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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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초 산불 막아라! ‘2차 위기’ 각별한 주의 필요
    [강원뉴스] 식목일, 청명·한식이 이어지는 이번 주말은 전국 최고기온이 13∼21℃까지 상승하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산불발생의 위험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불예측·분석센터는 현재 산불위험지수 ‘높음’ 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이 확산됨에 따라 산불발생 ‘2차 위기’에 대비하여 철저한 산불 예방 및 주의를 당부했다. 산불발생 ‘1차 위기’였던 3월 18일∼25일 사이 하루 평균 12.9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3월 18일(수)은 울주지역 대형산불을 포함해 전국 총 23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였다. 산림청 산불통계에 따르면 식목일과 청명·한식이 있는 4월 초(3.30∼4.5)는 최근 10년간 산불발생 평균 건수 31.6건, 피해면적만 409.9ha에 달하는 등 연중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그중에서도 식목일 전·후(4.4∼4.6)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는데, 산불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성묘객 실화는 연평균 4%에 불과하지만, 이 시기에는 20%에 달하는 등 평소에 비해 5배가량 높아 봄철산불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참고자료 2). 이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성묘객 및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농사 준비를 위해 본격적으로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가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26일(목)∼27일(금) 전국적인 비로 인해 산불위험이 일시적으로 낮아졌지만, 이번주 기온이 평년(8.4∼9.8℃)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 또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 안희영 센터장은 “4월 초는 기온이 높고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다 입산자들이 늘어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험한 시기”라며, “올해는 특히 식목일 전후로 청명·한식과 주말 연휴가 맞물려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산림인접지에서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를 취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 정치
    2020-04-02
  • 봄철 초지 관리··· 풀사료 생산성 높인다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축을 풀어 키우는 방목 초지의 부실을 막기 위한 봄철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봄철에 방목 초지를 철저하게 관리하면 우수한 상태의 초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풀사료 생산성이 높아진다. 목초가 잘 자라는 4월부터 6월까지 방목 전에 미리 비료를 충분히 뿌려 잡초보다 목초 힘이 우세하도록 만들어 준다. 복합비료는 1헥타르당 연간 600kg(30포)를 4∼5회로 나누어 1차 방목 전 30~40%, 1차 방목 후 30%, 여름철 15% 비율로 뿌려 주는 것이 좋다. 나머지는 방목 횟수에 따라 조절한다. 서릿발이 잘 발생하는 초지는 진압기 또는 일시적인 방목으로 목초 뿌리가 들뜨지 않도록 눌러줘야 한다. 방목은 풀이 20cm 이상 자랐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고, 목장 구획 당 방목 횟수는 연간 최소 4회 이상이 바람직하다. 지역별 초지의 방목 시작 시기는 중‧북부 지역은 4월 중‧하순부터 5월 상순, 남부지역은 4월 상순부터 중순이 적당하다. 방목하고 3일 정도 지난 후 가축을 옆 구획으로 이동시키는 윤환방목을 하면 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목 전 목장 울타리를 정비하고 이용 계획에 따라 방목지를 5~10개의 구획으로 나눈다. 양질의 풀을 늘리기 위해 방목 후에는 가축 분을 갈퀴 등으로 흩어주고 가축이 먹지 않는 잡관목과 잡초를 제거해 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천동원 초지사료과장은 “봄철 초지관리가 초지의 한 해 생산성을 좌우할 수 있다.”라며, “목초의 추가 파종, 시비량, 첫 방목시기, 방목 마릿수 등을 고려해 연간 방목 초지 관리 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정치
    2020-04-02
  • 맥류 출수기, 재배부터 저장까지 ‘붉은곰팡이’ 관리 철저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맥류 이삭이 나온 후 쉽게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과 독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법을 소개했다. 붉은곰팡이병은 붉은곰팡이에 오염된 곡류에서 발생한다. 이 병에 감염된 곡류는 수확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진다. 또한 붉은곰팡이는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소를 생성하기도 한다. 붉은곰팡이병은 맥류의 출수기부터 유숙기(4월 중하순∼5월)까지 비가 많이 오거나 상대습도가 80%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 기상청이 예보한 날씨 전망(4월 13일∼26일)에 따르면 맥류 주산지인 전라남‧북도 지역의 올해 4월 하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아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된다. 맥류에 발생한 독소는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재배할 때는 물론, 수확 후 저장할 때까지 붉은곰팡이에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맥류 출수기 전후로 강우가 예보되면 디페노코나졸‧프로피코나졸 유제 등 보리, 밀에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뿌려준다. 또한 재배지 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이 파주는데, 배수가 불량한 토질의 경우에는 30cm 이상 깊게 파 물 빠짐을 좋게 해준다. 맥류는 맑고 건조한 날에 수확하고 바로 건조시킨다. 건조 후에는 손상되거나 미성숙, 병든 낱알은 제거하고 깨끗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저장고에 보관한다. 농촌진흥청 유해생물팀 류경열 팀장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국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맥류 출수기 이후 날이 습해질 때 붉은곰팡이의 감염과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정치
    2020-04-02
  • ‘나른함 안녕~’ 쌉싸름한 제철약초로 활력 채워요
    [강원뉴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나른한 봄, 춘곤증을 이기고 몸에 활력을 채워주는 제철 약초로 더덕, 쑥, 갯기름나물을 추천했다. 춘곤증은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부적응증이다. 비타민 B1과 C, 무기질이 많고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섭취하면 춘곤증을 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더덕은 폐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고 가래를 없애주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기침, 가래, 발열 등을 동반한 호흡기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B1, B2, B6, C, 칼슘, 섬유질 등이 함유돼 있어 춘곤증을 쫓는데 제격이다. 쌉싸름한 맛을 내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물에 잘 녹아 나오므로 더덕을 손질할 때는 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아야 한다. 껍질을 벗긴 후 소금물에 10분간 담갔다 꺼내면 쓴맛은 줄이면서도 사포닌 성분을 지킬 수 있다. 고추장을 넣어 무침이나 구이로 요리한다. 쑥은 성질이 따뜻해 몸 안에 들어온 한기를 없애고 통증을 줄여준다. 환절기 차가운 기운이 몸속에 들어와 생기는 감기,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A, B, C, 칼슘 등 영양소가 두루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쑥의 정유(기름) 성분인 시네올(cineol)은 특유의 향긋한 향과 시원한 맛을 내는데, 항균과 해독 작용이 있고 소화액 분비를 늘려 소화 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쑥의 어린순은 쑥떡, 쑥버무리, 쑥전, 쑥국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고 성숙한 쑥은 약으로 쓴다. 갯기름나물= 식방풍, 방풍나물로도 알려진 갯기름나물은 한약재로 쓰이는 방풍과 달리 식재료로 이용되며 청열(열 제거), 해독, 진통 효능이 있다. 비타민 B1, B2, C, 칼륨,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 춘곤증을 이기는 데 효과적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염증 매개체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 관련 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갯기름나물의 어린순은 맛이 쌉쌀하고 달짝지근하면서 향긋하다. 쌈, 무침, 장아찌, 전 등 어떤 방법으로 섭취해도 풍미가 좋지만 흔히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에 무쳐 먹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휘 인삼특작이용팀장은 “춘곤증을 겪는 봄철에 더덕, 쑥, 갯기름나물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로 잃어버린 입맛을 찾고 활력을 채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0-04-02
  • 코로나19 중대본회의(4.2)
    [강원뉴스] 코로나19 중대본에서는 오늘 회의 개최내용을 다음과같이 밝혔다. 온라인 개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일선 학교에서는 원격수업 준비가 한창이다.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다. 선생님들이 수업내용을 고민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라고, 아이들에게 단말기를 지원하기 벅찬 학교도 있을 것이다. 개학 이후에도 안정화 단계까지 크고 작은 혼선을 피할 수 없을 가능성이 많다. 학교와 선생님들의 부담이 크고, 학부모님들의 걱정도 이만저만한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불완전하더라도 조속히 학업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전쟁 중에도 천막교사를 설치하고 학교를 운영한 나라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믿기지 않는 성장과 번영은 그러한 교육에 대한 열정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당장은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는 것이 쉬운 길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것은 아이들의 학습권을 희생시킬 뿐 아니라 어쩌면 우리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일 수도 있다. 정부는 최선을 다해 원격수업을 준비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고치고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 국민들께서도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이해하시고 너른 마음으로 협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당분간 등교 개학이 어려워진 가운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제까지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일상복귀를 무한히 미룰 수도 없고, 국민들께서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적인 확산세가 유례 없이 가파르고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중대본에서는 빠른 시일내 의견수렴과 정부내 논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지속해 나갈 것인지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정치
    2020-04-02
  • 청년문화예술인 활동 기반을 확대해 ‘청년의 삶 개선’
    [강원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청년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발표(3. 26. 국무조정실)한 ‘청년의 삶 개선방안’에 따라 ‘청춘마이크’와 ‘예술인 창작준비금’사업을 확대해 청년문화예술인들의 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한다. ‘청춘마이크’410개 팀 확대 지원,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기반’개선 ‘문화가 있는 날*’기획 사업인 ‘청춘마이크’는 학력, 이력, 수상경력에 제한 없이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문화예술가들에게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연극, 비보이 춤, 마술 등, 모든 분야의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지원해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57개 팀, 청년문화예술가 3,215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공연 4,622회를 펼쳤다. 올해는 지난해 276개 팀(47억 원, 추경 10억 원 포함) 대비 134개 팀(20억 원)이 늘어난 총 410개 팀(67억 원)의 청년문화예술가를 지원한다. 각 팀은 연 5회, 전국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공연비는 팀별 인원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역 내 청년문화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춘마이크 참여 팀 간 정보 교류 모임,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민간 및 유관기관 활동 연계 등, 다양한 활동 기회도 마련한다. * 팀별 1회 공연 지급액: 1인 팀(70만 원), 2인 팀(120만 원), 3인 팀(150만 원), 4인 팀(180만 원), 5인 팀(210만 원) ‘청춘마이크’공모는 ‘코로나 19’로 인해 일정을 조정해 4월에 추진할 예정이며, 공모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http://www.culture.go.kr/wday)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인 창작준비금’12,000명 확대 지원,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중단 위기’개선 ‘예술인 창작준비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창작에 필요한 실질적 비용 등을 지원(1인당 300만 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5,500명(166억 원)이 지원을 받았고, 그중 청년 예술인은 3,583명(약 65%)이었다. 올해부터는 지원 규모를 12,000명(362억 원)으로 2배 이상 대폭 늘려, 청년 예술인의 참여폭도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또한, 지원에 필요한 소득과 재산 심사 대상을 본인과 배우자로 완화했다. 이에 예술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부모의 재산 때문에 창작준비금을 지원받지 못했던 청년예술인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창작준비금 지원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 지원 접수는 지난 3월에 마무리되어 현재 심의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예술인들을 조속히 지원하기 위해 심의 기간을 단축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늦어도 5월 중에는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지원 일정도 조기 개시해 6월부터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다. 창작준비금을 신청하려면 ‘예술활동증명’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예술인은 증명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약 4주)을 감안해 미리 신청하면 좋다. 관련 안내와 신청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www.kaw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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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행사
    2020-04-02
  • 코로나19 방역관리.지원에서 소외되는 외국인노동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
    [강원뉴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4월 1일(수) 15:00,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서울 구로구 소재)를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서울.경인지역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이 참석하여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외국인 지원내용 및 고용허가제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임서정 차관은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고있는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직원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외국인노동자들이 코로나19 관련 방역관리나 감염예방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 속에서 특히, 한국어가 서툴러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외국인노동자들이 마스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을 통해 도울 예정으로 정부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노동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도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전국 44개소)는 외국인노동자들이 국내 체류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고충을 상담하고, 한국어.생활법률 등 교육을 하는 기관으로,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 지원사업을 하는 시민사회 단체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여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정치
    2020-04-02
  • 멧돼지 8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 검출, 누적 479건
    [강원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3월 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에서 포획한 멧돼지 1개체와 3월 30일~3월 31일에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신서면 및 장남면, 파주시 진동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7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4월 1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4월 1일 멧돼지 8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 187건, 연천군 181건, 파주시 86건, 철원군 23건, 양구군 2건, 총 479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확진된 멧돼지는 모두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추가 감염 개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색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치
    2020-04-02
  • 다양한 질환의 위험인자 ‘비만’의 관리방법은?
    [강원뉴스] 비만은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질병인 한편 사회적 이슈이기도 하며, 여러 산업과도 연결되어 있는데요. 비만은 왜 일어나는 것이며, 관리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비만의 원인과 치료 방법,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수칙을 정리해봤습니다. 비만이란? 비만은 체지방의 과도한 축적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비만 진단 기준은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인 체질량지수(BMI, kg/m2)입니다. 대한비만학회에서 발표한 ‘비만치료지침 2018’에 따르면, 한국 성인 비만 기준은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이며, 25.0~29.9kg/m2를 1단계 비만, 30.0~34.9kg/m2 를 2단계 비만, 35.0kg/m2 이상을 3단계 비만으로 구분합니다. 체지방의 분포와 복부 비만을 진단할 때 허리둘레(cm 또는 inch)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편, 임상에서는 비용이 적게 들고 측정이 편리한 신체계측법(키, 몸무게, 허리둘레 등 측정), 생체전기저항분석법도 비만 측정에 널리 쓰입니다. 복부비만의 경우,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일 때 복부 비만으로 인정합니다. 근육량이 적은 노인이나 체중이 감소할 수 있는 질환을 앓는 환자의 경우에는 허리둘레 측정을 통해 체질량지수를 통한 비만도 평가의 오류를 보정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비만으로 진료 받은 환자의 수는 2만 3439명입니다, 환자 수가 1만 4966명이던 2017년부터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비만의 경우 남성(24.9%)에 비해서 여성(75.1%) 환자수가 높습니다. 또한 고연령층보다는 30~40대 중장년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질병입니다. 비만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비만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만은 허혈성 심질환,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 근골격계 질환, 각종 암 등의 중요한 위험인자이기 때문입니다. 비만유병률의 증가는 이러한 각종 비만합병질환의 증가로 이어지며, 개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사망률을 높이게 됩니다. 또 비만율이 증가할수록 사회·경제적 부담 역시 증가합니다. 비만 환자군에서 의료비 지출이 정상체중군에 비해 높은 것은 여러 연구에서도 밝혀진 바 있는데요. 우리나라 역시 비만율의 증가 추세로 의료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비만의 원인 비만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발성 비만과 이차성 비만인데요. 비만의 원인 중 90%를 차지하는 원발성 비만의 경우, 에너지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로 섭취 에너지가 소비 에너지보다 많을 때, 체지방 증가로 인해 발생합니다. 한편, 이차성 비만은 유전(비만 유발 유전자) 및 선천성 장애, 복용 약물, 쿠싱증후군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비만의 분류 체지방이 쌓인 위치에 따라서 내장지방형과 피하지방형으로 나뉩니다. 피하지방형은 피부 바로 아래에 붙은 체지방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내장 사이에 지방이 쌓이는 내장지방형은 윗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살은 피하지방부터 내장지방 순서로 붙기 시작하므로 내장지방형의 경우는 이미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울퉁불퉁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흔히 나잇살이라고 불리는 것도 내장지방입니다. 여성은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남성은 30대 이후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지방이 잘 분해되지 않고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뱃살이 찌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장지방은 혈당 조절과 지방 분해를 담당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거나 염증을 야기해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비만 비만의 치료 비만의 치료에 있어 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 치료를 통한 일상생활 습관의 변화는 항상 병행돼야 합니다. 또 의학적으로 필요한 환자에게는 약물치료나 수술 치료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특히, 행동치료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시 음식 섭취 및 활동과 연관된 행동들을 변화시키는 데에도 적용이 되는데요. 이런 점에서 자극조절기법, 대체행동기법, 인지재구조화기법, 보상을 주는 강화 기법, 자기관찰기법, 모델링 등의 다양한 행동치료기법 도입은 체중 감량 및 유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만의 관리 방법 비만을 관리하는데 있어서는 식이요법이 필수 입니다. 평소 식사량의 1/3을 줄일 경우 매끼 500kcal를 줄일 수 있습니다. 조리 방법의 경우에도 튀기고 볶는 것보다는 삶거나 굽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 무작정 굶는 것은 오히려 결식과 폭식을 반복할 수 있어, 식사량을 줄이면서도 고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일지를 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식사 일지를 작성할 경우 본인의 체중 감량 상태를 확인함에 따라 동기 유발에 도움이 됩니다. 또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잘못된 식이요법으로 인한 영양소 결핍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운동입니다. 본인에게 알맞은 운동을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한데요. 심장질환, 폐질환, 관절질환 등 다른 질환을 지닌 환자의 경우 운동 환경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을 통해 운동량과 방법, 운동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회 30분 이상 일주일에 다섯 번 운동을 권장하는데 그 중 두 번은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치
    2020-04-02
  •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식품 ① 도라지·삼채·달래
    [강원뉴스] 면역력은 우리 몸에 유해한 물질이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들을 인식하고 제거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면역력에 좋은 식품 10가지를 선정했다. 해당 식품의 성분과 효능을 알아보고, 어떤 요리법이 있는지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에는 1회로 도라지, 삼채, 달래이며, 효능과 요리법은 아래과 같다. 1. 도라지 특유의 향과 쌉사름한 맛이 특징인 도라지는 생으로 또는 익혀서 나물로 먹는다.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사포닌은 기침, 가래,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좋다. 면역 조절과 골관절염 및 혈행 개선 효과가 있으며, 혈당 조절과 체내 콜레스테롤 수준을 낮추는 기능이 있다. ▲ 도라지 맛탕 재료 : 도라지 7개, 식용유 2컵, 찹쌀가루 1/2컵, 소금 1/2큰술, 검은깨 약간 사과소스 : 사과 1/3개, 물엿 3큰술, 설탕 1큰술, 식용유 1큰술 요리방법 ① 도라지는 껍질을 깐 뒤 8cm 길이로 썰고, 두꺼운 부분은 반으로 가른다. ② 소금물에 넣고 씻은 뒤, 흐르는 물에 헹군다. ③ 물기를 털어낸 뒤 찹쌀가루를 골고루 묻히고, 170℃로 달군 식용유에 4분간 튀긴다. ④ 사과는 껍질을 벗겨 굵게 다지고, 나머지 사과소스와 함께 팬에 담고 끓이며, 농도가 살짝 걸쭉해지면 불을 끈다. ⑤ 그릇에 튀긴 도라지를 담고 사과소스와 검은깨를 뿌린다. ▲ 도라지 불고기 재료 : 도라지 3개, 볶음용 소고기 180g, 당근 1/4개, 표고버섯 2개, 양파 1/4개, 대파 1개, 소금 1/2큰술, 식용유 2큰술 양념장 : 배 1/8개, 간장 5큰술, 설탕 2+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요리방법 ① 도라지는 껍질을 깐 뒤 이등분해서 도톰하게 채 썰고, 소금물에 10분간 담근다. ② 양파, 당근, 대파, 표고버섯을 먹기 좋게 자르고, 배는 강판에 간 뒤 나머지 양념장 재료와 섞는다. ③ 도라지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소고기, 양파, 당근, 버섯, 양념장을 넣은 후에 30분간 재운다. ④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재운 재료를 넣어 볶는다. ⑤ 고기가 익고 양파가 투명해지면, 대파를 넣고 조금 더 익혀 그릇에 담는다. 2. 삼채 삼채는 매운맛, 단맛, 쓴맛의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삼채(三菜)라고 하며, 인삼의 어린 뿌리 같다고 해서 삼채(蔘菜)라고도 불린다. 국산 삼채는 수입산보다 필수 아미노산, 식이 유황 및 사포닌의 함량이 많다. 칼륨의 함량이 많아 체내에서 나트륨과의 균형에 도움이 되며, 혈당 조절을 통한 당뇨 개선과 체지방 감소를 통한 비만 예방한다. 또한 뼈 건강 증진과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고, 숙취 예방 및 면역 조절 효과가 있다. ▲ 삼채 샐러드 재료 : 삼채 뿌리 100g, 양상추 50g, 새싹 채소 10g 소스 : 유자청 8큰술, 식초 또는 레몬즙 1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금 1/2작은술 요리방법 ① 삼채 뿌리와 파프리카는 깨끗하게 씻어서 5cm 정도 길이로 자른다. ② 양상추와 새싹 채소도 씻어서 준비하고, 양상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③ 샐러드용 소스를 섞어서 준비한다. ④ 그릇에 양상추를 깔고 삼채 뿌리와 파프리카를 섞어 넣고 새싹 채소를 얹는다. ⑤ 샐러드 소스를 골고루 뿌린다. ▲ 삼채 김치찌개 재료 : 삼채 뿌리 30g, 배추김치 1/2포기, 돼지고기 100g, 대파 1/2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새우젓 1/2큰술 요리방법 ① 배추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② 삼채 뿌리는 씻어 물기를 빼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③ 배추김치, 돼지고기, 삼채 뿌리와 양파를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끓인다. ④ 새우젓을 넣어 간을 맞춘 후,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는다. 3. 달래 냉이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 봄나물인 달래는 무기성분과 아미노산 및 비타민이 풍부하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A가 신경계를 안정시키며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비타민 B1과 B2, 체내 유해성분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 C 함량이 많다. 또한 성장 발육 및 노화 방지에 좋은 니아신 등의 비타민이 풍부하다. ▲ 달래 잡채 재료 : 달래 32g, 우엉 200g, 소고기 잡채용 100g양념홍고추 1개, 맛술 1큰술, 설탕 1작은술, 간장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참깨 1/4작은술,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요리방법 ① 달래는 뿌리 부분을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뿌리 안쪽 모래집을 떼어낸다. ② 우엉은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 채 썰며,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 낸 뒤 채 썰고, 달래는 비슷한 길이로 썬다. ③ 소고기는 납작 썰어 소금, 후춧가루, 맛술을 넣어 밑간을 한다. ④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소고기를 볶는다. ⑤ 고기의 겉면이 다 익어 색이 변하면 우엉을 넣어 2분간 볶는다. ⑥ 설탕, 간장, 참기름, 참깨를 넣어 빠르게 볶는다. ⑦ 불을 끄고 홍고추와 달래를 넣어 가볍게 섞는다. ▲ 돼지고기 달래 샐러드 재료 : 달래 32g, 봄동 5장, 돼지고기 볶음용 150g, 양파 1/4개, 맛술 1T, 간장 1T드레싱설탕 1/2T, 고춧가루 1t, 액젓 2T, 올리브유 3T, 참깨 ¼t 요리방법 ① 달래는 뿌리부분을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뿌리 안쪽 모래집을 떼어낸다. ② 봄동은 한입 크기로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채 썰고, 달래와 돼지고기도 한 입 크기로 썬다. ③ 끓는 물에 맛술, 간장을 푼 뒤 돼지고기를 넣어 1분 30초간 데친다. ④ 설탕, 고춧가루, 액젓, 올리브유, 참깨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⑤ 모든 재료에 드레싱을 넣어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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