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사회
Home >  사회

실시간뉴스
  •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을 추천해 주세요!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 공모전 [강원뉴스] 산림청에서는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우리 곁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추천으로 진행되며 추천된 도시숲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률, 경관적 가치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50곳이 선정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경우 △기후변화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참여형 △경관개선형 등 5개 유형별로 추천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추천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산림청 누리집과 산림청 페이스북․블로그 ‘아름다운 도시숲 추천 이벤트’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천하고 싶은 도시숲과 추천 이유, 인증사진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추천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많은 국민들이 도시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 속 녹색공간을 늘려 국민들의 생활 환경 향상에 기여하겠다”라며 “도시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육성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4-04
  • 농어촌, 환경‧안전은 ‘만족’, 기초 생활 기반은 ‘개선 필요’
    농어촌생활 부문별 추이 비교(2018 vs. 2023)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4년 시작한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종합조사와 부문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2018년에 이어 농어촌과 도시를 비교하는 종합조사(10개 부문 70개 문항)로 진행됐으며, 전국 농어촌 2,800가구와 도시 1,2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는 5년 만에 이뤄진 농어촌-도시 간의 비교로 도시와의 삶의 질 격차를 짚어보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주민 삶의 질 변화추이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 문화‧여가 여건, 교육여건, 정보화 여건, 환경‧경관, 안전, 이웃과의 관계를 종합한 ‘농어촌 생활종합만족도’는 5년 전보다 높아졌다. (55.0→56.3점)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도 2018년보다 높아졌다. (58.7→62.2점) 도시의 종합만족도가 농어촌보다 더 높았으나 지난 5년간 농어촌 주민의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은 도시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도시와 농어촌의 생활 부문별 중요도와 만족도를 통한 아이피에이(IPA) 분석 결과, 2018년과 2023년 모두 농어촌의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이 중요도와 비교해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에 따른 정책사업 추진으로 농어촌 주민 삶의 질에 변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농어촌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은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보건의료= ‘농어촌 응급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등으로 응급실 이동 시간은 2018년 25.5분에서 2023년 23.8분으로 줄었다. 구급차 이용률은 26.2%에서 35.8%로 늘었다. 농어촌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이었으며, 공공의료기관 이용률은 39.4%에서 27.5%로 줄었다. 공공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예방접종(35.1%), 건강검진(17.4%) 등 건강관리, 만성질환 치료(24.1%) 등이었다. △기초 생활 기반=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취약계층 주거 여건 개선‧집 고쳐주기 등으로 최저 주거 기준 미달 가구는 2018년 9.1%에서 2023년 5.4%로 줄었다. 주택 만족도는 도시가스 보일러 비율 증가(35.6→45.0%) 등으로 58.8점에서 60.5점으로 높아졌다. △복지서비스= 5년 동안 농어가를 대상으로 하는 농작물 재해보험(16.2→41.8%), 농업인 안전 보험(16.8→37.3%), 농기계 종합보험(15.0→25.7%) 가입률은 증가했다. 농어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영유아 돌봄 시설 확대 등 사업이 추진돼 농어촌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 등 이용은 늘었으나(48.4→53.6%) 여전히 학원 등 교육 기반 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 수는 부족했다. △경제활동= 한 달 생활비는 도시보다는 적게 지출했으나 증가율은 도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 가공(43.5→16.5%)이나 농수산물 직거래·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46.5→25.0%) 등 농어촌 융복합 사업 참여 의향은 줄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무총리 소속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개발 위원회’에 안건으로 보고돼 농어촌지역 주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 근거로 활용된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윤순덕 과장은 “이번 조사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농어촌 주민의 행복감이 상승한 것은 정부가 추진한 삶의 질 정책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4-04-01
  • 농촌진흥청,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봄철 논·밭두렁 소각 자제 작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 [강원뉴스]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3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방문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권 국장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지역별 영농상황을 고려한 탄력적인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파쇄 작업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교육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야외 소각을 자제하도록 적극 나서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 국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이 한창인 고창읍 과수 농가를 찾아 작업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안전 장비 의무 착용·안전 지침 숙지와 실천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사회
    2024-03-28
  • 국토교통부, 이른 새벽 출근길, 버스 없는 시골길, 이젠 자율주행차를 타세요!
    ’24년 지원사업 [강원뉴스]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강원(강릉), 대구, 충남, 제주, 전남(순천)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①국민의 이동편의 개선,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②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실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범운행지구 지정,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 제도적 지원에 집중했다. 최근 시범운행지구가 전국으로 확산(’23.11)되는 등 실증기반이 충분히 조성된 만큼 자율주행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도록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올해 운영비를 지원받는 지자체별 주요 자율주행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중앙차로 시범운행지구(합정∼동대문)에서 환경 미화원 등 출근시간이 이른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첫 차에 자율주행을 도입한다. 심야 자율주행택시(강남 시범운행지구), 자율주행버스에 대한 환승할인 적용 등도 함께 추진한다. 강원도 강릉시은 버스 배차간격이 긴 벽지구간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고령자 편의를 위해 앱(APP) 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역 내 운수사업자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운영하여, 자율주행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충청남도는 주정차 단속 및 방범순찰 자율주행차, 대구시는 도심-부도심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제주도는 공항-도심을 연결하는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차와 교통 불편지역에서의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전라남도는 순천역∼국가정원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운전자와 달리 자율주행차는 심야·새벽에도 지치지 않고, 지방 벽지노선에서는 일반 대중교통 대비 공차율을 낮게 유지(수요응답형 서비스) 할 수 있어, 국민의 교통 편의를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이라면서, “지난해에는 전국 모든 시·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확대(’23.11)하는 등 양적 성과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 제고, 시범운행지구 내실화 등 질적 성과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4-03-26
  • 춘천 대표 즐길거리 야시장 4월부터
    춘천 대표 즐길거리 야시장 4월부터 [강원뉴스] 춘천을 대표하는 즐길 거리 중 하나인 야시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먼저 후평 야시장(후평어울야시장)이 오는 4월 12일 문을 연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9월까지다. 야채밀쌈, 육회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 매대가 35개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장식 때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내 그릇 사용’을 장려한다. 춘천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공모에서 선정된 전통시장 야시장 운영을 지원한다. 오는 5월 3일에는 풍물 야시장(꼬꼬야시장)이 시민들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이달 중 먹거리 매대 15개소를 모집할 방침이며 주차타워, 화장실, 유아를 위한 쉼터 등 여러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장하는 만큼 가족 친화적인 체험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야시장 방문자는 후평야시장 1만 2,000여명, 풍물야시장 7만여명이다.
    • 사회
    2024-03-21
  • 특허청,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착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024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강원뉴스] 국민의 아이디어를 사회적 기업에 보태어 더 나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특허청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와 함께 3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4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2년 시작돼 3회를 맞은 대회는 ‘아름다운가게’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뷰티풀펠로우 2곳(119레오,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과 공익상품 생산단체 2곳(샘물자리, 다산명가), 총 4곳이 추가로 참여해 더욱 다양한 과제를 제시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자원순환 교육 지도안 및 교구제작’ 아이디어를, 뷰티풀펠로우인 119레오는 ‘폐 방화복 활용 첨단소재 대체원료 네이밍’,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는 ‘로컬 임팩트 캠퍼스 프로젝트 슬로건 및 로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익상품 생산단체인 샘물자리는 ‘숫자를 읽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저울’, 다산명가는 ‘찹쌀고추장 활용 고추장버터 개발 및 상품화’ 시작품 제작 과제를 제시했다. 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과제 유형에 따라 멘토링을 수행하거나, 시작품을 제작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 10팀(개인, 단체)에게는 특허청장상,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이 수여된다. 아름다운가게의 과제를 해결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대회 취지에 맞게 아이디어 나눔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뷰티풀펠로우와 공익상품 생산단체가 제안한 과제를 해결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기업이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해 구매 후 사용할 예정이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국민의 아이디어에서 해결책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허청은 국민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연결되고, 아이디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지난해 경진대회를 통해 제안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은 실제로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대학교와 연계한 바자회 진행과 팝업 스토어 구성 등 물품기부 방법의 다양화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도 많은 국민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하거나, 아이디어로에서 확인하면 된다.
    • 사회
    2024-03-18

실시간 사회 기사

  • 스페인 여행업계 초청, 방한 관광 재개 총력 지원
    [강원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페인 도매여행사 대표 등 1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11월 1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1 한-스페인 여행상담회(2021 Korea-Spain Travel Mart)’를 개최한다.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 방문 시 문체부 황희 장관과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기존 2020~2021년)’를 2022년까지 1년 연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여행상담회는 이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서, 코로나19로 침체된 방한 관광을 다시 활성화하고 아시아 내 스페인 여행자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미주 지역 방한 관광을 담당하는 국내 여행사 20여 개 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도 행사에 참석해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에 입국(11. 16.)한 스페인 여행업자들은 11월 22일까지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과 안동, 전주, 인천 등 주요 도시를 답사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답사를 통해 안전, 청결, 진짜 경험(Authentic Experience) 등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새로운 관광 수요에 부합하면서 한국만의 문화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로 스페인에서는 아시아 아웃바운드 시장은 성장세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 스페인 관광자 수는 2019년 기준 각각 10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스페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0,656명으로 전년 대비 12.24% 증가해 스페인은 방한 관광시장 확장의 새로운 기회이자 가능성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됨에 따라 방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이번 스페인 여행업 종사자 방한 초청은 스페인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지역의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강점을 가진 스페인어권 판매처도 새롭게 확보해 코로나 이후 아시아 내 스페인어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회
    2021-11-18
  • 김천상무, 수능대박 기원 응원전 펼쳐
    김천상무, 수능대박 기원 응원전 펼쳐[강원뉴스] 김천상무가 수능 당일 3개 고교 앞에서 따뜻한 핫팩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며 수능대박 기원 응원전을 벌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8일 오전 7시부터 관내 수능 고사장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핫팩을 전달하며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 김천상무 직원들은 김천여고, 성의여고, 한일여고 등 김천시 내 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따뜻한 말과 함께 핫팩을 전달했다. 창단 첫 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K리그2 우승을 달성한 김천상무는 학생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해당 이벤트를 준비했다. 예년과 다르게 다행히 한파는 비켜갔지만 수능 당일 큰 일교차로 수험생들은 다소 추운 쌀쌀한 날씨 속에서 시험을 치렀다.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기에 쉽지 않았을 것이다. 고사장에서 실력을 발휘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 우승의 기운을 받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1-11-18
  • 제6차 한-프랑스 국방전략대화 개최
    국방부[강원뉴스]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1.17일 (프랑스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알리스 귀통(Alice Guitton) 프랑스 국방부 국제관계전략본부장과 제6차 한-프랑스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했다. 동 회의는 ’07년 양국 간 국장급 국방정책실무회의를 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차관보급 국방전략대화로 격상한 이후 정례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양측은 금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 및 아태지역 안보정세와 한-불 간 국방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양측은 ’18년 한-불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사이버안보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양측 대표는 우리 신남방정책과 프랑스의 인태전략 간 협력 접점을 찾고 다양한 다자회의 계기에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실장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프랑스의 지지를 당부한 데 대해, 귀통 본부장은 남북·북미 대화의 재개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 사회
    2021-11-18
  • 국민권익위, “광업이 실질업무라면 업종명이 제조업이라도 진폐재해위로금 지급해야”
    국민권익위원회[강원뉴스] 근로자가 실질적으로 광업에 해당하는 업무를 했다면 업종명이 제조업으로 되어 있더라도 근로자에게 진폐재해위로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실제로 근로자가 20년간 광산에서 규석을 채굴·채취했는데도 사업장의 업종이 제조업으로 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진폐재해위로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근로자 ㄱ씨는 경기도 가평의 한 사업장에 2001년 입사한 이후 2021년까지 약 20년간 광산에서 채굴 및 토목 관련 기능 종사자로 근무했다. ㄱ씨가 근무한 회사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업종명이 ‘기타 비금속 광물제품제조업’이었다. ㄱ씨는 진폐증 진단을 받고 근로복지공단에 「진폐예방법」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진폐재해위로금을 신청했다. 그런데 근로복지공단은 ㄱ씨가 근무한 회사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업종명이 ‘기타 비금속 광물제품제조업’으로 되어 있어 「진폐예방법」이 적용되는 8대 광업(철광업, 텅스텐광업, 금·은광업 등)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진폐재해위로금의 지급을 거부했다. 중앙행심위는 ▴ㄱ씨가 근무한 사업장은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사업자등록번호상 사업의 종류가 ‘광업’, 종목은 ‘규석·규사’로 되어 있는 점,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업종이 ‘기타 비금속 광물제품제조업’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 사업내용은 규석광산에서 규석을 채굴·채취하는 작업임을 확인한 점 등을 고려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행심위는 ㄱ씨가 근무한 사업장의 작업내용은 광업에 해당됨에도 업종명이 제조업으로 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ㄱ씨에 대해 진폐재해위로금 지급을 거부한 근로복지공단의 처분은 위법·부당하다고 결정했다. 국민권익위 민성심 행정심판국장은 “공공기관이 행정행위를 할 때는 서류상 기재된 내용만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고, 실질적 내용을 살펴 국민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1-11-18
  • 2021 한국건축문화를 선도한 건축물 시상식 열려
    올해의 건축문화인상 부문(1명) [강원뉴스] 11월 19일 건축사회관에서 열리는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제정구 커뮤니티센터’, ‘와이지-원 본사’, ‘화성동탄2 A4-1블록 행복주택’, ‘맹그로브 숭인’ 이 대상(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국립항공박물관’, ‘미우관’,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 ‘모아쌓은집’ 4개 작품에 돌아갔다. 건축문화대상은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92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건축문화대상은 준공건축물·신진건축사·계획건축물의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준공건축물 4개 부문에서 대상 4점을 포함하여 총 24점을 선정하였고, 신진건축사 부문 6점, 계획건축물 부문 26점을 선정하였다. 준공건축물 부문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된 4개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사회·공공)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도시빈민을 위해 일생을 투신한 인권운동가 고(故) 제정구 선생의 공동체적 삶을 기리기 위한 작은 문화공간으로, 재료 본연의 모습을 살려 검소하지만 세련된 느낌을 준다. (민간)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 지어진 ‘와이지-원 본사’는 외관에 회사 아이덴티티를 담은 금속재를 사용하였으며 절삭공구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건물의 내·외부에 잘 담아냈다. (공동주거) ‘화성동탄2 A4-1블록 행복주택’은 단지 주변의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을 연계하고 순환형 공공가로를 단지와 연결하여 도시와 사람의 소통을 하게 하였으며, 주거공간과 공유공간을 결합하여 골목길을 형성하는 등 임대아파트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주거) 종로구 숭인동에 건축된 ‘맹그로브 숭인’은 1인가구를 위한 공유 주택으로 자기 집 마련에 대한 젊은 세대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헬스장, 요가룸 등 다양한 공유공간을 계획한 것이 돋보인다. 또한, 건축 분야에 헌신 전념하여 두드러진 공적이 있는 사람을 선정하는 ‘올해의 건축문화인상’ 수상자로 MBC의 ‘구해줘! 홈즈’ 제작팀이 선정되었으며, ‘공로상’으로는 건축사사무소 동남아태의 전재우 대표가 선정되었다. ‘구해줘! 홈즈’는 다양한 유형의 동네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주택 등)을 소개함으로써 아파트에 매몰된 도시주거 문화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도시주거문화 창출에 이바지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구해줘! 홈즈’의 임경식 PD가 ‘ ' 구해줘! 홈즈'로 바라본 시민들의 주거문화의식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으로 건축인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상식은 11. 19일 15시부터 건축사회관 대강당(서울 서초동)에서 개최된다. 김흥진 국토도시실장은 “우수한 건축 작품들이 건축문화대상을 통해 널리 전파되어 건축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새로운 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시도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회
    2021-11-18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긴급 대책회의 개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긴급 대책회의 개최[강원뉴스] 산림청은 17일 영상회의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울산 및 경남·북지역의 발생현황과 방제현황을 공유하고 피해고사목 전량방제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나무재선충병 주요 피해지역 3개 광역시 및 10개 기초자치단체장,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공원공단, 한국임업진흥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황 및 원인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방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과 방제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가을철 방제기간, 단 한 본의 피해 고사목도 방치 되지 않도록 전량 방제하여 산림병해충으로부터 탄소흡수원인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사회
    2021-11-17
  • 제21회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학술대회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개최
    제21회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학술대회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개최[강원뉴스] 산림청은 탄소중립 추진과 디지털 산림관리를 위한 산림분야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동향,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제21회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학술대회’를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서 17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자체, 대학교, 산하기관, 민간 산업체에 이르기까지 총 27개팀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20개 기업이 가상의 전시공간에서 최신기술을 소개하여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동향과 실용화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올해 21번째를 맞이하는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학술대회는 지난 20년간 정보화를 통해서 산림분야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등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산림행정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올해 행사는 ‘메타버스와 탄소중립 시대의 디지털 산림경영(케이(K)-포레스트)’을 주제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산림분야 위성활용 우수작 발표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온라인 전시관을 활용한 최신 기술 전시, 세종수목원 온라인 체험을 선보였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총 27건이 접수되었고 본선에서 학생부 5팀, 일반부 5팀이 발표 평가를 거쳐 총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는 ‘지상라이다를 활용한 산림탄소상쇄제도 모니터링 방법 개선방안’을 발표한 에스케이(SK)임업 양시웅 팀이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수여했고, 학생부 최우수상은 ‘디지털트윈 포레스트 기반의 산주 의사결정 시스템’을 발표한 고려대학교 홍민아팀이, 일반부 최우수상은 ‘라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임목 형질등급 판정 자동화 방안’을 발표한 국립산림과학원 고치웅팀이 선정되어 산림청장상과 함께 상금 7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산림분야 위성활용 우수작은 지난 12일에 열린 ‘제1회 농림위성활용 아이디어 학생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고려대학교의 ‘농림위성 기반 시민참여형 산림모니터링 빅데이터 플랫폼’과 우수상을 받은 경북대학교의 ‘산림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리빙랩 기반 모바일 공간정보시스템’ 팀이 발표했다. 온라인 전시관은 20개 기업이 참여하여 디지털쌍둥이(트윈)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산림현장 업무시스템, 드론을 활용한 지능형(스마트) 산림재해 예방, 위성 및 라이다(LiDAR) 감지기(센서)기반의 산림 원격탐사, 인공지능 산림수종 식별 등 최신 산림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보였다. 숭실대 컴퓨터학부 신용태 교수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은 사회 전반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촉발하고 있으며, 산림부문에서도 산림빅데이터의 확대와 활용을 통해 산림 데이터숲을 넘어 메타포레스트로 전환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코로나19와 기후위기로 인한 대변혁의 시대에 비대면·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산림분야의 변화를 선도하고 산림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디지털 산림관리로 명실상부한 산림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 사회
    2021-11-17
  • 국가위기 실제 상황 발생시 대응 역량, 실전연습에 이어 발전방향까지 내실있게 점검
    [강원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월 17일 1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을지태극연습 사후강평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사흘동안 실시된 을지태극연습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 중앙행정기관장 및 시·도지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을지태극연습 주관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연습결과를 보고하고, 연습 사후강평단장(박남수 예비역 중장)은 4가지 주제로 토의식 사후강평을 진행했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약 850개 기관에서 2.5만여명이 참가하여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연습에서는 기관장·실무자 등 참가자에게 기관별 전시임무와 직제 편성, 전시 개인임무 등 비상시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도록 하고 실제 상황 발생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내실있게 점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우리는 전쟁 등 군사적 위협 뿐만 아니라, 대규모 재난, 테러,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안보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도 우리에게 안보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연습은 연습으로만 끝나서는 안되며, 우리 공동체를 온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개선방안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어떠한 안보위협에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국가 위기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을지태극연습 사후강평회의’에서 관계기관,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완성도 있게 충무계획을 보완하고, 내년에는 한층 개선된 비상대비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 사회
    2021-11-17
  • 신고자 지원단체, “탈세·배임·횡령도 공익신고 대상에 포함해야”
    [강원뉴스] 이번 달 16일 열린 신고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지원단체는 “탈세·배임·횡령 등 재산범죄도 공익신고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라며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주년을 계기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개 신고자 지원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그간의 신고자 보호제도의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익신고 대상법률 확대 필요성, 신고 대상기관에 언론 포함 여부, 부패·공익신고자 지위 인정절차 마련, 허위신고에 대한 제재 필요성, 신고자 보호, 보상제도 일원화, 비실명 대리신고 기관 확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지원단체는 공익신고 대상법률 확대와 관련해 탈세·배임·횡령도 공익신고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원단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제정 취지가 민간영역의 부패행위를 통제하기 위한 것인데도 가장 문제가 되는 기업의 탈세·배임·횡령 등 경제범죄 행위를 규율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공익신고자 보호법」의 471개 대상법률에는 「형법」, 「조세범 처벌법」이 빠져있어 신고자가 기업의 탈세·배임·횡령 행위를 신고하더라도 공익신고자로 보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0대 국회 때 「형법」, 「조세범 처벌법」을 대상법률에 추가하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관계기관의 이견 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또 지원단체는 신고자 보상금 지급기준을 정률제(30%)로 개선하고 상한액(30억 원)을 폐지해 신고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 활성화와 국민권익위의 자문변호사단의 역할 확대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는 신고자가 신분 노출 등이 우려될 경우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지원단체는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가 2018년 도입됐지만 아직도 활용도가 저조한 점이 아쉽다며 적극적인 제도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비실명 대리신고라는 용어를 국민이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변경해야 한다는 논의도 있었다. 또 국민권익위가 자문변호사단 100명을 위촉해 신고상담 및 대리신고 비용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 신고자가 신고 이후 조사·수사과정, 보호조치 신청·대응과정, 소송 등 전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신고사건 및 신고자 보호사건의 신속처리를 위한 조직·인력 증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신고자 보호제도 관련 대국민 토론회 개최, 중대 공익신고 위주의 효율적 처리 등 다양한 요청이 있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신고자 지원단체 간담회 논의 결과와 향후 10대 공익신고 신고자 간담회, 광역자치단체 공익제보지원위원장 회의,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의견 수렴 결과 등을 토대로 공익신고 및 신고자 보호·보상 관련 법 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공익신고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생생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권익위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적극 반영해 부패를 예방하고, 신고자가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공익신고 및 신고자 보호·보상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1-11-17
  • 국민권익위,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주민 통행불편 우려 집단민원 ‘조정’ 해결
    [강원뉴스] 세종∼안성 간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통행불편이 우려된다는 경기도 안성시 인처골 마을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세종∼안성 간 고속도로건설 과정에서 우려되는 통행불편을 최소화해 달라는 주민들의 집단민원에 대해 17일 이정희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중재안을 최종 확정했다. 인처골 주민들과 등산객들은 현재 인처골 및 유왕골 계곡 현황도로와 등산로 등으로 통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계곡 일대에 세종∼안성 간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계곡구간을 성토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계곡구간을 성토하면 대각선 방향의 긴 통로박스로 진출입해야 하고 등산로도 일부 없어지게 돼 향후 통행불편과 자연 생태계 환경 변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공사 측에 성토구간을 교량화하거나 통로박스 및 수로박스를 정비하는 등의 대책을 요구했다. 공사 측은 계곡구간을 성토하는 계획은 지형조건 및 안전성, 경제성 등 현장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교량화는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주민들은 지속적인 요구에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올해 2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현장조사와 마을주민 및 관계기관 간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17일 서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 대표, 한국도로공사 세종안성건설사업단장, 안성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희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와 대각선 방향의 통로박스를 직각 방향으로 변경해 길이를 축소하고 내부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통행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부체(보조)도로를 콘크리트로 포장하고 도로 주변 여유 공간에 수목을 식재하기로 했다. 수로박스 앞 침전조에는 물고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주변 환경이나 생태계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안성시는 통로박스의 내부 조명시설과 부체(보조)도로가 준공되면 이를 인수해 운영·관리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이정희 부위원장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민들의 자연환경과 통행환경 변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통로박스 및 진출입로 구간을 개선할 수 있었다.”라며, 관계기관이 합의사항을 잘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회
    2021-11-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