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춘천시, 체육 전반 불필요한 예산 줄인다
[강원뉴스] 춘천시가 체육 전반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예산 줄이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재)춘천시레저조직위원회는 27일 제5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3% 축소된 15억5,000만원으로 하기로 했다.

이는 단순히 지나가는 레저가 아닌 생산적인 레저로 나아가고, 내실이 있는 행사 및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다.

춘천국제레저대회 개·폐막식, 축제 등 일회성 행사와 일부만 혜택을 받는 편중된 행사, 참여율이 저조한 행사 등을 폐지할 예정이다.

이에 반해 원래 레저 취지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시작으로 시는 그동안 관행적이고 실정에 맞지 않는 무리한 체육대회 등은 과감히 정리하고, 내실 있는 행사와 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규모의 확대보다는 춘천만의 방향성을 갖고 일관성 있게 체육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라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지와 지속 가능 여부, 국제대회로서의 걸맞은 수준과 운영이 맞는지에 대해서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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