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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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을 추천해 주세요!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 공모전 [강원뉴스] 산림청에서는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우리 곁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추천으로 진행되며 추천된 도시숲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률, 경관적 가치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50곳이 선정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경우 △기후변화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참여형 △경관개선형 등 5개 유형별로 추천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추천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산림청 누리집과 산림청 페이스북․블로그 ‘아름다운 도시숲 추천 이벤트’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천하고 싶은 도시숲과 추천 이유, 인증사진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추천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많은 국민들이 도시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 속 녹색공간을 늘려 국민들의 생활 환경 향상에 기여하겠다”라며 “도시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육성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4-04
  • 농어촌, 환경‧안전은 ‘만족’, 기초 생활 기반은 ‘개선 필요’
    농어촌생활 부문별 추이 비교(2018 vs. 2023)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4년 시작한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종합조사와 부문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2018년에 이어 농어촌과 도시를 비교하는 종합조사(10개 부문 70개 문항)로 진행됐으며, 전국 농어촌 2,800가구와 도시 1,2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는 5년 만에 이뤄진 농어촌-도시 간의 비교로 도시와의 삶의 질 격차를 짚어보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주민 삶의 질 변화추이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 문화‧여가 여건, 교육여건, 정보화 여건, 환경‧경관, 안전, 이웃과의 관계를 종합한 ‘농어촌 생활종합만족도’는 5년 전보다 높아졌다. (55.0→56.3점)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도 2018년보다 높아졌다. (58.7→62.2점) 도시의 종합만족도가 농어촌보다 더 높았으나 지난 5년간 농어촌 주민의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은 도시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도시와 농어촌의 생활 부문별 중요도와 만족도를 통한 아이피에이(IPA) 분석 결과, 2018년과 2023년 모두 농어촌의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이 중요도와 비교해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에 따른 정책사업 추진으로 농어촌 주민 삶의 질에 변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농어촌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은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보건의료= ‘농어촌 응급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등으로 응급실 이동 시간은 2018년 25.5분에서 2023년 23.8분으로 줄었다. 구급차 이용률은 26.2%에서 35.8%로 늘었다. 농어촌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이었으며, 공공의료기관 이용률은 39.4%에서 27.5%로 줄었다. 공공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예방접종(35.1%), 건강검진(17.4%) 등 건강관리, 만성질환 치료(24.1%) 등이었다. △기초 생활 기반=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취약계층 주거 여건 개선‧집 고쳐주기 등으로 최저 주거 기준 미달 가구는 2018년 9.1%에서 2023년 5.4%로 줄었다. 주택 만족도는 도시가스 보일러 비율 증가(35.6→45.0%) 등으로 58.8점에서 60.5점으로 높아졌다. △복지서비스= 5년 동안 농어가를 대상으로 하는 농작물 재해보험(16.2→41.8%), 농업인 안전 보험(16.8→37.3%), 농기계 종합보험(15.0→25.7%) 가입률은 증가했다. 농어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영유아 돌봄 시설 확대 등 사업이 추진돼 농어촌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 등 이용은 늘었으나(48.4→53.6%) 여전히 학원 등 교육 기반 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 수는 부족했다. △경제활동= 한 달 생활비는 도시보다는 적게 지출했으나 증가율은 도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 가공(43.5→16.5%)이나 농수산물 직거래·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46.5→25.0%) 등 농어촌 융복합 사업 참여 의향은 줄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무총리 소속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개발 위원회’에 안건으로 보고돼 농어촌지역 주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 근거로 활용된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윤순덕 과장은 “이번 조사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농어촌 주민의 행복감이 상승한 것은 정부가 추진한 삶의 질 정책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4-04-01
  • 농촌진흥청,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봄철 논·밭두렁 소각 자제 작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 [강원뉴스]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3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방문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권 국장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지역별 영농상황을 고려한 탄력적인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파쇄 작업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교육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야외 소각을 자제하도록 적극 나서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 국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이 한창인 고창읍 과수 농가를 찾아 작업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안전 장비 의무 착용·안전 지침 숙지와 실천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사회
    2024-03-28
  • 국토교통부, 이른 새벽 출근길, 버스 없는 시골길, 이젠 자율주행차를 타세요!
    ’24년 지원사업 [강원뉴스]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강원(강릉), 대구, 충남, 제주, 전남(순천)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①국민의 이동편의 개선,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②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실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범운행지구 지정,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 제도적 지원에 집중했다. 최근 시범운행지구가 전국으로 확산(’23.11)되는 등 실증기반이 충분히 조성된 만큼 자율주행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도록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올해 운영비를 지원받는 지자체별 주요 자율주행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중앙차로 시범운행지구(합정∼동대문)에서 환경 미화원 등 출근시간이 이른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첫 차에 자율주행을 도입한다. 심야 자율주행택시(강남 시범운행지구), 자율주행버스에 대한 환승할인 적용 등도 함께 추진한다. 강원도 강릉시은 버스 배차간격이 긴 벽지구간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고령자 편의를 위해 앱(APP) 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역 내 운수사업자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운영하여, 자율주행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충청남도는 주정차 단속 및 방범순찰 자율주행차, 대구시는 도심-부도심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제주도는 공항-도심을 연결하는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차와 교통 불편지역에서의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전라남도는 순천역∼국가정원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운전자와 달리 자율주행차는 심야·새벽에도 지치지 않고, 지방 벽지노선에서는 일반 대중교통 대비 공차율을 낮게 유지(수요응답형 서비스) 할 수 있어, 국민의 교통 편의를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이라면서, “지난해에는 전국 모든 시·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확대(’23.11)하는 등 양적 성과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 제고, 시범운행지구 내실화 등 질적 성과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4-03-26
  • 춘천 대표 즐길거리 야시장 4월부터
    춘천 대표 즐길거리 야시장 4월부터 [강원뉴스] 춘천을 대표하는 즐길 거리 중 하나인 야시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먼저 후평 야시장(후평어울야시장)이 오는 4월 12일 문을 연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9월까지다. 야채밀쌈, 육회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 매대가 35개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장식 때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내 그릇 사용’을 장려한다. 춘천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공모에서 선정된 전통시장 야시장 운영을 지원한다. 오는 5월 3일에는 풍물 야시장(꼬꼬야시장)이 시민들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이달 중 먹거리 매대 15개소를 모집할 방침이며 주차타워, 화장실, 유아를 위한 쉼터 등 여러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장하는 만큼 가족 친화적인 체험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야시장 방문자는 후평야시장 1만 2,000여명, 풍물야시장 7만여명이다.
    • 사회
    2024-03-21
  • 특허청,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착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024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강원뉴스] 국민의 아이디어를 사회적 기업에 보태어 더 나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특허청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와 함께 3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4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2년 시작돼 3회를 맞은 대회는 ‘아름다운가게’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뷰티풀펠로우 2곳(119레오,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과 공익상품 생산단체 2곳(샘물자리, 다산명가), 총 4곳이 추가로 참여해 더욱 다양한 과제를 제시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자원순환 교육 지도안 및 교구제작’ 아이디어를, 뷰티풀펠로우인 119레오는 ‘폐 방화복 활용 첨단소재 대체원료 네이밍’,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는 ‘로컬 임팩트 캠퍼스 프로젝트 슬로건 및 로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익상품 생산단체인 샘물자리는 ‘숫자를 읽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저울’, 다산명가는 ‘찹쌀고추장 활용 고추장버터 개발 및 상품화’ 시작품 제작 과제를 제시했다. 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과제 유형에 따라 멘토링을 수행하거나, 시작품을 제작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 10팀(개인, 단체)에게는 특허청장상,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이 수여된다. 아름다운가게의 과제를 해결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대회 취지에 맞게 아이디어 나눔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뷰티풀펠로우와 공익상품 생산단체가 제안한 과제를 해결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기업이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해 구매 후 사용할 예정이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국민의 아이디어에서 해결책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허청은 국민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연결되고, 아이디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지난해 경진대회를 통해 제안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은 실제로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대학교와 연계한 바자회 진행과 팝업 스토어 구성 등 물품기부 방법의 다양화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도 많은 국민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하거나, 아이디어로에서 확인하면 된다.
    • 사회
    2024-03-18

실시간 사회 기사

  • 8월, 수난사고 가장 많이 발생, 벌쏘임도 증가
      [강원뉴스] 소방청은 무더위로 물을 가까이 하고 기습적 폭우 등으로 수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8월이 되어, 수난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6일 강원도 인제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 하던 고교생 2명이 물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결국 사망하였다. 7월 24일에는 경남 합천군 합천호의 물놀이 시설에서 직장동료끼리 물에 빠뜨리는 장난을 하다가 1명이 사망했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소방의 수난사고 구조활동은 총 28,810건에, 10,114명 구조인데, 매년 구조 건수와 인원이 증가하였다. 사고원인은 시설물 침수(1784건, 6%), 물놀이 익수(1,433건, 5%), 차량 추락·침수(1,176건, 4%), 수상표류(1,135건, 4%) 순으로 물놀이 사고 외에 다양한 원인으로 수난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8월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7월과 9월 순인데, 여름철 3달 동안 전체 수난사고의 47%가 집중 발생하는 것은 무더위로 인한 물놀이 사고와 기습적 폭우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때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수심이 깊거나 유속이 빠른 곳은 피해야 한다. 수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반인이 맨몸으로 물에 들어가 구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고 근처에 인명구조장비함의 장비 또는 물에 뜰 수 있는 통이나 줄을 찾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인명구조장비함은 구명조끼, 구명튜브, 로프를 보관해둔 시설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의 호수, 하천, 해안, 계곡 등에 10,000여개의 인명구조장비함이 설치되어 있다. 소방청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 “소방에서 지난 6월 드론을 활용한 익수·실종자 탐색 훈련을 실시하는 등 수난사고 인명구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국민 여러분께서도 물놀이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7월 30일 9시부로‘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벌 쏘임 사고는 7월에 급증하기 시작해 8·9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 3년간 7~9월 중 전국에서 벌 쏘임 사고로 일평균 47건의 구급출동을 하였다. 이는 기온 상승으로 활동이 왕성해지고 개체군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말벌류의 생애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벌 쏘임 사고 예보제는 벌 쏘임 사고 출동건수 등을 고려하여 작년부터 발령하기 시작하였고 작년에는 8월 13일 주의보, 9월 4일 경보를 각각 발령한 바 있다. 지난 3년간 벌 쏘임으로 연평균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는데 올해 2월에는 충북 보은군에서 7월에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벌에 쏘여 사망한 사례가 발생한 만큼,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야외 활동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벌은 어두운색 계열의 옷에 높은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이 공격할 때에는 머리를 감싸고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바로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벌에 쏘이게 되면 일부 환자는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는‘과민성 쇼크(아나필락시스)’에 빠져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쇼크 증상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청은 벌 쏘임 사고 예보제 운영과 함께 전국 소방기관에서는 벌집 제거 구조출동 및 벌 쏘임 환자 구급출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벌 쏘임 환자의‘과민성 쇼크’발생 시 현장에서 약물을 투여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시범사업을 2019년도 7월부터 시행 중이다.
    • 사회
    2021-08-02
  • 춘천시,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선정
    [강원뉴스] 춘천시가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개방을 통한 전 산업 지능화 혁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의 주관기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숲속배달부빙빙’, ‘구름빵’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얼굴 랜드마크 데이터 구축」이란 주제로 2021년 12월까지 애니메이션 캐릭터 얼굴 랜드마크 데이터를 7가지 감정으로 분류하여 약 40만건을 구축한다. 사업은 민관협력(춘천시-강원정보문화진흥원-민간기업) 체계를 통해 추진되며, 구축한 학습용 데이터는 추후 AI 허브에 개방되어, 애니메이션 특화 고등학교‧대학교의 재학생 및 애니메이션 관련 종사자 등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또한 개발된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하여 애니메이션박물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수집⋅정제 및 가공⋅검증 등에 8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도입하여 취업준비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 고용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춘천시 전략산업과 현근수 과장은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개방을 통해 애니메이션 및 IT산업의 지능화 혁신을 촉진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이 심각한 일자리 쇼크의 극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 하겠다.” 고 말했다.
    • 사회
    2021-08-02
  • 전해철 장관, 강원도 원주 코로나19 대응 현장 및 국과수 방문
    [강원뉴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7월 30일 강원도 원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장인 ‘원주시 선별진료소’와 법과학 기술 전문 훈련기관으로 지정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연이어 방문하여 현장의 모든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먼저, 전 장관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가 맞닿아 있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원주시는 다른 지역과 왕래하는 유동인구가 많고 수도권과 인접해있어 강원도 내에서도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원주시는 선제적으로 7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고, 검사대상자별 선별진료(검사)소 특화 운영 및 관련 인력 증원 등을 통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폭염에 따라 검사대기자 동선을 그늘로 배치하고, 의료진 등을 위한 휴게용 컨테이너 및 이동용 에어컨 설치, 실내·외 교대근무(1.5시간씩)를 운영 중이다. 한편, 전 장관은 많은 방역현장을 점검하면서, 검사자 급증과 지속되는 폭염으로 탈진하는 의료진이 발생하는 등 현장의 고충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정부에서는 의료진 등을 위한 냉방 휴식공간 설치, 냉각조끼 등 하절기용 개인보호구, 폭염 예방물품 제공 등 다양한 폭염대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반영하여 필요 대책을 추가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원주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다양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여 코로나와 폭염에 잘 대처하고 있다.”며 “방역현장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직원분들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였다. 원주시 선별진료소 현장점검을 마친 전 장관은 지난 7월 21일 법과학 기술 전문 훈련기관으로 지정된 국내 최고의 감정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했다. 국과수는 범죄수사, 사건·사고에 필요한 감정 및 해석, 과학적인 범죄수사를 위한 연구 및 감정기법 개발 등을 목적으로 1955년 내무부 소속기관으로 발족하였으며 우리나라의 과학수사를 이끌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고도화·대형화되고 있는 범죄와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고품질 감정기법을 개발하고, 분초를 다투는 초동수사에 기여하고 있는 국과수의 감정 장비 등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 백신접종 관련 의심 사망자 부검과 관련한 시설, 장비의 안전성을 집중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전 장관은 국과수가 ‘법과학 기술 전문 훈련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국민보호와 과학수사 발전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7월21일 국과수는 국가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교육 훈련기관으로 지정되어 검찰과 경찰 등 수사·조사기관에 종사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법과학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국과수는 전문훈련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전문가를 양성하여 국민에게 더 나은 수사 서비스 및 고품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 장관은 최근 대형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원인 규명과 감정 업무를 수행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국과수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광주 철거건물 붕괴원인 규명,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원인 감정, 신월동 아동학대 사망사건 부검감정, 구미 사망사건 친자관계 DNA감정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병역비리 약물검사 서비스 제공, DNA를 이용한 과거사 희생자 신원 확인, 디지털 인증 서비스 등을 구축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감정 업무를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과수 직원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 현장에 와서 국과수 감정 현장을 확인하고 직원 여러분을 뵙고 나니 든든하다.”며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이라는 국과수의 슬로건처럼 사고와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과학수사 체계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사회
    2021-07-30
  • '2021년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 발표
    [강원뉴스] 본 연구는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과 건설업, 금융 및 보험업에 대한 2021년 하반기 일자리 증감에 대해 전망하고 있다(고용보험 피보험자 자료,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기준).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대비 기계·전자·반도체·자동차·금융보험 업종 일자리는 증가하는 반면, 조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철강·디스플레이·건설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업종별 일자리 전망이다. 기계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행, 미·중 갈등 지속 등 위험 요인이 있으나,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방역으로의 전환에 따른 세계 경제 회복,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 등으로 하반기 기계 업종 경기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SOC 투자, 반도체 등 제조업 전반의 설비투자 확대로 국내 기계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계 업종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2%(17천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 : 2021년 상반기에는 선박 수송 운임이 회복되고 국제해사기구의 해상환경규제 강화로 노후선의 조기 교체 압력이 높아지면서 신규 선박 발주량이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신규 선박 발주량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주력 선종 발주 재개에 따른 집중 수주로 전 세계 수주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성장세인 국내 조선업은 하반기에도 수주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020년 수주량 급감과 더불어 신규 선박 수주 증가에도 인력을 투입하는 생산과정까지 시간이 소요되면서 조선 업종 고용은 감소폭이 줄어들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1%(4천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 : 2021년 전자 업종은 신제품 수요 증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패턴 변화, e-모빌리티 등 신규 수요 창출로 수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스마트폰 시장이 세계 전역에서 성장하며 5년 만에 스마트폰 생산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PC 시장은 비대면 수요가 지속되면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자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0%(21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 : 섬유 업종은 백신 보급 확대, 국가별 경기부양책 추진 등으로 글로벌 섬유 수요가 회복되면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의류소비 회복으로 베트남 등 국가로의 섬유소재 수출이 증가하고, 자동차・친환경 관련 수요 증가로 미국과 EU 등으로 산업용 섬유 수출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역시 보복소비 등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스마트 공장, 제조로봇과 같은 자동화 기술의 발전, 해외 아웃소싱의 확대,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국내 섬유 업종 고용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3%(2천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 : 철강 업종 시장은 경기 회복 기조가 지속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보다 빠르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철강 대부분 품목에서 2021년 명목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전 세계적인 급격한 수요 증가로 인해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국내 주요 철강사들 역시 개보수 일정을 연기하면서 생산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철강 업종은 고용 감소세가 약화되고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고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해 지난해 하반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전반적인 수요 개선으로 2021년에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메모리 시장은 초과수요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큰 폭의 확대가 전망된다.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체의 수출은 2021년 전년 대비 18.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반도체 시황 개선과 함께 설비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생산과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업종의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1%(4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 국내 자동차 업종은 2021년 상반기 반도체 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 및 신차 출시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생산이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수급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친환경차 판매 확대와 글로벌 판매 호조세 지속에 따라 수출이 확대되면서 생산 증가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종 고용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6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 2021년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프리미엄 OLED・IT 제품 수요 증가, LCD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26.9%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TV 시장에서의 OLED 수요 증가와 폴더블폰, 롤러블 TV 등 프리미엄 제품 생산 확대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모바일 수요 감소에도 LCD 가격이 상승하고 재택 근무,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IT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LCD 시장 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종 역시 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CD 생산 설비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디스플레이 업종의 고용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0.4%(1천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 2021년 하반기 건설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는 토목, 건축 수주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하반기 건설 수주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해 조정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토목 건설 수주는 공공 부문 수주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건설 투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상반기 건설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2020년 위축되었던 주거용, 비주거용 건축 투자가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 고용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고용이 증가했지만 하반기에는 증가폭이 줄어들 것이 예상된다.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28천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및 보험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금융 업종 경기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 등 금융권은 금리 인상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신규 예대 금리차가 커지는 양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출금리 인상이 수익성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2021년 하반기에도 주식 거래대금이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개선,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금융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는 금융업보다는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3%(26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회
    2021-07-30
  • 케이(K)-21보병전투차량 창정비 요소 개발 완료
    [강원뉴스] 방위사업청은 지난 6월말 케이(K)-21보병전투차량의 창정비 요소 개발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이(K)-2전차와 더불어 육군 기동군단의 핵심 무기체계로 운용 중인 케이(K)-21보병전투차량의 군직 창정비가 2022년부터 가능하게 되었다. 케이(K)-21보병전투차량의 창정비 요소 개발 사업은 약 620억 원을 투자하여 주장비 체계업체인 한화디펜스와 계약을 통해 '16년도부터 약 54개월 간 진행되었다. 올해 1월에는 운용시험평가에서 군 운용 적합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말 시제 창정비가 최종적으로 납품 완료되었다. 케이(K)-21보병전투차량의 창정비 요소 개발로 군에서 창정비가 가능해지면서 장비의 목표 가동률 유지가 수월해지고, 업체 생산라인 폐쇄와 같은 정비 불가능 상황에 대비하는 등 안정적인 정비 지원이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조현기 기동사업부장은 “케이(K)-21보병전투차량 군직 창정비 능력 확보를 통해 육군 핵심전력의 전투력 극대화 유지뿐만 아니라 운영유지에 대한 예산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1-07-30
  •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 맛있게 먹는 법 따로 있다”
    [강원뉴스] 입안에서 톡 터지며 쫀득쫀득하고 달짝지근한 맛이 일품인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의 계절이 찾아왔다. 7~9월이 제철인 옥수수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먹기도 편리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름철 간식 중 하나다.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옥수수 철을 맞아 옥수수 종류와 영양성분, 그리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여름철 간식 옥수수는 찰옥수수와 단옥수수 두 종류가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옥수수 대부분이 바로 찰옥수수다. 찰옥수수는 색깔에 따라 흰찰옥수수, 노랑찰옥수수, 검정찰옥수수, 얼룩찰옥수수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맛 좋은 찰옥수수 품종으로는 흰찰옥수수 ‘일미찰’, 노랑찰옥수수 ‘황금맛찰’, 검정찰옥수수 ‘흑진주찰’, 얼룩찰옥수수 ‘얼룩찰1호’ 등이 있다. 찰옥수수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검정찰옥수수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특히 노랑찰옥수수 ‘황금맛찰’에는 일반찰옥수수에 비해 비타민 에이(A)와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8배(16.4㎍/100g) 많이 들어 있다. 단옥수수는 찰옥수수(평균 당도 8브릭스)에 비해 당도가 2~3배 높고, 초당옥수수는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달콤한 단옥수수 품종인 ‘고당옥1호’(21브릭스)는 멜론이나 수박(12∼14브릭스)보다 당도가 높으면서도 열량이 100g당 147.6kcal 정도로 낮아 식이 요법 식품으로 좋다. 찰옥수수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좋다. 껍질이 2~3장 붙어있는 상태로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가 더해지고 수분이 유지되어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찔 때는 넉넉한 찜통에 채반 아래까지 물을 부은 다음 찰옥수수를 엇갈리게 넣는다. 뚜껑을 닫고 센 불에 20∼30분 정도 찌고, 불을 끈 후 10분간 뜸을 들이면 된다. 좀 더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찐 옥수수에 버터를 바른 후 프라이팬(튀김판)에 구워 먹어도 좋다. 고소함과 바삭함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옥수수는 시간이 지나면 당도가 떨어지고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을 경우 한 번 쪄서 식힌 뒤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단옥수수는 과일처럼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공기 튀김기)를 이용해 구워먹거나, 찜기에 쪄서 먹을 수 있다. 생으로 먹을 때는 껍질만 제거하면 된다. 알갱이가 톡톡 터지며 씹는 맛이 그만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때는 껍질이 1~2장 붙어있는 상태에서 3분 정도 돌리면 된다. 익은 듯 안 익은 듯 따뜻하면서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할 때는 껍질을 모두 벗기고 섭씨 180도에서 20~30분 정도 돌리면 된다. 바삭하고 달콤한 구운 단옥수수를 맛볼 수 있다. 찔 때는 껍질이 2~3장 붙어있는 상태로 찜기에 넣고 찰옥수수(20∼30분)보다 짧은 10~15분 정도 찌면 된다. 무더운 여름철 생 단옥수수를 냉동실에 얼려 먹는 방법도 있다. 시원하고 달콤함 아이스크림을 먹는 기분이 들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옥수수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신선한 것을 골라야 한다. 껍질이 선명하고 알맹이가 촘촘하게 차 있으며, 중간 아랫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른다. 겉껍질이 말랐다면 알맹이가 딱딱해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고종철 과장은 “옥수수는 무더위로 잃은 입맛을 살리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여름철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며, 특히 옥수수에 들어 있는 비타민 비(B) 성분 등은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도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 건강기능성과 컬러푸드(색깔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경향에 맞춰 다양한 옥수수 품종을 개발‧보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1-07-30
  • “Breaking the Nuclear Impasse: 북핵과 한반도 평화”
    2021 IFANS 국제문제회의 사진 [강원뉴스] 국립외교원은 7월 28일과 7월 29일에 걸쳐 ‘Breaking the Nuclear Impasse: 북핵과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2021 외교안보연구소 국제문제회의(2021 IFANS Conference on Global Affairs)」를 개최하였다. 정의용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남·북·미 정상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하고, 주변국과의 협력 속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서두르지 않으면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27일 남·북 정상 간 합의로 지난해 6월부터 단절된 남북 간 통신 연락선 복원은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발전시키려는 남·북 정상의 의지가 명확히 표현된 것을 밝히고, 정부는 7.27 합의를 계기로 남북관계의 진전이 북·미 관계의 진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7월 28일 제1세션에서는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의 사회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와 아시아의 평화’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대북 경제 제재 및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국경 봉쇄로 인해 북한의 향후 정세가 극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북핵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미·중 간 갈등 완화가 요구되며, 일방주의적 제재보다는 다자주의적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국 간의 지정학적 이해관계의 조정, ▲ 북핵의 점진적 폐기와 그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에 관한 국제적 합의의 필요성 등이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7월 29일 제2세션에서는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의 사회로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하여‘2021년과 그 이후: 대안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토의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북한이 핵 문제 협상의 상대를 주로 미국으로 상정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한국 정부가 ▲ 북·미 간 대화 촉진자의 역할, ▲ 미·중 간 협조를 위한 중간자의 역할을 지속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일관된 태도로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 미국·일본과의 공조를 강화하면서 중국 및 러시아를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의 모색을 중요한 과제로 언급하였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확산과 미·중 전략경쟁의 심화 등으로 인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서 북핵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다뤄지지 않을 가능성을 지적하고, ▲ 국제기구를 통한 식량과 의료품의 인도적 지원, ▲ 남·북 및 북·미 간 대화 촉진의 외교적 노력, ▲ 실현불가능한 선비핵화 시도 대신 핵동결에서 핵능력 감축을 거쳐 군비통제에 이르는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점진적·단계적 로드맵 구상, ▲ 북한의 핵분열물질 생산 및 핵·미사일 실험도발 중단을 전제로 하는 잠정합의 등을 구체적 해법으로 제시하였다.
    • 사회
    2021-07-29
  • “과학자를 꿈꾸는 여학생 여러분, 당신의 미래를 상상해보세요!”
    [강원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성과학기술인 진로 토크 콘서트(걸스 엔지니어링 톡, Girls' Engineering Talk)’를7월 29일 13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학생공학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본 행사는 여학생의 공학 분야 흥미 제고를 위한 온라인 과학기술 강연으로, 여성과학자 자신의 이야기와 미래 유망과학기술에 대한 강연을 통해 이공계 진학을 생각하는 여학생들이 공학 분야의 흥미를 높이고, 미래를 꿈꾸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올해는 “2030 미래 유망 필수기술 - 10년 뒤엔 늦어요! 지금부터 준비해요”를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우주 탐사, 기후 에너지 분야에 대한 여성과학자 5인의 강연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연구소장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책임연구원 △지한별 ㈜비바리퍼블리카 보안기술팀 연구원 △김미소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등 5인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강연회의 포문은 청년과 차세대 여성과학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강연자로 나선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열었다. 과학기술 부처 첫 여성 장관인 임혜숙 장관은 4번 도전 만에 선발된 국비유학생, 육아와 병행하며 성장한 미국에서의 생활, 한국에 돌아온 후의 경력 과정 등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차세대 여성과학자에게 꿈꾸고 도전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여성연구자의 성장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교육, 멘토링,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청년과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현장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테마톡에서는 과학기술 유망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여성과학자 4인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인공지능분야 연구소장으로, 보안기술 분야인 화이트해커로의 성장스토리와 함께 관련 분야의 기술동향과 직업 전망까지의 스토리는 배순민 연구소장과 지한별 연구원으로부터, 본격적인 우주 시대를 열고 있는 우리나라 우주산업기술 현황은 황정아 책임연구원으로부터 배울 수 있었다. 특히, 김미소 교수는 음악하는 과학자로 소리로 전기를 만드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소개하여 참여자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200여명의 미래 여성과학자들이 참여하여 과학기술과 여성과학자에게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쉽게 직접 참여하지 못한 여학생과, 학부모 등은 유튜브로 현장 생중계 강연에 참석하였다.
    • 사회
    2021-07-29
  • 8월은 '주민세 사업소분' 신고·납부의 달입니다
    주민세 사업소분 안내문[강원뉴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주민세의 과세체계를 3개로 단순화하고, 납기를 8월로 통일하여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로 인식할 수 있도록 납세자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균등분(개인·개인사업자·법인), 재산분, 종업원분 등 5개의 세세목으로 복잡하게 구성된 주민세 종류를 개인분, 사업소분, 종업원분 3개로 단순화하여 납부해야 할 주민세의 종류를 간소화하고, 7월(재산분)과 8월(균등분)에 각각 납부하던 납기를 8월로 통일하였다. 이에 따라 종전 7월에 주민세 재산분을 납부했던 사업주들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납기가 변경되었으며, 종전 재산분 외에 균등분(개인사업자·법인)도 함께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사업소 및 그 연면적을 과세표준으로 하며, 기본세율(균등분)과 연면적 세율(재산분)에 따라 각각 산출한 세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납부한다. 한편 고지서를 받던 납세자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납기 중에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납부서상 세액을 기한 내 납부한 경우 별도로 신고하지 않더라도 신고한 것으로 인정하여 납세자 편의를 제공한다. 주민세 사업소분 제도개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시·군·구 세정부서와 위택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재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주민세 과세체계를 단순화하여 사업주의 납세 횟수를 축소하는 동시에 납기를 8월로 통일하였다”고 설명하면서 “납세자들이 불편 없이 8월에 주민세 사업소분을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1-07-29
  • “이색 과일 재배 원하세요? 이 자두 추천해요!”
    젤리하트[강원뉴스] 최근 애플수박, 플럼코트처럼 기존 과일과는 다른 특성이 있는 과일이 주목받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당도가 높고 모양이 특이한 자두 품종 ‘젤리하트(Jelly Heart)’ 재배를 추천했다. ‘젤리하트’라는 이름은 ‘젤리처럼 탱탱한 하트 모양 자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름 대표 과일인 자두는 크기가 작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최근 소비 경향에 알맞은 과일이지만, 유통 중 과육이 무르는 단점과 껍질의 신맛으로 소비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젤리하트’는 달콤함은 살리고, 신맛과 과일 무름은 보완한 자두 품종이다. 당도는 16.4브릭스(Brix)로 기존에 많이 재배하는 일본 품종 ‘포모사(12.5Brix)’보다 높고 산도(신맛)는 0.49%로 ‘포모사(산도 0.83%)’의 2분의 1 수준이다. 크기(56g)도 일반 자두(120g)보다 작아 간편하게 먹기에 좋다. 열매 맺음(결실성)이 우수하고, 다 익은 뒤에도 과육이 쉽게 무르지 않아 생산과 유통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숙기(익는 시기)는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전북 완주 기준)으로 꽃이 핀 후 110일∼120일경이다. 농촌진흥청은 젤리하트 묘목을 한국과수종묘협회, 민간 업체 등을 통해 올해부터 보급한다. 농가에서는 가을 또는 봄에 묘목을 심으면 된다. 심기 전 분양 받은 묘목은 저온 저장고(약 5도)에 건조하지 않게 보관한다. 안정적인 열매 맺음을 위해서는 꽃이 피는 시기 전후에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지역에서 재배해야 한다. 아울러, 다른 자두 품종과 마찬가지로 ‘대석조생’, ‘퍼플퀸’, ‘추희’ 같은 수분수(꽃가루받이나무)를 전체 나무의 30% 정도 함께 심어야 한다. 기존 품종보다 껍질 색이 잘 들기 때문에 색으로 익는 시기를 판단하면 당도 면에서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껍질 색이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70% 정도 진행됐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열매가 커지는 시기(비대기)에 가뭄이 계속되다가 많은 비가 오면 열매 터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때는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지나친 열매솎기는 피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박정관 과장은 “최근 덜 시고 더 달콤한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젤리하트’가 자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부혁신에 따라 소비자 평가회를 열고 새 품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표준 재배·유통 지침을 보완해 품종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자두를 재배하는 김영대 씨(경남 진주시)는 “최근 자두 물러짐으로 다른 과일 품목으로 바꿀까를 고민하기도 했는데 산도가 낮고 육질이 단단한 새로운 품종이 보급된다고 하니 재배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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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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