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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여름’하면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떠오른다!
    [강원뉴스]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이제 아이들에게 축구와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3 i리그 여름축제가 열렸다. 매년 성대하게 열렸던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경주에서 재개되면서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장소를 구미로 옮겨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됐다. i리그 여름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행사다. i리그 참가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2013년 출범한 i리그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호인 축구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250여 팀, 2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U-8, U-10, U-12 세 연령대로 나뉘어 각각 4인제, 6인제, 8인제로 치러졌다. 팀 당 5경기에서 10경기씩 참가할 수 있다. 우승팀을 가리기보다는 축구를 즐기고 교류하는데 의미를 둔 만큼 토너먼트 경기는 시행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참가 메달과 페넌트를 지급했다. U-12 경기 중 일부 경기는 아프리카TV와 K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다양한 지역의 팀들과 맞대결하는 경험도 매력적이지만 아이들을 솔깃하게 만드는 건 다채로운 이벤트다. 먼저 4일 저녁에는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토크 콘서트에는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참석해 학부모 및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자신을 아는지 궁금했던 김병지 대표는 “저 알아요?”라고 물어봤고, 아이들은 “드리블하는 거 동영상으로 봤어요”라고 한목소리로 답했다. 골키퍼였던 김 대표가 선수 시절 골문을 비우고 나와 상대 진영까지 드리블한 장면이 아이들에겐 인상 깊게 남았던 모양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드리블하는 게 재밌었다”며 “요즘 골키퍼들은 발도 잘 써야 하는데 내가 시대를 앞서갔다”며 웃었다. 김 대표는 ‘아이가 학업과 운동을 어느 정도 비중으로 하는 게 좋겠느냐’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업과 운동의 비중을 8대 2 정도로 하는 게 좋다. 중학생이 되면 5대 5 정도로 하고, 고등학생이 돼 전문 선수로 진로를 결정한다면 그때부터는 운동에 전념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골키퍼를 꿈꾸는 아이가 ‘어떻게 하면 골키퍼를 잘할 수 있냐’고 묻자 그는 “상대 선수가 슈팅할 때 각도를 잘 잡고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너무 욕심내지 말고 ‘내 주변으로 오는 공만 확실히 막는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눈높이에 맞는 대답을 건넸다. 토크콘서트가 열리기 전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김영준 씨가 아이들과 만났다. 유명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도 출연했던 김 씨는 종이비행기를 멀리 날릴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하며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낙동강체육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는 수중축구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어린 선수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그야말로 인기 만점이었다. 아이들은 경기 때 입어야 할 유니폼을 입은 채로 곧장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즐거운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슬라이드를 타느라 여기저기선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 이외에도 축구스킬존과 문화체험존에선 경기력 인증 테스트, 슈팅 속도 측정, 축구 다트, 미로 드리블, 비치볼 만들기 등 갖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5일 현장에서 만난 구미 BSJ축구센터의 안기준 군은 “어제 토크콘서트에 가서는 김병지 아저씨를 만나서 엄청 놀랐지만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 됐다. 물놀이존에서는 수중축구가 재밌었고, 골도 많이 넣었다”며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청주 프로비티축구클럽의 안우성 군은 “슈팅 속도 측정하는 것과 축구 다트가 신기했다. 물놀이도 재밌다. 친구들과 함께 해 더 즐겁다”고 했다.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대전유소년금강FC 박태겸 감독은 “i리그 여름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를 하면서 다른 팀과 어울려 놀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 나이에는 즐겁게 축구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그래서 더 좋다”고 말했다. 용인시여학생FC 문서윤 양의 어머니 홍지연 씨는 이번이 세 번째 참가다. 아예 이번 행사에 시댁 식구가 총동원(?)돼 2박 3일간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홍 씨는 “i리그 여름축제는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 축구와 물놀이를 같이 하니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작년에는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 씨가 오셔서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고, 올해는 클럽별 춤 대회를 했는데 우리 팀 선수가 1등을 했다”며 즐거워 했다. 홍 씨는 “세월호 사건 이후 단체활동이 많이 줄었는데 i리그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된다. 숙소도 여자 기숙사를 배정 받았는데 상태가 정말 좋았다.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앞으로도 계속 올 생각”이라며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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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문화체육관광부, K-씨름 부활 원년,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변화를 느껴보세요
    [강원뉴스] K-씨름 부활의 원년, ‘2023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에 K-씨름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박보균 장관은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K-씨름이 경쟁력 있는 대표 K-스포츠로 재조명되고, 기업 후원과 투자 여건 개선으로 K-스포츠산업을 견인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짜임새 있고 임팩트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6일간 강릉에서 펼쳐지는 각본 없는 역전의 드라마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3년을 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씨름의 매력과 경쟁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 아이디어를 담아 지난 1월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는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재미있고 역동적인 씨름대회로 개편해 씨름을 K-스포츠의 대표 킬러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체부와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K-씨름 혁신의 초석으로 삼고 K-씨름을 K-컬처와 융합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한껏 높였다. 김홍도의 ‘씨름도’를 3차원(3D)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구현해 제작한 영상콘텐츠로 조선시대 씨름판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새롭게 구성한 선수 소개·등장 영상과 대진표 등 경기장 디스플레이와 대회 운영 프로그램에 다양한 K-콘텐츠를 탑재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관람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풀엘이디(LED) 스크린 등 멀티미디어 기술을 구현한 생동감 있고 몰입도 높은 경기장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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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기찬 인제군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기찬 인제군 인제군은 지난 주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7월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는 인제군에서7년째 유치하여 배구유망주들의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대회로 50개 팀2,0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 속에 홍천군체육회여자중등배구클럽(여중부), 태릉중학교(남중부), 일신여자상업고등학고(여고부), 속초고등학교(남고부)가정상에 올랐다. 또,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는 전국에서 451개팀 902명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의장,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안창규 강원도배드민턴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남면체육관에서는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진행되어 309명의 선수가 참가하였고, 인제군 신남중·고등학교 복싱부 김아영(여중부 50kg 1위), 유찬빈(남중부 60kg 1위), 박병준(남중부 45kg 3위), 김우민(남중부 65kg 3위), 박남훈(남중부 85kg 3위), 박민준(남고부 80kg 3위) 선수가 참가하여6명 전원이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대회기간 3,211명이 넘는 선수와 관계자가 방문하여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상권이 활기를 띄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주말마다 개최되는 대회 참가선수들이 관내 관광지 방문과 레저활동을 하며 휴가도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여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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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인제중학교 이새봄, 육상선수권대회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학교 이새봄, 회장배 제20회 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 창던지기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 이새봄이 지난 18일 회장배 제20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중학교 1학년생인 이새봄의 이번 대회 기록은 42.14m. 1학년생이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새봄은 이번 대회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단숨에 창던지기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새봄은 초등학교까지 단거리 전문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육상코치의 권유로 창던지기로 종목을 변경했다. 종목 변경 후 제23회 강원도지사기시·군대항 초중육상경기에서 27.42m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소년체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어 제51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28.72m,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3.85m의 기록을 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2.14m의 기록으로 이번 회장배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새봄은 이달 23일 울산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다시 한번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새봄은 대한육상연맹이 선발하는 2022년도 육상 꿈나무 선수에 발탁되어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3박 14일 동안 보은에서 하계합숙훈련에 참가한다. 합숙훈련이 끝나면 바로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를 참가할 예정으로 앞으로 이새봄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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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
    2022-07-21
  • 초등리그 현장을 가다 - 강원 저학년 리그
    [강원뉴스] 한국 유소년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모든 선수가 골고루 뛸 수 있는 무대를 보장받아야 한다. 저학년 리그가 바로 그것이다. 조용한 평창대관령전지훈련장이 주말만 되면 시끌벅적하다.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 강원권역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곳곳에서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경기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5시 30분까지 쉬지 않고 이어진다. 오전에 고학년 리그가 치러지고 나면 오후에 바로 저학년 리그가 진행된다. 올해로 초등 저학년 리그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지만, 강원권역은 이미 3년째 초등 저학년 리그를 운영 중이다. 고학년 리그와 함께 운영하며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것은 쉽지 않았다. 성공적인 저학년 리그 운영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선수 수급 문제가 우선이었다. 리그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정 비율의 팀과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 2022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규정을 살펴보면 초등리그의 경우 최소 10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수도권과 다르게 지방은 인구 감소로 연령대에 맞는 선수를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 리그에 참가하는 인원을 일정 비율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했다.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길을 택했다. 속초를 연고로 하는 연세FC 김민구 감독은 “참가 인원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일 경우 등록이 되지 않은 선수라고 하더라도 추후에 필히 등록하는 조건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강원도축구협회에서) 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강원도축구협회 김성기 사무국장은 “저학년 선수들의 경우 감독의 입장에서는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본 후에 리그에 참가시키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당일에 수기로 명단을 제출하면 우선 출전시킨 뒤 (선수가 마음에 들면) KFA가 정한 등록 기간 안에 등록을 시키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유연한 조치를 시행하는 이유는 오로지 선수의 만족을 위해서다. 고학년 선수에 밀려 그동안 경기 출전 기회가 적었던 저학년 선수들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유연함 속에서 마음껏 뛰고 기량을 뽐낼 수 있다. 뛸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강릉을 연고로 하는 온리원FC의 황석현(5학년)은 “경기에 뛰는 것이 엄청 재미있다. 저학년 리그에 뛸 수 있어 (6학년이 되는) 내년에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원주에 있는 SMC유소년클럽의 전지원(5학년)도 “저학년 리그에 뛸 수 있어 재미있고 마음이 편안하다. 골 넣는 맛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감독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 온리원FC의 신원호 감독은 “저학년 리그를 뛰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며 “그동안 고학년 아이들에게 밀려 저학년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학년 리그를 통해 5학년뿐만 아니라 3학년, 4학년 선수까지 기회가 갈 수 있어 팀으로서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동해시에 거주하는 박정환 씨는 온리원FC 박준현의 아버지다. 박 씨는 “준현이가 4학년인데도 형들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면 밀리지 않는 것 같다. 저학년 리그를 통해 (준현이를 포함한) 어린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다”고 강조했다. 서로가 열린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면 해결책은 나오기 마련이다. 아이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저학년 리그 활성화라는 시대적 과제는 의외로 간단히 해결될 수도 있다. 물론 아직 갈 길은 멀었다. 지방의 인구 감소가 현재진행형인 만큼 추후 선수 수급에 있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경기 일정을 짤 때도 팀의 편의를 조금 더 고려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SMC유소년클럽 한선남 감독은 “만약 고학년 리그가 첫 경기, 저학년 리그가 오후에 예정되어 있을 경우 팀으로서는 하루를 통째로 날리는 셈이다. 장시간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능한 고학년 경기가 끝난 후 이어서 저학년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발휘한다면 더 많은 팀들이 저학년 리그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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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국기원,‘국기(國技)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 메타버스서 개최
    [강원뉴스] 국기원이 ‘2022년 국기(國技)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이하 기념식)’을 메타버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8년 3월 30일 태권도가 법률에 의해 대한민국 국기(國技)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기원은 지난해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국기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을 맞아 대면 행사를 지양하기 위해 국기원 건물을 구현한 가상공간인 ‘국기런(KUKKI-Learn)’을 조성했다.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기념식은 △태권도 영상 시청(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축하공연, 품새, 실전 태권도 호신술, 태권도 교본 홍보, 해외 지원・지부 홍보 등) △태권도 퀴즈(국기원과 태권도 관련 문제) △태권도 게임(타이밍 맞추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기원 메타버스인 ‘국기런(KUKKI-Learn)’은 ‘국기 태권도 지정의 의미를 배운다’라는 뜻으로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인 것을 대중에게 알리고 참여형 이벤트로 흥미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또한, 기존 행사 방식을 벗어나 국기원의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기념식 참여자는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글, 애플, 카카오톡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로그인 인증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공간을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면서 풍성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국기런(KUKKI-Learn)’ 내에 있는 태권도 퀴즈를 풀고 게임을 즐기면 태권도 캐릭터가 성장하게 되는데 기념식 기간 중 캐릭터 성장 순위에 따라 참여자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국기원 누리집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한편, 국기원은 일반 대중이 기념식 취지에 관심을 갖도록 SNS(누리소통망)를 통해 응원 영상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응모자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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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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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창중, 풍기중 꺾고 왕중왕전 티켓 따내
    [강원뉴스] 경북 함창중(이하 함창중)이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경북 권역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고 권역 3위까지 주어지는 중등 왕중왕전 티켓을 따냈다. 함창중은 27일 경주 황성축구공원 5구장에서 열린 경북 권역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북 풍기중(이하 풍기중)을 6-0으로 꺾었다. 함창중은 배유찬, 정다겸, 김지한, 최종훈 그리고 석수민의 멀티골까지 더해 후반전에만 6골을 터뜨리며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번 중등리그 경북 권역 경기는 14개 팀이 참가하여 진행됐다. 경북 권역은 상위 3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함에 따라 1위 안동중(승점 35점), 2위 오상중 축구스포츠클럽U15(승점 32점), 3위 함창중(승점 31점)이 왕중왕전에 오르게 됐다.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 64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2012년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유소년팀으로 출발한 함창중은 2년 전 학원팀으로 재창단했다. 이후 새롭게 팀을 정비한 함창중 박인식 감독은 작년부터 그 결실을 맺고 있다. 2022 춘계 전국 중등축구대회 저학년부 4강에 이어 올해 울진 금강송 추계 중등 U15 축구대회 고학년부 4강 진출에도 성공하며 저학년과 고학년 모두 성과를 내는 중이다. 이에 맞서는 풍기중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팀으로 작은 시골 학교 축구부에서 시작했지만 2019년 금강대기 전국대회에서 16강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도 제천의병 추계축구대회 고학년부에서 16강에 오르며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팀이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한 함창중은 후반 들어 득점포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후반 14분 코너킥에서 시작된 공이 석수민의 헤더에 이어 배유찬의 완벽한 마무리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함창중은 기세를 이어갔다. 3분 뒤 석수민의 볼을 받은 정다겸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로 이어지며 기분 좋은 두 번째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함창중은 후반 37분 주장 김지한이 골문 바로 앞에서 볼을 골대 중앙에 정확히 꽂아 넣었고, 2분 뒤 석수민이 단독 찬스로 골을 성공시키며 또다시 연속으로 두 골을 만들어냈다. 흐름을 이어가던 함창중은 후반 추가시간 권이현이 왼쪽에서 쇄도하던 최종훈에게 볼을 찔러주었고, 이어받은 최종훈의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이후 종료 휘슬 직전 석수민이 풍기중 골키퍼 김민준까지 뚫고 빈 골대에 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함창중은 승점 3점을 따내며 권역 3위 자리를 지켜내는 동시에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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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K3 23R] FC목포, 선두 화성에 승점 1점차 추격
    [강원뉴스] 리그 2위 FC목포와 3위 울산시민축구단이 나란히 4연승을 거두며 김해시청과 비긴 선두 화성FC를 바짝 추격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김해시청축구단이 26일 경남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2023 K3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김해시청은 화성FC에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손준석과 이창훈의 연속골로 균형을 맞췄다. 총 15팀이 참가하는 2023년 K3리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라운드 동안 연중 리그를 치르고,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최종 성적을 가린다. 리그 종반부인 24라운드에 돌입한 시점에서, 상위권 팀 간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화성FC(1위, 승점 45점)가 김해시청(4위, 승점 36점)과 비기며 다소 주춤한 가운데, FC목포(2위, 승점 44점)는 포천시민축구단(9위, 승점 27점)을 2-1로 꺾으며 4연승을 기록했다. 김희성, 최오백이 득점한 FC목포는 김유찬이 한 골을 만회한 포천시민을 잡으며, 선두 화성FC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울산시민축구단(3위, 승점 40점) 역시 리그 최하위인 양주시민축구단에 승리하며 4연승을 거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울산시민은 후반 16분과 36분 이형경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이형경은 리그 득점 공동 4위(8골)에 올랐고, 구종욱도 도움 1개를 추가하며 리그 도움 순위 선두(7개)에 자리했다. 한편, K4리그에서는 1위 여주FC가 4위 진주시민축구단과 2-2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2위 당진시민축구단은 9위 부산아이파크 퓨처스에 2-1로 이겼다. 3위 거제시민축구단은 5위 평창유나이티드FC와 2-2로 비겨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프로구단 B팀 5개팀을 포함해 17팀이 참가하는 K4리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연중 리그를 치르며, 최종 순위에서 상위 두 팀이 K3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아울러 K4리그 3, 4위 팀 간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K3리그 하위에서 세 번째 팀(13위)과 승강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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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올림픽 대표팀 U-23 아시안컵 예선 입장권 30일부터 판매
    [강원뉴스] 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 창원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후원 23세 이하 AFC 아시안컵 예선' 한국 경기 입장권을 30일부터 판매한다.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1차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는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4개국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대결한다. 킥오프 시간은 모두 저녁 8시다. 다른 나라 경기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오후 4시에 시작된다. 한국팀의 3경기 입장권은 30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구매 플랫폼인 PLAYKFA를 통해 판매한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E석(동쪽)이 3만원, N석(북쪽)과 S석(남쪽)은 각각 2만5천원, 2만원이다. E석을 우선으로 판매하되, 경기별 예매 추이에 따라 N석과 S석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지정석으로 판매되는 W석(서쪽)은 5만원에 판매된다. W구역에 위치한 휠체어석은 2만5천원이고 휠체어 동반석은 5만원이다.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 입장이다. 여러명이 함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테이블석과 피크닉석도 판매한다. W구역에 위치한 테이블석은 4인 좌석 24만원, 3인 좌석 18만원이다. 피크닉석은 좌석에 따라 W구역과 E구역으로 나뉜다. 4인, 5인, 6인, 8인 네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20만원, 25만원, 30만원, 40만원이다. 온라인을 통해 티켓이 매진되지 않을 경우, 경기 당일 운동장 매표소에서 현장판매를 한다. 다만,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은 복지카드 소지 여부와 휠체어 탑승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판매만 한다. 다른 나라 경기는 모두 경기 당일 현장 판매만 한다. W석 지정석과 E석 비지정석만 운영하며 가격은 W석 3만원, E석 2만원이다. N석과 S석은 운영하지 않는다. 경기 당일 매표는 한국 경기와 제3국 경기 모두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입장권 등급별 좌석 위치와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한축구협회의 홈페이지와 SNS, PLAYKF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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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퓨처팀 첫 해외 파견’ U-15 퓨처팀, 동아시아 대회 참가
    [강원뉴스] 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2020년 출범한 ‘유‧청소년 퓨처팀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 대회에 파견하는 퓨처팀이 나왔다. 남자 U-15 대표팀(퓨처팀)이 9월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2023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U-15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FA 전임지도자(송창남 코치, 조용형 코치, 차상광 골키퍼코치)들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은 퓨처팀으로 구성됐다. 성장 잠재성은 있지만 5월 크로아티아 친선대회, 6월 한일교류전에 차출되지 않았던 선수, 학원 또는 클럽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신체 조건의 편차로 인해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 퓨처팀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당초 국내 훈련을 통해 우수 선수로 뽑히면 해외로 파견할 퓨처팀에 합류시킬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대회가 취소되면서 퓨처팀 육성 프로젝트는 그동안 국내 훈련을 위주로 진행됐다. U-15 대표팀(퓨처팀)이 출전할 EAFF U-15 챔피언십에는 총 9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몽골, 북마리아나제도, 마카오, 중국과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는 일본, 대만, 홍콩, 괌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2일 몽골전을 시작으로 3일 북마리아나제도, 4일 마카오, 5일 중국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상위 2팀이 7일 4강전, 8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을 가린다. 대표팀은 8월 28일 파주NFC로 소집돼 31일까지 최종 훈련을 진행한다. 3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칭다오로 출국하는 대표팀은 대회를 소화한 뒤 9월 9일 귀국한다. 남자 U-15 대표팀(퓨처팀) 2023 EAFF U-15 챔피언십 참가 선수 명단(총 20명) GK : 허재원(제주유나이티드U15) 박도훈(대구FCU15) DF : 한준희(인천유나이티드U15) 소윤우(광주FCU15) 오태경(성남FCU15) 허환(서울FC도봉위자드U15) 이상연(부평동중) 오준원(전북현대U15) 류혜성(울산현대U15) 김세빈(경남보물섬남해U15) MF : 문성민(FC서울U15) 김민준(제주유나이티드U15) 김예건(전북현대U15) 김승현(문래중) 심우솔(전남드래곤즈U15) 이동근(부산장평FC화랑U15) 박정호(FC서울U15) 장요한(경기삼성블루윙즈U15) FW : 강민준(포항스틸러스U15) 이강현(경남FCU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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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KLPGA,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10호로 남부골프연습장 선정
    [강원뉴스] 8월 28일(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한국골프연습장협회(이하 KGCA)와 함께 시작한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10호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남부골프연습장’을 선정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2005년 개장한 남부골프연습장은 300미터가 넘는 긴 전장을 자랑한다. 특히, 레인지에서 페어웨이까지 철탑이나 망 대신 주변 자연경관을 그대로 이용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실제 필드와 같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샷의 궤적을 끝까지 확인할 수 있어 용인 지역의 명품 골프연습장으로 꼽히고 있다. 금일 진행된 인증식에는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 김보민 KGCA 상근부회장, 그리고 김영천 남부골프연습장 운영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순미 수석부회장은 “용인 지역의 대표 골프연습장인 남부골프연습장과 인증식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KLPGA 회원들이 본 인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함께하는 남부골프연습장도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지난 2020년부터 골프 대중화와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을 진행해 왔다. KLPGA 회원들은 본 사업을 통해 골프 연습장 취업 기회와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더 나아가 골프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으며, 선정된 연습장은 홍보 효과 확대와 수익 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도 KLPGA와 KGCA는 골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전국 우수 골프 연습장들과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을 진행해 KLPGA 회원들의 설 자리를 보장하고, 골프 대중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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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韓 최초 세계선수권 정상 오른 안세영 선수에게 축전
    [강원뉴스]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8월 27일(현지 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로얄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보균 장관은 축전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정상을 차지한 안세영 선수의 쾌거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이번 우승은 1996년 방수현 선수의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27년 만의 값진 성취이자,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한국의 저력을 과시한 장면이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앞으로 있을 세계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펼쳐 국민들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 안세영 선수의 거침없는 성장을 응원한다.”라고 격려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관하는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2년 주기로 매 홀수 연도에 열리며 개인전은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의 5종목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세영 선수는 2017년 최연소 배드민턴 국가대표가 된 후, 2019년 한국 선수 최초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인상을 받았으며 올해 전영 오픈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8회, 준우승 3회 등 세계무대를 평정하면서 한국 배드민턴 부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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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국기원, 몽골태권도 발전 위해 한마음 한뜻!
    [강원뉴스] “몽골의 태권도발전을 위해 국기원이 적극 돕겠습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몽골의 정치 및 스포츠관계자와 만나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태권도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동섭 원장과 국기원태권도시범단 등 국기원 방문단은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타르시가 주최하는 '2023 몽골한국주간행사‘(8.25~27)에 초청받아 태권도 및 스포츠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8월25일 이동섭 원장 등 일행은 몽골올림픽위원회를 방문, 바투쉬그 바트볼드(BATTUSHIG)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바투쉬그 위원장은 “몽골태권도협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몽골 태권도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고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제20대 국회의원시절 방문에 이어 이번이 7년만의 재방문. 이 원장은 “몽골의 놀라운 변화와 발전에 놀랐다”면서 “태권도는 인성과 예절을 중요시 해 교육적 가치가 높고 호신이 가능한 실전태권도 기술을 익힐 수 있으며, 올림픽 정식종목인 무도스포츠다“면서 “몽골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몽골이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최고의 메달은 동메달. 2014인천아시안게임 54㎏ 이하급에서 돔베가 목에 걸은 동메달이다. 당시 투멘방그 몰롬선수는 준결승에서 한국의 간판인 김태훈을 맞다 선전했으나 패했다. 그러나 태권도 첫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국가적 주목을 끌었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절도있고 힘있는 시범도 현지에서 보인 시범마다 탄성과 박수를 이끌어 몽골에서의 태권도 열기를 느끼게 했다. 이번 몽골한국 주간행사는 몽골의 최대 대한민국 문화행사로 스포츠, K-팝, 음식, 문화 등 다양한 한국을 현지에서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하나가 될 수 있는 만국 공통어이다“면서 ”날로 발전하는 몽골과 몽골태권도를 위해 국기원도 힘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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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KPGA 군산CC 오픈] FR. 우승자 장유빈 인터뷰
    [강원뉴스] [KPGA 군산CC 오픈 FR. 우승자· 장유빈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공동 10위 2R : 4언더파 68타 (버디 4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10위 3R : 4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3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2위 FR : 7언더파 65타 (버디 9개, 이글 1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 우승 -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2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하고 3번홀(파4)에서 보기를 해 출발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7번홀(파4)이 오늘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 원 온에 성공하고 버디를 쳤던 것이 기분 전환이 됐고 7번홀 이후 6개홀 연속 버디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16번홀(파5)에서는 2타차가 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버디만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58도 웨지로 친 공이 너무 예쁘게 굴러 홀에 들어갔다. 극적인 상황을 만들고 우승을 한 것 같아 기쁘다. - 18번홀 벙커샷 상황은? 벙커 턱이 높기 때문에 핀에 가깝게 붙인다는 생각보다는 벙커 탈출을 목표로 잡았다. 벙커 샷을 하고 나서는 탈출했으니 기회는 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퍼트는 보이는 라인 그대로 믿고 자신 있게 스트로크 한 것이 파로 이어졌다. - 연장전에 가면서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는지? 아마추어 대회에서의 연장 경험은 많지만 프로 대회에서 연장 경험을 처음 해봤기 때문에 긴장이 되기도 했다. 그래도 후반 홀에서 자신감을 많이 끌어올린 상태였기 때문에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 우승 확정 후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퍼트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하고 칭찬하고 싶다.(웃음) 우승하자마자 가족과 어제부터 응원해 주시던 분들이 먼저 생각났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가장 많이 생각났다. 이 대회 전까지는 (조)우영이 형을 보면서 ‘형은 우승을 했는데 나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나도 할수 있구나’라는 마음 가짐으로 바뀌게 된 것 같다. - 우승을 계기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자신감도 붙었을 것 같은데?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임성재, 김시우, 조우영) 모두 너무 잘 치는 형들이다. 국가대표 코치님께서 항상 말씀해 주시는 것처럼 체력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체력이 떨어지면 실력이 발휘되지 못하기 때문에 체력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할 계획이다. - 오늘 경기 시작 전과 경기가 끝날 때 장유빈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아진 것 같다. 예전에 타이거 우즈가 스타성이 있어서 좋다고 인터뷰를 했었다. 오늘 경기처럼 극적인 상황에서 좋은 플레이가 나왔을 때 멋있다고 생각하고 타이거 우즈의 팬이었다. 오늘 타이거 우즈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극적인 상황에서 좋은 샷들과 퍼트로 연장까지 끌고 가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 팬분들께서 나의 ‘스타성’을 보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웃음) - 앞으로의 목표는? 내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위주로 많은 대회를 출전하고 또 다승까지도 해보는 것이 목표다. 골프 마지막 목표인 PGA투어 입성하기 전까지는 여러 투어에 도전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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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송영한, 일본투어 ‘산산KBC오거스타’서 우승… 통산 2승 달성
    [강원뉴스] 송영한(32.신한금융그룹)이 일본투어 ‘산산KBC오거스타(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2천만엔)’에서 정상에 올랐다. 송영한은 27일 일본 후쿠오카현 아쿠야 골프클럽(파72. 7,216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이날 3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일본의 나가노 류타로(35)를 1타 차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6년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SMBC 싱가포르오픈' 우승 이후 약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송영한은 이번 우승으로 일본투어 상금랭킹 6위로 올라섰다. 2013년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에서 데뷔한 송영한은 그해 KPGA 코리안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4회 진입 포함 9개 대회서 컷 통과에 성공하며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일본투어 신인상까지 수상했고 이후 2018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를 오가며 활동하다 현재는 일본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본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7월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후 약 2년 1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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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한화 클래식 2023 FR] 김수지 우승...통산 5승!
    [강원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총 상금 17억 원)에서 김수지가 정상에 올라 통산 5승과 함께 메이저 2승을 달성했다. 김수지는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과 이예원을 3타 차로 따돌린 김수지는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다시 품었다. 우승 상금 3억 600만 원을 받은 김수지는 시즌 상금랭킹 6위(5억 5천486만 원)로 올라섰다. 2021년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포함해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해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한 김수지는 지난 네 차례 우승을 모두 9월과 10월에 따내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난해 9월과 10월 열린 8개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포함해 모조리 톱텐에 입상한 끝에 대상과 평균타수 1위까지 휩쓸었다. 올해 김수지는 이 대회 전까지 15개 대회에서 톱텐에 5차례 진입했지만, 상금랭킹 27위로 밀리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가을 문턱인 8월 28일 끝난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재도약을 예고했던 김수지는 낮 기온이 한결 선선해진 오늘(27일) 네 홀 연속 버디 쇼를 펼친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전예성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수지는 4번 홀(파5)에서 그린 주변 칩샷을 길게 보내 보기를 범하며 출발은 좋지 않았다. 1, 3번 홀 버디를 잡은 이예원에게 선두를 내준 김수지는 이후 5번 홀(파3) 6.4m 버디 퍼트를 넣어 만회했다. 7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1.4m에 붙여 1타를 더 줄인 김수지는 10번 홀(파4)부터 마법 같은 버디 쇼를 펼쳤다. 내리막 300m로 짧게 세팅된 10번 홀에서 김수지는 드라이버를 잡고 '원온'을 노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김수지는 드라이버 샷을 가뿐히 그린 위에 올렸고, 홀까지 14.7m 거리에서 친 이글 퍼트를 홀 가까이 붙어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김수지는 11번 홀(파4) 2.3m, 12번 홀(파4) 6.8m, 13번 홀(파5) 2.1m 버디 퍼트를 차례로 성공하며 2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수지를 추격하던 이예원은 9번 홀(파4) 보기로 동력을 잃은 뒤 더는 따라붙지 못했고 전예성은 14번(파4), 16번 홀(파4)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떨어져 나갔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태구그이 아타야 티띠꾼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이예원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티띠꾼은 미국의 제시카 코다와 오지현이 세웠던 대회 18홀 최소타 기록을 1타 경신했다. 김수지가 4연속 버디를 잡아낼 때 티띠꾼은 이미 경기를 끝내 김수지에게는 위협이 되지 못했다. 김수지는 17번 홀(파4)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터무니없이 짧게 쳐 위기를 맞았지만, 3m 파퍼트를 집어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6.1m 버디 퍼트마저 성공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5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오른 이예원은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키면서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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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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