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춘천시청
[강원뉴스] 춘천시가 기존에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영유아 발달검사를 올해부터는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도 추진한다.

영유아 발달검사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장애 위험 영유아를 일찍 발견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2023년 첫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2023년 1,200명의 영유아가 온라인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4.3%인 51명이 발달 지연 영유아로 파악됐다.

올해는 온라인 검사와 함께 찾아가는 영유아 발달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온라인 영유아 발달검사 결과 심층검사가 필요하거나 온라인 검사 실시가 어려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를 중점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다.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문인력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영유아의 놀이 평가, 부모 또는 교사와의 상호작용 관찰 등을 통해 영유아의 발달 상태를 평가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도 기존 만 2세부터 5세 영유아에서 15개월에서 72개월로 변경했다.

이는 영유아 발달 최적기와 어린이집 재원 영아 비율을 고려해 정했다.

검사 규모는 온라인 1,200명, 찾아가는 발달검사 300명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 중 관내 치료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해 발달 지연 정도가 심각한 영유아 20명을 대상으로 1인당 3회기 치료도 추가지원 할 예정이다.

발달검사와 치료에 대한 모든 비용은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일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들의 발달 격차를 최소화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내 어린이집과 가정에서는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영유아 발달검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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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영유아 발달검사 확대…어린이집 직접 방문해 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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