세워 국가 산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하던 금강소나무 또한 죽어가고 있어요. 고사 현상은 2015년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에서 봉화 삼척, 2020년부터는 백두대간으로 확산, 2022년 8월 현재 설악산 등 백두대간 생태축 곳곳에서 고사가 확인되고 있어요. 금강소나무 고사 실태를 조사한바 금강소나무 고사가 겨울을 전후한 시기의 기상이변 등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인 것으로 잠정 확인됐어요. 소나무가 여름이나 다른 계절의 건조에는 매우 잘 견디지만 겨울에 가뭄과 고온이 겹쳤을 때는 매우 위험한데 2050년쯤에는 소나무 생육 적합지가 중·남부 지방에서 북·중부지방으로, 2100년에는 더 북쪽으로 옮겨가 이 대부분의 남부 지방에서는 소나무가 자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에요. 남한 산림 면적의 단 7%에서만 소나무가 자라게 되는 상황인 거죠. “바닥이 보이지 않는 숲은 울창한 것이 아니라 방치됐다는 표현이 맞다.”라는 말이 있듯이 높은 기온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데다 활엽수와의 생존경쟁에서도 밀려나고 있는 소나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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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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