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전체기사보기

  • 초등생 형제 화재사건 관련, 돌봄 공백 최소화, 아동보호 강화 추진
    사진제공 : 뉴스1 [강원뉴스] 최근 초등생 형제가 보호자 부재 중 가정에서 화재 사고를 당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였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 상황에서 위기 아동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방임 등 학대 발생 시 아동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례관리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사고 분석을 통한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취약계층 아동지원, 돌봄서비스 사각지대 점검, 학대 대응의 3분야에서 이루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집중모니터링) 취약계층 사례관리(드림스타트) 아동 약 7만 명 전체를 대상으로 한 달간 돌봄 공백 및 방임 등 학대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점검(모니터링)한다. 사례관리 대상 가구 방문*을 확대하여 급식지원 점검, 긴급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아동 및 가족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재난대비 안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돌봄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취약계층 가정 방문시 긴급돌봄 서비스 필요성을 면밀히 조사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긴급돌봄 신청을 지원하여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추진한다. (돌봄서비스) 코로나19 유행 이후 현재까지 아동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를 중심으로 긴급돌봄을 실시 중(교육부 주관 초등돌봄교실도 실시)이며,긴급돌봄 운영 시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들이 돌봄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일선 지방자치단체 및 센터를 대상으로 오늘(9.18) 요보호아동 보호 강화에 관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①센터와 관계기관 등과의 소통·연계 강화, ②사회적거리두기에도 불구, 꼭 필요한 경우 아동들이 긴급돌봄 서비스 또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일시돌봄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 조치 당부 등 (학대 대응) 또한 방임 등 아동학대 발생 시 충분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원과의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체적 학대 뿐만 아니라, 방임 아동 및 정서학대 피해 아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아동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으로 아동학대 처벌강화 전담팀(TF)를 구성하여 양형기준 및 피해아동보호명령 강화 등 제안서를 작성, 법원과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7.29 발표된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 대책」에 포함) (사건 분석) 아울러, 지난 해 아동 중심의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아동권리보장원’이 새롭게 출범한 바,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이번 화재 사건을 긴급 분석하여 문제점을 점검하고, 필요 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균 인구아동정책관은 “10월 1일부터 아동학대 조사를 기초자치단체 전담공무원이 실시하는 아동보호체계 공공화가 시작될 계획으로, 위기 아동 통합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 안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 여러분께서도 주위에 돌봄이 부족한 아이들이 없는지 잘 살펴 이번 사례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덧붙였다.
    • 사회
    2020-09-18
  • 10명 중 4.5명 ‘차례 지낸다’···농식품 선물비용은 17만 원 꼴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해 추석 농식품 구매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농식품 구매 의향 품목, 구매처, 지출 예상 금액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전국의 소비자패널 총 9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코로나19 영향)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거리 이동이 제한되면서 추석에 차례를 지낸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44.5%로 전년보다 10%P 감소했다. ‘추석을 가족끼리 보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절반이상(53.8%)을 차지했고, ‘친척들도 모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4%에 불과했다. (선물 구매 감소) 올해는 선물구매를 줄이거나 가족·지인 등에게 ‘추석 선물을 아예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이 전년보다 높았다. 추석 선물용 농식품을 구매하는 데 평균 17만 394원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일 선물을 안 하겠다.’는 응답이 절반이상(51.1%)을 차지한 가운데 과일 대신 현금이나 상품권,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물용 농식품 구매 시 대형마트(37.6%)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답했고, 온라인(25.2%), 전통시장·전문점(9.9%)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구매가 일반화되면서 전년대비 온라인 구매는 9.4%P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이용은 9.4%P 감소했다. (명절음식 구매) 추석 음식을 장만하는 데 필요한 농식품 구매 비용은 평균 19만 5,29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떡은 구매한다는 소비자가 많은 반면, 육류·나물류·국탕류·김치류는 직접 조리한다는 소비자가 많았다. 전반적으로 직접조리보다 반조리 또는 완전조리식품을 구매한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해 과일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소비자의 67%는 차례상에 올릴 최소한의 과일만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차례용품 중 가격이 비싸도 구입하겠다는 품목은 달걀(13.6%), 사과(12.1%), 배(7.7%), 나물류(6.8%)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격이 비싸면 구입하지 않겠다고 답한 품목은 파프리카, 복숭아, 시금치, 쌈채소, 포도로 나타났다. (청탁금지법) 청탁금지법이 완화되었지만, 소비자의 절반정도(53.7%)가 이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탁금지법 완화 내용을 알고 있는 소비자의 14%는 과일(26.4%), 한우(25.5%), 건강기능식품(11.8), 건어물(10), 인삼(4.5) 등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우수곤 과장은 “올해 추석은 대규모 가족 모임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소포장, 실속형 명절 음식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라며, “선물용 농산물 구매처로 급부상한 온라인 마켓을 활성화하고, 청탁금지법 완화를 계기로 농산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경제
    2020-09-18
  • 숲으로 남북을 잇는 ‘새산새숲 평화의 런(달리기)’ 행사 펼쳐
    [강원뉴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새산새숲 평화의 런(달리기)’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평화의 런(달리기)’행사는 한반도 숲을 상징하는 초록색 신발 끈(평화의 끈)을 매고 숲을 달리며, 숲을 통한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모으고, 산림협력 등 미래를 국민들이 함께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에 맞춰 누구나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화의 끈’이라는 신발 끈을 소재로 비대면 행사로 기획하게 되었다. ‘평화의 런(달리기)’ 행사는 오는 19일(토) 경기도 파주(남북산림협력센터)를 시작으로 제주까지 전국 8개 주요 도시 숲길에서 펼쳐진다. ‘평화의 런(달리기)’ 현장 행사는 달리기 동호인들이 9.19 평양정상회담일을 상징하는 9.19㎞ 숲길을 함께 달리고, 일반 국민들은 이 기간에 각자 비대면으로 ‘평화와 런(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다. ‘평화의 런(달리기)’에 동참하려면 초록색 신발 끈을 매고 숲을 걷는 등의 다양한 인증사진을 ‘새산새숲’ 누리집 (http://newforestkorea.org/)이나,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된다. ‘평화의 끈’ 신청은 위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 ‘평화의 끈’은 남과 북 모두의 마음을 이어주는 ‘화합의 끈’이자, 한반도의 숲 생태계를 잇는 ‘협력의 끈’을 상징한다”고 설명하며, ‘숲속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게 제일 중요하다. 앞으로도 국민과 더 소통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남북산림협력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0-09-18
  • 국립수목원, 봄, 여름, 가을 야생화를 한자리에 꽃 피우다
    [강원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0년도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전시회」 '자연 색채 속 야생화 쉼표 여행′ 주제로 전시원을 조성하고 새롭게 발굴한 관상식물 중심으로 여러 야생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봄, 여름, 가을에 피는 야생화를 한자리에 모아 우리 야생화가 주는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자 전시원을 구성하였다. 이는 자생수종의 개화조절과 연중재배 기술 연구에 대한 결과물로 새롭게 발굴한 관상식물인 부산꼬리풀, 너도개미자리 등 30여 종의 식물들이 전시된다.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에서는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관상식물을 발굴하고 개화와 고품질 재배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새롭게 발굴한 관상식물 10종은 가는잎향유, 갯까치수염, 긴산꼬리풀, 너도개미자리, 돌마타리, 바위미나리아재비, 벼룩이울타리, 봉래꼬리풀, 부산꼬리풀, 암대극이다. 또한, 재배자(판매자)가 계획적으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개화특성과 개화조절 작형 확보에 성공하여, 독특한 초형을 가진 ‘부산꼬리풀’과 원예식물 꽃잔디를 대체할 수 있는 백두산 자생‘너도개미자리’등 야생화에 대한 재배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시범재배 및 야생화 시장에 적용되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부산꼬리풀과 너도개미자리는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하였고,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전시원은 휴식과 쉼을 뜻하는 큰 쉼표, 작은 쉼표로 형상화하였고, 각 쉼표에는 봄에 피는 너도개미자리, 바위미나리아재비, 매미꽃, 여름에 피는 부산꼬리풀, 긴산꼬리풀과 가을에 피는 변산향유, 가는잎향유 등 여러 야생화가 식재된다. 9월 22일에서 27일까지 국립수목원 관상수원 주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홍종태 전회장은 “야생화가 주는 자연 색채의 화사함이 답답한 일상의 피로함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고,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김상용 과장은 “사회적, 경제적인 측면에서 야생화의 인식을 확산할 수 있고,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 사회
    2020-09-18
  • 차례 상 생선, 쉽게 구별할 수 있어요!
    [강원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례 상에 올릴 생선을 속지 않고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똑똑한 생선 구별법’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제수용 생선 중 생김새가 유사하여 저렴한 생선으로 속여서 판매될 수 있는 돔류, 조기류, 민어류를 육안으로 쉽게 구별하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는 ‘참돔’은 등 부분에 파란 반점이 있으나, ‘황돔’은 반점이 없이 몸 전체가 노란 빛을 보인다. ‘참조기’는 머리에 다이아몬드 돌기가 있지만, ‘부세’는 머리 모양 윤곽이 아주 둥글고 매끈하다. ‘민어’는 지느러미가 노란빛이고 입은 붉은색인 반면, 민어와 닮은 ‘영상가이석태’는 등지느러미가 둘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느러미에 검붉은 반점이 특징이다. 식약처는 돔류, 조기류, 민어류 이외에도 소비자가 즐겨먹는 생선의 형태학적, 유전학적 판별법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0-09-18
  • 전국 셀프주유소 중 31.3%에서 위반사항 적발
    [강원뉴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7월 14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국 4천49개의 셀프주유소 전수조사 결과 1천266개소에서 2천40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셀프주유소 사고사례로 방문자의 의류에서 발생한 정전기가 주유구 부근의 유증기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하거나 주유기가 이탈하여 위험물이 누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에 검사반을 편성하여 불시에 소방검사를 진행했고, 셀프주유소에서 취급하는 위험물의 취급기준 준수 여부, 셀프주유소 설치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근무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 휘발유, 경유, 등유는 제4류 위험물에 해당함 검사 결과 4천49개소 중 1천266개소에서 2천407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해 2천479건의 조치를 했다. 그 중 입건 44건, 과태료 57건, 행정명령 1,869건, 기관통보 8건을 조치했고, 소화기 미배치 등 경미한 사항 501건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했다. 변경허가 없이 건축물을 증축한 경우, 안전관리 감독이 소홀한 경우, 위험물안전관리자의 대리자를 정하지 않은 경우, 정기점검 결과를 허위로 작성한 경우는 모두 입건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방화담 일부 파손, 소화기 압력충전 불량 또는 방화문 파손 등의 경우는 행정명령 조치했다. 최병일 소방정책국장은 “셀프주유소는 다수의 운전자들이 직접 위험물을 다루는 공간이므로 관리자는 주유기 조작 시 관리·감독과 주기적인 주유시설 안전점검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 사회
    2020-09-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