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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여름’하면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떠오른다!
    [강원뉴스]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이제 아이들에게 축구와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3 i리그 여름축제가 열렸다. 매년 성대하게 열렸던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경주에서 재개되면서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장소를 구미로 옮겨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됐다. i리그 여름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행사다. i리그 참가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2013년 출범한 i리그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호인 축구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250여 팀, 2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U-8, U-10, U-12 세 연령대로 나뉘어 각각 4인제, 6인제, 8인제로 치러졌다. 팀 당 5경기에서 10경기씩 참가할 수 있다. 우승팀을 가리기보다는 축구를 즐기고 교류하는데 의미를 둔 만큼 토너먼트 경기는 시행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참가 메달과 페넌트를 지급했다. U-12 경기 중 일부 경기는 아프리카TV와 K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다양한 지역의 팀들과 맞대결하는 경험도 매력적이지만 아이들을 솔깃하게 만드는 건 다채로운 이벤트다. 먼저 4일 저녁에는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토크 콘서트에는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참석해 학부모 및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자신을 아는지 궁금했던 김병지 대표는 “저 알아요?”라고 물어봤고, 아이들은 “드리블하는 거 동영상으로 봤어요”라고 한목소리로 답했다. 골키퍼였던 김 대표가 선수 시절 골문을 비우고 나와 상대 진영까지 드리블한 장면이 아이들에겐 인상 깊게 남았던 모양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드리블하는 게 재밌었다”며 “요즘 골키퍼들은 발도 잘 써야 하는데 내가 시대를 앞서갔다”며 웃었다. 김 대표는 ‘아이가 학업과 운동을 어느 정도 비중으로 하는 게 좋겠느냐’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업과 운동의 비중을 8대 2 정도로 하는 게 좋다. 중학생이 되면 5대 5 정도로 하고, 고등학생이 돼 전문 선수로 진로를 결정한다면 그때부터는 운동에 전념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골키퍼를 꿈꾸는 아이가 ‘어떻게 하면 골키퍼를 잘할 수 있냐’고 묻자 그는 “상대 선수가 슈팅할 때 각도를 잘 잡고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너무 욕심내지 말고 ‘내 주변으로 오는 공만 확실히 막는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눈높이에 맞는 대답을 건넸다. 토크콘서트가 열리기 전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김영준 씨가 아이들과 만났다. 유명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도 출연했던 김 씨는 종이비행기를 멀리 날릴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하며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낙동강체육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는 수중축구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어린 선수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그야말로 인기 만점이었다. 아이들은 경기 때 입어야 할 유니폼을 입은 채로 곧장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즐거운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슬라이드를 타느라 여기저기선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 이외에도 축구스킬존과 문화체험존에선 경기력 인증 테스트, 슈팅 속도 측정, 축구 다트, 미로 드리블, 비치볼 만들기 등 갖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5일 현장에서 만난 구미 BSJ축구센터의 안기준 군은 “어제 토크콘서트에 가서는 김병지 아저씨를 만나서 엄청 놀랐지만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 됐다. 물놀이존에서는 수중축구가 재밌었고, 골도 많이 넣었다”며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청주 프로비티축구클럽의 안우성 군은 “슈팅 속도 측정하는 것과 축구 다트가 신기했다. 물놀이도 재밌다. 친구들과 함께 해 더 즐겁다”고 했다.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대전유소년금강FC 박태겸 감독은 “i리그 여름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를 하면서 다른 팀과 어울려 놀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 나이에는 즐겁게 축구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그래서 더 좋다”고 말했다. 용인시여학생FC 문서윤 양의 어머니 홍지연 씨는 이번이 세 번째 참가다. 아예 이번 행사에 시댁 식구가 총동원(?)돼 2박 3일간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홍 씨는 “i리그 여름축제는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 축구와 물놀이를 같이 하니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작년에는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 씨가 오셔서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고, 올해는 클럽별 춤 대회를 했는데 우리 팀 선수가 1등을 했다”며 즐거워 했다. 홍 씨는 “세월호 사건 이후 단체활동이 많이 줄었는데 i리그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된다. 숙소도 여자 기숙사를 배정 받았는데 상태가 정말 좋았다.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앞으로도 계속 올 생각”이라며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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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문화체육관광부, K-씨름 부활 원년,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변화를 느껴보세요
    [강원뉴스] K-씨름 부활의 원년, ‘2023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에 K-씨름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박보균 장관은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K-씨름이 경쟁력 있는 대표 K-스포츠로 재조명되고, 기업 후원과 투자 여건 개선으로 K-스포츠산업을 견인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짜임새 있고 임팩트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6일간 강릉에서 펼쳐지는 각본 없는 역전의 드라마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3년을 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씨름의 매력과 경쟁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 아이디어를 담아 지난 1월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는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재미있고 역동적인 씨름대회로 개편해 씨름을 K-스포츠의 대표 킬러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체부와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K-씨름 혁신의 초석으로 삼고 K-씨름을 K-컬처와 융합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한껏 높였다. 김홍도의 ‘씨름도’를 3차원(3D)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구현해 제작한 영상콘텐츠로 조선시대 씨름판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새롭게 구성한 선수 소개·등장 영상과 대진표 등 경기장 디스플레이와 대회 운영 프로그램에 다양한 K-콘텐츠를 탑재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관람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풀엘이디(LED) 스크린 등 멀티미디어 기술을 구현한 생동감 있고 몰입도 높은 경기장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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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기찬 인제군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기찬 인제군 인제군은 지난 주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7월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는 인제군에서7년째 유치하여 배구유망주들의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대회로 50개 팀2,0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 속에 홍천군체육회여자중등배구클럽(여중부), 태릉중학교(남중부), 일신여자상업고등학고(여고부), 속초고등학교(남고부)가정상에 올랐다. 또,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는 전국에서 451개팀 902명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의장,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안창규 강원도배드민턴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남면체육관에서는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진행되어 309명의 선수가 참가하였고, 인제군 신남중·고등학교 복싱부 김아영(여중부 50kg 1위), 유찬빈(남중부 60kg 1위), 박병준(남중부 45kg 3위), 김우민(남중부 65kg 3위), 박남훈(남중부 85kg 3위), 박민준(남고부 80kg 3위) 선수가 참가하여6명 전원이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대회기간 3,211명이 넘는 선수와 관계자가 방문하여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상권이 활기를 띄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주말마다 개최되는 대회 참가선수들이 관내 관광지 방문과 레저활동을 하며 휴가도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여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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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인제중학교 이새봄, 육상선수권대회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학교 이새봄, 회장배 제20회 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 창던지기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 이새봄이 지난 18일 회장배 제20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중학교 1학년생인 이새봄의 이번 대회 기록은 42.14m. 1학년생이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새봄은 이번 대회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단숨에 창던지기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새봄은 초등학교까지 단거리 전문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육상코치의 권유로 창던지기로 종목을 변경했다. 종목 변경 후 제23회 강원도지사기시·군대항 초중육상경기에서 27.42m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소년체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어 제51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28.72m,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3.85m의 기록을 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2.14m의 기록으로 이번 회장배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새봄은 이달 23일 울산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다시 한번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새봄은 대한육상연맹이 선발하는 2022년도 육상 꿈나무 선수에 발탁되어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3박 14일 동안 보은에서 하계합숙훈련에 참가한다. 합숙훈련이 끝나면 바로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를 참가할 예정으로 앞으로 이새봄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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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
    2022-07-21
  • 초등리그 현장을 가다 - 강원 저학년 리그
    [강원뉴스] 한국 유소년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모든 선수가 골고루 뛸 수 있는 무대를 보장받아야 한다. 저학년 리그가 바로 그것이다. 조용한 평창대관령전지훈련장이 주말만 되면 시끌벅적하다.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 강원권역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곳곳에서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경기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5시 30분까지 쉬지 않고 이어진다. 오전에 고학년 리그가 치러지고 나면 오후에 바로 저학년 리그가 진행된다. 올해로 초등 저학년 리그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지만, 강원권역은 이미 3년째 초등 저학년 리그를 운영 중이다. 고학년 리그와 함께 운영하며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것은 쉽지 않았다. 성공적인 저학년 리그 운영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선수 수급 문제가 우선이었다. 리그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정 비율의 팀과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 2022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규정을 살펴보면 초등리그의 경우 최소 10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수도권과 다르게 지방은 인구 감소로 연령대에 맞는 선수를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 리그에 참가하는 인원을 일정 비율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했다.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길을 택했다. 속초를 연고로 하는 연세FC 김민구 감독은 “참가 인원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일 경우 등록이 되지 않은 선수라고 하더라도 추후에 필히 등록하는 조건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강원도축구협회에서) 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강원도축구협회 김성기 사무국장은 “저학년 선수들의 경우 감독의 입장에서는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본 후에 리그에 참가시키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당일에 수기로 명단을 제출하면 우선 출전시킨 뒤 (선수가 마음에 들면) KFA가 정한 등록 기간 안에 등록을 시키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유연한 조치를 시행하는 이유는 오로지 선수의 만족을 위해서다. 고학년 선수에 밀려 그동안 경기 출전 기회가 적었던 저학년 선수들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유연함 속에서 마음껏 뛰고 기량을 뽐낼 수 있다. 뛸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강릉을 연고로 하는 온리원FC의 황석현(5학년)은 “경기에 뛰는 것이 엄청 재미있다. 저학년 리그에 뛸 수 있어 (6학년이 되는) 내년에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원주에 있는 SMC유소년클럽의 전지원(5학년)도 “저학년 리그에 뛸 수 있어 재미있고 마음이 편안하다. 골 넣는 맛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감독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 온리원FC의 신원호 감독은 “저학년 리그를 뛰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며 “그동안 고학년 아이들에게 밀려 저학년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학년 리그를 통해 5학년뿐만 아니라 3학년, 4학년 선수까지 기회가 갈 수 있어 팀으로서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동해시에 거주하는 박정환 씨는 온리원FC 박준현의 아버지다. 박 씨는 “준현이가 4학년인데도 형들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면 밀리지 않는 것 같다. 저학년 리그를 통해 (준현이를 포함한) 어린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다”고 강조했다. 서로가 열린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면 해결책은 나오기 마련이다. 아이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저학년 리그 활성화라는 시대적 과제는 의외로 간단히 해결될 수도 있다. 물론 아직 갈 길은 멀었다. 지방의 인구 감소가 현재진행형인 만큼 추후 선수 수급에 있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경기 일정을 짤 때도 팀의 편의를 조금 더 고려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SMC유소년클럽 한선남 감독은 “만약 고학년 리그가 첫 경기, 저학년 리그가 오후에 예정되어 있을 경우 팀으로서는 하루를 통째로 날리는 셈이다. 장시간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능한 고학년 경기가 끝난 후 이어서 저학년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발휘한다면 더 많은 팀들이 저학년 리그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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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국기원,‘국기(國技)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 메타버스서 개최
    [강원뉴스] 국기원이 ‘2022년 국기(國技)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이하 기념식)’을 메타버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8년 3월 30일 태권도가 법률에 의해 대한민국 국기(國技)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기원은 지난해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국기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을 맞아 대면 행사를 지양하기 위해 국기원 건물을 구현한 가상공간인 ‘국기런(KUKKI-Learn)’을 조성했다.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기념식은 △태권도 영상 시청(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축하공연, 품새, 실전 태권도 호신술, 태권도 교본 홍보, 해외 지원・지부 홍보 등) △태권도 퀴즈(국기원과 태권도 관련 문제) △태권도 게임(타이밍 맞추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기원 메타버스인 ‘국기런(KUKKI-Learn)’은 ‘국기 태권도 지정의 의미를 배운다’라는 뜻으로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인 것을 대중에게 알리고 참여형 이벤트로 흥미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또한, 기존 행사 방식을 벗어나 국기원의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기념식 참여자는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글, 애플, 카카오톡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로그인 인증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공간을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면서 풍성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국기런(KUKKI-Learn)’ 내에 있는 태권도 퀴즈를 풀고 게임을 즐기면 태권도 캐릭터가 성장하게 되는데 기념식 기간 중 캐릭터 성장 순위에 따라 참여자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국기원 누리집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한편, 국기원은 일반 대중이 기념식 취지에 관심을 갖도록 SNS(누리소통망)를 통해 응원 영상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응모자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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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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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팀 격파' 단국대 양정운 “초심으로 돌아가 다음 경기 준비”
    [강원뉴스] “초심으로 돌아가 준비를 잘 할 것이다.” 용인대와의 16강전 승리 후 기쁨도 잠시, 양정운이 다음 경기에 있어 ‘초심’을 강조했다. 단국대는 14일 영덕 강구대게구장에서 펼쳐진 2021 U리그 왕중왕전 16강전에서 용인대에 3-1로 승리했다. 단국대의 왼쪽 윙어로 나선 양정운은 전반 21분 동점골, 전반 36분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소감을 묻자 양정운은 “오늘 경기에 있어서 모든 선수들이 진짜 몸을 던지며 뛰어줬다고 생각한다. 전적에서 열세였는데 그걸 극복하고 싶었던 마음이 선수들 사이에서도 컸다. 볼 경합에서부터 이기려고 노력했고, 기싸움에서도 지지 않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양정운의 말대로 최근 몇 년의 맞대결 동안 단국대는 용인대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번 7월에 있었던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준결승전에서도 용인대에 1-4로 발목을 잡히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양정운도 당시 선발로 출전해 용인대에 패한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양정운은 “용인대는 개개인의 기량이 우수하고 대학축구에서 강팀으로 자리 잡고 있는 팀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도전하는 입장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도 용인대는 계속 정상의 자리를 맛봤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용인대에 맞게 수비적인 전술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미팅도 많이 하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분들도 많은 분석을 하셨다. 많은 노력을 하신 만큼 선수들이 그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뛰었다”며 철저한 준비과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U리그 5권역에서 13경기 10득점으로 개인 득점 2위를 기록한 양정운은 이날 경기에서도 침투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력을 뽐냈다. 특히 선제실점 후 단국대는 곧바로 터진 양정운의 이른 동점골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었다. 양정운은 “첫 번째 득점 당시 우리 팀이 준비한대로 용인대 공격 시 볼을 뺏고 앞으로 잡아놓은 상태에서 내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를 했다.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아웃사이드로 제친 후 슈팅했다”며 동점골 장면을 묘사했다. 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지만 양정운은 경기 내내 “사이드! 사이드!”를 외치며 공격 뿐 아니라 활발한 측면 수비 가담을 했다. 그는 “팀 전체적으로 용인대의 뒷공간 침투, 빠른 속도의 공격수들을 견제하기 위해 수비진들의 라인 컨트롤이나 커버 등을 신경 썼다”며 “공격수로서 득점하는 것도 물론 중요했지만, 상대 사이드백들이 공격적으로 자주 올라오기 때문에 측면 수비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성균관대에 이어 용인대까지 꺾으며 좋은 흐름을 탔지만 양정운은 이럴 때일수록 흥분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주대는 선수층이 두껍고, 굉장한 강팀이다. 지금 우리 팀이 토너먼트에서 성균관대, 용인대라는 강팀 두 팀을 연달아 잡은 흐름이라 방심할 수도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준비를 잘 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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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용인대 잡은 단국대 박종관 감독 “전적에 의미부여 안했다”
    [강원뉴스] “(용인대와의) 전적에 크게 의미부여하지 않고, 부담 없이 준비한대로 뛰려고 노력했다.” 박종관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는 14일 영덕 강구대게구장에서 열린 2021 U리그 왕중왕전 16강전에서 강팀 용인대를 3-1로 잡으며 8강에 진출했다. 단국대는 전반 18분 선제득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용인대의 압박을 잘 풀어내며 전반에만 3골을 넣어 역전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최근 몇 년 동안 용인대와 7~8번 맞붙으면서 용인대 벽을 못 넘었었다. 하지만 그 전적을 선수들에게 강조하지는 않았다. 어떤 팀이든 승부욕을 가지고 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크게 의미부여하지 않았고 단지 최선을 다해서 부담 없이 우리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생각했다. 부상자가 많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단국대는 용인대 특유의 압박 전술과 많은 공격 숫자로 우위를 점하는 전술을 무력화시키며 오히려 빠른 역습으로 용인대를 당황시켰다. 박 감독은 “근 3년 동안 여러 번 맞붙으면서 서로를 워낙 잘 알고 있었다. 용인대가 공격에 숫자를 많이 두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선수들에게 인지를 시켰다. 중앙으로의 볼 침투를 저지하고 사이드에서는 우리도 똑같이 압박을 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던 것들이 주효했다”며 승리 요인을 짚었다. 대학 전통 강팀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대진이었지만 성균관대에 이어 용인대까지 연달아 강팀들을 잡은 단국대는 이번 왕중왕전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박 감독은 “물론 우리도 권역 우승을 한 팀이었지만 처음 대진을 보고 우스갯소리로 ‘왕중왕전 흥행을 위해 이렇게 한 게 아니냐’는 소리도 했었다”며 “현재 선수단 내부적으로 부상 출혈이 심하지만 우승후보에 걸맞게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의 8강 상대는 남부대와 수원대를 각각 4-0, 5-0으로 꺾고 올라온 전주대다. 박 감독은 “전주대가 32강, 16강 모두 큰 점수 차 대승을 거두면서 선수들 체력 안배도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전통적으로 파이팅 넘치고 파워가 있는 팀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이 된다. 하지만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다 털어서 치고 올라갈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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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여자대표팀 뉴질랜드전 참가 명단 발표...27일, 30일 고양에서 경기
    [강원뉴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27일과 30일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뉴질랜드와의 2연전에 참가할 여자 국가대표팀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지난 10월 미국 원정 친선경기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된 가운데, 부상으로 빠졌던 수비수 심서연과 미드필더 이민아가 복귀했다. 선수단은 오는 22일 파주NFC에 소집된다. 경기는 27일(토) 14시와 30일(화) 19시에 각각 킥오프되며, 두 경기 모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한편,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지난 11일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콜린 벨 감독은 건강 상태에 따라 대표팀 합류 여부가 결정된다. 합류가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서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이번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는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전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일본, 베트남, 미얀마와 같은 조에 속해 있다. 이 대회에서 5위 안에 들어가면 2023년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여자대표팀 뉴질랜드전 참가 명단 (23명)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DF : 임선주, 홍혜지,김혜리, 장슬기, 이영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정영아(경주한수원),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추효주(수원도시공사) MF :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홋스퍼),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 이민아(인천현대제철), 박예은, 여민지(이상 경주한수원), 이정민(보은상무),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조미진(고려대) FW : 최유리,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서지연(경주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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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2021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는 아이키
    [강원뉴스] 15일 저녁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시작을 알리는 시구 주인공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댄서 아이키다.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를 맡은 아이키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의 준우승팀인 ‘HOOK(훅)’의 리더다. 2019년 미국 NBC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인 ‘World Of Dance’ 시즌 3에 참가해 라틴과 힙합을 접목시킨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TOP4에 올라 화제가 됐다. SNS에서 개성있고 유쾌한 숏폼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키는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독보적인 캐릭터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손꼽힌다. 2차전 애국가는 첼리스트 심준호의 첼로 연주로 진행된다.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한 바 있는 심준호는 이후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강렬하고 거침없는 연주로 국내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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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위원회’ 구성 마쳐
    [강원뉴스] 국기원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태권도의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국기원은 11월 5일(금) 오전 11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최재춘 위원장(전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임미화 국기원 이사, 고봉수 대한태권도협회(KTA) 이사, 유정석 세계태권도연맹(WT) 교육실장, 장준식 국원문화재연구원 원장, 허권 전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허건식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기획경영부장, 김현일 용인대학교 교수, 김병섭 광저우체육대학교 교수, 정순천 국제태권도연맹(ITF) 공보위원 겸 로드투어 대표, 박범진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회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국기원은 ‘2021년도 제7차 임시이사회(2021년 10월 6일 개최)’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TF(특별팀)를 정관에 의한 위원회로 격상시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8일(금) 최재춘 전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뒤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로 한 바 있다. 위촉식에서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은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위원 여러분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우리 태권도의 전통과 역사를 지키고 알리는 것이 국기원의 위상을 높이는 길임을 잊지 마시고, 여러분 모두가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재춘 위원장도 “각 기관에 알아보고 선례를 통해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준에 따른 여러 상황도 준비했다”며 “반드시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기원은 오는 11월 25일(목) 위원회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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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5
  • ‘팀워크 빛났다’…춘천시 휠체어농구단 전국대회 은메달 쾌거
    [강원뉴스] 춘천시 휠체어농구단이 창단 2년만에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강원도 대표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춘천시 휠체어농구단은 25일 서울과의 결승전에서 52대58로 패했다. 경기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 1쿼터는 양팀 모두 팽팽하게 맞서 13대13으로 끝났고, 2쿼터 들어 서울 13점, 춘천이 10점을 획득했다. 2쿼터에 점수를 벌린 서울은 3쿼터에 15점을 넣으며 더 앞서나갔지만 이에 맞서 춘천도 14점을 득점하며 바짝 따라붙었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춘천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15점을 넣었지만, 서울이 17점으로 달아나면서 경기는 52대58로 마무리됐다. 춘천 휠체어 농구단은 창단 2년째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작전 수행 능력과 팀워크를 통해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춘천시 휠체어농구단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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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김포, 강릉에 2-0 승리...1위 탈환
    [강원뉴스] 김포FC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김포는 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윤민호와 박경록의 전반전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각 기존 선두였던 천안시축구단이 대전한국철도축구단에 패함에 따라 승점 3점을 추가한 김포가 1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천안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1점 앞선다. 천안과 대전의 경기는 양 팀 감독이 경고와 경고 누적 퇴장을 받을 정도로 열띤 경기였다. 천안은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막바지 터진 김종석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들어 대전의 정민우, 김동욱, 이관표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추가시간 조주영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기는 어려웠고 경기는 2-3으로 마무리됐다. K4리그에서는 포천시민축구단이 선두 자리를 지켰다. 포천은 충주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3-0 완승을 거뒀다. 정승용이 한 골, 김영준이 두 골을 기록했다. 2위 당진시민축구단은 포천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당진은 방찬준의 두 골에 힘입어 전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이겼다. 방찬준은 팀 내 최다득점자로 16경기 13골을 기록 중이며, 전체 득점 순위 4위에 자리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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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국기원, ‘태권도, 안심하고 수련하세요!’… 태권도 수련 장려 캠페인
    [강원뉴스] 국기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 태권도장을 지원하고, 태권도 수련을 장려하기 위한 공익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태권도를 멈추지 마세요(Don’t Stop Taekwondo)‘ 의 일환으로 ‘태권도, 안심하고 수련하세요!’라는 주제의 광고 영상을 제작,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9월 6일 국기원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약 6분 분량의 광고 영상은 실제 태권도장에서 이뤄지는 방역 조치를 태권도 지도자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 태권도 수련의 안전성을 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최상위 단계에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 태권도장의 피해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태권도장의 경우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태권도 지도와 수련이 이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대면 수련을 기피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국기원은 태권도장의 위기를 직시하고, 태권도장에서 안심하고 태권도를 수련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국기원은 캠페인 대상이 일반 대중인 만큼 누리소통망(SNS) 광고를 추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들이 정부 방침에 따라 빈틈없는 방역 조치에 나서고 있다”며 “현장에서 실시하는 방역 조치에 따른 태권도 수련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수련생과 학부모들의 불안 해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기원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태권도 수련에 지장을 받고 있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을 응원하고, 일반 대중이 태권도 수련에 관심을 갖도록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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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강원FC 안경찬 “푹 쉬고, 내일 다시”
    [강원뉴스] 최근 대학을 졸업한 선수가 프로에 진출하는 사례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대졸 선수들이 프로 구단과 계약하는 건은 1년 중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은 대부분 대학 재학 도중 프로 구단에 영입되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대학 졸업 후 하부리그 팀에 들어가거나 축구를 그만둔다. 하지만 적은 비중이나마 여전히 ‘대졸 신인’ 선수들은 존재한다. 강원FC 안경찬이 그 예다. 안경찬은 호남대를 졸업하고, 올해 강원FC에 입단했다. 그는 아직까지 프로 무대를 밟지는 못했지만, 어린 선수들의 경기 출전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강원 B팀 소속으로 K4리그 모든 경기(19경기)에 출장해 경기력을 향상 중이다. 안경찬은 본 포지션인 윙어 외에도 사이드백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경기에 나서며 멀티 자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3월 14일 2021 K4리그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안경찬은 이후에도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의 도움을 기록하거나 추격골을 넣으며 B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안경찬은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호남대 시절 안경찬은 2019 U리그 6권역에서 14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8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호남대에 19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그러나 3학년 말 햄스트링 부상으로 프로 진출에 실패하면서, 동기 선수 중 유일하게 4학년까지 팀에 남게 됐다. 강원의 클럽하우스인 오렌지하우스에서 만난 안경찬은 4학년 시절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진짜 힘들었다”며 손사래를 쳤다.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그 시절을 안경찬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그는 해답으로 ‘긍정의 힘’을 들었다. 불안한 마음을 최대한 비우고 긍정적인 생각을 채우는 것이다. 때로 불안한 마음이 들지라도 “맛있는 거 먹고, 그냥 하루 푹 쉬고, 내일부터 다시 하면 된다”는 낙관적인 태도와 자신감이 안경찬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얘기해볼까요? 호남대를 나오셨죠? 네. 언남고를 다닐 당시 왕중왕전 경기를 호남대 김강선 감독님께서 보러오셨어요. 그 이후 감독님께서 저희 부모님을 찾아오셔서 이야기를 나눈 후에 (호남대에) 가게 됐습니다. -입학 첫해부터 꾸준히 경기를 뛰셨더라고요. U리그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도 하고요. 감독님께서 안경찬 선수를 무척 신뢰하셨나봐요. 항상 성실하게 열심히 했던 모습이 마음에 드셨던 것 같아요. 사실 1학년 때 제가 엄청 왜소했거든요. 지금도 왜소하긴 하지만. 피지컬적인 부분을 키우려고 웨이트트레이닝도 많이 했어요.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코치님께서도 밤마다 저한테 간식을 먹이시면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2학년 때는 19년 만에 호남대가 추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했어요. 그때 안경찬 선수가 예선전뿐만 아니라, 결승전에서도 골을 넣으셨죠? 1학년 때 조금씩 경기를 뛰었던 덕에 자신감이 있었어요. 그때 고학년 형들도 많아서 한 경기, 한 경기가 시험대 같았거든요. 못하면 바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니까 부담도 컸어요. 근데 그럴 때마다 운이 좋게도 골을 넣어서 결승전도 선발로 나설 수 있었어요. 저도 결승전까지 간 게 처음이었고, 다른 선수들도 결승전을 뛰는 게 대부분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더 간절했는데 골까지 넣어서 엄청 좋았어요. -3학년 때는 U리그 득점왕이셨죠? 다른 해보다 특히 득점이 많이 터졌던데 비결이 뭔가요? 2학년 때 추계연맹전 우승을 하고 나서 형들이 다 프로로 진출했거든요. 4학년 형들이 아무도 없어서 고학년 중에 저 혼자만 공격수였어요. 그래서 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이 많았고, 스트레스도 있었어요. 개인 운동 나가서 슈팅 연습을 엄청 많이 했는데, 마침 U리그에서 골이 많이 터져줘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해요. -득점왕도 차지했겠다, 솔직히 그때 프로에 갈 줄 알았나요? 그 이후로 프로 진출 이야기가 조금 나오긴 했어요. 근데 마지막에 운이 좀 안 따라줬던 것 같아요. 왕중왕전을 할 때 햄스트링을 다쳤거든요. 참고 뛰긴 했는데 몸 상태가 안 좋으니까 경기력도 안 좋았어요. 그래서 결국 잘 안됐죠. 엄청 많이 아쉬웠어요. -다른 동료 선수들은 어땠나요? 그때 저를 포함해서 3학년 선수가 3명이었거든요. 근데 한 명은 제주유나이티드로 가고, 한명은 부산교통공사로 가면서 저 혼자만 남게 됐어요. 저도 원래 K3리그든 어디든 나가려고 했는데 감독님께서 말리셨어요. 저를 프로로 꼭 보내고 싶다고, 1년만 더 해보자고 설득하셔서 결국 4학년까지 (호남대에) 있게 됐어요. -보통 재학 도중에 프로로 나가잖아요. 본인이 4학년까지 학교에 있을 줄 알았나요? 사실 처음 입학할 때는 4학년까지 있을 생각이었어요. 제가 워낙 왜소하다 보니까 4학년 때까지 몸을 만들고 프로에 진출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근데 막상 대학교에 와보니까 U-22 룰이 걸리더라고요. 빨리 나가야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생각을 바꿨는데, 결국 처음 생각한 대로 4학년까지 마치게 됐네요. -프로 진출에 실패했을 때 좌절하지는 않았나요? 처음에는 운이 없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제가 부족했던 걸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어쨌든 결과가 이렇게 된 건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 부족했다는 거니까, 그 사실을 인정하고 더 열심히 했죠. -4학년 때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안 그래도 뒤처진 것 같은데 마음 놓고 얘기할 친구들도 없어서 더욱요. 어우... 그때 생각하면 되게 힘들어요. 심지어 저 혼자 남아서 주장까지 했거든요. 제가 주장할 성격이 절대로 아닌데 말이죠. 전 딱 제 일만 하고 남을 챙기는 스타일이 아닌데, 어쩔 수 없이 주장을 맡으면서 성격도 바뀌었어요. 제 밑으로 40명이 있었거든요. 주장하면서 애들한테 뭐라고 하기도 하고, 챙겨주기도 하면서 성격이 좀 바뀌었죠. 그래도 혼자 있는 제가 불쌍해서 그런지 애들이 말은 잘 들어주더라고요(웃음). 근데 진짜 힘들었어요. -4학년 때는 이전보다 득점이 조금 줄었던데요. 작년에도 무조건 골을 넣어야겠다는 압박감이 심했어요. 경기를 할 때마다 엄청 불안했던 것 같아요. 그게 득점을 하는데 좀 방해가 됐어요. 그리고 경기 외적으로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거든요. 수석 코치님께서 나가시고 골키퍼 코치님이랑 감독님 두 분만 남으셔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 더 많았어요. -그 힘든 시기를 어떻게 버티셨어요? 축구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었나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오래 그 마음을 가졌던 적은 없어요.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나가서 맛있는 거 사 먹으면서 기분전환을 좀 했죠. 제가 먹는 걸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권기보 코치님이랑 감독님께서 저를 엄청 많이 챙겨주셨어요. 작년엔 코로나 때문에 휴식기도 많고 외박도 못해서 경기를 잘 못 뛰었거든요. 그럴 때마다 셋이서 낚시도 가고, 코치님 집에 가서 밥도 먹고 그랬어요. 그런 것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은인이시죠. -강원과 계약 이야기가 나온 건 언제쯤이에요? 작년 8월 추계연맹전을 할 때 감독님께서 저를 따로 부르시더라고요. 강원에서 저를 보러 왔다고. 그때부터 얘기가 잘 풀려서 올해 1월에 계약서를 썼죠. -계약서를 쓰기 전까지는 무엇을 했나요? 원래 졸업하면 팀에서 나가야 하잖아요. 근데 감독님께서 지금 운동할 곳이 없으니까 그냥 애들이랑 같이 운동하라고 하셔서 졸업한 후에도 같이 운동했어요. 그때 몸을 만들었죠. -계약서를 쓸 때 너무 좋았을 것 같아요. 좋았죠. 부모님도 되게 좋아하셨고, 저도 ‘드디어 가는구나’ 하고 좋아했죠. 근데 이제 다시 시작이고,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담이 더 컸어요. U-22 룰에 해당이 안됐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보다) 배로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어요. 그래서 몸을 열심히 만들었어요. -(호남대) 감독님, 코치님도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되게 좋아하셨죠. 근데 ‘가서 똑바로 해라, 잘해야 한다’ 이런 말씀을 더 많이 하셨어요. -지금은 강원 B팀에서 경기를 뛰고 있는데요. 아직 프로 데뷔를 못해서 아쉽지는 않나요? 계약 전부터 B팀이 있다는 걸 들었어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는 걸요. 저는 B팀에서 경기력도 유지하면서 기회가 되면 위로 올라가서 데뷔를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경기를 계속 못 뛰면 도태될 수도 있는데 저는 경기를 계속 뛰니까 몸 상태는 좋아요. 아직 프로 데뷔를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저는 자신 있습니다. -B팀 데뷔전부터 데뷔골을 넣었던데요? 골 영상을 많이 봤겠어요. 1월에 동계 훈련을 갔다가 발목 부상을 당해서 한 달을 쉬고, 복귀해서 일주일 만에 경기를 뛰었어요. 사실 몸도 무거웠고 발목도 아팠는데, 골이 딱 들어가니까 다 나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너무 좋았어요. 근데 부끄러워서 영상을 돌려보거나 그러진 않아요. 영상이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어서 딱 한 번만 보고 더는 안 봐요(웃음). -원래 포지션이 윙어인데 요즘에는 사이드백도 보시더군요. 네. 여기 와서 처음으로 사이드백을 봤어요. 코치님께서 사이드백도 괜찮을 것 같다고 뛰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아직 위치 잡는 거랑 수비가 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요. 많이 배우고 있어요. -지금까지 경기를 치르면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공격수를 볼 때 골을 더 많이 넣지 못한 게 아쉬워요. 득점을 더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요. 현재 사이드백을 보고 있긴 하지만 언제라도 다시 공격수로 갈 수 있고, 다른 포지션도 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어요. -대학 시절 경기와 K4리그 경기에 다른 점이 있나요? 일단 지금은 돈을 받고 축구를 하잖아요. 그 부분이 학생 선수 때와는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돈을 받고 프로 팀 소속으로 경기를 뛰다 보니까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 있어요.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일단 K4리그에서 계속 경기를 뛰면서 경기력을 유지하고 제 단점인 피지컬을 보완한 다음, 프로로 데뷔하고 싶어요. 자신 있습니다. -대학 시절 힘들었던 안경찬 선수처럼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후배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대학 후배들한테서 힘들다고 전화가 자주 와요. 늘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저보다 힘들지는 않을 거예요(웃음). 저는 힘들 때도 늘 불안한 마음을 안 가지려고 노력했거든요. 불안한 마음을 가지면 행운이 달아난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후배들도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가끔씩 불안해질 때면 어떻게 해요? 맛있는 거 먹으러 가야죠. 맛있는 거 먹고, 그냥 하루 푹 쉬고, 내일부터 다시 하면 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을 믿고, 열심히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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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0
  • 2020 도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응원 이어가기 캠페인 ‘도전은 계속된다’에 참여해 주세요
    [강원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24일에 개막한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국민 참여형 ‘패럴림픽 응원 이어가기(릴레이) 캠페인 #도전은 계속된다’를 패럴림픽 기간(8. 24.~9. 5.) 동안 ‘대한민국 정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진 국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24일(화) 대한민국 정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이 문체부 황희 장관, 이다빈·인교돈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를 첫 번째 응원 주자로 호명하며 시작을 알렸다. 황희 장관은 호명을 받은 즉시 문체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에 응원을 보낸 후 응원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김부겸 국무총리, 김형석 작곡가, 김연경 배구선수 등을 호명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정부 인스타그램 채널은 8월 25일(수)에는 박승희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등을, 8월 26일(목)에는 강경헌 배우 등을 호명해 이번 캠페인과 함께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응원 캠페인 참가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응원 동작을 담은 사진 또는 영상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한 후 캠페인 참여용 지정 핵심어표시(해시태그) 3개를 달고 응원을 함께 이어갈 3명을 호출하면 된다. 지정 핵심어 표시는 ‘#도전은계속된다, #영웅의시간, #패럴림픽응원릴레이’이다. 문체부는 ‘응원 이어가기 캠페인’ 기간 중 참여자 100명을 선정해 ‘커피 선물권(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정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조영식 디지털소통관은 “2020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국가대표선수단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패럴림픽이 ‘우리 모두의 축제’가 되고, 장애인체육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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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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