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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여름’하면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떠오른다!
    i리그 여름축구축제 [강원뉴스]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이제 아이들에게 축구와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3 i리그 여름축제가 열렸다. 매년 성대하게 열렸던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경주에서 재개되면서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장소를 구미로 옮겨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됐다. i리그 여름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행사다. i리그 참가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2013년 출범한 i리그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호인 축구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250여 팀, 2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U-8, U-10, U-12 세 연령대로 나뉘어 각각 4인제, 6인제, 8인제로 치러졌다. 팀 당 5경기에서 10경기씩 참가할 수 있다. 우승팀을 가리기보다는 축구를 즐기고 교류하는데 의미를 둔 만큼 토너먼트 경기는 시행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참가 메달과 페넌트를 지급했다. U-12 경기 중 일부 경기는 아프리카TV와 K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다양한 지역의 팀들과 맞대결하는 경험도 매력적이지만 아이들을 솔깃하게 만드는 건 다채로운 이벤트다. 먼저 4일 저녁에는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토크 콘서트에는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참석해 학부모 및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자신을 아는지 궁금했던 김병지 대표는 “저 알아요?”라고 물어봤고, 아이들은 “드리블하는 거 동영상으로 봤어요”라고 한목소리로 답했다. 골키퍼였던 김 대표가 선수 시절 골문을 비우고 나와 상대 진영까지 드리블한 장면이 아이들에겐 인상 깊게 남았던 모양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드리블하는 게 재밌었다”며 “요즘 골키퍼들은 발도 잘 써야 하는데 내가 시대를 앞서갔다”며 웃었다. 김 대표는 ‘아이가 학업과 운동을 어느 정도 비중으로 하는 게 좋겠느냐’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업과 운동의 비중을 8대 2 정도로 하는 게 좋다. 중학생이 되면 5대 5 정도로 하고, 고등학생이 돼 전문 선수로 진로를 결정한다면 그때부터는 운동에 전념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골키퍼를 꿈꾸는 아이가 ‘어떻게 하면 골키퍼를 잘할 수 있냐’고 묻자 그는 “상대 선수가 슈팅할 때 각도를 잘 잡고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너무 욕심내지 말고 ‘내 주변으로 오는 공만 확실히 막는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눈높이에 맞는 대답을 건넸다. 토크콘서트가 열리기 전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김영준 씨가 아이들과 만났다. 유명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도 출연했던 김 씨는 종이비행기를 멀리 날릴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하며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낙동강체육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는 수중축구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어린 선수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그야말로 인기 만점이었다. 아이들은 경기 때 입어야 할 유니폼을 입은 채로 곧장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즐거운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슬라이드를 타느라 여기저기선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 이외에도 축구스킬존과 문화체험존에선 경기력 인증 테스트, 슈팅 속도 측정, 축구 다트, 미로 드리블, 비치볼 만들기 등 갖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5일 현장에서 만난 구미 BSJ축구센터의 안기준 군은 “어제 토크콘서트에 가서는 김병지 아저씨를 만나서 엄청 놀랐지만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 됐다. 물놀이존에서는 수중축구가 재밌었고, 골도 많이 넣었다”며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청주 프로비티축구클럽의 안우성 군은 “슈팅 속도 측정하는 것과 축구 다트가 신기했다. 물놀이도 재밌다. 친구들과 함께 해 더 즐겁다”고 했다.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대전유소년금강FC 박태겸 감독은 “i리그 여름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를 하면서 다른 팀과 어울려 놀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 나이에는 즐겁게 축구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그래서 더 좋다”고 말했다. 용인시여학생FC 문서윤 양의 어머니 홍지연 씨는 이번이 세 번째 참가다. 아예 이번 행사에 시댁 식구가 총동원(?)돼 2박 3일간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홍 씨는 “i리그 여름축제는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 축구와 물놀이를 같이 하니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작년에는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 씨가 오셔서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고, 올해는 클럽별 춤 대회를 했는데 우리 팀 선수가 1등을 했다”며 즐거워 했다. 홍 씨는 “세월호 사건 이후 단체활동이 많이 줄었는데 i리그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된다. 숙소도 여자 기숙사를 배정 받았는데 상태가 정말 좋았다.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앞으로도 계속 올 생각”이라며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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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문화체육관광부, K-씨름 부활 원년,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변화를 느껴보세요
    2023 단오장사 씨름대회 포스터 [강원뉴스] K-씨름 부활의 원년, ‘2023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에 K-씨름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박보균 장관은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K-씨름이 경쟁력 있는 대표 K-스포츠로 재조명되고, 기업 후원과 투자 여건 개선으로 K-스포츠산업을 견인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짜임새 있고 임팩트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6일간 강릉에서 펼쳐지는 각본 없는 역전의 드라마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3년을 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씨름의 매력과 경쟁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 아이디어를 담아 지난 1월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는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재미있고 역동적인 씨름대회로 개편해 씨름을 K-스포츠의 대표 킬러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체부와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K-씨름 혁신의 초석으로 삼고 K-씨름을 K-컬처와 융합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한껏 높였다. 김홍도의 ‘씨름도’를 3차원(3D)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구현해 제작한 영상콘텐츠로 조선시대 씨름판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새롭게 구성한 선수 소개·등장 영상과 대진표 등 경기장 디스플레이와 대회 운영 프로그램에 다양한 K-콘텐츠를 탑재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관람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풀엘이디(LED) 스크린 등 멀티미디어 기술을 구현한 생동감 있고 몰입도 높은 경기장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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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기찬 인제군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기찬 인제군   인제군은 지난 주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7월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는 인제군에서7년째 유치하여 배구유망주들의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대회로 50개 팀2,0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 속에 홍천군체육회여자중등배구클럽(여중부), 태릉중학교(남중부), 일신여자상업고등학고(여고부), 속초고등학교(남고부)가정상에 올랐다.   또,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는 전국에서 451개팀 902명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의장,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안창규 강원도배드민턴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남면체육관에서는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진행되어 309명의 선수가 참가하였고, 인제군 신남중·고등학교 복싱부 김아영(여중부 50kg 1위), 유찬빈(남중부 60kg 1위), 박병준(남중부 45kg 3위), 김우민(남중부 65kg 3위), 박남훈(남중부 85kg 3위), 박민준(남고부 80kg 3위) 선수가 참가하여6명 전원이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대회기간 3,211명이 넘는 선수와 관계자가 방문하여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상권이 활기를 띄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주말마다 개최되는 대회 참가선수들이 관내 관광지 방문과 레저활동을 하며 휴가도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여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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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인제중학교 이새봄, 육상선수권대회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학교 이새봄, 회장배 제20회 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 창던지기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 이새봄이 지난 18일 회장배 제20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중학교 1학년생인 이새봄의 이번 대회 기록은 42.14m. 1학년생이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새봄은 이번 대회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단숨에 창던지기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새봄은 초등학교까지 단거리 전문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육상코치의 권유로 창던지기로 종목을 변경했다. 종목 변경 후 제23회 강원도지사기시·군대항 초중육상경기에서 27.42m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소년체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어 제51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28.72m,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3.85m의 기록을 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2.14m의 기록으로 이번 회장배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새봄은 이달 23일 울산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다시 한번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새봄은 대한육상연맹이 선발하는 2022년도 육상 꿈나무 선수에 발탁되어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3박 14일 동안 보은에서 하계합숙훈련에 참가한다. 합숙훈련이 끝나면 바로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를 참가할 예정으로 앞으로 이새봄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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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
    2022-07-21
  • 초등리그 현장을 가다 - 강원 저학년 리그
    강원 저학년 리그 [강원뉴스] 한국 유소년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모든 선수가 골고루 뛸 수 있는 무대를 보장받아야 한다. 저학년 리그가 바로 그것이다. 조용한 평창대관령전지훈련장이 주말만 되면 시끌벅적하다.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 강원권역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곳곳에서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경기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5시 30분까지 쉬지 않고 이어진다. 오전에 고학년 리그가 치러지고 나면 오후에 바로 저학년 리그가 진행된다. 올해로 초등 저학년 리그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지만, 강원권역은 이미 3년째 초등 저학년 리그를 운영 중이다. 고학년 리그와 함께 운영하며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것은 쉽지 않았다. 성공적인 저학년 리그 운영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선수 수급 문제가 우선이었다. 리그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정 비율의 팀과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 2022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규정을 살펴보면 초등리그의 경우 최소 10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수도권과 다르게 지방은 인구 감소로 연령대에 맞는 선수를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 리그에 참가하는 인원을 일정 비율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했다.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길을 택했다. 속초를 연고로 하는 연세FC 김민구 감독은 “참가 인원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일 경우 등록이 되지 않은 선수라고 하더라도 추후에 필히 등록하는 조건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강원도축구협회에서) 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강원도축구협회 김성기 사무국장은 “저학년 선수들의 경우 감독의 입장에서는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본 후에 리그에 참가시키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당일에 수기로 명단을 제출하면 우선 출전시킨 뒤 (선수가 마음에 들면) KFA가 정한 등록 기간 안에 등록을 시키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유연한 조치를 시행하는 이유는 오로지 선수의 만족을 위해서다. 고학년 선수에 밀려 그동안 경기 출전 기회가 적었던 저학년 선수들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유연함 속에서 마음껏 뛰고 기량을 뽐낼 수 있다. 뛸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강릉을 연고로 하는 온리원FC의 황석현(5학년)은 “경기에 뛰는 것이 엄청 재미있다. 저학년 리그에 뛸 수 있어 (6학년이 되는) 내년에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원주에 있는 SMC유소년클럽의 전지원(5학년)도 “저학년 리그에 뛸 수 있어 재미있고 마음이 편안하다. 골 넣는 맛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감독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 온리원FC의 신원호 감독은 “저학년 리그를 뛰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며 “그동안 고학년 아이들에게 밀려 저학년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학년 리그를 통해 5학년뿐만 아니라 3학년, 4학년 선수까지 기회가 갈 수 있어 팀으로서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동해시에 거주하는 박정환 씨는 온리원FC 박준현의 아버지다. 박 씨는 “준현이가 4학년인데도 형들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면 밀리지 않는 것 같다. 저학년 리그를 통해 (준현이를 포함한) 어린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다”고 강조했다. 서로가 열린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면 해결책은 나오기 마련이다. 아이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저학년 리그 활성화라는 시대적 과제는 의외로 간단히 해결될 수도 있다. 물론 아직 갈 길은 멀었다. 지방의 인구 감소가 현재진행형인 만큼 추후 선수 수급에 있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경기 일정을 짤 때도 팀의 편의를 조금 더 고려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SMC유소년클럽 한선남 감독은 “만약 고학년 리그가 첫 경기, 저학년 리그가 오후에 예정되어 있을 경우 팀으로서는 하루를 통째로 날리는 셈이다. 장시간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능한 고학년 경기가 끝난 후 이어서 저학년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발휘한다면 더 많은 팀들이 저학년 리그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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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국기원,‘국기(國技)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 메타버스서 개최
    국기원 메타버스 ‘국기런(KUKKI-Learn)’ 모습 [강원뉴스] 국기원이 ‘2022년 국기(國技)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이하 기념식)’을 메타버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8년 3월 30일 태권도가 법률에 의해 대한민국 국기(國技)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기원은 지난해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국기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을 맞아 대면 행사를 지양하기 위해 국기원 건물을 구현한 가상공간인 ‘국기런(KUKKI-Learn)’을 조성했다.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기념식은 △태권도 영상 시청(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축하공연, 품새, 실전 태권도 호신술, 태권도 교본 홍보, 해외 지원・지부 홍보 등) △태권도 퀴즈(국기원과 태권도 관련 문제) △태권도 게임(타이밍 맞추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기원 메타버스인 ‘국기런(KUKKI-Learn)’은 ‘국기 태권도 지정의 의미를 배운다’라는 뜻으로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인 것을 대중에게 알리고 참여형 이벤트로 흥미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또한, 기존 행사 방식을 벗어나 국기원의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기념식 참여자는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글, 애플, 카카오톡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로그인 인증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공간을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면서 풍성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국기런(KUKKI-Learn)’ 내에 있는 태권도 퀴즈를 풀고 게임을 즐기면 태권도 캐릭터가 성장하게 되는데 기념식 기간 중 캐릭터 성장 순위에 따라 참여자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국기원 누리집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한편, 국기원은 일반 대중이 기념식 취지에 관심을 갖도록 SNS(누리소통망)를 통해 응원 영상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응모자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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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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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도 제13기 야구심판 양성과정 11월 개강
    KBO [강원뉴스] KBO(총재 허구연)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이종훈), 명지전문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년도 제13기 야구심판 양성과정’이 11월 18일(금) 개강한다. 명지전문대학에서 개강하는 이번 야구심판 양성과정은 매주 금⋅토⋅일요일 수업으로 10주간 총 160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일반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일반 과정 140명으로 이수 요건을 충족한 수료자에게는 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명지전문대학 공동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료자 중 성적 우수자에 한하여 KBO 및 KBSA 심판 채용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결격 사유가 없는 자에 한함). 입학원서는 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늘(12일)부터 20일(목) 오후 6시까지로 마감 당일 도착 분까지만 유효하며, 방문 및 이메일 접수는 불가하다. 합격자 발표는 서류심사 후 오는 21일(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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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2022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 예매
    KBO [강원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10월 13일(목) 오후 6시 30분 수원에서 개최되는 KT와 KIA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입장권 예매를 오늘(12일) 오후 14시부터 시작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진행되며,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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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중고교 선배 엄원상처럼, ‘태극마크’ 꿈꾸는 춘천 정현우
    춘천 정현우[강원뉴스] “열심히 하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거라 믿습니다. 가장 큰 꿈은 태극마크입니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지난 8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K4리그 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강원FC B를 상대로 정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현재 2위 양평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춘천은 불과 승점 2점 뒤진 3위로 막판 성적에 따라 2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K3, K4리그는 올해부터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승강은 ‘2 플러스 1 체제’로 실시된다. 즉 K3리그 하위 두 팀(15위, 16위)이 자동 강등되고, K4리그 상위 두 팀(1위, 2위)이 자동 승격한다. 그리고 K3리그 하위에서 세 번째 팀(14위)은 K4리그 플레이오프(3위 vs 4위)에서 승리한 팀과 승강 결정전을 치른다. 만약 춘천이 2위를 차지한다면 승강 결정전 없이 K3리그 승격을 확정하게 된다. 선발 출장해 80분을 소화한 정현우는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춘천의 공격을 이끌었다.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왼발 킥을 자랑했다. 특유의 축구 센스로 상대의 압박도 쉽게 풀어 나오는 모습도 돋보였다. 경기 후 정현우는 “일단 오늘 경기 감독님의 선택을 받아 선발로 출전해 기뻤다”며 “주장 (전)인규 형을 비롯해 뒤에 있는 형들이 경기를 잘 이끌어줘 든든했다. 덕분에 제가 더 공격적으로 뛸 수 있었다. 오늘 경기로 2위와의 격차가 줄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전반에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한 정현우는 후반 들어 오른쪽 윙으로 자리를 옮겼다. 춘천 정선우 감독의 전술에 따른 변화였다. 정선우 감독은 “(정)현우는 미드필더, 공격 어느 자리에 세워놓아도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후반 들어 우리가 수비형 미드필더 두 명을 놓고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고자 했다. 따라서 (정)현우를 오른쪽 윙으로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현우는 “어느 위치에서든 열심히 뛰는 게 선수의 의무라 생각한다”며 “오른쪽 윙 포지션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한다. 안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다른 선수들과 패스를 주고받거나 직접 왼발로 슈팅하는 걸 즐기는 편이다. 감독님께서도 가운데로 침투하라고 주문하셨다”고 전했다. 정현우는 신상휘, 김민수와 함께 2000년생 트리오를 이루며 춘천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는 “오늘 (신)상휘와 (김)민수가 부상으로 결장해 조금 허전하긴 했다”며 “하지만 경기장 들어가서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형들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워낙 열심히 하고 있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광주FC 산하 광덕중, 금호고 출신인 정현우는 실력을 인정받아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무대에 발을 디뎠다. 광주에서 세 시즌을 보낸 후 올해 춘천에 둥지를 틀었다. 정현우는 중고교 1년 선배 엄원상처럼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다. 정현우는 “올 시즌 춘천 유니폼을 입으며 K4리그를 처음 경험했다”며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 뛰어보니 K4리그와 프로무대는 한 끗 차이더라. 여기서 열심히 하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거라 믿는다. 가장 큰 꿈은 태극마크”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현우는 “춘천 팬분들은 같이 경기장에서 뛰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우렁차게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신다. 덕분에 힘이 두 배로 난다. 항상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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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키움 이정후, 9월 월간 MVP 선정
    KBO[강원뉴스] 키움 이정후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9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32표 중 12표(37.5%)와 팬 투표에서 415,522표 중 252,398표(60.7%)를 받아 총점 49.12점을 획득, 최종 1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지난 6월 월간 MVP로 선정된 이후 3개월만에 다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정후와 치열하게 경합한 LG 김윤식은 기자단 투표에서는 18표로 우세했지만, 팬 투표에서 격차를 줄이지 못해 총점 33.41점으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이정후는 한 달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38안타)와 가장 높은 타율(0.418)을 기록했다. 23경기에 출장한 9월, 단 2경기를 제외한 21경기에서 안타를 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특히 14일 광주 KIA전부터 30일 문학 SSG전까지는 1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맹활약했다. 장타율(0.714)과 출루율(0.485) 부문도 석권한 이정후는 득점(19점)과 타점(23점) 부문에서도 공동 1위에 올랐다. 타격왕 2연패에 도전하는 이정후는 사실상 시즌 타율, 타점, 안타, 출루율, 장타율 등 총 5개 부문 타이틀 홀더로 확정 됐다. 9월 월간 MVP로 선정된 이정후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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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KBO, 해남·완도군과 야구장 인프라 개선방안 논의
    허구연 총재, 명현관 해남군수 방문[강원뉴스]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7일(금) 명현관 해남군수와 신우철 완도군수를 차례로 방문했다. 허 총재는 두 단체장에게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아마추어, 동호인 야구팀의 대회와 동계전지훈련이 가능할 수 있는 야구장 인프라 조성을 요청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내년 착공 예정인 제스포츠타운 내 야구장 면을 중심으로 실내연습장 추가 건립 등 의 남해안벨트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함께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허구연 총재, 신우철 완도군수 방문 이어 방문한 신우철 완도군수와의 면담에서도 인근지역보다 겨울철 평균기온이 도 높은 완도군에 프로아마추어동호인 야구팀들의 동계전지훈련에 필요한 인프라 조성 등 두 단체 간 야구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중심으로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KBO는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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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PREVIEW]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강원뉴스] 2022시즌 스물여섯 번째 대회인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이 오는 10월 13일(목)부터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예선-6,641야드, 본선-6,599야드)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KLPGA투어에 첫 발을 내디딘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 명가 동부건설과, 국내 최고의 부동산투자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손을 맞잡고 개최하는 대회인데, 총상금 10억 원을 놓고 펼쳐지는 본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스코어 산정 방식이 다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특히,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골프를 볼 수 있어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올해 역시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에 소속된 선수들 9명을 포함해 총 108명 선수가 챔피언 타이틀을 위한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선수는 지난해 본 대회에서 무려 5년 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30,한화큐셀)이다. 지난해 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10개를 잡아내면서 역전 우승에 성공한 이정민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정민은 “좋은 기억이 있는 이번 대회에 다시 오니 기분부터 정말 좋다. 부상 때문에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라 걱정도 있지만, 타이틀 방어전인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는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정민은 “파 두 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는 것보다,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기록하는 것이 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듯 경기 방식을 보면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번에도 많은 버디를 잡는 것을 목표로 평소보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 막을 내린 2022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노렸던 현재 대상포인트 1위 김수지(26,동부건설)는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시즌 3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2022시즌 그 누구보다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당당히 매 대회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한 김수지는 “스폰서에서 개최하는 대회라, 한 시즌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우승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면서, “사실 체력적 부담도 있고, 주변에서의 기대감도 점점 커져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는데, 이번주에는 집중을 더 잘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수지는 “동부건설 소속 선수들끼리 연습 라운드도 몇 번 해봤기 때문에, 코스에 대해서는 잘 아는 것 같다. 다만, 작년에 비해 전장 길어지고 그린 스피드도 빨라지는 등 코스 세팅이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을 빨리 파악해야 할 것 같다.”라면서 “파악을 마치면 경기 방식 상 버디를 많이 잡아야 점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는 필승 전략을 밝혔다.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승을 달성한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하지만, 박민지와 함께 연장 승부에 나섰던 같은 소속사이자 국가대표 후배인 정윤지(22,NH투자증권)가 이번 대회에 시즌 2승을 위해 나선다. 정윤지는 “이번 대회 방식이 버디를 하면 점수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버디 찬스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야 할 것 같고, 작년 기억으로는 퍼트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생각하면서 잘 준비해 보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난주 아쉽게 우승을 놓친 것에 대해서는 “지난주 연장에서 패배했지만, 내 경기력에 대해 만족하고 있어 아쉽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도 스스로 아쉬움이 없는 경기를 치르고 싶다.”라고 입을 열면서 “최근 성적이 잘 나오고 있고, 흐름이 좋기 때문에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이번 시즌 대회가 몇 개 남지 않았고, 날씨도 추워지고 있는 만큼, 컨디션 관리 잘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목표는 상금 순위 5위로 잡고 있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또, 박민지를 제외하고 상금 및 대상포인트 부분에서 톱텐을 기록 중인 선수 전원이 출전을 예고한 만큼 더욱 치열하고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우승 1회를 포함해 무려 60.8696%의 톱텐피니시율을 기록하면서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모두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을 필두로, 올 시즌 1승 씩을 거두고 상금과 대상포인트 부분에서 톱텐에 자리한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지한솔(26,동부건설), 이소영(25,롯데) 등이 박민지와 김수지, 그리고 조아연(22,동부건설)에 이어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총출동한다. 신인상포인트 대결도 뜨겁다. 슈퍼루키 이예원(19,KB금융그룹)이 2,421포인트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1,914포인트로 이예원을 맹렬히 추격 중인 고지우(20,도휘에드가)와 1,780포인트의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도 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을 위해 나섰다. 특히, 이번 대회의 총상금이 10억인 만큼 많은 포인트(우승 310포인트)가 걸려 있어 신인상을 놓고 시즌 막판 펼쳐지게 될 승부의 향방에 눈길이 쏠린다. 이밖에 올 시즌 1승씩을 달성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장수연(28,동부건설), 홍정민(20,CJ온스타일), 성유진(22,한화큐셀), 임진희(24,안강건설),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한진선(25,카카오VX), 홍지원(22,요진건설산업), 황정미(23,큐캐피탈파트너스)도 모두 출전을 예고해, 시즌 2승을 놓고 펼쳐질 치열한 경쟁에 합류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함께 개최하는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은 본 대회를 개최하기 이전인 2018년도부터 KLPGA 선수들을 적극 후원하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특히 이 두 회사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최근 물오른 샷 감을 보여주고 있는 김수지를 필두로, 박지영, 임희정, 지한솔, 조아연 등이 상금순위 톱텐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2022시즌 우승자로 대상을 확대하면 장수연도 동부건설 소속선수로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회사 소속 선수 중 올 시즌 아직까지 우승이 없는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은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마수걸이 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의지를 내비쳤고, 최은우(27,한국토지신탁)와 구래현(22,동부건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우승을 만든다는 각오를 다졌다. 주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입을 모은 가운데, 올 시즌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와 이글을 많이 기록한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된다. 루키 고지우가 24개 대회에 출전해 29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현재까지 ‘버디퀸’의 자리를 꿰차고 있고, 23개 대회에서 281개의 버디를 기록한 유해란과 22개 대회에서 269개의 버디를 만들어 낸 김수지가 그 뒤로 쫓고 있는데, 버디를 많이 잡을수록 유리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무려 5점이 걸린 이글을 올 시즌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들도 다크호스다. 2022시즌 6개의 이글을 기록한 유해란을 비롯해 4개의 이글을 잡아낸 문정민(20,SBI저축은행), 서연정(27,요진건설산업), 안선주(35,내셔널비프), 이소미(23,SBI저축은행), 현세린(21,대방건설) 등이 이글을 앞세워 우승컵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참가 선수들을 위한 다양하고 화려한 특별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장려하기 위해 각 라운드마다 최고 점수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이 제공돼 눈길을 끈다. 파3홀에서 홀 별 최초 기록자에게 주어지는 홀인원 부상도 푸짐하다. 4번 홀에는 1천5백만 원 상당의 ‘르네블루 호텔 숙박권’이 걸렸고, 8번 홀에는 3천1백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콘스탄트 매뉴팩처 투르비용’이 내걸렸다. 또한, 13번 홀에는 4천만 원 상당의 ‘유럽크루즈 4인 여행권’이, 16번 홀에는 5천만 원 상당의 ‘골든볼’이 화려한 특별상으로 내걸려 있어 참가 선수들의 뜨거운 샷 대결 이외에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이밖에, 본 대회에서는 소아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기부될 기금을 마련하는 채리티 존을 운영한다. 9번 홀에 마련된 채리티 존에 선수들의 티 샷이 안착되면 1인당 30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나흘간 조성된 최대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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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지천명(知天命) 넘긴 ‘베테랑’ 박성필의 의미 있는 도전…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목표”
    박성필[강원뉴스] 박성필(51.상무초밥)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와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는 유일한 선수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50세 6개월 18일로 최고령 선수이다. 2000년 KPGA 프로, 2001년 KPGA 투어프로에 차례로 입회한 박성필은 200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데 성공했다. 2010년부터 2012년, 2020년은 투어에서 활동하지 못했다. 또한 투어에서 뛴 기간 중 2018년 단 한 해만 자력으로 시드를 획득했고 그 외에는 ‘KPGA 코리안투어 QT’를 통해 시드를 얻었다. 이번 시즌 역시 지난해 11월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10위에 자리하며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시니어투어에는 2021년부터 모습을 보였다. 그 해 데뷔전이었던 국내 유일의 야간 프로골프대회인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프로 데뷔 첫 승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박성필은 “한 시즌동안 2개 투어를 병행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다. 특히 올해는 양 투어 모두 대회 수가 많이 늘었다”고 웃은 뒤 “체력 안배를 잘 하지 못했다. 하반기 들어서 체력적인 문제에 부딪혔고 그러다 보니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실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성적에 대한 부담이 없다”며 운을 뗀 뒤 “하지만 시니어 무대에서는 아직 ‘루키’에 속한다. 그래서 경기력이나 여러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 ‘성적을 잘 내야한다’는 부담감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필은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현재까지 11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 컷통과에 그쳤다. 반면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는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5차례나 TOP10 진입에 성공하며 상금순위 및 통합포인트 순위에서 각각 33,644,818원, 33,614.31포인트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달 22일 열렸던 타이틀 방어전 ‘제2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했다. 박성필은 “’제2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을 앞두고 체력 안배를 위해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과 ‘DGB금융그룹 오픈’에 참가하지 않았다”며 “체력적인 부담도 없었고 샷도 안정적이었는데 퍼트가 따라주지 못했다. 생애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었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박성필의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제2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은 일몰 이후 골프장에 조성된 조명을 켜고 진행된다. 타이틀 스폰서인 머스코 코리아는 세계 스포츠 경기장 조명 분위 1위 회사인 머스코 스포츠 라이트닝의 국내 법인이다. 박성필은 현재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시드 대기자 신분이다. 하반기 리랭킹 포인트를 많이 받지 못해 잔여 대회 출전이 불분명하다. 이에 박성필은 KPGA 챔피언스투어에 집중하며 시즌 첫 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성필은 “나이가 들면서 근력이 점점 떨어진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식단 관리에 힘쓰며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올해 목표가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이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매 대회 최선을 다해 꼭 상금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박성필은 13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군위 소재 이지스카이CC에서 펼쳐지는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with 이지스카이CC’에서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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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국기원, ‘2022 개발도상국 태권도 전문가 교육과정’마무리
    ‘2022 개발도상국 태권도 전문가 교육과정’ 수료식 기념 촬영 모습. [강원뉴스] 국기원이 추진한 ‘2022 개발도상국 태권도 전문가 교육과정(이하 교육과정)’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10월 11일 오전 9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교육과정 수료식은 이동섭 원장, 김무천 행정부원장 등 국기원 임직원과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전달, 국기원 원장 표창장 수여, 인사말 및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9월 16일부터 열린 교육과정에는 아시아 14개국(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인도, 네팔, 스리랑카, 동티모르,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몽골, 미얀마, 이란) 아메리카 5개국(볼리비아,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멕시코, 브라질) 아프리카 6개국(마다가스카르, 르완다, 알제리, 에티오피아, 튀니지, 이집트) 오세아니아 1개국(키리바시) 유럽 3개국(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등 세계 29개국 43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했다. 교육과정은 개발도상국의 태권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태권도 이론 및 실기교육을 통해 기술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감각을 갖춘 태권도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를 갖고 있다. 또한, 교육뿐만 아니라 태권도 모국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해 상호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약 4주간 진행된 교육은 △태권도 이론(태권도 용어 및 기본동작, 유급자와 유단자 품새, 태권도 시범론, 태권도 호신술), △태권도 실기(태권도 용어 및 기본동작, 유급자와유단자 품새, 태권도 상해 테이핑, 태권도 시범론, 태권도 격파, 태권도 호신술, 태권도 겨루기), △특강(이종관 국기원 대사부, 최만식 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차장)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교육 이외에도 경상북도 경주시와 전라북도 전주시 등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광화문에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상설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이동섭 국기원 원장은 수료사를 통해 “교육과정에 참가한 여러분이 국가와 언어는 다르지만 태권도라는 하나의 언어를 통해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됐으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국기원과 태권도 가족으로서 자부심과 사명을 갖고 고국의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국기원은 교육과정에 참가한 교육생 전원에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 7명에게 국기원 원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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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U-16 대표팀, 브루나이 꺾고 U-17 아시안컵 본선 진출
    대회 참가전 파주NFC에서 기념 촬영을 한 변성환 감독과 U-16 대표팀 선수들.[강원뉴스] 남자 U-16 대표팀이 2023 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J조 2차전에서 브루나이를 10-0으로 물리쳤다. 강주혁(서울오산고)이 혼자 5골을 몰아치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황지성(인천대건고), 유병헌(수원매탄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김범환(울산현대고), 고종현(수원매탄고)이 각각 1골씩 보탰다. 지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2-3 역전패를 당한 한국은 1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했다. J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1위로 본선행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0개 조의 1위 팀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6팀까지 총 16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2위를 차지한 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본선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2023 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국가가 모두 가려졌다. 조 1위로 본선에 오른 국가는 일본, 말레이시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베트남, 호주, 타지키스탄, 이란, 우즈베키스탄이다. 2위 중 상위 6팀은 한국, 중국, 아프가니스탄, 인도, 태국, 라오스 순이다. 내년에 열리는 U-17 아시안컵 본선 일정과 개최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 J조 2차전 대한민국 10-0 브루나이 득점 : 강주혁(5골, 전14, 전25, 전33, 후11, 후42분), 황지성(전18분), 유병헌(전30분), 윤도영(후13분), 김범환(후18분), 고종현(후45+3분) 한국 출전선수 : 홍성민(GK), 강민우(후20분 곽성훈), 오주안, 진태호(H.T. 백인우), 강주혁, 황지성, 임현섭(후15분 양민혁), 윤도영, 최강민(H.T. 김범환), 고종현, 유병헌(H.T.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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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0
  • U-16 대표팀, U-17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우즈벡에 역전패
    U-16 대표팀[강원뉴스] 남자 U-16 대표팀이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강호 우즈베키스탄에 역전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 예선 J조 1차전에서 홈팀 우즈베키스탄에 2-3으로 졌다. 전반 26분 강민우(울산현대고)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유병헌(수원매탄고)이 후반 26분 자책골로 동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4분 뒤 본인의 실수를 만회하는 골을 터뜨려 2-1로 다시 앞섰다. 그러나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우즈벡에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패배했다. 한국은 오는 9일 브루나이와 2차전이자 최종전을 치른다. 당초 J조는 한국,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브루나이가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스리랑카가 나라 사정으로 불참을 선언해 나머지 세 팀끼리 경기하게 됐다. U-17 아시안컵 예선은 10개 조의 각 조 1위 팀, 그리고 2위 팀 중에서 상위 5팀이 본선 개최국(미정)과 함께 내년 상반기에 열리는 U-17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현재 J조는 우즈베키스탄이 2승을 차지해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이 브루나이와의 최종전을 이기면 조 2위가 된다. 그러면 다른 조 2위와 성적을 비교해 상위 5팀에 속해야 본선에 오른다. 그런데 이번 대회는 조별로 참가팀 수가 5개, 4개, 3개로 상이하다. 따라서 순위 결정시 형평성을 위해 5개 팀이 속한 조의 2위는 4,5위와의 대결을 무효로 하고, 4개 팀이 속한 조의 2위는 4위와의 대결을 무효로 한다.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 J조 1차전 대한민국 2-3 우즈베키스탄 득점 : 강민우(전26분), 유병헌(후30분, 이상 대한민국) / 유병헌(후26분 자책골), 라지즈벡 미르자에프(후36분), 마마달리콘 올리모프(후45분, 이상 우즈베키스탄) 한국 출전선수 : 홍성민(GK), 나영훈, 강민우, 이창우, 고종현, 백인우(후35분 진태호), 양민혁(후13분 최강민), 김명준(후22분 차제훈), 임현섭, 김민성(후13분 유병헌), 김범환(후13분 강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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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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