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춘천시, 신용보증기금과 강원도 최초 매출채권보험 협약 적극 검토
[강원뉴스] 춘천시가 신용보증기금과 강원도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사업 적극 검토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일 신용보증기금 춘천지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부터 중소기업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매출채권보험 지원사업 협약을 제안받았다.

이번 제안에 따라 시는 관련 매출채권보험 지원 관련 조례 개정 등을 2023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춘천시가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물품을 납품한 후 거래처 부실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손실금의 최대 80%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하는 제도다.

협약이 예정대로 체결되면 시는 보험료 지원금을 출연해 지역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 가입 시 부담해야 할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은 보험료를 우대해 준다.

지자체와 신용보증기금의 협업을 통한 보험상품 도입 및 지원책 마련으로 지자체 관할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안정적 지속성 장을 지원해 지역경제 안정과 성장 기반 확충에 기여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위험관리 비용 절감과 보험 가입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춘천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전 업종(사치·향락 제외)이며 약 3만여개 업체가 혜택을 볼 수 있다.

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춘천 내 매출채권보험 가입 업체는 60개, 보험 가입 매출채권은 306억원이다.

조정희 기업지원과장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경제 불확실성 심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를 계기로 신용보증기금은 춘천시 민생경제대책협의회에 참석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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