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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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을 추천해 주세요!
    [강원뉴스] 산림청에서는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우리 곁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추천으로 진행되며 추천된 도시숲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률, 경관적 가치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50곳이 선정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경우 △기후변화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참여형 △경관개선형 등 5개 유형별로 추천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추천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산림청 누리집과 산림청 페이스북․블로그 ‘아름다운 도시숲 추천 이벤트’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천하고 싶은 도시숲과 추천 이유, 인증사진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추천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많은 국민들이 도시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 속 녹색공간을 늘려 국민들의 생활 환경 향상에 기여하겠다”라며 “도시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육성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4-04
  • 농어촌, 환경‧안전은 ‘만족’, 기초 생활 기반은 ‘개선 필요’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4년 시작한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종합조사와 부문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2018년에 이어 농어촌과 도시를 비교하는 종합조사(10개 부문 70개 문항)로 진행됐으며, 전국 농어촌 2,800가구와 도시 1,2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는 5년 만에 이뤄진 농어촌-도시 간의 비교로 도시와의 삶의 질 격차를 짚어보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주민 삶의 질 변화추이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 문화‧여가 여건, 교육여건, 정보화 여건, 환경‧경관, 안전, 이웃과의 관계를 종합한 ‘농어촌 생활종합만족도’는 5년 전보다 높아졌다. (55.0→56.3점)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도 2018년보다 높아졌다. (58.7→62.2점) 도시의 종합만족도가 농어촌보다 더 높았으나 지난 5년간 농어촌 주민의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은 도시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도시와 농어촌의 생활 부문별 중요도와 만족도를 통한 아이피에이(IPA) 분석 결과, 2018년과 2023년 모두 농어촌의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이 중요도와 비교해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에 따른 정책사업 추진으로 농어촌 주민 삶의 질에 변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농어촌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은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보건의료= ‘농어촌 응급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등으로 응급실 이동 시간은 2018년 25.5분에서 2023년 23.8분으로 줄었다. 구급차 이용률은 26.2%에서 35.8%로 늘었다. 농어촌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이었으며, 공공의료기관 이용률은 39.4%에서 27.5%로 줄었다. 공공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예방접종(35.1%), 건강검진(17.4%) 등 건강관리, 만성질환 치료(24.1%) 등이었다. △기초 생활 기반=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취약계층 주거 여건 개선‧집 고쳐주기 등으로 최저 주거 기준 미달 가구는 2018년 9.1%에서 2023년 5.4%로 줄었다. 주택 만족도는 도시가스 보일러 비율 증가(35.6→45.0%) 등으로 58.8점에서 60.5점으로 높아졌다. △복지서비스= 5년 동안 농어가를 대상으로 하는 농작물 재해보험(16.2→41.8%), 농업인 안전 보험(16.8→37.3%), 농기계 종합보험(15.0→25.7%) 가입률은 증가했다. 농어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영유아 돌봄 시설 확대 등 사업이 추진돼 농어촌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 등 이용은 늘었으나(48.4→53.6%) 여전히 학원 등 교육 기반 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 수는 부족했다. △경제활동= 한 달 생활비는 도시보다는 적게 지출했으나 증가율은 도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 가공(43.5→16.5%)이나 농수산물 직거래·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46.5→25.0%) 등 농어촌 융복합 사업 참여 의향은 줄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무총리 소속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개발 위원회’에 안건으로 보고돼 농어촌지역 주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 근거로 활용된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윤순덕 과장은 “이번 조사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농어촌 주민의 행복감이 상승한 것은 정부가 추진한 삶의 질 정책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4-04-01
  • 농촌진흥청,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봄철 논·밭두렁 소각 자제 작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강원뉴스]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3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방문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권 국장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지역별 영농상황을 고려한 탄력적인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파쇄 작업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교육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야외 소각을 자제하도록 적극 나서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 국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이 한창인 고창읍 과수 농가를 찾아 작업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안전 장비 의무 착용·안전 지침 숙지와 실천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사회
    2024-03-28
  • 국토교통부, 이른 새벽 출근길, 버스 없는 시골길, 이젠 자율주행차를 타세요!
    [강원뉴스]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강원(강릉), 대구, 충남, 제주, 전남(순천)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①국민의 이동편의 개선,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②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실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범운행지구 지정,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 제도적 지원에 집중했다. 최근 시범운행지구가 전국으로 확산(’23.11)되는 등 실증기반이 충분히 조성된 만큼 자율주행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도록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올해 운영비를 지원받는 지자체별 주요 자율주행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중앙차로 시범운행지구(합정∼동대문)에서 환경 미화원 등 출근시간이 이른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첫 차에 자율주행을 도입한다. 심야 자율주행택시(강남 시범운행지구), 자율주행버스에 대한 환승할인 적용 등도 함께 추진한다. 강원도 강릉시은 버스 배차간격이 긴 벽지구간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고령자 편의를 위해 앱(APP) 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역 내 운수사업자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운영하여, 자율주행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충청남도는 주정차 단속 및 방범순찰 자율주행차, 대구시는 도심-부도심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제주도는 공항-도심을 연결하는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차와 교통 불편지역에서의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전라남도는 순천역∼국가정원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운전자와 달리 자율주행차는 심야·새벽에도 지치지 않고, 지방 벽지노선에서는 일반 대중교통 대비 공차율을 낮게 유지(수요응답형 서비스) 할 수 있어, 국민의 교통 편의를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이라면서, “지난해에는 전국 모든 시·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확대(’23.11)하는 등 양적 성과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 제고, 시범운행지구 내실화 등 질적 성과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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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춘천 대표 즐길거리 야시장 4월부터
    [강원뉴스] 춘천을 대표하는 즐길 거리 중 하나인 야시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먼저 후평 야시장(후평어울야시장)이 오는 4월 12일 문을 연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9월까지다. 야채밀쌈, 육회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 매대가 35개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장식 때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내 그릇 사용’을 장려한다. 춘천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공모에서 선정된 전통시장 야시장 운영을 지원한다. 오는 5월 3일에는 풍물 야시장(꼬꼬야시장)이 시민들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이달 중 먹거리 매대 15개소를 모집할 방침이며 주차타워, 화장실, 유아를 위한 쉼터 등 여러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장하는 만큼 가족 친화적인 체험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야시장 방문자는 후평야시장 1만 2,000여명, 풍물야시장 7만여명이다.
    • 사회
    2024-03-21
  • 특허청,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착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강원뉴스] 국민의 아이디어를 사회적 기업에 보태어 더 나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특허청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와 함께 3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4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2년 시작돼 3회를 맞은 대회는 ‘아름다운가게’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뷰티풀펠로우 2곳(119레오,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과 공익상품 생산단체 2곳(샘물자리, 다산명가), 총 4곳이 추가로 참여해 더욱 다양한 과제를 제시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자원순환 교육 지도안 및 교구제작’ 아이디어를, 뷰티풀펠로우인 119레오는 ‘폐 방화복 활용 첨단소재 대체원료 네이밍’,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는 ‘로컬 임팩트 캠퍼스 프로젝트 슬로건 및 로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익상품 생산단체인 샘물자리는 ‘숫자를 읽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저울’, 다산명가는 ‘찹쌀고추장 활용 고추장버터 개발 및 상품화’ 시작품 제작 과제를 제시했다. 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과제 유형에 따라 멘토링을 수행하거나, 시작품을 제작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 10팀(개인, 단체)에게는 특허청장상,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이 수여된다. 아름다운가게의 과제를 해결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대회 취지에 맞게 아이디어 나눔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뷰티풀펠로우와 공익상품 생산단체가 제안한 과제를 해결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기업이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해 구매 후 사용할 예정이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국민의 아이디어에서 해결책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허청은 국민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연결되고, 아이디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지난해 경진대회를 통해 제안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은 실제로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대학교와 연계한 바자회 진행과 팝업 스토어 구성 등 물품기부 방법의 다양화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도 많은 국민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하거나, 아이디어로에서 확인하면 된다.
    • 사회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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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안전보건관리 우수기관으로 우뚝
    [강원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안전 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확정지었다. 공단은 공공기관 전체평균 723.51점, 36개의 그룹평균 725.11점을 크게 상회하는 837.96점을 득점하여 안전보건관리 우수기관으로 우뚝 섰다. 장애인고객 및 공단 이해관계자들의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얻은 결과로, 선제적으로 수행한 다양한 안전보건활동들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영향을 주었다. 공단은 지난 ’19년 11월 공단 산하의 훈련기관에 소속된 장애인 훈련생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위험성평가란「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법정대상은 아니지만 장애인훈련생의 안전을 위하여 전국 25개 훈련기관에서 455개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공단은 장애인을 포함한 전체 고객의 재난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고객눈높이에 맞춘 안전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였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노동법”,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 “재난안전리플릿” 및 “재난안전 동영상” 등은 공단의 안전플랫폼을 통하여 실시간 공유되고 있다. 지역사회의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안전 활동도 전개했다. 직원 936명이 응급처치교육을 수료하여 긴급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고, 관할소방서와 연계하여 지역 내 소규모 장애인시설과 함께 화재예방 및 대응을 위한 훈련도 진행했다. 공단은 이러한 안전 활동들이 적합하게 수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공단은 안전경영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이런 안전경영이념을 노동자와 공유하는 안전·보건·환경(Safety, Health, Environment) 경영방침을 선포하는 등 안전을 위하여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공단이 공공기관 안전 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면서, “안전보건관리에 완벽이란 없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끊임없이 보완해 직원과 고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 사회
    2020-04-13
  •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영상통화 한시적 허용
    [강원뉴스] 국방부는 지난 4월 8일부터 병사들의 영상통화를 한시적으로 허용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출타가 통제된 병사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대책의 하나로 시행되었다. 영상통화는 평일 일과 후 및 주말 동안 부대 내의 통제된 장소에서 보안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시행된다. 장성급 지휘관 판단 하에 부대별로 영상통화 허용시간과 장소를 지정하여 실시한다. 전 장병의 출타통제, 선제적인 예방적 격리조치 등을 장기간 시행해 온 상황에서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고립감을 해소하고 가족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영상통화를 한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병사들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들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게 되어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안정적인 부대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통화로 가족들을 만난 장병들의 이야기도 다양합니다. 최전방에서 경계작전 중인 육군 21사단 양승호 상병(21세)은 감염병전담병원(충주의료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확진자들을 돌보고 있는 작은누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프랑스인 아내와 결혼 2개월 만에 입대한 육군 50사단 이도형 병장(28세)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아내를 만난 지 9개월 만에 프랑스 디종에 있는 아내와 영상으로 만나 서로의 소식을 나누었으며,육군 51사단 차석민 일병(21세)은 2월에 예정되었던 휴가가 연기되어 군입대 후 5개월 동안 휴가·외박을 나가지 못한 상황에서 대구에 계신 부모님을 영상으로 만나 안부를 전하였다. 한편, 국방부는 ‘평일 일과 후 및 주말 휴대전화 사용’이 병사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대인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등 장기적으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병영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사회
    2020-04-13
  • 농림축산식품부, 농번기 일손부족 지원
    [강원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각 지자체·농협·군부대 등과 협력하여 인력중개센터 추가 설치, 군 인력 등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한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 배 인공수분, 감자 파종, 양파 수확, 마늘 제초작업 등 농작업이 시작되면서 농업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번기 인력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 농촌인력중개센터 2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4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70개소로 선정·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지연, 자원봉사자 감소 등이 우려됨에 따라 아래 지역에 인력중개센터를 추가 설치하여 농번기 일손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또한, 농식품부·지자체 요청에 따라 국방부는 4월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군부대 인력을 농촌일손돕기에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군부대 인력지원이 필요한 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 준수 등을 점검한 후 가까운 군부대에 인력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농식품부와 지자체(각 시·도 및 시·군)는 3월 25일부터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왔으며, 각 시·군은 농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인력중개센터 등을 통해 인력을 알선하거나 농촌일손돕기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일선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 농작업 추진현황 및 인력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인력 부족이 최소화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사회
    2020-04-12
  • 훼손된 민간의 중요 기록물, 국가가 복원 지원한다
    [강원뉴스] 민간단체 자료실에 근무하는 직원 A씨는 요즘 큰 걱정거리가 있다. 소장하고 있는 일제강점기의 중요한 기록이 있는데, 원래 낡긴 했었지만, 작년에 장마가 지나고 난후 상태가 부쩍 나빠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섣불리 손을 댔다가 더 큰 낭패를 보지 않을까 걱정이고, 이대로 두면 기록이 사라질 것 같아 안타깝다. 과연 복원해 줄 전문기관이나 사설 업체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만약 있어도 고가의 비용 발생이 예상되어 망설이고 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 기록물이 훼손되어 복원이 시급하지만 인력이나 예산이 없어 처리하지 못하고 있던 개인이나 민간.공공기관 소장 기록물에 대해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근현대 기록물은 가공방법이나 재질의 특수성 등으로 인하여 다양한 유형의 훼손이 발생하기 쉬워 이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과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 같은 복원 수요가 수익이 보장될 만큼 충분하지 않아 민간에서는 이를 취급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1900년대 이후 생산된 종이는 목재펄프에 각종 첨가물과 화학약품으로 가공·생산되어 황변, 바스라짐 등으로 보존성이 취약하며, 시청각기록물은 장비단종으로 재생이 불가능하거나 보존수명이 종이보다 짧은 특성이 있다. 국가기록원은 종이기록물 복원·복제 장비로 섬유분석기, 초음파앤캡슐레이션 등 총 81종 154대, 시청각기록물 장비로는 오디오·비디오 매체변환 장비(텔레시네 등), 영화필름 세척기 등 총 161종 365대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지난 2008년부터 훼손된 종이기록물 복원 및 복제본 제작, 영화필름·오디오테이프·사진필름에 대한 보존처리 및 디지털 복원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복원한 주요 민간기록물은 3ܧ독립선언서, 손기정 선수 헌정 영화필름 등이며 총 52개 기관의 종이기록물 5,752매, 시청각기록물 695점에 달한다. 2019년에 지원된 의미 있는 사례로는 임실군청에서 요청한 ’삼계강사계안(1621년)*‘이 있다. 이 기록물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0호 중 하나이다. 당시 훼손이 심각하여 이 1책만 문화재 지정에서 제외된 상태였으나 맞춤형 복원 서비스를 지원받고 올해 문화재로 추가 지정을 앞두고 있다. 삼계강사계안은 조선시대 학동(태종의 둘째아들인 효령대군의 증손 및 최·이·한 등 7성)들이 삼계 강사에 선생을 모셔 수학하던 계원의 명부로서, 전135책 고문서 92장으로 구성된 조선중기 향촌사 연구의 중요한 사료이다. 시청각기록물의 사례로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일제강점기 징병 대상 조선인들의 사진’및 ‘조선피폭자의 기록 영화’등이 있다. 이 기록물들은 디지털 복원처리와 디지털화를 지원받았으며, 향후 전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맞춤형 복원·복제 서비스는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 민간기관, 공공기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 팝업 창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5월 10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 팩스로 하면 된다. 접수된 기록물은 국가적 보존가치, 훼손상태 등에 대한 각 분야별 전문가 심의와 현장방문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이 최종 선정되고, 내년 말까지 복원처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구형 매체여서 내용 확인을 할 수 없는 시청각 기록물에 대한 내용확인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이소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대한민국 근․현대의 생생한 발자취를 담고 있는 소중한 기록유산의 보존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인 만큼 국가기록원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 중요기록물이 안전하게 후대에 전승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0-04-12
  • 국토부, 코로나19 대응 택배 종사자 안전 · 처우 개선 권고
    [강원뉴스] 정부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업무량이 늘어난 택배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환경 개선 등 보호조치를 적극 준수하여 줄 것을 권고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월 10일(금) 택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여 택배 종사자 보호조치 사항의 내용 및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소속 대리점 등 영업소를 통하여 적극 준수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주문 등 비대면 소비 확대로 택배물동량이 급증하면서 과중한 물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배기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토교통부는 택배 종사자 보호를 위하여 택배 운송차량 및 택배기사 조기 충원, 적정 근무량 체계 마련, 순차 배송 등을 통한 휴식시간 보장 등을 권고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택배종사자 보호조치 권고사항 ] ① 택배차량 및 택배기사 조기 충원 택배회사 영업소(대리점)는 평상시와 대비하여 물량증가가 일정기간 지속되는 경우 신속히 택배차량 및 택배기사를 충원하여 물동량을 분배하여 배송 택배차량 및 종사자 충원이 어려운 경우 택배차량에 동승하여 물품 운반할 보조 인력을 충원하여 택배종사자의 배송업무 지원 ② 적정 근무량 체계 마련 신규 택배 종사자는 일일 배송물량을 숙련된 택배기사 평균 배송량의 60~70% 한도 내로 배정하는 등 택배 종사자의 물량 및 구역배정 시 건강상태, 근무기간, 업무 숙련도 등을 고려 배송물량이 많은 택배 종사자의 업무 경감을 위해 영업소 내 종사자 간 협의 등을 통하여 택배 물량 및 배송구역 조정 검토 ③ 순차 배송 등을 통한 휴게시간 보장 「근로기준법」(4시간 근무 시 30분 휴식) 등 근로관련 규정을 참고하여 택배 종사자에게 일일 휴게시간을 보장 일일 물량이 많을 경우 맡은 물량을 한 번에 배송을 하지 말고 오전·오후 등 수 차례 물량을 나누어 배송하여 휴식시간 확보 ④ 필요시 지연배송 실시 영업소의 택배차량 및 택배기사 신속 충원 등이 여의치 않아 택배기사의 피로도가 크게 증가한 경우 고객과의 협의 및 양해를 통하여 평소 배송기일보다 지연(1~2일)하여 배송 ⑤ 건강관리자 지정 영업소별로 건강관리자를 정하여 업무시작 전 택배 종사자에 대한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배송업무가 힘들 정도의 건강상태로 판단되는 종사자에 대하여는 업무에서 배제 택배 종사자의 배송 업무상황을 모니터링하여 배송완료 여부 등과 관련하여 이상 징후가 있다면 해당 택배기사에게 연락하여 이상유무 등 확인 업무구역이 인접한 택배 종사자로 팀(4~5명)을 구성하여 팀원 중에 연락두절 등 위급상황 발생시 응급기관 연락 등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는 대응체계 구축 ⑥ 산재보험 가입 및 응급·방역물품 구비 운전 및 배송 업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업무상 재해에 대비하여, 택배 운송사업자는 영업소에 대하여 택배 종사자를 산재보험에 가입하도록 적극 독려 택배 종사자의 사업장 내 작업 중 위급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영업소에는 제세동기, 구급약 등 응급물품을 상시 비치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택배 종사자에게 공급하고, 택배차량에 대한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 ⑦ 비대면 배송 유도 택배기사 배송시간 단축과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가급적 고객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 배송방식 실시 국토교통부는 향후 택배 종사자 보호조치 권고사항 이행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 실태확인과 함께 조치실적을 매년 택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택배 운송사업자의 택배서비스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채규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종사자 보호조치 권고사항의 적극적인 준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택배물동량의 증가에 대응한 택배 종사자의 안전사고 방지와 더불어 근로여건 개선 등이 함께 이뤄지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고 밝혔다.
    • 사회
    2020-04-12
  • 환경부, 미세먼지 문제해결 이끌 전문가 육성한다
    [강원뉴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3개 대학을 선정하여 앞으로 3년간 총 18억 원을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미세먼지 문제해결의 기반을 탄탄히 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관련 학과나 과정을 운영하고 있거나, 향후 개설이 가능한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사업에 응모하려는 대학은 반드시 미세먼지 관리가 필요한 사업체나 관련 전문 진단(컨설팅)회사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야 한다. 모집 공고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kr)에서 진행되며, 사업계획서 접수 기간은 4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다. 환경부는 관련 평가 절차를 밟아 3개 대학을 선정하여 올해 9월부터 특성화대학원이 운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특성화대학원은 앞으로 3년 동안 연간 약 2억 원씩 총 18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결국 미세먼지 문제해결의 핵심 동력은 전문인력에서 나온다"라며,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고, 적재적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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