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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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을 추천해 주세요!
    [강원뉴스] 산림청에서는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우리 곁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추천으로 진행되며 추천된 도시숲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률, 경관적 가치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50곳이 선정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경우 △기후변화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참여형 △경관개선형 등 5개 유형별로 추천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추천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산림청 누리집과 산림청 페이스북․블로그 ‘아름다운 도시숲 추천 이벤트’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천하고 싶은 도시숲과 추천 이유, 인증사진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추천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많은 국민들이 도시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 속 녹색공간을 늘려 국민들의 생활 환경 향상에 기여하겠다”라며 “도시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육성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4-04
  • 농어촌, 환경‧안전은 ‘만족’, 기초 생활 기반은 ‘개선 필요’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4년 시작한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종합조사와 부문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2018년에 이어 농어촌과 도시를 비교하는 종합조사(10개 부문 70개 문항)로 진행됐으며, 전국 농어촌 2,800가구와 도시 1,2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는 5년 만에 이뤄진 농어촌-도시 간의 비교로 도시와의 삶의 질 격차를 짚어보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주민 삶의 질 변화추이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 문화‧여가 여건, 교육여건, 정보화 여건, 환경‧경관, 안전, 이웃과의 관계를 종합한 ‘농어촌 생활종합만족도’는 5년 전보다 높아졌다. (55.0→56.3점)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도 2018년보다 높아졌다. (58.7→62.2점) 도시의 종합만족도가 농어촌보다 더 높았으나 지난 5년간 농어촌 주민의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은 도시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도시와 농어촌의 생활 부문별 중요도와 만족도를 통한 아이피에이(IPA) 분석 결과, 2018년과 2023년 모두 농어촌의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이 중요도와 비교해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에 따른 정책사업 추진으로 농어촌 주민 삶의 질에 변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농어촌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은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보건의료= ‘농어촌 응급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등으로 응급실 이동 시간은 2018년 25.5분에서 2023년 23.8분으로 줄었다. 구급차 이용률은 26.2%에서 35.8%로 늘었다. 농어촌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이었으며, 공공의료기관 이용률은 39.4%에서 27.5%로 줄었다. 공공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예방접종(35.1%), 건강검진(17.4%) 등 건강관리, 만성질환 치료(24.1%) 등이었다. △기초 생활 기반=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취약계층 주거 여건 개선‧집 고쳐주기 등으로 최저 주거 기준 미달 가구는 2018년 9.1%에서 2023년 5.4%로 줄었다. 주택 만족도는 도시가스 보일러 비율 증가(35.6→45.0%) 등으로 58.8점에서 60.5점으로 높아졌다. △복지서비스= 5년 동안 농어가를 대상으로 하는 농작물 재해보험(16.2→41.8%), 농업인 안전 보험(16.8→37.3%), 농기계 종합보험(15.0→25.7%) 가입률은 증가했다. 농어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영유아 돌봄 시설 확대 등 사업이 추진돼 농어촌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 등 이용은 늘었으나(48.4→53.6%) 여전히 학원 등 교육 기반 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 수는 부족했다. △경제활동= 한 달 생활비는 도시보다는 적게 지출했으나 증가율은 도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 가공(43.5→16.5%)이나 농수산물 직거래·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46.5→25.0%) 등 농어촌 융복합 사업 참여 의향은 줄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무총리 소속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개발 위원회’에 안건으로 보고돼 농어촌지역 주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 근거로 활용된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윤순덕 과장은 “이번 조사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농어촌 주민의 행복감이 상승한 것은 정부가 추진한 삶의 질 정책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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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농촌진흥청,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봄철 논·밭두렁 소각 자제 작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강원뉴스]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3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방문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권 국장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지역별 영농상황을 고려한 탄력적인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파쇄 작업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교육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야외 소각을 자제하도록 적극 나서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 국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이 한창인 고창읍 과수 농가를 찾아 작업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안전 장비 의무 착용·안전 지침 숙지와 실천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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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국토교통부, 이른 새벽 출근길, 버스 없는 시골길, 이젠 자율주행차를 타세요!
    [강원뉴스]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강원(강릉), 대구, 충남, 제주, 전남(순천)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①국민의 이동편의 개선,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②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실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범운행지구 지정,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 제도적 지원에 집중했다. 최근 시범운행지구가 전국으로 확산(’23.11)되는 등 실증기반이 충분히 조성된 만큼 자율주행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도록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올해 운영비를 지원받는 지자체별 주요 자율주행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중앙차로 시범운행지구(합정∼동대문)에서 환경 미화원 등 출근시간이 이른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첫 차에 자율주행을 도입한다. 심야 자율주행택시(강남 시범운행지구), 자율주행버스에 대한 환승할인 적용 등도 함께 추진한다. 강원도 강릉시은 버스 배차간격이 긴 벽지구간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고령자 편의를 위해 앱(APP) 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역 내 운수사업자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운영하여, 자율주행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충청남도는 주정차 단속 및 방범순찰 자율주행차, 대구시는 도심-부도심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제주도는 공항-도심을 연결하는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차와 교통 불편지역에서의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전라남도는 순천역∼국가정원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운전자와 달리 자율주행차는 심야·새벽에도 지치지 않고, 지방 벽지노선에서는 일반 대중교통 대비 공차율을 낮게 유지(수요응답형 서비스) 할 수 있어, 국민의 교통 편의를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이라면서, “지난해에는 전국 모든 시·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확대(’23.11)하는 등 양적 성과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 제고, 시범운행지구 내실화 등 질적 성과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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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춘천 대표 즐길거리 야시장 4월부터
    [강원뉴스] 춘천을 대표하는 즐길 거리 중 하나인 야시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먼저 후평 야시장(후평어울야시장)이 오는 4월 12일 문을 연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9월까지다. 야채밀쌈, 육회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 매대가 35개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장식 때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내 그릇 사용’을 장려한다. 춘천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공모에서 선정된 전통시장 야시장 운영을 지원한다. 오는 5월 3일에는 풍물 야시장(꼬꼬야시장)이 시민들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이달 중 먹거리 매대 15개소를 모집할 방침이며 주차타워, 화장실, 유아를 위한 쉼터 등 여러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장하는 만큼 가족 친화적인 체험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야시장 방문자는 후평야시장 1만 2,000여명, 풍물야시장 7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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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특허청,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착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강원뉴스] 국민의 아이디어를 사회적 기업에 보태어 더 나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특허청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와 함께 3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4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2년 시작돼 3회를 맞은 대회는 ‘아름다운가게’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뷰티풀펠로우 2곳(119레오,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과 공익상품 생산단체 2곳(샘물자리, 다산명가), 총 4곳이 추가로 참여해 더욱 다양한 과제를 제시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자원순환 교육 지도안 및 교구제작’ 아이디어를, 뷰티풀펠로우인 119레오는 ‘폐 방화복 활용 첨단소재 대체원료 네이밍’,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는 ‘로컬 임팩트 캠퍼스 프로젝트 슬로건 및 로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익상품 생산단체인 샘물자리는 ‘숫자를 읽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저울’, 다산명가는 ‘찹쌀고추장 활용 고추장버터 개발 및 상품화’ 시작품 제작 과제를 제시했다. 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과제 유형에 따라 멘토링을 수행하거나, 시작품을 제작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 10팀(개인, 단체)에게는 특허청장상,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이 수여된다. 아름다운가게의 과제를 해결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대회 취지에 맞게 아이디어 나눔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뷰티풀펠로우와 공익상품 생산단체가 제안한 과제를 해결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기업이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해 구매 후 사용할 예정이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국민의 아이디어에서 해결책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허청은 국민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연결되고, 아이디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지난해 경진대회를 통해 제안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은 실제로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대학교와 연계한 바자회 진행과 팝업 스토어 구성 등 물품기부 방법의 다양화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도 많은 국민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하거나, 아이디어로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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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실시간 사회 기사

  • 전남지역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 점검
    [강원뉴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4일 전남지역을 찾아 새우양식장과 목포 청호시장에서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한 뒤, 수산업계 관계자 및 지역상인 등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먼저, 조 장관은 신안군에 있는 새우양식장을 방문하여 출하가 예정된 양식 새우의 방사능 검사용 시료채취 과정을 참관한다. 그리고, 원산지 정부점검반, 명예감시원,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과 함께 목포 청호시장 수산물 판매 업소를 방문하여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상황 등을 직접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이어서, 청호시장 상인회와 명예감시원,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과의 간담회에서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이행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고, 참석자들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양식장‧시장 등 수산물 취급현장을 철저히 점검하여 수산물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며,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3-09-01
  • 국민권익위원회, 축구장 104개 면적 ‘군사시설 보호구역’ 60년 만에 빗장 열려
    [강원뉴스] 축구장 104개에 달하는 면적(742,198㎡)의 태안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60년 만에 완화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충남 태안군청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태안지역 주민 19,614명이 제기한 보호구역 완화를 요청하는 집단민원을 조정했다. 충남 태안군에는 주한미군이 1963년부터 사용하고, 이어서 공군이 1972년부터 2013년까지 사용한 보호구역이 있는데, 보호구역의 면적은 총 1,749,850㎡으로 이는 축구장 245개 면적에 달한다. 백화산 정상을 포함한 그 주변과 삭선리 일대가 바로 그곳으로 국방부가 1990년 12월 이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2013년 공군부대가 철수했으나 보호구역은 그대로 유지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태안군 주민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19,614명은 지난 3월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군사시설을 철거하고 보호구역을 해제해 재산권 행사를 보장해 달라”라고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의 현장조사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조정안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관계 기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국민권익위의 조정안에 따르면, 공군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삭선리 훈련장의 통제구역을 제한구역으로 완화하고, 5년 후인 2028년에 백화산 방공진지의 계속 운영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에 완화하기로 한 면적은 축구장 104개 면적(742,198㎡)에 해당하고, 5년 후인 2028년에는 축구장 141개 면적(1,007,382㎡)에 이르는 보호구역의 해제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태안군은 공군에 보호구역 변경 및 해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태안에 위치한 안흥진성이 일반 주민의 접근이 제한되고 보존·관리되지 않아 훼손되고 있으니, 보호구역을 해제하고 발굴·복원한 후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집단민원도 조정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이번 조정으로 60년 만에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이다.”라며, “하루빨리 보호구역이 완화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주민들의 불만도 해소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3-09-01
  •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접견
    [강원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9월 1일 오전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호 장관은 그간 북한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이신화 대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대사가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비정부기구(NGO), 학계 등 다각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통일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신화 대사는 통일부를 비롯하여 정부 부처 간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향후 ‘북한인권보고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특히 한국이 내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만큼 이를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으로 북한인권 담론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사회
    2023-09-01
  • 근로복지공단, 직장어린이집 ESG 확산 위해 유니세프와 맞손
    [강원뉴스] 근로복지공단은 1일 전국 직장어린이집의 ESG 실천 확산을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와 기부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직장어린이집의 희망 나눔 실천 행사 가치 으쓱(ESG)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하여 국외 아동조기발달 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유니세프는 직장어린이집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영유아권리교육’을 지원하는 등 행사 전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개별 직장어린이집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금 마련을 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공단이 전국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나눔 실천행사를 기획하여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多)가치 으쓱(ESG)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자율적으로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영유아가 함께 참여하는 플리마켓 행사를 10월까지 진행하고, 행사 수익금을 후원금 전용 계좌로 기탁 후 11월에 개최되는 2023년 제15회 『직장어린이집 더(THE)-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에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유니세프는 행사 참여 어린이집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보육교사 교육과 아동용 워크북 배포 및 감사장을 제공하고, 공단은 참여율 제고를 위한 홍보와 우수 참여시설 포상 및 플리마켓 행사 사진 전시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직장보육지원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이하는 공단과 직장어린이집이 함께 기부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직장어린이집의 ESG 실천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직장어린이집은 올해 7월말 기준 1,300개소이며, 전국 보육실태조사 등에서 매번 어린이집 유형 중 이용 만족도가 가장 높은 어린이집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공단은 양질의 직장보육 활성화를 위하여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고용보험 가입사업장에 설치비를 무상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면 최대 20.7억원(소요비용의 90%)까지 지원하고 있고, 보육교사 등 인건비 및 운영비도 매월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장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더(THE)-자람 보육공모전 개최를 통해 전국 직장어린이집에서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양질의 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보육현장에 보급하고 있으며, 최신 보육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강좌를 개설하여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선도하고 있고, 예비 부모 및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실시 등 다양한 운영지원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장어린이집의 나눔 실천 활동 확산을 통해 ESG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보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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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남부지방산림청, 반부패·청렴 및 갑질근절 결의대회 개최
    [강원뉴스] 남부지방산림청은 9월 1일 13:00에 공직사회 반부패 척결과 조직 내 청렴인식 제고를 위하여 “2023년 청렴·반부패 및 갑질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결의대회는 5개 국유림관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과 및 관리소 민원대응 담당자들과 인력관리 담당자들까지 참석하여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청렴문화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구조의 장이었다. 또 해당 결의대회 진행 이후, 청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반부패·청렴 및 갑질예방(직장 내 괴롭힘 방지) 사례교육을 추진하여,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있고 청렴한 남부지방산림청이 되고자 하는 그 의지를 견고히 다지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남부지방산림청 남송희 청장은 200년 전, 다산 정약용 선생이 공직자의 덕목으로 “청렴”을 뽑은 것을 되새기며, 청렴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혀 성숙하고 반듯한 공직자로의 주춧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3-09-01
  • 인사혁신처, 동티모르와 인사행정 분야 교류 첫 추진
    [강원뉴스] 정부가 동티모르와 공무원 채용 및 역량 발전을 위한 인사행정 분야 교류를 처음 추진한다. 인사혁신처는 프란시스코 다 실바 구터리스 동티모르 행정부 국장 등 정부대표단이 공공부문 인적자원관리 역량강화 연수사업을 위해 방한, 1일 인사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티모르는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신생 독립국으로 동남아시아와 남태평양교두보에 위치하며, 인구는 약 134만 명인 국가다. 현재 동티모르는 공공 직무능력 강화, 선진국 인사행정 제도 습득 등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함께 ‘공공부문 인적자원관리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동티모르 대표단은 이날 인사처에 방문해 공무원 채용, 성과관리 제도, 인사행정 국제협력 업무 등 모범사례와 경험 등을 청취했다. 인사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공적개발원조사업(ODA) 등을 통해 공무원 채용과 육성, 역량평가 등 동티모르의 전반적인 인사관리 분야에 대한 교류 확대를 제안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정부의 핵심 정책을 기획, 집행하는 공무원의 역량은 국가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동티모르의 공공행정 인사행정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9-01
  • 인사혁신처, 5급 신임사무관 328명, 공직 생활 시작
    [강원뉴스] 2023년도 5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합격자 328명이 17주 동안의 교육을 마치고 사무관 시보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일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에서 ‘제68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성적 우수자 시상, 교육 수료증 및 임명장 수여, 공무원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사무관 시보로 임용된 328명의 신임사무관은 1년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행정실무를 익히는 수습 근무를 마친 후, 내년 9월에 정규 임용될 예정이다. 신임관리자과정은 ▲공직 자세 확립을 위한 공직 가치 ▲정책역량향상 ▲공직 적응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공직 가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스스로 체득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활용한 토론 수업과 역사·안보 현장 방문학습 등을 병행했다. 또한, 정책역량 향상을 위해 정책 과정단계별 요구되는 필요역량을 함양하는 정책기획 수업도 진행했다. 특히, 인공지능(Chat GPT),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의제 설정과 갈등 대응 전략 수립 등 디지털 기반의 응용 교과도 신설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정책 대응 역량을 높였다. 아울러 원활한 공직 적응을 위한 국장급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조직 내·외 소통법(팀 빌딩 기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이번 교육을 무사히 수료한 것을 축하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무엇이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회
    2023-09-01
  • 새만금 수변도시의 경쟁력 있는 정주여건 마련한다
    [강원뉴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8월 29일 새만금 수변도시의 경쟁력 있는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수변도시 생활인프라(기반시설) 조성방안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용역은 최근 폭증하는 기업입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입주(예정)기업의 종사자 및 입주민을 위해 입주시기별, 입주자 특성별 맞춤형 생활 인프라(기반시설)의 도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활인프라란 입주민의 쾌적한 도시생활을 위해 필수적인 지원시설로, 세종특별자치시에 설치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대표적인 사례이며 이 밖에 도서관, 공연장 등 문화‧체육시설도 포함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입주민들의 생활편의 제고를 위해 생활인프라 도입을 위한 여건 분석, 새만금형 생활인프라 도입 방안, 단계별 로드맵 수립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천용희 국제도시과장은 “수변도시 생활인프라 조성은 쾌적한 정주여건을 위한 핵심 요소”라면서, “본 용역을 통해 향후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공사 백재현 사업계획처장은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사업 시행자로서 새만금개발청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초기 입주민들의 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3-09-01
  • 춘천시와 춘천함이 만났다…1일 자매결연 체결
    [강원뉴스] 춘천시와 춘천함 부대가 우호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친선 교류 활동과 협력을 위한 춘천시-춘천함 자매결연 체결식이 개최됐다. 춘천의 지명을 딴 호위함과의 자매결연인 만큼 더욱 의미가 뜻깊다. 해군은 특별시·광역시와 도, 도청소재지, 시 단위급 중소도시 지명을 호위함 함명으로 사용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춘천시의 지명을 사용해 신형 호위함(FFX Batch-Ⅱ) 8번함의 함명을 '춘천함'으로 정했다. 춘천함은 지난 2022년 3월 22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가졌으며, 부대는 지난 3월 10일 창설했다. 자매결연을 계기로 내년에 있을 춘천함의 1함대 예속식에 참석하는 등 상호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매결연에 앞서 춘천함 승조원들은 지역사회 상호교류의 하나로 지난 31일 춘천시립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 날 보훈회관을 방문하여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자매결연과 시와 춘천함 승조원들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전공을 세운 춘천시 서면 출신의 ‘충장공 한백록’ 묘역에 방문해 공을 기리는 제례식에서 참배하며 조국을 지키고자 노력했던 옛 성웅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 사회
    2023-09-01
  • 춘천시 의암공원 야외공연장 도안 정해졌다…2025년 준공 예정
    [강원뉴스] 지역의 목재를 이용해 만드는 의암공원 야외공연장의 도안이 정해졌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2025년까지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의암공원 내에 지역 목재 이용한 야외공연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가 개최됐다. 공모작 9건에 대한 심사를 한 결과 ‘산이엔씨건축사무소, 건축사무소 아이디에스’의 공동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주변연결과 공간구성 및 목구조의 특성을 잘 반영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이엔씨건축사무소, 건축사무소 아이디에스’에게는 설계권과 설계 의도 구현권이 부여된다. 지역 목재 이용 야외공연장은 노후한 공연장을 대체하고 지역 목재의 고부가가치 이용 및 홍보를 위해 지난해 국비를 확보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연장 규모는 지상 1층, 지상 2층이며, 야외공연, 휴게, 전망 등 다양한 목재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시설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목재수급은 지역에서 생산된 목재를 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며 가공업체에서 조달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목재를 이용한 야외공연장이 조성되면 춘천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목재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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