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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3년 이상 자립한 청년마을 14곳 등장
    청년마을 조성사업 [강원뉴스] 행정안전부는 충남 아산에서 전국 청년마을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년마을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역을 거점으로 지방시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마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국 39개 청년마을 대표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청년의 유출을 방지하고, 외지 청년의 유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39개의 청년마을을 선정하고 전문가 컨설팅 및 사업비 등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5,105명 청년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외지 청년 638명이 정착한 성과를 거두었다. 청년마을이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2018년 목포 ‘괜찮아마을’을 시작으로 2019년, 2020년까지 3년간 청년마을 1곳씩을 시범 운영하며 성공가능성을 확보한 후,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청년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했기 때문이다. 청년마을로 선정되면 사업비 외에도 청년마을 간 소통․협력, 기업․대학 연계 사업화,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우수 청년마을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새마음금고중앙회와 협력하여 총 5억원 규모로 청년 활동 공간조성(리모델링)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이날, 이상민 장관은 행정안전부의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3년 이상 자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청년마을 14곳에 인증현판을 수여했으며, 이어서 우수 청년마을 대표가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최지백 강릉시 청년마을 ‘강릉살자’ 대표는 “다양한 시도를 거쳐 대기업과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워케이션을 활성화하고 기업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내 생활인구 유입에 적극 참여하여 청년마을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기효 의성군 청년마을 ‘나만의성’ 공동대표는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인재를 유능한 인재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대학과 지자체 협업을 통해 지역의 혁신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여 'Z세대를 위한 가장 젊은 청년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청년과의 대화에서는 지역 정착에 필요한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청년리더들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서는 자립․성장을 지원해야 하고, 주거․창업 공간 등 정주 여건 마련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민 장관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 지역청년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 청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오늘 청년리더들이 들려준 다양한 의견을 청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 프로그램 참여 후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의 주거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지자체와 협력하여 ‘공유주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주거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8개 지역에 10억씩 총 80억의 특교세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3~5개 기초 지자체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기존 신축 방식뿐만 아니라 빈집을 활용하여 청년마을 참여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특교세 30억 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14일(금)부터 6월 15일(토)까지 서울숲공원에서 ‘제2회 청년마을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전국 청년마을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상민 장관은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청년리더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지역에 활력을 주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마을의 자립과 자생적인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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