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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범경기 19G, 지난해 대비 23분 감소 ABS 투구 추적 성공률 99.9%
2024 KBO 리그 시범경기 피치클락 위반(경고) 현황( [강원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팬 퍼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2024 시범경기부터 자동투구볼판정시스템(ABS)을 정식 운영하고 있고 피치클락을 시범 운영 중이다. 정확하고 공정한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위해 도입한 ABS는 12일까지 시범경기 19경기 동안 99.9%의 투구 추적 성공률을 보였다. 투구 추적이 실패한 사례는 중계 와이어 카메라가 이동 중 추적 범위를 침범해 투구 추적이 실패한 경우 등이 사유였다. KBO는 트래킹 추적이 실패한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재발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체 시간 단축과 빠른 진행을 통해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 운영 중인 피치 클락은 19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4.5건의 위반이 나왔다. 19경기 중 총 85건이며 투수 위반이 38건, 타자는 46건이었다. 피치 클락 시범 운영에 따라 19경기 평균 시간은 2시간 35분으로 2023년 시범경기 20경기 2시간 58분과 비교해 23분 단축됐다. 특히 2023년에는 2시간 이상~2시간 30분 미만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었지만 올해는 8경기가 2시간 30분 전에 종료됐다. KBO 리그는 선수들의 피치클락 적응을 돕기 위해 올 시즌 시범경기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위반에 따른 제재는 적용하지 않고 있으며 투구판 이탈(견제 등) 제한 규정도 적용하지 않는다. KBO는 피치클락 시범운영에 따른 각종 관련 통계와 팬들의 선호도, 현장 의견 등을 종합해 정식 도입 시기를 최대한 빨리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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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세계 청소년 스포츠 축제 ‘강원2024’, 강릉과 평창에서 개막 불꽃 밝힌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뉴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2024)’가 1월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의 평창돔에서 동시에 개막 불꽃을 밝힌다. 강릉에서는 9천여 명, 평창에서는 4천여 명 관중들이 함께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강릉, 전병극 제1차관은 평창 개회식 현장을 찾아가 전 세계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한다. 세계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인 ‘강원2024’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으로서 79개국에서 선수 1,803명이 참가한다. 먼저 이번 개회식에서는 공식행사에 앞서 개회식 주제인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에 맞춰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청소년들이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댄스팀 ‘턴즈’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춤 공연을 펼치며 내 안의 빛나는 별, 소우주를 발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어 공식행사로 개최국인 대한민국 국기 입장과 게양, 올림픽기 입장과 게양, 선수‧심판‧코치 대표선서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첨단 엘이디(LED) 큐브를 활용한 ‘디지털 성화 퍼포먼스’를 비롯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 윤성빈·박승희 한국 동계스포츠 전설과 박하은·박가은·이정민 꿈나무 선수들이 ‘강원2024’ 성화 점화 특히 한국 동계스포츠의 전설과 꿈나무들이 서로 올림픽 성화를 주고받으며 14일간 불타오를 대회 성화를 점화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전 선수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서고, 쇼트트랙-지적발달장애 부문 유망주인 박하은, 박가은 자매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 전 선수가 이어받는다. 최종 점화자로는 ‘강원2024’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이정민 선수가 나서 대회 성화를 밝힌다. 아울러 대회 개회식 이후에도 대회기간 동안 개최지 4개 시군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대회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케이-컬처의 저력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강원도립무용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가 문화예술공연을 펼치고, 개최지 4개 시군 내 5개 페스티벌 사이트에서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대회기간 동안 문체부는 ‘강원2024’ 조직위와 함께 각국의 선수단과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안내 체계, 수송, 관중 편의 상황 등 대회 전 부문을 꼼꼼히 살피고 지원할 방침이다. 유인촌 장관은 “‘강원2024’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문체부는 ‘강원2024’를 세계 청소년들이 케이-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 강원도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했다. 대회를 찾은 모두가 청소년올림픽이라는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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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세계 최강 브라질에 1-4 패배
손흥민은 브라질의 집중 수비에도 고군분투했다. [강원뉴스] 대한민국이 FIFA 랭킹 1위 브라질의 높은 벽에 막혀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 도전에 실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1위)에 1-4로 졌다.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로테이션 멤버를 가동한 브라질과는 달리 포르투갈을 상대로 혈전을 펼친 뒤 3일 만에 치른 경기에서 두드러진 체력 저하로 무너졌다. 비록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의 성과가 가려질 수는 없다. 한국은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오르며 사상 두 번째로 원정 16강행을 달성했다. 특히 그동안 월드컵 본선에서는 대부분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이번 대회는 ‘한국도 월드컵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 긍정적이었다. 기록 면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멀티골(가나전 2-3 패, 포르투갈전 2-1 승)을 넣었다. 공격수 조규성은 가나전에서 헤더로만 두 골을 몰아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 스타로 발돋움했다. 포르투갈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월드컵 개인 통산 3골 1도움으로 최순호(1골 3도움)와 함께 한국 선수로는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1위에 오르게 됐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조규성과 함께 투톱으로 내세웠다. 손흥민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벤투 감독은 지난 6월과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손흥민을 원톱 혹은 투톱으로 가동한 바 있다.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했고, 이달 초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이 이제 몸싸움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판단하자 자신이 시험했던 전술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과 손흥민이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좌우 측면에는 황희찬과 이재성이 포진했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이다. 정우영과 황인범이 중원을 지켰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으로 구성됐다. 종아리 통증으로 지난 포르투갈전에 결장했던 김민재가 다시 돌아왔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하지만 한국은 뭔가 해보기도 전에 전반에만 네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7분 비니시우스가 하피냐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6분 후인 전반 13분에는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한 발짝 더 달아났다. 두 골 차로 뒤진 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황희찬은 전반 17분 안쪽으로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상대 골키퍼 알리송이 가까스로 쳐냈다. 곧이은 코너킥 찬스에서 황인범이 시도한 왼발 중거리슛은 위로 떴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29분 히샬리송, 전반 36분 파케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0-4로 뒤진 한국은 후반 시작되자마자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는 동시에 전술에 변화를 줬다. 김진수 대신 홍철, 정우영 대신 손준호가 투입됐다. 더불어 손흥민을 가운데 놓는 전술이 먹혀들지 않았다고 판단한 벤투 감독은 이재성을 2선 가운데에 두고, 손흥민과 황희찬을 측면에 배치했다. 손흥민이 후반 2분 만에 우리 진영 후방에서 넘어온 롱킥을 받아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아쉽게도 상대 골키퍼 어깨 맞고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만회골을 성공시킨 후 포효하는 백승호 네 골의 리드를 가진 브라질은 특유의 개인기에다 조직력까지 살아나며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다. 이를 상대로 한국이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결국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간 백승호가 투입된 지 11분 만인 후반 31분 강력한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백승호의 A매치 세 번째 골이자 월드컵 데뷔전에서 나온 데뷔골이다. 이후에도 한국이 공격을 이어갔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브라질전에 선발로 나선 한국의 일레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 1-4 브라질 득점 : 비니시우스(전7) 네이마르(전13 PK) 히샬리송(전29) 파케타(전36, 이상 브라질) 백승호(후31,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HT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 황희찬 황인범(후20 백승호) 정우영(HT 손준호) 이재성(후29 이강인) 손흥민 조규성(후35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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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신예 인제중 이새봄, 5일 만에 또 금메달 획득!
창던지기 유망주 이새봄(인제중1) 선수가 지난 7월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여자 중등부 창던지기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정선군에서 개최된 제20회 회장배 전국중고등학교육상대회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한 지 5일만이다. 이날 경기장에는 맞바람이 심하게 불어 창던지기에 출전한 선수들 모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새봄 선수는 경기 내내 큰 기복 없이 선두를 지켰다. 1차 시기에 37.56m의 기록을 내고 결승에 1위로 진출한 이새봄 선수는 6차 시기에서 37.66m의 기록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향후 이새봄 선수는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보은에서 진행되는 육상꿈나무 하계훈련에 참가한 후 8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리는 제51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함께 출전한 김다솔 선수(인제중3)는 35.57m의 기록으로 창던지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국 여중부 창던지기에서 인제중학교가 금메달, 은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또한 남자초등부 포환던지기 부문에 참가한 이현수 선수(인제남초6)도 13.00m로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여, 인제군은 출전한 선수가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자료_문체부장관기_금메달_이새봄_창던지기 사진자료_문체부장관기_이새봄_창던지기_금메달 사진자료_문체부장관기_창던지기_금메달 은메달_이새봄 김다솔 사진자료_인제남초_이현수_은메달_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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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중학교 이새봄, 육상선수권대회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학교 이새봄, 회장배 제20회 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 창던지기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 이새봄이 지난 18일 회장배 제20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중학교 1학년생인 이새봄의 이번 대회 기록은 42.14m. 1학년생이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새봄은 이번 대회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단숨에 창던지기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새봄은 초등학교까지 단거리 전문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육상코치의 권유로 창던지기로 종목을 변경했다. 종목 변경 후 제23회 강원도지사기시·군대항 초중육상경기에서 27.42m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소년체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어 제51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28.72m,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3.85m의 기록을 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2.14m의 기록으로 이번 회장배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새봄은 이달 23일 울산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다시 한번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새봄은 대한육상연맹이 선발하는 2022년도 육상 꿈나무 선수에 발탁되어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3박 14일 동안 보은에서 하계합숙훈련에 참가한다. 합숙훈련이 끝나면 바로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를 참가할 예정으로 앞으로 이새봄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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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레저가 일상이 된다…시민 레저아카데미 활발
[강원뉴스] 춘천시는 (재)춘천레저조직위원회가 올해 처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해 마련한 레저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레저조직위는 지난 8월 7일부 시민레저아카데미 강습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레저아카데미는 평소 시민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레저 종목을 직접 배우고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과 여행이 쉽지 않은 시민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일원에서 진행되는 시민 레저아카데미는 액션스포츠(B3), 스포츠클라이밍, 수상스키‧웨이크보드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10월까지 사전 신청자가 무려 49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시민 레저아카데미는 위드코로나에 맞게 철저한 방역지침에 맞춰 종목별, 수준별로 소규모 분산해 진행된다. 레저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시민들에게 레저활동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레저문화를 알리고, 시민 레저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레저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시민 레저아카데미를 더 폭넓게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저조직위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비대면 ‧ 비접촉 방식의 On-Tact 시민체험행사를 중심으로 한 ‘2021 춘천레저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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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하면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떠오른다!
- i리그 여름축구축제 [강원뉴스]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이제 아이들에게 축구와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3 i리그 여름축제가 열렸다. 매년 성대하게 열렸던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경주에서 재개되면서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장소를 구미로 옮겨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됐다. i리그 여름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행사다. i리그 참가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2013년 출범한 i리그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호인 축구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250여 팀, 2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U-8, U-10, U-12 세 연령대로 나뉘어 각각 4인제, 6인제, 8인제로 치러졌다. 팀 당 5경기에서 10경기씩 참가할 수 있다. 우승팀을 가리기보다는 축구를 즐기고 교류하는데 의미를 둔 만큼 토너먼트 경기는 시행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참가 메달과 페넌트를 지급했다. U-12 경기 중 일부 경기는 아프리카TV와 K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다양한 지역의 팀들과 맞대결하는 경험도 매력적이지만 아이들을 솔깃하게 만드는 건 다채로운 이벤트다. 먼저 4일 저녁에는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토크 콘서트에는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참석해 학부모 및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자신을 아는지 궁금했던 김병지 대표는 “저 알아요?”라고 물어봤고, 아이들은 “드리블하는 거 동영상으로 봤어요”라고 한목소리로 답했다. 골키퍼였던 김 대표가 선수 시절 골문을 비우고 나와 상대 진영까지 드리블한 장면이 아이들에겐 인상 깊게 남았던 모양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드리블하는 게 재밌었다”며 “요즘 골키퍼들은 발도 잘 써야 하는데 내가 시대를 앞서갔다”며 웃었다. 김 대표는 ‘아이가 학업과 운동을 어느 정도 비중으로 하는 게 좋겠느냐’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업과 운동의 비중을 8대 2 정도로 하는 게 좋다. 중학생이 되면 5대 5 정도로 하고, 고등학생이 돼 전문 선수로 진로를 결정한다면 그때부터는 운동에 전념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골키퍼를 꿈꾸는 아이가 ‘어떻게 하면 골키퍼를 잘할 수 있냐’고 묻자 그는 “상대 선수가 슈팅할 때 각도를 잘 잡고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너무 욕심내지 말고 ‘내 주변으로 오는 공만 확실히 막는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눈높이에 맞는 대답을 건넸다. 토크콘서트가 열리기 전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김영준 씨가 아이들과 만났다. 유명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도 출연했던 김 씨는 종이비행기를 멀리 날릴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하며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낙동강체육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는 수중축구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어린 선수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그야말로 인기 만점이었다. 아이들은 경기 때 입어야 할 유니폼을 입은 채로 곧장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즐거운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슬라이드를 타느라 여기저기선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 이외에도 축구스킬존과 문화체험존에선 경기력 인증 테스트, 슈팅 속도 측정, 축구 다트, 미로 드리블, 비치볼 만들기 등 갖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5일 현장에서 만난 구미 BSJ축구센터의 안기준 군은 “어제 토크콘서트에 가서는 김병지 아저씨를 만나서 엄청 놀랐지만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 됐다. 물놀이존에서는 수중축구가 재밌었고, 골도 많이 넣었다”며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청주 프로비티축구클럽의 안우성 군은 “슈팅 속도 측정하는 것과 축구 다트가 신기했다. 물놀이도 재밌다. 친구들과 함께 해 더 즐겁다”고 했다.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대전유소년금강FC 박태겸 감독은 “i리그 여름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를 하면서 다른 팀과 어울려 놀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 나이에는 즐겁게 축구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그래서 더 좋다”고 말했다. 용인시여학생FC 문서윤 양의 어머니 홍지연 씨는 이번이 세 번째 참가다. 아예 이번 행사에 시댁 식구가 총동원(?)돼 2박 3일간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홍 씨는 “i리그 여름축제는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 축구와 물놀이를 같이 하니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작년에는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 씨가 오셔서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고, 올해는 클럽별 춤 대회를 했는데 우리 팀 선수가 1등을 했다”며 즐거워 했다. 홍 씨는 “세월호 사건 이후 단체활동이 많이 줄었는데 i리그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된다. 숙소도 여자 기숙사를 배정 받았는데 상태가 정말 좋았다.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앞으로도 계속 올 생각”이라며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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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하면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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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K-씨름 부활 원년,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변화를 느껴보세요
- 2023 단오장사 씨름대회 포스터 [강원뉴스] K-씨름 부활의 원년, ‘2023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에 K-씨름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박보균 장관은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K-씨름이 경쟁력 있는 대표 K-스포츠로 재조명되고, 기업 후원과 투자 여건 개선으로 K-스포츠산업을 견인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짜임새 있고 임팩트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6일간 강릉에서 펼쳐지는 각본 없는 역전의 드라마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3년을 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씨름의 매력과 경쟁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 아이디어를 담아 지난 1월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는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재미있고 역동적인 씨름대회로 개편해 씨름을 K-스포츠의 대표 킬러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체부와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K-씨름 혁신의 초석으로 삼고 K-씨름을 K-컬처와 융합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한껏 높였다. 김홍도의 ‘씨름도’를 3차원(3D)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구현해 제작한 영상콘텐츠로 조선시대 씨름판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새롭게 구성한 선수 소개·등장 영상과 대진표 등 경기장 디스플레이와 대회 운영 프로그램에 다양한 K-콘텐츠를 탑재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관람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풀엘이디(LED) 스크린 등 멀티미디어 기술을 구현한 생동감 있고 몰입도 높은 경기장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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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K-씨름 부활 원년,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변화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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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으로 활기찬 인제군
-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기찬 인제군 인제군은 지난 주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7월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는 인제군에서7년째 유치하여 배구유망주들의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대회로 50개 팀2,0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 속에 홍천군체육회여자중등배구클럽(여중부), 태릉중학교(남중부), 일신여자상업고등학고(여고부), 속초고등학교(남고부)가정상에 올랐다. 또,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는 전국에서 451개팀 902명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의장,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안창규 강원도배드민턴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남면체육관에서는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진행되어 309명의 선수가 참가하였고, 인제군 신남중·고등학교 복싱부 김아영(여중부 50kg 1위), 유찬빈(남중부 60kg 1위), 박병준(남중부 45kg 3위), 김우민(남중부 65kg 3위), 박남훈(남중부 85kg 3위), 박민준(남고부 80kg 3위) 선수가 참가하여6명 전원이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대회기간 3,211명이 넘는 선수와 관계자가 방문하여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상권이 활기를 띄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주말마다 개최되는 대회 참가선수들이 관내 관광지 방문과 레저활동을 하며 휴가도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여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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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중학교 이새봄, 육상선수권대회 대회신기록 경신
- 인제중학교 이새봄, 회장배 제20회 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 창던지기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 이새봄이 지난 18일 회장배 제20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중학교 1학년생인 이새봄의 이번 대회 기록은 42.14m. 1학년생이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새봄은 이번 대회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단숨에 창던지기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새봄은 초등학교까지 단거리 전문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육상코치의 권유로 창던지기로 종목을 변경했다. 종목 변경 후 제23회 강원도지사기시·군대항 초중육상경기에서 27.42m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소년체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어 제51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28.72m,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3.85m의 기록을 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2.14m의 기록으로 이번 회장배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새봄은 이달 23일 울산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다시 한번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새봄은 대한육상연맹이 선발하는 2022년도 육상 꿈나무 선수에 발탁되어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3박 14일 동안 보은에서 하계합숙훈련에 참가한다. 합숙훈련이 끝나면 바로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를 참가할 예정으로 앞으로 이새봄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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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중학교 이새봄, 육상선수권대회 대회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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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리그 현장을 가다 - 강원 저학년 리그
- 강원 저학년 리그 [강원뉴스] 한국 유소년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모든 선수가 골고루 뛸 수 있는 무대를 보장받아야 한다. 저학년 리그가 바로 그것이다. 조용한 평창대관령전지훈련장이 주말만 되면 시끌벅적하다.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 강원권역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곳곳에서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경기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5시 30분까지 쉬지 않고 이어진다. 오전에 고학년 리그가 치러지고 나면 오후에 바로 저학년 리그가 진행된다. 올해로 초등 저학년 리그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지만, 강원권역은 이미 3년째 초등 저학년 리그를 운영 중이다. 고학년 리그와 함께 운영하며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것은 쉽지 않았다. 성공적인 저학년 리그 운영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선수 수급 문제가 우선이었다. 리그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정 비율의 팀과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 2022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규정을 살펴보면 초등리그의 경우 최소 10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수도권과 다르게 지방은 인구 감소로 연령대에 맞는 선수를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 리그에 참가하는 인원을 일정 비율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했다.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길을 택했다. 속초를 연고로 하는 연세FC 김민구 감독은 “참가 인원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일 경우 등록이 되지 않은 선수라고 하더라도 추후에 필히 등록하는 조건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강원도축구협회에서) 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강원도축구협회 김성기 사무국장은 “저학년 선수들의 경우 감독의 입장에서는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본 후에 리그에 참가시키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당일에 수기로 명단을 제출하면 우선 출전시킨 뒤 (선수가 마음에 들면) KFA가 정한 등록 기간 안에 등록을 시키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유연한 조치를 시행하는 이유는 오로지 선수의 만족을 위해서다. 고학년 선수에 밀려 그동안 경기 출전 기회가 적었던 저학년 선수들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유연함 속에서 마음껏 뛰고 기량을 뽐낼 수 있다. 뛸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강릉을 연고로 하는 온리원FC의 황석현(5학년)은 “경기에 뛰는 것이 엄청 재미있다. 저학년 리그에 뛸 수 있어 (6학년이 되는) 내년에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원주에 있는 SMC유소년클럽의 전지원(5학년)도 “저학년 리그에 뛸 수 있어 재미있고 마음이 편안하다. 골 넣는 맛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감독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 온리원FC의 신원호 감독은 “저학년 리그를 뛰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며 “그동안 고학년 아이들에게 밀려 저학년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학년 리그를 통해 5학년뿐만 아니라 3학년, 4학년 선수까지 기회가 갈 수 있어 팀으로서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동해시에 거주하는 박정환 씨는 온리원FC 박준현의 아버지다. 박 씨는 “준현이가 4학년인데도 형들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면 밀리지 않는 것 같다. 저학년 리그를 통해 (준현이를 포함한) 어린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다”고 강조했다. 서로가 열린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면 해결책은 나오기 마련이다. 아이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저학년 리그 활성화라는 시대적 과제는 의외로 간단히 해결될 수도 있다. 물론 아직 갈 길은 멀었다. 지방의 인구 감소가 현재진행형인 만큼 추후 선수 수급에 있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경기 일정을 짤 때도 팀의 편의를 조금 더 고려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SMC유소년클럽 한선남 감독은 “만약 고학년 리그가 첫 경기, 저학년 리그가 오후에 예정되어 있을 경우 팀으로서는 하루를 통째로 날리는 셈이다. 장시간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능한 고학년 경기가 끝난 후 이어서 저학년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발휘한다면 더 많은 팀들이 저학년 리그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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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국기(國技)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 메타버스서 개최
- 국기원 메타버스 ‘국기런(KUKKI-Learn)’ 모습 [강원뉴스] 국기원이 ‘2022년 국기(國技)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이하 기념식)’을 메타버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8년 3월 30일 태권도가 법률에 의해 대한민국 국기(國技)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기원은 지난해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국기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을 맞아 대면 행사를 지양하기 위해 국기원 건물을 구현한 가상공간인 ‘국기런(KUKKI-Learn)’을 조성했다.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기념식은 △태권도 영상 시청(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축하공연, 품새, 실전 태권도 호신술, 태권도 교본 홍보, 해외 지원・지부 홍보 등) △태권도 퀴즈(국기원과 태권도 관련 문제) △태권도 게임(타이밍 맞추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기원 메타버스인 ‘국기런(KUKKI-Learn)’은 ‘국기 태권도 지정의 의미를 배운다’라는 뜻으로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인 것을 대중에게 알리고 참여형 이벤트로 흥미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또한, 기존 행사 방식을 벗어나 국기원의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기념식 참여자는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글, 애플, 카카오톡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로그인 인증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공간을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면서 풍성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국기런(KUKKI-Learn)’ 내에 있는 태권도 퀴즈를 풀고 게임을 즐기면 태권도 캐릭터가 성장하게 되는데 기념식 기간 중 캐릭터 성장 순위에 따라 참여자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국기원 누리집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한편, 국기원은 일반 대중이 기념식 취지에 관심을 갖도록 SNS(누리소통망)를 통해 응원 영상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응모자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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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영권-김승규 3회 연속 참가 -- 월드컵 엔트리 기록
- 손흥민-김영권-김승규 3회 연속 참가 [강원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 엔트리 26명이 12일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월드컵 참가 명단을 포함해 역대 월드컵 참가 엔트리와 관련한 기록들을 정리해 보았다. [평균 나이 28세 2개월로 역대 두 번째 많아 ]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26명 선수의 나이를 평균하면 28세 2개월이다. 이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의 30세 8개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다. 26명 선수 중 30세 이상 선수는 12명으로 역대 가장 많다. 월드컵 개최 시기가 기존 6월에서 11월로 5개월 늦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의 평균 나이는 27세 8개월로 대회 시기를 감안하면 이번과 큰 차이는 없다. [최고령 선수는 김태환, 막내는 이강인 ]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김태환(울산 현대)이다. 그는 1989년 7월생으로 33세 4개월에 생애 처음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그 다음은 정우영(알사드)로 32세 11개월이다. 반면 가장 어린 선수는 2001년 2월생으로 이제 21세 9개월이 되는 이강인이다. 2000년 이후 출생한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됐다. 1999년 9월생인 송민규(전북)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3세 2개월로 두 번째로 어리다. 한편, 역대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에서 최고령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의 박규정으로 39세 2개월이었다. 최연소는 19세 2개월에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한 이동국이다. [손흥민, 김승규, 김영권은 3회 연속 참가 ] 26명 엔트리 중에서 손흥민(토트넘)과 김승규(알샤밥), 김영권(울산현대)는 3회 연속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다. 세 선수 모두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참가했다. 2회 연속 월드컵 참가 선수는 조현우(울산현대), 홍철(대구FC), 정우영(알사드),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이다. 이들을 제외한 18명의 선수는 이번 월드컵이 첫 참가다. 역대 한국 선수 중 월드컵에 최다 참가한 선수는 4회 출전의 홍명보, 황선홍, 이운재다. 이번에 3회 연속 출전하게 된 손흥민, 김승규, 김영권 외에 지금까지 3회 참가한 선수는 모두 7명이 있다. 김주성, 김남일,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 박주영, 기성용이다. [동명이인 참가는 역대 최초 ]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는 이름이 같은 두명의 정우영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11번째를 맞이하는 한국의 월드컵 출전 역사에서 그동안 한번이라도 참가한 선수는 총 177명. 하지만 같은 이름의 선수가 명단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대회에 같이 참가하는 것도 사상 최초다. 한편, 이번 월드컵 멤버에 뽑힌 김태환과 이재성은 과거 대표팀에 같은 이름의 선수가 있었지만 해당 선수들은 월드컵에 참가하지는 못했다. [소속팀은 전북현대가 6명으로 최다, 통산 숫자는 울산 현대가 최다 ]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26명을 소속 구단으로 보면 전북 현대가 6명으로 가장 많다. 골키퍼 송범근을 비롯해 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민규, 조규성이 모두 전북 소속이다. 그 다음은 3명이 포함된 울산 현대로, 조현우와 김영권, 김태환이 이름을 올렸다. 역대 월드컵에서 참가 당시 선수의 소속팀을 보면 울산 현대가 지금까지 가장 많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까지 포함하면 총 28명의 선수가 울산 소속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다. 그 뒤는 22명의 선수를 배출한 FC서울(LG 시절 포함)이다. 선수들의 역대 출신 고교는 여전히 부평고가 12명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부평고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한 이근호, 하대성 이후에는 월드컵 멤버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엔트리에 포함된 김태환, 나상호의 모교인 금호고가 총 7명으로 역대 2위다. 대학은 이재성, 송범근이 뛰었던 고려대가 28명으로 가장 많다. [해외파 12명 중 유럽파는 8명]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26명중 해외파는 총 12명이다. 이중 유럽 클럽에서 뛰는 선수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비롯해 8명이다. 역대 월드컵 중 한국대표팀에 해외파가 가장 많았던 것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였다. 당시 23명 엔트리 중 17명이 외국 클럽 소속이었으며, 이중 10명이 유럽파였다. 한편 역대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최초의 해외파 선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서독 레버쿠젠 소속으로 참가한 차범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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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승격 노리는 춘천의 베테랑 오성훈
- K3 승격 노리는 춘천의 베테랑 오성훈[강원뉴스] 춘천시민축구단의 베테랑 센터백 오성훈이 단단한 수비력을 앞세워 팀을 승강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지난 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2 K4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평창유나이티드(이하 평창)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정규시간 무승부 시 리그 순위가 더 높은 팀이 승자로 결정되는 대회 규정상 춘천이 승강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춘천은 오는 13일 K3리그 16위 당진시민축구단과 승강 결정전을 벌인다. 승강 결정전도 승격 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정규시간 무승부 시 상위리그 팀이 잔류한다는 대회 규정상 춘천은 승격하기 위해 당진을 상대로 무조건 이겨야 한다. 선발 출전한 오성훈은 풀타임 활약하며 든든하게 후방을 지켰다. 발 빠른 평창 공격수들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라인 컨트롤이 빛났다. 그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거 같다”며 “비겨도 올라갈 수 있었던 상황이라 부담은 적었던 거 같다”고 승강 결정전 진출 소감을 전했다. 춘천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양평FC에게 발목을 잡히며 K3리그 직행에 실패했다. 오성훈은 “다이렉트 승격 실패로 인해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끼리 마지막까지 잘해보자고 각오를 다졌다”라고 진출 배경을 밝혔다. 2012년 춘천에 입단한 오성훈은 팀 내 최다출전자로서 매 경기 출전 기록을 경신 중이다. 시흥시민축구단 시절 2년을 제외하면 선수 경력 내내 춘천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그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뛰는 중이다. 후방에서 팀원들을 믿고 수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성훈은 센터백이지만 빌드업의 시발점이 되며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시도한다. 특히 리그 후반기에는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최전방 자리에서도 분투했다. 오성훈은 “개인적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즐기는 편이다. 특히 제공권이나 킥이 자신 있고, 이를 감독님께서 잘 활용해주시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초반에는 성적이 좋지 않아 승격보단 분위기 반등이 우선이었다. 하지만 5월부터 팀 경기력이 좋아져 지금 자리까지 온 거 같다”며 시즌을 되돌아봤다. 이어 그는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50점이다. 하지만 승격에 성공한다면 75점 이상이라 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성훈은 “져도 안 되고 비겨도 안 되는 경기다. 무조건 승리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고, 남은 일주일 잘 준비해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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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승격 노리는 춘천의 베테랑 오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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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완전 소중한’ 전국여성축구대회
- 구리시GO구리 FC 선수와 양구여성축구클럽 선수가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강원뉴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훈련에 매진한 여성 아마추어 선수들은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여자 아마추어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4팀, 250여 명의 여성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인제고등학교, 원통생활체육공원, 남면생활체육공원에서 경기가 치러졌으며,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결승전에서는 송파구여성축구단이 구리시GO구리FC를 4-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국여성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다수가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 틈틈이 훈련에 참여한다. 특히 30대 이상의 선수들은 육아와 훈련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수원시팔달구여성축구단 송태헌 감독은 “훈련은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다. 팀에 가정주부가 많다 보니 아이들 학교 보내고 나서 운동하고, 끝나면 아이들 데리러 학교에 갈 수 있는 시간으로 정했다. 현실적으로 시간 맞추기가 힘들지만 축구 하는 걸 즐기는 모습을 보면 내가 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참가팀은 20대 2명, 30대 6명, 40대 3명씩 한 팀으로 출전했다.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경기장에서나 벤치에서 하나가 돼 팀을 응원했다. “언니 화이팅!”, “막내가 해봐!” 등의 말도 오고 갔다. 치열한 몸싸움 때문에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승패에 상관없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올해로 25살인 원주시다이내믹여성축구단 김선혜는 “우리 팀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도 있다. 20대들은 앞만 보고 달린다면, 언니들은 넓은 시야를 가지고 우리에게 알려준다. 다양한 연령대가 있기 때문에 더 즐겁고, 다양한 세상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선혜는 “여성축구팀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 연습 경기를 치르면 원주에서 60대나 70대 남성분들과 하는 게 아쉬웠다. 전국여성축구대회에 참가해서 다양한 여성축구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3살인 양구여성축구클럽 조경옥도 여성생활체육 저변 확대 취지에 동감했다. 어린이 축구 교실을 운영하는 아들을 따라갔다가 여성 축구 회원들이 공을 차는 걸 보고 축구를 시작하게 된 조경옥은 “우리는 연습할 때 중간에 쉬는 시간도 없다. 축구를 하는 게 즐거우니까 힘든 거 모르고 공을 찬다”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조경옥은 “우리 팀이 2003년에 창단해서 20년째 운영되고 있다. 양구라는 작은 지역에서 없어지지 않고 유지한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 비선수출신으로 생활체육을 하는 우리에게 이런 전국대회는 화합하고 실력도 늘릴 수 있는 정말 좋은 경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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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21회 산의 날 기념 산림청장배 산악마라톤 대회 개최!
- 산의날 기념 산림청장배 산악마라톤 대회[강원뉴스]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산악마라톤연맹이 주최하는 제21회 산의 날 기념 산림청장배 산악마라톤 대회를 10월 16일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21회 산의 날 기념 및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최하며, 참가종목은 15km와 5km로 진행된다. 또한, 산림레포츠 저변 확대 및 건전한 산림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해당 지역의 산림자원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산림청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숲에서 산림레포츠를 즐기고 도전과 성취를 추구하는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산림레포츠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렇게 조성된 산림레포츠 공간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각종 산림레포츠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산악마라톤 대회를 통하여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국민들이 인제 자작나무숲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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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21회 산의 날 기념 산림청장배 산악마라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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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마추어 최강자 가린 전국여성축구대회
- 팔달구여성축구단과 원주다이나믹여성축구단의 경기에 앞서 심판진과 양 팀 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뉴스]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가 강원도 인제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자 아마추어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4팀, 250여 명의 여성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인제고등학교, 원통생활체육공원, 남면생활체육공원에서 경기가 치러졌으며,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결승전에서는 송파구여성축구단이 구리시GO구리FC를 4-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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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라톤 구간 내 교통통제…시민 양해
- 춘천마라톤 코스 구간 교통통[강원뉴스] 춘천시가 오는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춘천마라톤 구간 내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구간 및 시간은 ▲소양2교~공지천교(오전 7시~오후 3시30분) ▲공지천사거리~삼천사거리(오전 7시~오후 1시30분) ▲삼천사거리~송암스포츠타운삼거리(오전 9시~오후 1시30분) ▲송암스포츠타운삼거리~칠전사거리(오전 10시~오후 1시) ▲송암스포츠타운삼거리~의암댐(오전 9시~오후 1시) ▲의암댐~신매대교(오전 9시~오후1시) ▲신매대교~춘천댐(오전 9시30분~오후 2시) ▲춘천댐~용산교차로(오전 10시~오후 3시) ▲용산교차로~소양2교(오전 10시30분~오후 3시30분) 이중 의암댐~신매대교 구간은 순차적으로 통제를 해제하고 용산교차로~소양2교는 진행 방향 일부통제한다.(이외 전면통제) 이와 함께 이날 일부 시내버스 노선이 미운행 또는 우회 운행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춘천마라톤대회는 2만여명이 참가하며 풀코스, 하프코스, 10㎞코스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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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분위기 속 막을 내린 여대생클럽리그 ‘우플’
- 여대생클럽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ESSA(이화여대) 선수들이 발랄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원뉴스] 16일 파주NFC 새싹구장에서 열린 여대생클럽리그 ‘우플’의 시상식. 여느 시상식처럼 진지한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4강 토너먼트에 참가한 네 팀의 선수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마음껏 몸을 흔들었다. 자신들이 수상할 차례가 오면 자유분방하게 세리머니를 펼쳤다. 1위를 하지 못했다고 해서 어느 하나 고개 숙이는 이 없었다. ‘우플’은 그들에게 즐거운 놀이터였다. 올해 처음 출범한 ‘2022 신세계이마트 렛츠플레이 여자대학생축구클럽리그(Women's University Football League : 약칭 WUFL, 우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단기 대회가 아닌 연중 리그로 진행되는 우플을 통해 실력을 쌓는 동시에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여대생만이 아닌 여성 모두의 축제를 향해!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신세계이마트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후원하는 우플이 지난 4월에 개막하여 6개월간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올해 14팀이 참가해, 7팀씩 2개의 조로 나눠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치렀다. 16일 결승전에서는 제대로(제주대)가 ESSA(이화여대)를 3-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진행된 3, 4위 전에선 REPL(숭실대)가 FC천마(한국체대)를 1-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우플의 참가 자격은 대학/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클럽 축구팀이다. 우플에 참가한 선수 모두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대학원에 속해 있으므로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REPL의 주장인 이하령은 “아무래도 학교생활과 병행하느라 다들 스케줄이 있어, 팀원들이 훈련이나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겼다. 인원을 모으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도 다들 열정으로 모여서 축구를 했다. 경기장에 들어간 순간엔 팀이 하나가 돼서 같은 목표를 갖고 바라고 원하니 소속감이 들었고, 같이 축구를 하는 게 즐거웠다”고 전했다. KFA는 중장기적으로는 참가 대상을 여대생에서 여자 성인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플이 여자축구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클럽팀 창설 및 경쟁력 있는 리그 운영을 통해 궁극적으로 선진국형 디비전 시스템 도입의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리그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우플에는 KFA에 전문선수로 등록되어 있거나 고등학교 이상 선수 출신은 팀당 2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경기는 1명씩 출전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네 팀 중 유일한 선수 출신인 강민지(제대로)는 중학교 2학년부터 축구를 시작하여, 울산과학대학교에서 2학년까지 엘리트 선수로 활약했다. 강민지는 “선수 출신이 나갈 수 있는 대회는 우플 밖에 없다. 엘리트 선수 때도 준우승밖에 못 했는데, 엘리트 시절에 못 했던 우승을 우플에서 처음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에서 제주대로 편입 후 제대로에서 축구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엘리트가 아닌 취미로 축구를 즐기는 친구들은 어떻게 축구를 하는지 궁금했다. 같이 해보니 엘리트 못지않은 열정에 놀랐다”면서 “엘리트 선수 때는 경쟁도 심하고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즐기면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즐기면서 하니까 행복하다”고 전했다. 연중 리그로 실력이 쑥쑥!! 무엇보다도 참가자들은 우플이 11인제가 아닌 8인제, 단기 대회가 아닌 연간 리그 형식으로 진행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대해 준우승팀 ESSA의 주장인 이혜미는 “하루에 3, 4경기씩 뛸 때는 다치는 친구가 많았는데, 하루에 한 경기씩 하니 다치는 친구도 없고 충분히 회복한 뒤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서 이혜미는 8인제로 진행되는 경기 방식에 대해 “우플은 엔트리 인원 제한이 없어서 많은 친구가 경기를 뛸 수 있고, 교체도 자유로워서 체력 분배하기 좋았다”면서 “처음엔 8대8이 생소했지만, 평소에 못 하거나 안 했던 것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패스도 안 됐던 게 되기도 하고, 11대11보다 적응할 기회가 많았다”는 장점을 말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REPL의 이세빈은 “다른 대회는 짧은 기간에 경기를 치러야하는 반면 우플은 연중 리그로 진행된 것이 좋았다. 꾸준히 경기를 하면서 다들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FC천마의 정수정 역시 “규모도 크고 매주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참가하게 됐다. 주기적으로 경기가 있어서 축구를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가 됐다”고 밝혔다. REPL의 강진수 감독은 “임원진들도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실수 없이 하려고 노력하고, 준비물부터 세세하게 잘 챙겨줬다. 일반인이 이런 대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서 매우 만족한다. 부족한 부분이 없다”면서 만족했다. 우플은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의 출발점이다. 이에 대해 선수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적이다”고 답했다. 강민지는 “남자 축구 리그는 여자보다 더욱 활성화돼 있다. 여자축구는 대회가 많지 않고 기간도 짧다. 우플 같은 대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플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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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분위기 속 막을 내린 여대생클럽리그 ‘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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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수여
- 제60회 스포츠의 날 포스터[강원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60회 스포츠의 날(10. 15.)을 맞이해 10월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44명에게 ‘2022년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과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여했다. 올해 포상 대상은 청룡장 7명, 맹호장 7명, 거상장 4명, 백마장 8명, 기린장 1명, 체육포장 9명, 대통령 표창 7명, 장관 표창 1명 등이다.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올해는 ▲ 청룡장에 청주시청 김우진 선수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박정국 지도자 등 7명, ▲ 맹호장에 대한빙상경기연맹 성시백 선수와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신순철 지도자 등 7명, ▲ 거상장에 대한탁구협회 김순옥 선수와 대한장애인탁구협회 김경영 선수 등 4명, ▲ 백마장에 대한카누연맹 서경석 지도자 등 8명, ▲ 기린장에 대전광역시체육회 김현희 선수, ▲ 체육포장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황준섭 지도자 등 9명, 총 3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체육을 통한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주는 국가체육발전유공 부문에서는 ▲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군산레저산업주식회사 박현규 회장, ▲ 장애인 운동경기부 창단 등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남양우 체육행정부장이 선정돼 체육포장을 받는다. 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경기, 지도, 심판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자에게 대통령 표창과 시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제6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로는 ▲ ‘경기상’ 부문에 성남시청 최민정 선수, ▲ ‘지도상’ 부문에 광주체육고등학교 오상봉 교사, ▲ ‘공로상’ 부문에 대한육상연맹 김돈순 사무처장, ▲ ‘진흥상’ 부문에 충청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 백동현 회장, ▲ ‘장애인경기상’ 부문에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장성준 육상감독, ▲ ‘장애인체육상’ 부문에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농구협회 부형종 회장, ▲ ‘심판상’ 부문에 엘에이치(LH)한국토지주택공사 안창식 근대5종 감독이 선정됐다.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는 다이빙 국가대표 우하람 선수의 아버지 우동우 씨를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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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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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최고의 별(MVP)과 떠오른 별(신인상)은 과연 누구?
- 2022 KBO MVP 및 신인상 후보 명단.[강원뉴스] KBO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와 신인상을 수상할 선수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KBO는 기존 MVP와 신인상을 기자단 투표 합산을 통한 점수제로 선정해 왔으나, 올해부터 한국야구기자회와 함께 사전에 후보를 선정하고 준플레이오프 1차전 개최에 앞서 투표를 통한 다득표제로 변경했다. 2022시즌 KBO 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 총 134명이 투표에 참여한다. 투표는 소속 회사명을 표기하는 기명투표 방식이며 MVP와 신인상을 각각 1명씩 기표 후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투표는 10월 16일(일)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현장 투표 및 부재자는 이메일 투표로 진행된다. 이후 투표함은 봉인되어 11월 17일(목) 개최 예정인 2022 KBO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 투표 방식은 MVP의 경우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1위 5점, 2위 3점, 3위 1점)까지 투표인단 자율로 순위를 정해 투표가 진행됐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선정됐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후보로 리그 부문별 타이틀홀더 9명은 자동으로 등록됐고, 그 외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7명까지 더해 총 16명이 선정됐다. 최종 후보는 KT 엄상백, 박병호, 삼성 피렐라, LG 고우석, 정우영, 켈리, 플럿코, 김현수, 키움 안우진, 이정후, SSG 김광현, 최정, 최지훈, 롯데 이대호, KIA 나성범, 박찬호다. 신인상 후보에는 KT 박영현, 두산 정철원, 최승용, 삼성 김현준, 이재현, SSG 전의산, NC 김시훈, 오영수, 롯데 황성빈, KIA 김도영, 한화 윤산흠, 김인환 등 총 12명이 선정됐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2022년 입단한 선수 및 최근 5년 이내(2017년~2021년)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됐던 선수는 제외)를 충족한 선수들 중에서 추려졌다. 2022시즌 대망의 MVP와 신인상의 주인공은 포스트시즌 종료 이후 KBO 시상식에서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1위 및 우수 심판위원 시상과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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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최고의 별(MVP)과 떠오른 별(신인상)은 과연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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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이사장에 전갑길 이사 재선출
- 10월 14일 오전 11시부터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2022년도 제6차 임시이사회’ 모습[강원뉴스] 국기원 이사장에 전갑길 이사가 재선출됐다. 10월 14일 오전 11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재적이사 20명 중 18명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2022년도 제6차 임시이사회’에서 전갑길 이사가 3차 투표 끝에 이사장으로 재선출 됐다. 국기원은 지난 2020년 3월 이사장으로 선출된 전갑길 이사의 임기가 오는 10월 16일 만료됨에 따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선출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후보자 추천과 후보자 게재 순위를 결정, 기호 1번 전갑길 이사, 기호 2번 김무천 이사, 기호 3번 지병윤 이사 등 이사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투표에서 전갑길 이사 7표, 김무천 이사 4표, 지병윤 이사 5표, 무효는 2표였다. 국기원 정관에 의해 복수의 이사장 후보자가 입후보해서 재적이사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상위득표자 1, 2위를 대상으로 재적이사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재투표를 실시해야 함에 따라 전갑길 이사와 지병윤 이사를 대상으로 2차 투표가 실시됐다. 2차 투표에서 전갑길 이사 10표, 지병윤 이사 3표, 무효 5표가 나왔고, 재적이사 과반수 득표자는 없었다. 3차 투표에 들어가기 직전 지병윤 이사가 후보에서 물러남에 따라 전갑길 이사에 대한 찬성, 반대를 묻는 3차 투표가 진행됐고, 찬성 11표, 반대 6표, 무효 1표로 재적이사의 과반수를 득표한 전갑길 이사가 이사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전갑길 이사장은 “이사장으로 선출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국기원 발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선출된 전갑길 이사장은 국기원 정관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절차를 거쳐 취임하게 되며, 이사장 임기는 승인일부터 이사 임기만료일인 2025년 10월 1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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