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사회
Home >  사회

실시간뉴스
  •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을 추천해 주세요!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 공모전 [강원뉴스] 산림청에서는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우리 곁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추천으로 진행되며 추천된 도시숲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률, 경관적 가치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50곳이 선정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경우 △기후변화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참여형 △경관개선형 등 5개 유형별로 추천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추천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산림청 누리집과 산림청 페이스북․블로그 ‘아름다운 도시숲 추천 이벤트’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천하고 싶은 도시숲과 추천 이유, 인증사진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추천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많은 국민들이 도시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 속 녹색공간을 늘려 국민들의 생활 환경 향상에 기여하겠다”라며 “도시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육성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4-04
  • 농어촌, 환경‧안전은 ‘만족’, 기초 생활 기반은 ‘개선 필요’
    농어촌생활 부문별 추이 비교(2018 vs. 2023)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4년 시작한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종합조사와 부문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2018년에 이어 농어촌과 도시를 비교하는 종합조사(10개 부문 70개 문항)로 진행됐으며, 전국 농어촌 2,800가구와 도시 1,2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는 5년 만에 이뤄진 농어촌-도시 간의 비교로 도시와의 삶의 질 격차를 짚어보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주민 삶의 질 변화추이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 문화‧여가 여건, 교육여건, 정보화 여건, 환경‧경관, 안전, 이웃과의 관계를 종합한 ‘농어촌 생활종합만족도’는 5년 전보다 높아졌다. (55.0→56.3점)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도 2018년보다 높아졌다. (58.7→62.2점) 도시의 종합만족도가 농어촌보다 더 높았으나 지난 5년간 농어촌 주민의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은 도시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도시와 농어촌의 생활 부문별 중요도와 만족도를 통한 아이피에이(IPA) 분석 결과, 2018년과 2023년 모두 농어촌의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이 중요도와 비교해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에 따른 정책사업 추진으로 농어촌 주민 삶의 질에 변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농어촌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은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보건의료= ‘농어촌 응급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등으로 응급실 이동 시간은 2018년 25.5분에서 2023년 23.8분으로 줄었다. 구급차 이용률은 26.2%에서 35.8%로 늘었다. 농어촌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이었으며, 공공의료기관 이용률은 39.4%에서 27.5%로 줄었다. 공공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예방접종(35.1%), 건강검진(17.4%) 등 건강관리, 만성질환 치료(24.1%) 등이었다. △기초 생활 기반=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취약계층 주거 여건 개선‧집 고쳐주기 등으로 최저 주거 기준 미달 가구는 2018년 9.1%에서 2023년 5.4%로 줄었다. 주택 만족도는 도시가스 보일러 비율 증가(35.6→45.0%) 등으로 58.8점에서 60.5점으로 높아졌다. △복지서비스= 5년 동안 농어가를 대상으로 하는 농작물 재해보험(16.2→41.8%), 농업인 안전 보험(16.8→37.3%), 농기계 종합보험(15.0→25.7%) 가입률은 증가했다. 농어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영유아 돌봄 시설 확대 등 사업이 추진돼 농어촌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 등 이용은 늘었으나(48.4→53.6%) 여전히 학원 등 교육 기반 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 수는 부족했다. △경제활동= 한 달 생활비는 도시보다는 적게 지출했으나 증가율은 도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 가공(43.5→16.5%)이나 농수산물 직거래·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46.5→25.0%) 등 농어촌 융복합 사업 참여 의향은 줄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무총리 소속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개발 위원회’에 안건으로 보고돼 농어촌지역 주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 근거로 활용된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윤순덕 과장은 “이번 조사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농어촌 주민의 행복감이 상승한 것은 정부가 추진한 삶의 질 정책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4-04-01
  • 농촌진흥청,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봄철 논·밭두렁 소각 자제 작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 [강원뉴스]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3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방문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권 국장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지역별 영농상황을 고려한 탄력적인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파쇄 작업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교육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야외 소각을 자제하도록 적극 나서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 국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이 한창인 고창읍 과수 농가를 찾아 작업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안전 장비 의무 착용·안전 지침 숙지와 실천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사회
    2024-03-28
  • 국토교통부, 이른 새벽 출근길, 버스 없는 시골길, 이젠 자율주행차를 타세요!
    ’24년 지원사업 [강원뉴스]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강원(강릉), 대구, 충남, 제주, 전남(순천)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①국민의 이동편의 개선,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②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실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범운행지구 지정,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 제도적 지원에 집중했다. 최근 시범운행지구가 전국으로 확산(’23.11)되는 등 실증기반이 충분히 조성된 만큼 자율주행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도록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올해 운영비를 지원받는 지자체별 주요 자율주행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중앙차로 시범운행지구(합정∼동대문)에서 환경 미화원 등 출근시간이 이른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첫 차에 자율주행을 도입한다. 심야 자율주행택시(강남 시범운행지구), 자율주행버스에 대한 환승할인 적용 등도 함께 추진한다. 강원도 강릉시은 버스 배차간격이 긴 벽지구간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고령자 편의를 위해 앱(APP) 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역 내 운수사업자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운영하여, 자율주행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충청남도는 주정차 단속 및 방범순찰 자율주행차, 대구시는 도심-부도심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제주도는 공항-도심을 연결하는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차와 교통 불편지역에서의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전라남도는 순천역∼국가정원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운전자와 달리 자율주행차는 심야·새벽에도 지치지 않고, 지방 벽지노선에서는 일반 대중교통 대비 공차율을 낮게 유지(수요응답형 서비스) 할 수 있어, 국민의 교통 편의를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이라면서, “지난해에는 전국 모든 시·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확대(’23.11)하는 등 양적 성과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 제고, 시범운행지구 내실화 등 질적 성과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4-03-26
  • 춘천 대표 즐길거리 야시장 4월부터
    춘천 대표 즐길거리 야시장 4월부터 [강원뉴스] 춘천을 대표하는 즐길 거리 중 하나인 야시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먼저 후평 야시장(후평어울야시장)이 오는 4월 12일 문을 연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9월까지다. 야채밀쌈, 육회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 매대가 35개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장식 때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내 그릇 사용’을 장려한다. 춘천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공모에서 선정된 전통시장 야시장 운영을 지원한다. 오는 5월 3일에는 풍물 야시장(꼬꼬야시장)이 시민들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이달 중 먹거리 매대 15개소를 모집할 방침이며 주차타워, 화장실, 유아를 위한 쉼터 등 여러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장하는 만큼 가족 친화적인 체험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야시장 방문자는 후평야시장 1만 2,000여명, 풍물야시장 7만여명이다.
    • 사회
    2024-03-21
  • 특허청,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착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024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강원뉴스] 국민의 아이디어를 사회적 기업에 보태어 더 나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특허청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와 함께 3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4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2년 시작돼 3회를 맞은 대회는 ‘아름다운가게’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뷰티풀펠로우 2곳(119레오,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과 공익상품 생산단체 2곳(샘물자리, 다산명가), 총 4곳이 추가로 참여해 더욱 다양한 과제를 제시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자원순환 교육 지도안 및 교구제작’ 아이디어를, 뷰티풀펠로우인 119레오는 ‘폐 방화복 활용 첨단소재 대체원료 네이밍’,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는 ‘로컬 임팩트 캠퍼스 프로젝트 슬로건 및 로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익상품 생산단체인 샘물자리는 ‘숫자를 읽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저울’, 다산명가는 ‘찹쌀고추장 활용 고추장버터 개발 및 상품화’ 시작품 제작 과제를 제시했다. 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과제 유형에 따라 멘토링을 수행하거나, 시작품을 제작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 10팀(개인, 단체)에게는 특허청장상,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이 수여된다. 아름다운가게의 과제를 해결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대회 취지에 맞게 아이디어 나눔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뷰티풀펠로우와 공익상품 생산단체가 제안한 과제를 해결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기업이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해 구매 후 사용할 예정이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국민의 아이디어에서 해결책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허청은 국민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연결되고, 아이디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지난해 경진대회를 통해 제안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은 실제로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대학교와 연계한 바자회 진행과 팝업 스토어 구성 등 물품기부 방법의 다양화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도 많은 국민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하거나, 아이디어로에서 확인하면 된다.
    • 사회
    2024-03-18

실시간 사회 기사

  • 보건복지부,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출산 지원정책 사례집 발간
    보건복지부[강원뉴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출산 지원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출산 지원정책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사례집에는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가족1) 분야별 지원정책을 지원 유형별2)로 구분하여 수록하고 있다. 또한, 결혼 및 임신 준비 단계를 결혼 전(前), 임신 전(前) 단계로 세분화하여 지원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2021년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고 있는 출산 지원정책은 총 2,310개로 2020년 총 2,367개보다 다소 감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분야별로 지방자치단체의 출산 지원정책을 구분하면, 출산(826개), 육아(643개), 임신(431개), 임신 전(145개), 가족(144개), 결혼(90개), 결혼 전(31개) 순으로 많고, 임신, 출산, 육아 분야에 집중(82.3%)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 동일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81.5%)과 유사한 수준이다. 지원유형별로는 현금(710개), 서비스(587개), 교육홍보(322개), 현물(297개), 현금성(192개), 바우처(152개), 상품권·인프라(50개) 순으로 많고, 현금과 서비스 제공방식이 다수(56.1%)를 차지하여, 전년의 동일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55.7%)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번 사례집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촘촘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신혼부부 및 출산가정에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다문화가정은 추가 지원)하고, 충북 제천시는 주택마련 자금을 지원하며, 강원도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여 관내 산모들의 산전 진찰, 초음파, 기형아검사 등을 의료 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었다. 경기 오산시 등은 관내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감염을 예방하며 태교·출산·신생아 돌봄 등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 남구 등은 산전 후 우울증에 대한 검사, 상담,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인천광역시는 민간산후조리원을 인천형 산후조리원 지정·운영하여, 기능보강비 지원, 부모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산후조리원 질을 제고하고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 기관을 확보하였고, 경기 시흥시는 ‘숨 쉬는 놀이터’를 설치하여 놀이를 매개로 한 공동육아와 상시 부모교육 등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었다. 또한, 충남 청양군의 농가도우미 지원, 대구 달성군의 예쁜 이름 지어주기 사업, 광주광역시의 출산맘 나눔 가게 운영, 충남 논산시의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등, 각 지자체는 지역 특성 및 요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 배금주 인구아동정책관은 “사례집을 통해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단계별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정책 및 지자체의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나아가 본 사례집 분석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저출산 대책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역할 정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2-04-08
  • 4월8일부터 10일까지 강원영동 대형산불위험예보 발령
    [강원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8일(금)부터 10일(일) 강원영동 지역에 평균 10∼18m/s의 강풍이 불고, 순간풍속 25m/s 이상의 거센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산불위험예보를 발령하였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8일(금)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 동해안에 순간풍속 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되면서, 전형적인 양간지풍의 영향권에 놓이게 돼 산불 발생 및 확산의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불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 발생 평균 위험지수가 ‘높음’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4월 이후 전국 누적 강수량이 5mm미만으로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커지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산불확산 속도는 무풍, 무경사 조건과 비교해 풍속 6m/s, 경사 30°의 조건일 때 약 78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3월 4일 울진·삼척에서 10일간 이어진 산불은 16,301ha을 태웠다. 순간 최대풍속 25m/s로 확산세가 매우 빨랐던 초기, 최초 발화지에서 10km이상 떨어진 울진 한울원자력발전소 인근 산림까지 도달하는데 3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안희영 산불예측·분석센터장은 "오늘부터 주말까지 영동지방은 양간지풍의 영향권에 놓임에 따라 고온 건조한 돌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커지므로 산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나 농업부산물을 태우는 것을 금지하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 사회
    2022-04-08
  • 목재 생산 현장 찾아, 국산 목재 활성화 방안 모색
    [강원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월 7일(목), 강원도 춘천시 소재 목재 수확 현장에서‘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목재산업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목재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산림청, 춘천시청, 춘천 목재 협동조합, 춘천시 산림조합, 춘천 사북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에서 담당자들이 참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산 목재의 가공기술 연구와 유통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목재 이용 확대 및 탄소저장 증진을 위한 연구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생산 가공 유통 모델을 제안하였다. 한편, 춘천목재협동조합에서는 목재산업 클러스터의 사업개요를 설명하면서 국산 목재의 선순환 이용 체계 구축과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이상민 연구관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지역단위로 조성되고 있는 목재산업 클러스터 현황을 파악하고, 운영계획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2-04-08
  • 문화체육관광부, 첫 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강릉시 선정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 [강원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첫 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강릉시를 선정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일시적 이동약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교통, 편의시설, 정보 접근에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별 관광지를 무장애 공간으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면,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무장애 관광교통수단 도입, 민간시설과의 협업 등을 통한 관광지 간, 관광지와 편의시설(숙박, 식음료, 쇼핑)과의 연계성 강화에 역점을 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올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하여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 전문가 토의 등 엄밀한 심사과정을 통해 관광 매력도, 사업추진 역량, 민관협력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종 사업 대상지로 강릉시 1곳이 선정됐다. 강릉시는 바다와 커피 등 뛰어난 관광자원과 더불어 탄탄한 사업추진조직을 갖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개년 동안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업 성공 비결이 있다는 점 역시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강릉시에는 3년간 최대 국비 40억 원을 비롯해 강릉시가 성공적인 무장애 관광도시 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 상담, 무장애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지원한다. 강릉시는 연차별로 ▲ 무장애 관광교통 개선, ▲ 관광시설(숙박·식음료, 쇼핑 등 민간시설 포함) 접근성 개선, ▲ 무장애 통합관광정보 안내, ▲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무장애 관광도시’에서 모두가 제약 없이 여행지의 매력을 마음껏 경험할 수 있도록 여행 과정 중 겪는 불편과 불안 요소를 최대한 줄인 포용적인 관광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새롭게 추진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 민간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2-04-08
  • 효도하는 도시 춘천 65세 이상 버스 무료…일부개정조례안 원안 가결
    효도하는 도시 춘천 65세 이상 버스 무료…일부개정조례안 원안 가결 [강원뉴스] 5월 8일 어버이날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춘천시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일부개정조례안은 버스 무료 지원 대상을 기존 기초연금 수급권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모두가 무료로 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수혜 대상은 기존 3만2,000여명에서 5만3,000여명으로 확대됐다. 이용 방법은 먼저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봄내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은 일자리 사업단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5월 13일까지는 요일제를 운영,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1,6년도는 월요일, 2,7년도는 화요일, 3,8년도는 수요일, 4,9년도는 목요일, 5,0년도는 금요일 봄내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신청이 어려운 경우 위임한 사람 신분증과 도장, 위임받은 사람의 신분증을 지참한 후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춘천시 어르신 버스 무료 교통카드인 봄내카드는 한 달에 최대 20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매달 자동으로 20회 이용권이 충전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정부는 효도하는 도시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2-04-08
  • 춘천시 “농식품분야 창업, 도전하세요”
    춘천시 “농식품분야 창업, 도전하세요” [강원뉴스] 춘천시정부는 강원창업보육센터와 함께 농식품산업 관련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지역먹거리를 활용한 농식품산업 관련 창업아이디어를 모집하며 모집 대상은 지역 내 대학교 재학생 및 춘천시민(예비창업자)다. 1차 심사를 통해 2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개인 또는 단체(2인 이상)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창업 교육 및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받게 되며 특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창업아이디어로 선정된 5팀은 사업화 지원금과 1:1 창업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화 지원금은 대상(1팀) 3.000만원, 우수상(1팀) 2,000만원, 장려상 (3팀) 1,000만원이다. 또한,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연계하여 창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은 22일까지 강원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춘천시에서는 지난 2021년에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춘천 닭갈비 포, 꿀 발효주 등 10개팀의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강원창업보육센터로 하면된다. 용해중 안심농식품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인재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과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2-04-08
  • 겨울철 사료 맥류, 언제 수확해야 할까?
    [강원뉴스]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규제와 마른풀(건초)을 수출하는 주요 나라들의 생산량 감소로 풀사료와 배합사료 원료곡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사료작물을 재배할 때 용도에 맞게 수확시기를 조절하면 조사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축에게 풋베기 마른풀로 먹일 때는 영양 성분이 많은 이삭패는 시기(출수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고, 다른 원료와 섞는 배합사료로 먹일 때는 이삭이 달리고 수량이 많아지는 때 수확하는 것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사료 맥류인 트리티케일, 귀리, 호밀, 청보리는 영양이 풍부하며 풀과 알곡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마른풀용은 물론 배합사료용에도 적합한 작물이다. 국립식량과학원 시험 결과, 가축 영양 측면에서 유용한 조단백질과 TDN(총가소화영양분함량)은 이삭이 팰 때 더 많고 조사료 수량은 수확적기 이후 알곡이 포함되면서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삭 팰 때에 비해 적기에 수확했을 때 단백질 함량은 1~8%포인트, TDN은 4~7%포인트가량 낮아졌다. 수량은 이삭 팰 때보다 적기가 45~98% 더 많았다. 사료작물 재배는 겨울철 놀리는 농지를 활용해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으며 수입 대체 및 사료 자급률 향상과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농가가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수확시기를 정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조사료를 활용할 수 있다. 충북 괴산에서 한우를 키우는 농업인 지윤광 씨는 "트리티케일과 청보리는 식물체가 누렇게 익어가는 황숙기에 수확하면 확실히 조사료 수량이 많아진다. 잘게 잘라 배합사료로 만들면 소가 잘 먹어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고종철 과장은 "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사료 맥류 품종 개발과 보급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2-04-07
  • 춘천 북산면 발굴 6·25전사자 유해 신원확인
    [강원뉴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춘천 북산면에서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고(故) 노재균 하사로 확인하였다. 2009년 5월 12일, 춘천 북산면에서 국유단과 육군 702특공연대 장병 100여명의 노력으로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고(故) 노재균 하사로 확인되었다. 2022년 들어 8번째로서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189분의 신원이 확인되었다. 이번 신원확인은 유가족을 찾기 위한 국유단의 탐문 활동과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 덕분에 이루어졌다. 국유단은 7사단의 전사자 기록을 기반으로 유가족을 찾기 위한 탐문 활동을 진행하던 중 고인의 여동생인 노숙희 님의 소재를 파악하였고, ’20년 6월 탐문관이 자택을 방문하여 유전자 시료를 직접 채취하였다.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 분석결과 신원확인 가능성이 있는 유해가 확인되었고, 해당 유해에 대한 추가검사를 통해 남매 관계가 확인되면서 고인의 신원이 확인되었다. 고인은 1928년 4월 8일, 경북 선산군에서 4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장남과 쌍둥이로 태어나 성품이 좋고 의젓했던 고인은 가족들과 피난 중이던 1950년 9월 20일 대구에서 군에 현지 입대하였고,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춘천부근전투(1950.12.20. ~ 1951.1.1.)에서 북한군과 전투 중 1950년 12월 24일 전사하셨다. 2009년 유해발굴 당시 현장에서는 고인의 대퇴골과 경골이 발굴되었으며,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유품은 식별되지 않았다. 고인의 신원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에 여동생 노숙희 님은 눈물을 흘리시며 유해발굴을 위해 애쓴 국방부와 장병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고 노재균 하사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내일(4. 7. 목)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여동생 노숙희 님의 자택에서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를 설명하고 ‘호국의 얼 함’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6·25전사자의 신원확인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전자 시료 채취를 희망하고 계시나 거동 불편, 생계 등으로 직접방문이 어려우신 유가족에 대해서는 국유단에서 직접 찾아뵙고 유전자 시료를 채취한다.
    • 사회
    2022-04-07
  • "사과‧배 꽃피면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뿌려주세요”
    [강원뉴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開花) 전 방제가 전국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올해부터는 달라진 지침에 따라 전국의 모든 사과‧배 재배농가는 반드시 개화기 방제에 참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배‧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약제살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2022. 4. 3. 기준)까지 기상 상황을 토대로 배 만개기는 남부지역 울산광역시가 4월 7일∼4월 9일, 전남 나주는 4월 9일~4월 11일로 전망됐다. 사과의 경우 경남 거창(4.18.~4.20.), 경북 군위(4.20.~4.22.)에서 가장 먼저 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과수 꽃피는 시기는 지역‧지형‧품종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각 농가에서는 과수의 생육 상황을 살펴 개화기를 예측해야 한다. 개화기 약제살포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확인하고 ‘위험(방제 권고)’ 또는 ‘감염위험(방제 필요)’ 경보가 나타나면 24시간 이내 조치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예측정보 시스템은 농촌진흥청과 기상청이 운영하는 전국 1,197개 지점의 기상정보를 활용해 구축했으며,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근접해 있는 3개 지점의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사과와 배 개화기에는 약해가 우려돼 약제 사용을 피하는 경우가 많으나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화기에 항생제나 합성농약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미생물제나 저항성유도제 농약을 사용하는 지역에서는 개화초기에 미생물제를 먼저 사용하고 이후 화상병 예측정보에 따라 합성농약을 사용한다. 작업 전, 반드시 과수화상병 개화기 방제 약제로 등록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약제별 안전 사용 시기와 횟수를 점검해야 한다. 또한 다른 약제와 섞어서 사용하면 약제로 인한 작물 피해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단독으로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노형일 과장은 "개화기 약제 방제는 저온 또는 고온인 날씨에는 피하고, 과수화상병 예측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제때 약제를 줄 수 있도록 과수농가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2-04-07
  • ‘배 검은별무늬병’ 방제 돕는 전용 ‘앱’ 나왔다
    [강원뉴스] 배나무의 주요 병인 검은별무늬병 방제에 도움을 주는 앱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배 검은별무늬병 방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앱 프로그램 ‘배 방제도우미’를 개발,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검은별무늬병은 배나무 잎, 열매, 가지 등을 감염시켜 나무 생육에 큰 영향을 준다. 특히 감염된 열매는 병 증상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정상적으로 판매할 수 없게 된다. 배 농가에서는 한 해 15회 정도 약제 방제를 하고 있지만, 비가 자주 오면 방제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상 조건에 따라 비가 오기 전과 후 수시로 방제를 하다 보니 농가의 노동력 부담과 과수원 토양의 물리성이 나빠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배 방제도우미’ 앱은 농촌진흥청, 작물보호제 회사(㈜NH-케미컬), 국가농림기상센터의 기술 제휴로 만든 배 검은별무늬병 약제 방제 결정 지원체계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자체 개발한 병원균 성숙 모형과 감염 조건, 그간 구축한 작물보호제 정보 등을 반영했고, 국가농림기상센터의 실측 기상 정보와 기상예보에서 추출한 정밀 분석 정보를 활용했다. 여기에 ㈜NH-케미컬의 프로그래밍 기술을 적용해 완성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과거 방제 내역, 기상 자료에 따른 검은별무늬병 감염 여부, 감염에 따른 방제 약제, 방제 시기 같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배 방제도우미’ 앱은 스마트폰(구글플레이 → ‘배방제도우미’ 검색)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쓸 수 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NH-케미컬은 감에서 발생하는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의 방제를 돕는 앱도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배 과수원에서는 현재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 1차 방제가 이뤄지고 있다. 과수화상병 적용 약제 중 구리가 포함된 약제는 과수화상병뿐 아니라 검은별무늬병에도 효과적이므로 감염 위험 지역은 비가 오기 전 반드시 살포하도록 한다. 아울러 과수화상병 2,3차 방제 때는 배 검은별무늬병의 경우 비가 오기 전 예방 방제를, 과수화상병은 비 온 후 감염 위험 정보를 보고 24시간 이내에 치료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배 유기재배 농사를 짓는 김상권 씨(경기도 화성)는 "몇 해 전까지 검은별무늬병 피해가 많아 수확한 과일의 상품성이 떨어지고 열매도 작아서 상실감이 컸다. 이번에 개발된 기상정보에 근거한 방제 결정 지원정보를 활용하면서부터는 배 검은별무늬병 방제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홍성식 소장은 "앱 프로그램은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춰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았다. 실시간 기상 정보를 과학적으로 적용한 만큼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사회
    2022-04-07
비밀번호 :

Warning: Unknown: write failed: Disk quota exceeded (122)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Unknown: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files).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save_path is correct (/home/gwnews/public_html/data/session) in Unknown on lin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