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강원뉴스] 춘천시정부와 강원도시가스가 친환경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합친다.

이를 통해 시정부 등은 영서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을 더욱 굳건히 할 방침이다.

시정부는 2일 강원도시가스와 친환경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정부는 민간 및 공공 수요 창출을 위한 수소차 전환 정책 수립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시와 산하기관이 보유한 관용차량과 관내 상용차를 수소차로 전환하는데 노력한다.

또 강원도시가스는 도내 최초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 수소충전인프라 확충에 기여한다.

액화수소충전소의 경우 기존 기체수소충전소 대비 저장압력이 매우 낮아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필요 부지면적도 3분의 1로 줄어들어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화수소 역시 대량 운송이 가능해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상용차의 수소 충전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시가스가 2023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액화수소충전소의 규모는 수소버스 기준 하루 100대(수소 승용차 400대)가 충전 가능한 수준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시가 영서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임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수소 모빌리티 보급 1위 도시에 걸맞는 수소충전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차 2만9,303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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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친환경 수소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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