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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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을 추천해 주세요!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 공모전 [강원뉴스] 산림청에서는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우리 곁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추천으로 진행되며 추천된 도시숲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률, 경관적 가치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50곳이 선정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경우 △기후변화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참여형 △경관개선형 등 5개 유형별로 추천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추천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산림청 누리집과 산림청 페이스북․블로그 ‘아름다운 도시숲 추천 이벤트’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천하고 싶은 도시숲과 추천 이유, 인증사진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추천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많은 국민들이 도시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 속 녹색공간을 늘려 국민들의 생활 환경 향상에 기여하겠다”라며 “도시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육성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4-04
  • 농어촌, 환경‧안전은 ‘만족’, 기초 생활 기반은 ‘개선 필요’
    농어촌생활 부문별 추이 비교(2018 vs. 2023)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4년 시작한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종합조사와 부문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2018년에 이어 농어촌과 도시를 비교하는 종합조사(10개 부문 70개 문항)로 진행됐으며, 전국 농어촌 2,800가구와 도시 1,2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는 5년 만에 이뤄진 농어촌-도시 간의 비교로 도시와의 삶의 질 격차를 짚어보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주민 삶의 질 변화추이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 문화‧여가 여건, 교육여건, 정보화 여건, 환경‧경관, 안전, 이웃과의 관계를 종합한 ‘농어촌 생활종합만족도’는 5년 전보다 높아졌다. (55.0→56.3점)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도 2018년보다 높아졌다. (58.7→62.2점) 도시의 종합만족도가 농어촌보다 더 높았으나 지난 5년간 농어촌 주민의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은 도시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도시와 농어촌의 생활 부문별 중요도와 만족도를 통한 아이피에이(IPA) 분석 결과, 2018년과 2023년 모두 농어촌의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이 중요도와 비교해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에 따른 정책사업 추진으로 농어촌 주민 삶의 질에 변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농어촌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은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보건의료= ‘농어촌 응급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등으로 응급실 이동 시간은 2018년 25.5분에서 2023년 23.8분으로 줄었다. 구급차 이용률은 26.2%에서 35.8%로 늘었다. 농어촌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이었으며, 공공의료기관 이용률은 39.4%에서 27.5%로 줄었다. 공공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예방접종(35.1%), 건강검진(17.4%) 등 건강관리, 만성질환 치료(24.1%) 등이었다. △기초 생활 기반=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취약계층 주거 여건 개선‧집 고쳐주기 등으로 최저 주거 기준 미달 가구는 2018년 9.1%에서 2023년 5.4%로 줄었다. 주택 만족도는 도시가스 보일러 비율 증가(35.6→45.0%) 등으로 58.8점에서 60.5점으로 높아졌다. △복지서비스= 5년 동안 농어가를 대상으로 하는 농작물 재해보험(16.2→41.8%), 농업인 안전 보험(16.8→37.3%), 농기계 종합보험(15.0→25.7%) 가입률은 증가했다. 농어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영유아 돌봄 시설 확대 등 사업이 추진돼 농어촌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 등 이용은 늘었으나(48.4→53.6%) 여전히 학원 등 교육 기반 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 수는 부족했다. △경제활동= 한 달 생활비는 도시보다는 적게 지출했으나 증가율은 도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 가공(43.5→16.5%)이나 농수산물 직거래·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46.5→25.0%) 등 농어촌 융복합 사업 참여 의향은 줄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무총리 소속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개발 위원회’에 안건으로 보고돼 농어촌지역 주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 근거로 활용된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윤순덕 과장은 “이번 조사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농어촌 주민의 행복감이 상승한 것은 정부가 추진한 삶의 질 정책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4-04-01
  • 농촌진흥청,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봄철 논·밭두렁 소각 자제 작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 [강원뉴스]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3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방문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권 국장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지역별 영농상황을 고려한 탄력적인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파쇄 작업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교육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야외 소각을 자제하도록 적극 나서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 국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이 한창인 고창읍 과수 농가를 찾아 작업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안전 장비 의무 착용·안전 지침 숙지와 실천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사회
    2024-03-28
  • 국토교통부, 이른 새벽 출근길, 버스 없는 시골길, 이젠 자율주행차를 타세요!
    ’24년 지원사업 [강원뉴스]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강원(강릉), 대구, 충남, 제주, 전남(순천)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①국민의 이동편의 개선,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②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실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범운행지구 지정,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 제도적 지원에 집중했다. 최근 시범운행지구가 전국으로 확산(’23.11)되는 등 실증기반이 충분히 조성된 만큼 자율주행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도록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올해 운영비를 지원받는 지자체별 주요 자율주행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중앙차로 시범운행지구(합정∼동대문)에서 환경 미화원 등 출근시간이 이른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첫 차에 자율주행을 도입한다. 심야 자율주행택시(강남 시범운행지구), 자율주행버스에 대한 환승할인 적용 등도 함께 추진한다. 강원도 강릉시은 버스 배차간격이 긴 벽지구간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고령자 편의를 위해 앱(APP) 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역 내 운수사업자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운영하여, 자율주행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충청남도는 주정차 단속 및 방범순찰 자율주행차, 대구시는 도심-부도심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제주도는 공항-도심을 연결하는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차와 교통 불편지역에서의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전라남도는 순천역∼국가정원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운전자와 달리 자율주행차는 심야·새벽에도 지치지 않고, 지방 벽지노선에서는 일반 대중교통 대비 공차율을 낮게 유지(수요응답형 서비스) 할 수 있어, 국민의 교통 편의를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이라면서, “지난해에는 전국 모든 시·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확대(’23.11)하는 등 양적 성과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 제고, 시범운행지구 내실화 등 질적 성과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4-03-26
  • 춘천 대표 즐길거리 야시장 4월부터
    춘천 대표 즐길거리 야시장 4월부터 [강원뉴스] 춘천을 대표하는 즐길 거리 중 하나인 야시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먼저 후평 야시장(후평어울야시장)이 오는 4월 12일 문을 연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9월까지다. 야채밀쌈, 육회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 매대가 35개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장식 때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내 그릇 사용’을 장려한다. 춘천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공모에서 선정된 전통시장 야시장 운영을 지원한다. 오는 5월 3일에는 풍물 야시장(꼬꼬야시장)이 시민들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이달 중 먹거리 매대 15개소를 모집할 방침이며 주차타워, 화장실, 유아를 위한 쉼터 등 여러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장하는 만큼 가족 친화적인 체험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야시장 방문자는 후평야시장 1만 2,000여명, 풍물야시장 7만여명이다.
    • 사회
    2024-03-21
  • 특허청,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착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024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강원뉴스] 국민의 아이디어를 사회적 기업에 보태어 더 나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특허청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와 함께 3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4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2년 시작돼 3회를 맞은 대회는 ‘아름다운가게’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뷰티풀펠로우 2곳(119레오,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과 공익상품 생산단체 2곳(샘물자리, 다산명가), 총 4곳이 추가로 참여해 더욱 다양한 과제를 제시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자원순환 교육 지도안 및 교구제작’ 아이디어를, 뷰티풀펠로우인 119레오는 ‘폐 방화복 활용 첨단소재 대체원료 네이밍’,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는 ‘로컬 임팩트 캠퍼스 프로젝트 슬로건 및 로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익상품 생산단체인 샘물자리는 ‘숫자를 읽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저울’, 다산명가는 ‘찹쌀고추장 활용 고추장버터 개발 및 상품화’ 시작품 제작 과제를 제시했다. 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과제 유형에 따라 멘토링을 수행하거나, 시작품을 제작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 10팀(개인, 단체)에게는 특허청장상,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이 수여된다. 아름다운가게의 과제를 해결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대회 취지에 맞게 아이디어 나눔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뷰티풀펠로우와 공익상품 생산단체가 제안한 과제를 해결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기업이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해 구매 후 사용할 예정이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국민의 아이디어에서 해결책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허청은 국민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연결되고, 아이디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지난해 경진대회를 통해 제안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은 실제로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대학교와 연계한 바자회 진행과 팝업 스토어 구성 등 물품기부 방법의 다양화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도 많은 국민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하거나, 아이디어로에서 확인하면 된다.
    • 사회
    2024-03-18

실시간 사회 기사

  •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2021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 ‘문집공방’ 성료
    [강원뉴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 중심학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 – 문집공방’을 성황리에 마쳤다. 춘천교육지원청의 ‘2021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문집공방’은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참여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체험활동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러 직업군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이 개인의 소질 및 관심사를 발견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리스트, 조향사, 가죽공예, 칠보공예 4가지 체험으로 구성되었으며 5월~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 씩 총 12회기로 진행됐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최송이 관장은 “이번 문집공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이후에도 청소년들의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업 할 것이라고 했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사)동부디아코니아가 춘천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의 자치와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 중심의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이다.
    • 사회
    2021-08-17
  • 7월 김치 수입량,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줄어
    [강원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7월 김치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27.0% 감소한 16.6천 톤으로, 지난 3월 중국 절임배추 영상 보도 이후 김치 수입량이 4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별 김치 수입량 및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3월 25.2천톤․24.1%이었으나, 4월 18.1천톤․△7.2%, 5월 21.1천톤․△13.2%, 6월 17.9천톤․△21.8%, 2021.7월 16.6천톤․△27.0%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김치 수입 감소량은 4월 1.4천톤, 5월 3.2천톤, 6월 5천톤, 7월 6천톤으로 감소 폭이 증가하였다. 수입산 김치에 대한 수요 및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 업소는 7,300여 곳으로 늘어났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100% 국산재료로 만든 김치를 사용하고 있는 음식점 등을 인증해주고, 소비자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 업소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인증마크를 부착해주는 제도다. 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전남과 충남을 중심으로 증가해 왔으며 경북, 전북, 충북, 경남 등도 참여업소가 늘어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본죽, 한솥, 고봉민김밥 등 프랜차이즈 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 7월 기준 김치 수출액은 99.3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였으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전년도 김치 수출(2020년, 144백만불)에 이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며, 김치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 사회
    2021-08-17
  • 강원 인제군 돼지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강원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월 16일 강원 인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발생농장은 지난 8월 7일 강원 고성군 발생농장의 역학농장에 대한 2차 정밀검사 결과 ASF로 확인되었다. 중수본은 이에 따라 ASF 발생농장의 사육돼지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고, 돼지에서 의심 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사회
    2021-08-17
  • '주민세 개인분' 8월 말까지 간편하게 납부하세요
    [강원뉴스] 행정안전부는 올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주소를 둔 전국의 세대주의 경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민세 개인분을 납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주민세 개인분은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주민이 해당 지역의 일원으로서 내는 세금으로, 금액은 1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한 일정액을 납부하도록 되어 있다. 납세의무자는 지방자치단체에 주소를 둔 개인이며, 세대원 등에 대하여는 주민세 개인분을 면제하므로 사실상 세대주에게 과세되고 있다. 한편, 부천시, 경주시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세제지원으로 주민세 전부 또는 일부를 감면하거나 납부 기한을 연장하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납세자들은 다양한 납부 수단을 이용하여 직접 시·군·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고 손쉽게 주민세 개인분을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 누리집과 스마트 위택스(모바일 앱)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본인 통장이나 카드를 소지하고 가까운 은행 CD/ATM 기기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앱 등에서 전자송달을 미리 신청한 경우에는 최대 500원의 세액공제가 된 모바일 고지서를 받아보고 신용카드 간편결제를 통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까지 신청하면 추가로 최대 500원의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박재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주민세 개인분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고지서와 같은 납세편의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시·군·구 세정부서와 위택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회
    2021-08-17
  • 코로나19 위기 속 장애인 고용정책 집중 추진
    [강원뉴스]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은 8.13. 14:00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 고용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정부는 코로나19 상황 속 고용취약계층인 장애인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 대책 마련, 추경 등을 추진해왔다. 우선, 지난 3. 26.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19 이후 ‘포용적 회복’을 위한 장애인 고용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기업들의 신규 고용 창출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부문의 장애인 신규고용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공부문 역할 강화) 공공부문의 장애인 고용의무를 강화하고, 공무원 장애인 구분모집 확대, 공공기관 경영평가 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장애인고용법」을 일부 개정(‘21.7.20. 공포)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했다. (민간부문 고용 촉진) 민간기업의 장애인 신규고용 유도, 표준사업장 확대 및 다양화 등 추진을 통해 민간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위해 근로지원인, 보조공학기기 지원 확대 및 중증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출퇴근 비용도 지원한다. (전문인력·새로운 분야 일자리 창출) 교원·이공계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 확대를 위한 범부처 민관합동 특별팀(TF)을 준비 중이며, ’장애인 IT맞춤훈련센터‘를 신설하여 4차산업에 대응한다. 아울러, 비대면·디지털 분야의 장애인 적합직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장애인 인턴제 등 장애인 취업지원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코로나19로 일자리 감소 및 저소득층 장애인 증가 등 고용시장 위축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위해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대상 인원을 확대(10,000 → 11,000명)한다. (장애인 인턴제) 중증장애인 및 장년장애인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하여 직무능력 향상과 정규직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 인턴제 대상 인원을 확대(400 → 600명)한다. (장애학생 취업지원) 장애학생의 졸업 후 원활한 사회 진입을 위한 진로지도 등을 위해 서비스 제공 대상 인원을 확대(5,000 → 7,000명)한다.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중증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해 사업장 현장훈련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으로 연계하는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사업 대상 인원을 확대(5,000 → 6,000명)한다. 이상의 추경 예산 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코로나19로 구직 활동이 위축된 장애인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화진 차관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이와 같은 코로나19 대응 장애인 고용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직접 점검하고, 최근 현안들을 보고받는 한편, 보조공학기기 상설 전시․체험관(일명, 해피스페이스*)을 방문하여 장애인 보조공학기기를 둘러보고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박화진 차관은 “지자체가 참여하는 지역에 기반한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과 문화․예술분야 테마형 표준사업장 활성화 등을 통해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속 장애인 일자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공단의 구성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주기를 부탁한다.”라고 강조하며, “아울러, 공단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때, 코로나19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 사회
    2021-08-13
  • 올 가을, 전국 8도(道) 밥맛 좋은 쌀 소비자와 만난다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은 8월 18일 ‘쌀의 날’을 앞두고 올 가을 시중에 유통될 예정인 햅쌀 가운데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소개했다. 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는 농촌진흥청이 각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협력해 외래 품종 대신 밥맛 좋고 지역 적응성이 뛰어난 국내 육성 벼 품종을 재배하기 위해 조성했다. 2020년부터 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규모는 전국 20개소 3,819.8헥타르(ha)에 이른다. 각 단지에서는 농촌진흥청, 도(道)농업기술원, 민간육종회사가 개발한 국내 육성 벼 가운데서 선정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2021년 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는 △경기 고양(품종 : 가와지1호) △강원 원주(품종: 삼광, 운광, 대안, 고향찰벼) △충북 괴산(품종 : 진상2호) △충남 서산(품종 : 백옥향) △전북 익산(품종 : 미호, 십리향) △전남 영광(품종 : 새청무, 진상2호) △전남 함평(품종 : 호평, 조명) △경북 상주(품종 : 일품, 미소진미) △경남 거창(품종 : 삼광)이다. 각 단지에서 재배된 벼는 지역 내 미곡종합처리장(RPC), 농협, 농업회사법인 등에서 가공‧포장 과정을 거친 뒤 각 지역 고유상표를 달고 오는 10월 말부터 유통될 예정이다. 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에는 벼 재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질소비료 감축과 논물관리(중간물떼기, 중간물떼기+걸러대기) 실증기술을 적용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벼 품종 재배를 확대해 단계적으로 외래 벼 품종 재배면적을 줄여나가고 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주요 외래 벼 품종은 ‘추청(아키바레)’, ‘고시히카리’, ‘히토메보레’, ‘밀키퀸’ 등이다. 재배면적은 2018년 7만 5,706헥타르(ha), 2019년 6만 5,974헥타르(ha), 2020년 5만 7,246헥타르(ha)이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까지 외래 벼 품종 재배면적을 1만 헥타르(ha)까지 줄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외래 벼 품종 재배면적이 넓은 경기, 충북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해 추진 중이다. 현재 경기·충북지역은 소비자 맛 평가(2017)를 통해 ‘추청’, ‘고시히카리’보다 밥맛이 좋다고 평가받은 ‘알찬미’, ‘해들’ 품종 재배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정병우 팀장은 “수확 전까지 현장기술지원단을 각 단지에 정기적으로 파견해 벼 생육상황 및 품질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재배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으며, 수확 후 가공‧유통단계에서도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남 거창에서 ‘삼광’ 품종을 재배하는 서덕들쌀작목반 김홍식 대표는 “저탄소 벼 재배기술 실천뿐만 아니라 수확 및 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1-08-13
  •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 시
    [강원뉴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하 ‘감염병예방법’)」이 8월 13일 개정․공포 되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부검소견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에 해당하는 경우는 관할 지자체가 피해보상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현행과 같이 부검소견서 제출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앞으로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명확한 경우에는 보상신청을 위한 부검은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법령에 따른 사망 일시보상금 신청요건이 일부 간소화 되었다”고 밝혔다.
    • 사회
    2021-08-13
  • 급식 재료 배송, 춘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직접 한다
    [강원뉴스] 춘천시정부가 춘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계약을 맺고 급식 재료를 운반했던 배송업체의 행정처분에 따른 대안 마련에 나섰다. 아울러 다음 주 개학과 동시 학교급식 운영에는 전혀 차질이 없게 조치했다. 시정부에 따르면 춘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위탁계약을 맺은 7개 업체는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인해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식품위생법을 보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과 별도로 급식 재료 배송을 위해서는 식품운반업 허가가 필요하지만, 해당 업체는 이를 허가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역할을 맡으면서 기존 학교급식 납품업체와의 상생 방안으로 식자재 배송을 위탁했다. 당시 관내에는 식품운반업으로 등록된 영업용 차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으며, 이러한 사유로 타지역에서도 기존 납품업체에 위탁 배송하는 경우가 많았던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급식 재료 배송 차질을 우려, 시정부는 급식 재료 배송을 먹거리지원센터 자체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정부는 7개 업체의 배송 차량 28대 중 23대를 인수하고 먹거리지원센터 자체 차량인 6대와 함께 총 29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급식 재료 배송 차량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소유로 운영하면 영업을 할 수 있다. 또한, 배송 차량을 운영할 인력은 기존 업체의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영업정지 행정처분과 배송 차량 운전자 과태료 등 행정처분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 사회
    2021-08-13
  • 춘천시, “우리 가족의 서재 구경하실래요?”
    [강원뉴스] “우리 가족의 서재 구경하실래요?” 춘천시립도서관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리 가족 서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 가족 서재’는 선착순으로 선정된 3가족이 5권씩 도서를 추천하고 직접 가족사진과 추천이유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의 이용자가 직접 추천한 책을 전시하고, 이용자들도 자유롭게 볼 수 있어 호응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은 ‘이정후 가족’ ‘현수아 가족’ ‘허유민 가족’이다. ‘이정후 가족’은「채식 흡혈귀 딩동」「여름 숲 모뽀리 소리」「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지금은 없는 이야기」「아주 보통의 행복」을 추천했다. 또 ‘현수아 가족’은 「어린이라는 세계」「5번 레인」「할머니의 여름휴가」「강아지똥」「하나를 비우니 모든게 달라졌다」를 꼽았다. 끝으로 ‘허유민 가족’은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교사의 시선」「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만약의 세계」를 소개했다. ‘우리 가족 서재’는 어린이도서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전시한다.
    • 사회
    2021-08-13
  • 제2의 타미플루를 찾아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강원뉴스] 코로나19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를 치료제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등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각국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로 렉키로나주가 정맥주사제로서 조건부 허가를 받은 이후, 제약사 및 연구소들이 국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내며 관련 특허 출원도 이어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특허출원은 코로나19 발병 초기인 2020년 2월부터 꾸준히 출원돼 지난 6월까지 총 302건이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로 특허 등록된 출원은 총 13건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특허 1건1), 임상 진행 중인 특허 2건2), 임상 종료된 특허 1건3)이 포함됐다. 코로나19 치료제 특허를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국내 제약사 등 기업이 147건, 정부기관 및 출연연구소가 66건, 대학이 55건, 개인이 30건, 외국인이 4건으로 나타났다. 국내기업의 특허출원이 전체 출원 중 48.7%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정부기관 및 연구소 21%, 대학 18% 등 순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특허는 국제출원 후 31개월 내 국내 출원하면 되므로, 대부분이 아직 국내단계에 진입하지 않은 상황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출원된 코로나19 치료제는 유효성분에 따라 화합물, 항체의약품, 천연물 등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각각 100건, 69건, 69건의 특허가 출원됐다. 제약사들은 ①신약 개발뿐 아니라, ②단기간 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의약품을 활용한 약물 재창출 방식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치료제 특허는 국가연구개발사업 기반으로 정부기관 및 연구소, 대학, 기업의 특허출원이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기반으로 출원된 건이 전체(302건)의 25.8%(78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따른 특허 출원은 전체 출원의 15% 미만이다.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가동하여,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분야 특허 출원이 더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한창이다. 미국 FDA는 일라이 릴리, 리제네론, 제넨텍, GSK의 정맥주사제와 길리아드의 렘데시비르, 등 총 11개 치료제에 대해 긴급사용승인(‘21.8.3 기준)했고, 그중 렘데시비르만 정식으로 허가했다. 미국 머크(MSD)사는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연내 FDA 긴급사용승인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미플루를 개발했던 로슈도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화이자도 경구용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 곽희찬 심사관은 “과거 신종플루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데는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하다”며 “국내외 제약사들도 신물질개발, 항체치료제, 약물재창출 방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특허발명을 의약품으로 사용하려면, 추가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할 수 있고 임상시험 결과에 기초한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를 거쳐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의약품은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꼼꼼한 사후 절차가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회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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