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 수
[강원뉴스] 1970년대 가난을 극복하고자 시작됐던 새마을운동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도약과 국제사회의 기여를 위한 다짐의 자리를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10월 13일(목) 오전 11시, 서울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는 1973년 첫 개최된 이래 단일행사로는 역대 최대 인원인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함께 전국의 새마을지도자, 대학생 새마을동아리 회원, 해외 장관,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46개국 주한대사,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다시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이 이루어온 성과를 돌아보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고, 국민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0월 12일에는 전 세계에서 참여하는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가 개최됐으며, 서울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기념 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새마을지도자들은 서로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새마을운동의 재정립을 통한 공동체․친환경․지구촌 새마을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또, 새천년(MZ)세대와 함께하는 젊고 활력있는 새마을운동으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9월 곽대훈 회장 취임 이후, 사회적 갈등 해소와 공동체 의식 회복을 통한 국민통합, 일상생활의 변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지구촌 공동 번영을 향후 새마을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공동체․친환경 ․지구촌 새마을운동’ 등 3가지 과제를 바탕으로 새마을운동 재정립 및 실천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기념식은 ①개회선언, ②국민의례, ③‘2022 보람의 현장’ 영상, ④대회사(새마을운동중앙회장), ⑤유공자 포상, ⑥축사, ⑦비전다짐 공연(퍼포먼스), ⑧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새마을운동 현장을 느낄 수 있는 ‘2022 보람의 현장’ 영상 상영을 통해 회원들 간 성과를 공유하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갈등 해소와 기후위기 극복,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새마을 지도자들의 향후 활동을 다짐하는 결의를 했다.

또한, 새마을운동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문수 씨(직장공장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 회장) 등 21명에게 새마을운동 훈․포장 등이 수여됐다.

새마을훈장 자조장을 받는 전문수 씨는 2007년부터 15년 이상 노사 간 화합을 통한 행복한 일터만들기와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대학새마을동아리 후원 등에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새마을운동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은 유공자는 총 232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포상이 이루어졌다.

축하공연(퍼포먼스)에는 무한한 희망과 가능성을 상징하는 새마을 로고가 근면․자조․협동의 원형 엘이디(LED)로 변화하여,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전 지구촌으로 확산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외국인과 대학생이 다함께 새마을 노래를 제창하면서 대회의 막을 내렸다.

새마을운동 조직은 현재 196만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 55개 대학에 새마을동아리가 구성되어 새천년(MZ)세대의 새마을운동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전국의 새마을 회원들은 취약계층 돌봄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최근, 산불, 침수 등 대형재난 발생 시에는 구호활동에 앞장서는 등 지역의 파수꾼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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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10월 13일 서울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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