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Home >  라이프 >  스포츠
-
2024 시범경기 19G, 지난해 대비 23분 감소 ABS 투구 추적 성공률 99.9%
[강원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팬 퍼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2024 시범경기부터 자동투구볼판정시스템(ABS)을 정식 운영하고 있고 피치클락을 시범 운영 중이다. 정확하고 공정한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위해 도입한 ABS는 12일까지 시범경기 19경기 동안 99.9%의 투구 추적 성공률을 보였다. 투구 추적이 실패한 사례는 중계 와이어 카메라가 이동 중 추적 범위를 침범해 투구 추적이 실패한 경우 등이 사유였다. KBO는 트래킹 추적이 실패한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재발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체 시간 단축과 빠른 진행을 통해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 운영 중인 피치 클락은 19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4.5건의 위반이 나왔다. 19경기 중 총 85건이며 투수 위반이 38건, 타자는 46건이었다. 피치 클락 시범 운영에 따라 19경기 평균 시간은 2시간 35분으로 2023년 시범경기 20경기 2시간 58분과 비교해 23분 단축됐다. 특히 2023년에는 2시간 이상~2시간 30분 미만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었지만 올해는 8경기가 2시간 30분 전에 종료됐다. KBO 리그는 선수들의 피치클락 적응을 돕기 위해 올 시즌 시범경기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위반에 따른 제재는 적용하지 않고 있으며 투구판 이탈(견제 등) 제한 규정도 적용하지 않는다. KBO는 피치클락 시범운영에 따른 각종 관련 통계와 팬들의 선호도, 현장 의견 등을 종합해 정식 도입 시기를 최대한 빨리 결정할 예정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세계 청소년 스포츠 축제 ‘강원2024’, 강릉과 평창에서 개막 불꽃 밝힌다
[강원뉴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2024)’가 1월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의 평창돔에서 동시에 개막 불꽃을 밝힌다. 강릉에서는 9천여 명, 평창에서는 4천여 명 관중들이 함께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강릉, 전병극 제1차관은 평창 개회식 현장을 찾아가 전 세계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한다. 세계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인 ‘강원2024’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으로서 79개국에서 선수 1,803명이 참가한다. 먼저 이번 개회식에서는 공식행사에 앞서 개회식 주제인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에 맞춰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청소년들이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댄스팀 ‘턴즈’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춤 공연을 펼치며 내 안의 빛나는 별, 소우주를 발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어 공식행사로 개최국인 대한민국 국기 입장과 게양, 올림픽기 입장과 게양, 선수‧심판‧코치 대표선서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첨단 엘이디(LED) 큐브를 활용한 ‘디지털 성화 퍼포먼스’를 비롯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 윤성빈·박승희 한국 동계스포츠 전설과 박하은·박가은·이정민 꿈나무 선수들이 ‘강원2024’ 성화 점화 특히 한국 동계스포츠의 전설과 꿈나무들이 서로 올림픽 성화를 주고받으며 14일간 불타오를 대회 성화를 점화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전 선수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서고, 쇼트트랙-지적발달장애 부문 유망주인 박하은, 박가은 자매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 전 선수가 이어받는다. 최종 점화자로는 ‘강원2024’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이정민 선수가 나서 대회 성화를 밝힌다. 아울러 대회 개회식 이후에도 대회기간 동안 개최지 4개 시군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대회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케이-컬처의 저력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강원도립무용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가 문화예술공연을 펼치고, 개최지 4개 시군 내 5개 페스티벌 사이트에서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대회기간 동안 문체부는 ‘강원2024’ 조직위와 함께 각국의 선수단과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안내 체계, 수송, 관중 편의 상황 등 대회 전 부문을 꼼꼼히 살피고 지원할 방침이다. 유인촌 장관은 “‘강원2024’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문체부는 ‘강원2024’를 세계 청소년들이 케이-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 강원도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했다. 대회를 찾은 모두가 청소년올림픽이라는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벤투호, 세계 최강 브라질에 1-4 패배
[강원뉴스] 대한민국이 FIFA 랭킹 1위 브라질의 높은 벽에 막혀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 도전에 실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1위)에 1-4로 졌다.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로테이션 멤버를 가동한 브라질과는 달리 포르투갈을 상대로 혈전을 펼친 뒤 3일 만에 치른 경기에서 두드러진 체력 저하로 무너졌다. 비록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의 성과가 가려질 수는 없다. 한국은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오르며 사상 두 번째로 원정 16강행을 달성했다. 특히 그동안 월드컵 본선에서는 대부분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이번 대회는 ‘한국도 월드컵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 긍정적이었다. 기록 면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멀티골(가나전 2-3 패, 포르투갈전 2-1 승)을 넣었다. 공격수 조규성은 가나전에서 헤더로만 두 골을 몰아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 스타로 발돋움했다. 포르투갈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월드컵 개인 통산 3골 1도움으로 최순호(1골 3도움)와 함께 한국 선수로는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1위에 오르게 됐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조규성과 함께 투톱으로 내세웠다. 손흥민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벤투 감독은 지난 6월과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손흥민을 원톱 혹은 투톱으로 가동한 바 있다.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했고, 이달 초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이 이제 몸싸움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판단하자 자신이 시험했던 전술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과 손흥민이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좌우 측면에는 황희찬과 이재성이 포진했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이다. 정우영과 황인범이 중원을 지켰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으로 구성됐다. 종아리 통증으로 지난 포르투갈전에 결장했던 김민재가 다시 돌아왔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하지만 한국은 뭔가 해보기도 전에 전반에만 네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7분 비니시우스가 하피냐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6분 후인 전반 13분에는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한 발짝 더 달아났다. 두 골 차로 뒤진 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황희찬은 전반 17분 안쪽으로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상대 골키퍼 알리송이 가까스로 쳐냈다. 곧이은 코너킥 찬스에서 황인범이 시도한 왼발 중거리슛은 위로 떴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29분 히샬리송, 전반 36분 파케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0-4로 뒤진 한국은 후반 시작되자마자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는 동시에 전술에 변화를 줬다. 김진수 대신 홍철, 정우영 대신 손준호가 투입됐다. 더불어 손흥민을 가운데 놓는 전술이 먹혀들지 않았다고 판단한 벤투 감독은 이재성을 2선 가운데에 두고, 손흥민과 황희찬을 측면에 배치했다. 손흥민이 후반 2분 만에 우리 진영 후방에서 넘어온 롱킥을 받아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아쉽게도 상대 골키퍼 어깨 맞고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네 골의 리드를 가진 브라질은 특유의 개인기에다 조직력까지 살아나며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다. 이를 상대로 한국이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결국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간 백승호가 투입된 지 11분 만인 후반 31분 강력한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백승호의 A매치 세 번째 골이자 월드컵 데뷔전에서 나온 데뷔골이다. 이후에도 한국이 공격을 이어갔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 1-4 브라질 득점 : 비니시우스(전7) 네이마르(전13 PK) 히샬리송(전29) 파케타(전36, 이상 브라질) 백승호(후31,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HT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 황희찬 황인범(후20 백승호) 정우영(HT 손준호) 이재성(후29 이강인) 손흥민 조규성(후35 황의조)
-
무서운 신예 인제중 이새봄, 5일 만에 또 금메달 획득!
창던지기 유망주 이새봄(인제중1) 선수가 지난 7월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여자 중등부 창던지기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정선군에서 개최된 제20회 회장배 전국중고등학교육상대회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한 지 5일만이다. 이날 경기장에는 맞바람이 심하게 불어 창던지기에 출전한 선수들 모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새봄 선수는 경기 내내 큰 기복 없이 선두를 지켰다. 1차 시기에 37.56m의 기록을 내고 결승에 1위로 진출한 이새봄 선수는 6차 시기에서 37.66m의 기록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향후 이새봄 선수는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보은에서 진행되는 육상꿈나무 하계훈련에 참가한 후 8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리는 제51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함께 출전한 김다솔 선수(인제중3)는 35.57m의 기록으로 창던지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국 여중부 창던지기에서 인제중학교가 금메달, 은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또한 남자초등부 포환던지기 부문에 참가한 이현수 선수(인제남초6)도 13.00m로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여, 인제군은 출전한 선수가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자료_문체부장관기_금메달_이새봄_창던지기 사진자료_문체부장관기_이새봄_창던지기_금메달 사진자료_문체부장관기_창던지기_금메달 은메달_이새봄 김다솔 사진자료_인제남초_이현수_은메달_포환
-
인제중학교 이새봄, 육상선수권대회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학교 이새봄, 회장배 제20회 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 창던지기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 이새봄이 지난 18일 회장배 제20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중학교 1학년생인 이새봄의 이번 대회 기록은 42.14m. 1학년생이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새봄은 이번 대회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단숨에 창던지기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새봄은 초등학교까지 단거리 전문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육상코치의 권유로 창던지기로 종목을 변경했다. 종목 변경 후 제23회 강원도지사기시·군대항 초중육상경기에서 27.42m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소년체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어 제51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28.72m,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3.85m의 기록을 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2.14m의 기록으로 이번 회장배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새봄은 이달 23일 울산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다시 한번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새봄은 대한육상연맹이 선발하는 2022년도 육상 꿈나무 선수에 발탁되어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3박 14일 동안 보은에서 하계합숙훈련에 참가한다. 합숙훈련이 끝나면 바로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를 참가할 예정으로 앞으로 이새봄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
춘천시, 레저가 일상이 된다…시민 레저아카데미 활발
[강원뉴스] 춘천시는 (재)춘천레저조직위원회가 올해 처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해 마련한 레저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레저조직위는 지난 8월 7일부 시민레저아카데미 강습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레저아카데미는 평소 시민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레저 종목을 직접 배우고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과 여행이 쉽지 않은 시민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일원에서 진행되는 시민 레저아카데미는 액션스포츠(B3), 스포츠클라이밍, 수상스키‧웨이크보드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10월까지 사전 신청자가 무려 49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시민 레저아카데미는 위드코로나에 맞게 철저한 방역지침에 맞춰 종목별, 수준별로 소규모 분산해 진행된다. 레저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시민들에게 레저활동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레저문화를 알리고, 시민 레저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레저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시민 레저아카데미를 더 폭넓게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저조직위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비대면 ‧ 비접촉 방식의 On-Tact 시민체험행사를 중심으로 한 ‘2021 춘천레저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 7일간의 대장정
- [강원뉴스] 세계인의 태권도 축제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막을 연 대회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춘천 2024 세계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이다. 이 대회는 파워태권도 방식으로 진행되며 200점씩 주어지는 상대 파워바를 먼저 차감시키는 쪽이 승리하는 대전게임 방식이다. 같은 기간 중 KTA 파워태권도와 다이내믹태권도 경기도 펼쳐진다.
-
- 라이프
- 스포츠
-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 7일간의 대장정
-
-
이제 ‘여름’하면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떠오른다!
- [강원뉴스]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이제 아이들에게 축구와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3 i리그 여름축제가 열렸다. 매년 성대하게 열렸던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경주에서 재개되면서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장소를 구미로 옮겨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됐다. i리그 여름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행사다. i리그 참가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2013년 출범한 i리그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호인 축구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250여 팀, 2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U-8, U-10, U-12 세 연령대로 나뉘어 각각 4인제, 6인제, 8인제로 치러졌다. 팀 당 5경기에서 10경기씩 참가할 수 있다. 우승팀을 가리기보다는 축구를 즐기고 교류하는데 의미를 둔 만큼 토너먼트 경기는 시행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참가 메달과 페넌트를 지급했다. U-12 경기 중 일부 경기는 아프리카TV와 K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다양한 지역의 팀들과 맞대결하는 경험도 매력적이지만 아이들을 솔깃하게 만드는 건 다채로운 이벤트다. 먼저 4일 저녁에는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토크 콘서트에는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참석해 학부모 및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자신을 아는지 궁금했던 김병지 대표는 “저 알아요?”라고 물어봤고, 아이들은 “드리블하는 거 동영상으로 봤어요”라고 한목소리로 답했다. 골키퍼였던 김 대표가 선수 시절 골문을 비우고 나와 상대 진영까지 드리블한 장면이 아이들에겐 인상 깊게 남았던 모양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드리블하는 게 재밌었다”며 “요즘 골키퍼들은 발도 잘 써야 하는데 내가 시대를 앞서갔다”며 웃었다. 김 대표는 ‘아이가 학업과 운동을 어느 정도 비중으로 하는 게 좋겠느냐’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업과 운동의 비중을 8대 2 정도로 하는 게 좋다. 중학생이 되면 5대 5 정도로 하고, 고등학생이 돼 전문 선수로 진로를 결정한다면 그때부터는 운동에 전념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골키퍼를 꿈꾸는 아이가 ‘어떻게 하면 골키퍼를 잘할 수 있냐’고 묻자 그는 “상대 선수가 슈팅할 때 각도를 잘 잡고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너무 욕심내지 말고 ‘내 주변으로 오는 공만 확실히 막는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눈높이에 맞는 대답을 건넸다. 토크콘서트가 열리기 전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김영준 씨가 아이들과 만났다. 유명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도 출연했던 김 씨는 종이비행기를 멀리 날릴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하며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낙동강체육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는 수중축구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어린 선수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그야말로 인기 만점이었다. 아이들은 경기 때 입어야 할 유니폼을 입은 채로 곧장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즐거운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슬라이드를 타느라 여기저기선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 이외에도 축구스킬존과 문화체험존에선 경기력 인증 테스트, 슈팅 속도 측정, 축구 다트, 미로 드리블, 비치볼 만들기 등 갖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5일 현장에서 만난 구미 BSJ축구센터의 안기준 군은 “어제 토크콘서트에 가서는 김병지 아저씨를 만나서 엄청 놀랐지만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 됐다. 물놀이존에서는 수중축구가 재밌었고, 골도 많이 넣었다”며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청주 프로비티축구클럽의 안우성 군은 “슈팅 속도 측정하는 것과 축구 다트가 신기했다. 물놀이도 재밌다. 친구들과 함께 해 더 즐겁다”고 했다.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대전유소년금강FC 박태겸 감독은 “i리그 여름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를 하면서 다른 팀과 어울려 놀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 나이에는 즐겁게 축구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그래서 더 좋다”고 말했다. 용인시여학생FC 문서윤 양의 어머니 홍지연 씨는 이번이 세 번째 참가다. 아예 이번 행사에 시댁 식구가 총동원(?)돼 2박 3일간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홍 씨는 “i리그 여름축제는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 축구와 물놀이를 같이 하니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작년에는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 씨가 오셔서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고, 올해는 클럽별 춤 대회를 했는데 우리 팀 선수가 1등을 했다”며 즐거워 했다. 홍 씨는 “세월호 사건 이후 단체활동이 많이 줄었는데 i리그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된다. 숙소도 여자 기숙사를 배정 받았는데 상태가 정말 좋았다.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앞으로도 계속 올 생각”이라며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 라이프
- 스포츠
-
이제 ‘여름’하면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떠오른다!
-
-
문화체육관광부, K-씨름 부활 원년,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변화를 느껴보세요
- [강원뉴스] K-씨름 부활의 원년, ‘2023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에 K-씨름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박보균 장관은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K-씨름이 경쟁력 있는 대표 K-스포츠로 재조명되고, 기업 후원과 투자 여건 개선으로 K-스포츠산업을 견인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짜임새 있고 임팩트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6일간 강릉에서 펼쳐지는 각본 없는 역전의 드라마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3년을 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씨름의 매력과 경쟁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 아이디어를 담아 지난 1월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는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재미있고 역동적인 씨름대회로 개편해 씨름을 K-스포츠의 대표 킬러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체부와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K-씨름 혁신의 초석으로 삼고 K-씨름을 K-컬처와 융합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한껏 높였다. 김홍도의 ‘씨름도’를 3차원(3D)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구현해 제작한 영상콘텐츠로 조선시대 씨름판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새롭게 구성한 선수 소개·등장 영상과 대진표 등 경기장 디스플레이와 대회 운영 프로그램에 다양한 K-콘텐츠를 탑재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관람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풀엘이디(LED) 스크린 등 멀티미디어 기술을 구현한 생동감 있고 몰입도 높은 경기장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 라이프
- 스포츠
-
문화체육관광부, K-씨름 부활 원년,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변화를 느껴보세요
-
-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기찬 인제군
-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기찬 인제군 인제군은 지난 주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7월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는 인제군에서7년째 유치하여 배구유망주들의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대회로 50개 팀2,0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 속에 홍천군체육회여자중등배구클럽(여중부), 태릉중학교(남중부), 일신여자상업고등학고(여고부), 속초고등학교(남고부)가정상에 올랐다. 또,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는 전국에서 451개팀 902명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의장,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안창규 강원도배드민턴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남면체육관에서는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진행되어 309명의 선수가 참가하였고, 인제군 신남중·고등학교 복싱부 김아영(여중부 50kg 1위), 유찬빈(남중부 60kg 1위), 박병준(남중부 45kg 3위), 김우민(남중부 65kg 3위), 박남훈(남중부 85kg 3위), 박민준(남고부 80kg 3위) 선수가 참가하여6명 전원이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대회기간 3,211명이 넘는 선수와 관계자가 방문하여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상권이 활기를 띄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주말마다 개최되는 대회 참가선수들이 관내 관광지 방문과 레저활동을 하며 휴가도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여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
- 강원뉴스
- 인제군
-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기찬 인제군
-
-
인제중학교 이새봄, 육상선수권대회 대회신기록 경신
- 인제중학교 이새봄, 회장배 제20회 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 창던지기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 이새봄이 지난 18일 회장배 제20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중학교 1학년생인 이새봄의 이번 대회 기록은 42.14m. 1학년생이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새봄은 이번 대회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단숨에 창던지기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새봄은 초등학교까지 단거리 전문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육상코치의 권유로 창던지기로 종목을 변경했다. 종목 변경 후 제23회 강원도지사기시·군대항 초중육상경기에서 27.42m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소년체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어 제51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28.72m,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3.85m의 기록을 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2.14m의 기록으로 이번 회장배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새봄은 이달 23일 울산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다시 한번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새봄은 대한육상연맹이 선발하는 2022년도 육상 꿈나무 선수에 발탁되어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3박 14일 동안 보은에서 하계합숙훈련에 참가한다. 합숙훈련이 끝나면 바로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를 참가할 예정으로 앞으로 이새봄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
- 강원뉴스
- 인제군
-
인제중학교 이새봄, 육상선수권대회 대회신기록 경신
-
-
초등리그 현장을 가다 - 강원 저학년 리그
- [강원뉴스] 한국 유소년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모든 선수가 골고루 뛸 수 있는 무대를 보장받아야 한다. 저학년 리그가 바로 그것이다. 조용한 평창대관령전지훈련장이 주말만 되면 시끌벅적하다.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 강원권역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곳곳에서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경기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5시 30분까지 쉬지 않고 이어진다. 오전에 고학년 리그가 치러지고 나면 오후에 바로 저학년 리그가 진행된다. 올해로 초등 저학년 리그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지만, 강원권역은 이미 3년째 초등 저학년 리그를 운영 중이다. 고학년 리그와 함께 운영하며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것은 쉽지 않았다. 성공적인 저학년 리그 운영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선수 수급 문제가 우선이었다. 리그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정 비율의 팀과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 2022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규정을 살펴보면 초등리그의 경우 최소 10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수도권과 다르게 지방은 인구 감소로 연령대에 맞는 선수를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 리그에 참가하는 인원을 일정 비율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했다.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길을 택했다. 속초를 연고로 하는 연세FC 김민구 감독은 “참가 인원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일 경우 등록이 되지 않은 선수라고 하더라도 추후에 필히 등록하는 조건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강원도축구협회에서) 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강원도축구협회 김성기 사무국장은 “저학년 선수들의 경우 감독의 입장에서는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본 후에 리그에 참가시키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당일에 수기로 명단을 제출하면 우선 출전시킨 뒤 (선수가 마음에 들면) KFA가 정한 등록 기간 안에 등록을 시키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유연한 조치를 시행하는 이유는 오로지 선수의 만족을 위해서다. 고학년 선수에 밀려 그동안 경기 출전 기회가 적었던 저학년 선수들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유연함 속에서 마음껏 뛰고 기량을 뽐낼 수 있다. 뛸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강릉을 연고로 하는 온리원FC의 황석현(5학년)은 “경기에 뛰는 것이 엄청 재미있다. 저학년 리그에 뛸 수 있어 (6학년이 되는) 내년에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원주에 있는 SMC유소년클럽의 전지원(5학년)도 “저학년 리그에 뛸 수 있어 재미있고 마음이 편안하다. 골 넣는 맛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감독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 온리원FC의 신원호 감독은 “저학년 리그를 뛰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며 “그동안 고학년 아이들에게 밀려 저학년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학년 리그를 통해 5학년뿐만 아니라 3학년, 4학년 선수까지 기회가 갈 수 있어 팀으로서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동해시에 거주하는 박정환 씨는 온리원FC 박준현의 아버지다. 박 씨는 “준현이가 4학년인데도 형들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면 밀리지 않는 것 같다. 저학년 리그를 통해 (준현이를 포함한) 어린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다”고 강조했다. 서로가 열린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면 해결책은 나오기 마련이다. 아이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저학년 리그 활성화라는 시대적 과제는 의외로 간단히 해결될 수도 있다. 물론 아직 갈 길은 멀었다. 지방의 인구 감소가 현재진행형인 만큼 추후 선수 수급에 있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경기 일정을 짤 때도 팀의 편의를 조금 더 고려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SMC유소년클럽 한선남 감독은 “만약 고학년 리그가 첫 경기, 저학년 리그가 오후에 예정되어 있을 경우 팀으로서는 하루를 통째로 날리는 셈이다. 장시간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능한 고학년 경기가 끝난 후 이어서 저학년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발휘한다면 더 많은 팀들이 저학년 리그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라이프
- 스포츠
-
초등리그 현장을 가다 - 강원 저학년 리그
실시간 스포츠 기사
-
-
OB축구회와 풋살연맹,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부금 전달
- [강원뉴스] 한국OB축구회(회장 이회택)와 한국풋살연맹(회장 김대길)이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OB축구회는 은퇴한 축구 원로들의 모임으로 1978년 친목을 위한 단체로 시작됐고 최근에는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등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 기금 중 1000만원을 성금으로 낸 OB축구회의 이회택 회장은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은퇴선수들의 마음을 모아 동참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축구가 더욱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500만원의 성금을 낸 한국풋살연맹은 지난 2016년 엘리트풋살과 생활체육풋살을 통합 운영 중이며, 성인 엘리트리그인 FK리그를 관람스포츠로 성장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는 4면의 생활체육풋살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대길 풋살연맹회장은 “대한축구협회 소유의 축구종합센터는 우리나라 축구 미래의 큰 힘” 이라며 성공적 건립을 기원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축구인,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펀딩 프로그램 ‘함께 그리는 내일'을 진행중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 중 개인 100만원 이상, 단체 또는 법인의 경우 500만원 이상 기부자들에 대해서는 종합센터 광장에 이름을 새길 예정이다.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세워질 예정이다. 총 478,000㎡의 부지에 총 11면의 축구장을 비롯해 스타디움, 숙소동, 실내축구장, 축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된다.
-
- 라이프
- 스포츠
-
OB축구회와 풋살연맹,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부금 전달
-
-
남자 U-16 대표팀, 22일부터 경주에서 첫 소집훈련 실시
- [강원뉴스] 남자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백기태 감독 부임 후 첫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1월 22일부터 1월 31일까지 경주에서 국내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1차(22일~26일)와 2차(27일~31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차수에 28명씩 총 56명의 선수가 소집된다. 소집되는 선수들은 지난해 U-15 크로아티아 국제 친선대회, 한일교류전, EAFF 챔피언십, 3차 국내훈련 및 전국대회를 관찰하여 선발됐다. 56명의 선수 모두 2008년생이다. 백기태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당 연령대 우수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친선대회 출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U-16 대표팀은 차기 U-17 대표팀으로, 올해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치른다. 이후 2025년 AFC U-17 아시안컵 본선을 거쳐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을 준비한다. ### 2024년 남자 U-16 대표팀 국내훈련 소집명단 (28명, 1월 22일 ~ 1월 26일) GK: 방희상(수원삼성U18), 이서준(FC서울U18), 허재원(제주유나이티드U18) DF: 고성빈(경남FC U18), 김건민(성남FC U18), 김민찬, 류혜성, 박성현(이상 울산HD U18), 오준원, 정희섭(이상 전북현대U18), 이상연(부천FC U18), 임예찬, 한준희(이상 인천유나이티드U18) MF: 권구윤(대구FCU18), 김민준(제주유나이티드U18), 김예건, 장시우(이상 전북현대U18), 김지성(수원삼성U18), 박병찬(대전하나시티즌U18), 이성윤(FC서울U18), 이수윤(성남FCU18) FW: 박한결, 정현웅(이상 FC서울U18), 안철우(울산HD U18), 이승우(인천유나이티드U18), 이지호(수원삼성U18), 정현진(제주유나이티드U18), 편태환(포항스틸러스U18) ### 2024년 남자 U-16 대표팀 국내훈련 소집명단 (28명, 1월 27일 ~ 1월 31일) GK: 박도훈(대구FC U18), 양승민(서울이랜드FCU18), 최주호(울산HD U18) DF: 김도연(대전하나시티즌U18), 김세빈(경남보물섬스포츠클럽U18), 김시원(강원FC U18), 김정무(울산HD U18), 김지성, 이서현, 홍근정(이상 FC서울U18), 임성현, 정태환, 허환(이상 수원삼성U18) MF: 김정음(경남보물섬스포츠클럽U18), 노연우(전북현대U18), 문성민, 신윤수, 신지섭(이상 FC서울U18), 심우솔(전남드래곤즈U18), 윤희서(충남신평고), 한승희(성남FC U18) FW: 김강준(FC서울U18), 장요한, 전민승, 정서우(이상 수원삼성U18), 오하람(전남드래곤즈U18), 이용현(울산HD U18), 정상현(광주FC U18)
-
- 라이프
- 스포츠
-
남자 U-16 대표팀, 22일부터 경주에서 첫 소집훈련 실시
-
-
2024 KBO 행사 운영 대행업체 선정 입찰 공고
- [강원뉴스] KBO(총재 허구연)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가 2024년 KBO 주요 행사 운영 대행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17일(수)부터 2월 15일(목) 오전 11시까지 입찰 참가신청서, 제안서 등 제출 서류를 갖춰 KBOP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 불가). 프레젠테이션(PT) 대상 업체는 서류 심사 후 2월 15일(목) 오후 중으로 개별 통보되며, PT 평가는 2월 21일(수)에 진행될 예정이다. 협상 적격자 선정은 일반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제안서 평가 및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업체는 PT 심사평가 이후 개별 통보된다. 제출 서류 확인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라이프
- 스포츠
-
2024 KBO 행사 운영 대행업체 선정 입찰 공고
-
-
문화체육관광부, ‘강원 2024’ 자원봉사단 ‘샤인크루’가 대회 성공 이끈다
- [강원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꿈과 도전을 펼치는 스포츠 축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자원봉사단 ‘샤인크루’ 발대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함께 기원한다. 자원봉사단 발대식은 대회 개최 50일 전(G-50, 11. 30.)을 계기로 12월 4일 오전 11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 2024’ 조직위 최종구 대표위원장과 진종오 조직위원장, 이상화 조직위원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 개최도시 시장·군수를 비롯해 추첨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 50명도 함께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한마음으로 응원한다. 개최도시 시장과 군수 명예자원봉사단장으로 ‘강원 2024’ 홍보대사 박재민, 배우 이동욱 명예자원봉사자로 위촉 최종구 대표위원장은 이번 발대식에서 ▴개최도시를 대표하는 심재국 평창군수, 김홍규 강릉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김명기 횡성군수를 명예자원봉사단장으로, ▴‘강원 2024’ 홍보대사 박재민 씨와 배우 이동욱 씨를 명예자원봉사자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어 이동욱 명예자원봉사자와 남녀 청소년 대표 자원봉사자 각 1명 등 총 3명이 자원봉사단 2,030명을 대표해 올림픽 비전인 공존과 화합을 담은 선서문을 낭독하고 모든 참석자들이 다 함께 ‘강원2024’ 자원봉사단 ‘샤인크루’의 공식 출범을 선포한다. ‘샤인크루’ 근무지 배정, 현장 교육 이수 후 ’24년 1월 16일부터 본격 활동 개시 자원봉사단 ‘샤인크루’ 2,030명은 지난 4월과 5월 모집 공고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한 총 3,503명을 대상으로 요건심사, 면접심사, 기본교육(’23. 10. 30.~11. 19.), 영어 능력평가를 거쳐 11월 29일에 최종 선발했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에 걸쳐 근무지를 배정받고 직무별 현장 교육을 이수하면 ’24년 1월 16일(화)부터 4개 개최도시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유 장관은 “‘강원2024’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연대와 협력을 지향하는 축제의 장인 올림픽에서 맨 처음 손님을 맞이하는 우리의 얼굴이자 성공 개최의 가장 중요한 주역이다”라며, “‘강원2024’ 자원봉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소중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 라이프
- 스포츠
-
문화체육관광부, ‘강원 2024’ 자원봉사단 ‘샤인크루’가 대회 성공 이끈다
-
-
KBO, ‘2023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부스 운영
- [강원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오늘(30일)부터 12월 3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되는 ‘2023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교육기부 자원과 늘봄학교 성과들을 학교 현장과 국민들에게 소개하여 늘봄학교와 교육기부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KBO는 올해 늘봄학교와 연계하여 95개교에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실시한 것을 계기로 교육부로부터 늘봄학교 민간협력 사례로 선정되어 늘봄학교의 바람직한 운영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KBO는 ‘KBO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부스를 설치하여 평소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야구를 직접 체험해보고 프로 선수 출신 강사들이 야구 기술을 지도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학생들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실감나는 3D 영상을 통해 타격 준비 자세, 스윙 방법, 하체 사용법 등을 배우게 된다. VR 레슨을 마친 뒤에는 타격 체험존에서 티볼을 쳐보면서 영상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타격 체험을 모두 마친 학생은 투구 체험존에서 투구 자세를 배우고 야구공을 직접 던져본 후에 구속을 측정하는 스피드킹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스피드킹 콘테스트에서 일정 구속을 넘긴 학생들에게는 야구공이 상품으로 수여된다. 모든 체험을 마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여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한 학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KBO는 이후에도 교육부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고 야구 저변 확대와 미래 야구팬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 라이프
- 스포츠
-
KBO, ‘2023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부스 운영
-
-
19명의 챔피언 탄생부터 역대 최초 한 시즌 갤러리 ‘20만’ 돌파…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결산
- [강원뉴스] 22개 대회, 총상금 237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펼쳐진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가 막을 내렸다.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며 팬들에게 즐거움과 환희를 안겨주었다. 치열한 승부와 그 속에서 탄생한 여러 기록과 데이터들을 되짚어봤다. ∙ 전 대회 출전 우승 1회 포함 TOP10 11회 진입 성공한 함정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 차지 2023년의 NO.1은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였다. 올해로 ‘투어 6년차’를 맞이한 함정우는 시즌 18번째 대회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뛰어올랐다. 이후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품에 안았다. 꾸준한 활약이 원동력이었다. 함정우는 시즌 전 대회인 22개 대회에 출전했다. TOP10에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포함 11회 진입해 콜대원 TOP10 피니시 부문에서 1위에 위치했고 단 1개 대회를 제외한 21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특히 시즌 막판 5개 대회서는 무려 TOP5에 4회나 자리했다. 함정우는 “투어 데뷔 후 매 해 목표로 삼았던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한 시즌동안 고른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투어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가족을 비롯해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함정우는 ▲ 보너스 상금 1억 원, ▲ 제네시스 차량 1대, ▲ 투어 시드 5년, ▲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 DP월드투어 시드 1년의 특전을 획득했다. 또한 함정우는 632,523,863원의 상금을 쌓아 제네시스 상금순위 3위에 랭크됐고 2021년의 한 시즌 개인 최다 상금(497,850,415원) 기록을 경신했다. ∙ 19명의 챔피언 탄생… 시즌 3승과 2승 각 1명, 8명의 선수 투어 첫 승 쾌거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진행된 22개 대회서 19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시즌 다승자는 총 2명이다. 1999년생 ‘동갑내기’ 고군택(24.대보건설)과 정찬민(24.CJ)이다. 고군택은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정찬민은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군택은 2018년 3승을 달성한 박상현 이후 5년만에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아마추어 우승자는 2명이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과 장유빈(21)이 각각 ‘골프존 오픈 in 제주’와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했다. 한 시즌에 아마추어 선수가 2승을 거둔 것은 2013년 ‘군산CC 오픈’과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이수민(30.우리금융그룹)과 이창우(30) 이후 약 10년만이었다. 고군택과 정찬민, 조우영과 장유빈을 비롯해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백석현(33),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김동민(25.NH농협은행),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승빈(22.CJ),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우승한 김찬우(24)까지 8명의 선수가 생애 첫 승을 만들어냈다. ∙ 우승자 연령대 20대 선수 11명, 30대 선수 6명, 40대 선수 2명… 3년 연속 우승자 2명 19명의 우승자들을 살펴보면 20대 우승자는 고군택, 정찬민, 조우영, 장유빈, 김동민, 최승빈, 김찬우와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25),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자 이재경(24.CJ),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함정우,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챔피언 신상훈(25)까지 11명이다. 지난해 6명에 비해 5명 늘어났다. 30대 우승자는 백석현을 필두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양지호(34),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따낸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 ‘LX 챔피언십’ 우승자 김비오(33.호반건설), ‘iMBank 오픈’ 챔피언 허인회(36.금강주택),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한 엄재웅(33.우성종합건설)까지 6명이다. 40대 우승자는 2명이다.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에서 우승한 스페인의 파블로 라라사발(40)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박상현(40.동아제약)이다. 이 중 최연소 우승자는 21세 6개월 17일의 나이로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달성한 장유빈이고 최고령 우승자는 39세 5개월 21일의 나이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상현이다.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선수는 박상현과 김비오다. 박상현은 2021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2022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이번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김비오는 2021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2년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SK텔레콤 오픈’, 2023 시즌 ‘LX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박상현은 우승상금 3억 원이 걸렸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초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했고 총 5,168,742,853원으로 국내 통산 상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한 국내 12승으로 강욱순(57)과 함께 국내 다승자 순위 6위에 나란히 했다. 이 부문 1위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만 43승을 거둔 최상호(68)다. ∙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5명… 신인 선수 우승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0명 2023 시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단 한 차례도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채 우승을 거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5회 나왔다.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찬민, ‘SK텔레콤 오픈’에서 백석현,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한승수, ‘LX 챔피언십’에서 김비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함정우가 1라운드부터 최종일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우승했다. 연장 승부는 7회나 벌어졌다. 특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KPGA 군산CC 오픈’, ‘LX 챔피언십’, ‘제39회 신한동해오픈’까지 4개 대회 연속 연장 승부가 벌어지는 진풍경도 나왔다. 이 중 고군택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연장 2번째 홀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강심장’의 면모를 발휘했다. 한 시즌 최다 연장전은 2022년의 8회다. 한편 올해 신인 선수가 우승한 경우는 단 1차례도 없었다. ‘골프존 오픈 in 제주’와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조우영과 장유빈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했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도 나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박상현이다. 박상현은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가장 최근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2018년과 2019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이태희(39.OK저축은행)로 이태희 이후 4년간 타이틀 방어를 이뤄낸 선수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 최다언더파, 최저타수 우승 및 2위와 최다타수 차 우승의 주인공은? 최다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한 선수는 김비오다. 김비오는 ‘LX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21언더파(267타)를 적어냈다. 최저타수로 정상에 오른 선수는 파71로 진행된 ‘iMBank 오픈’에서 나흘간 264타(20언더파)를 작성한 허인회다. 2위와 최다타수 차 우승은 한승수와 정찬민이 각각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과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위에 6타 차 우승을 거뒀다. 최종라운드에서 최다타수 역전승을 만들어 낸 선수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5타 차 역전 우승을 따낸 김동민과 임성재다. 김동민은 선두에 5타 뒤진 10위, 임성재는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일을 맞아 역전승을 일궈냈다. ∙ 22개 대회서 홀인원은 16개… 이글은 503개, 버디는 24,787개 양산 올해 홀인원은 총 16개 나왔다. 시즌 1호 홀인원은 ‘골프존 오픈 in 제주’ 최종라운드 3번홀에서 강태영(25.우성종합건설)이 만들어냈다. ‘SK텔레콤 오픈’과 ‘iMBank 오픈’에서는 각각 2개의 홀인원이 기록됐다.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는 맹승재(29.미국)가 17번홀, 2라운드에서는 정한밀(32.MAGNEX)이 5번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iMBank 오픈’에서는 2라운드에만 2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윤상필(25.노이펠리체)과 배윤호(30)가 홀인원을 적어냈으며 두 선수 모두 8번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올 시즌 이글은 총 503개, 버디는 24,787개가 양산됐다. 이 중 박은신이 13개의 이글을 잡아내며 2023년 최다 이글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다 버디를 기록한 선수는 한 해 동안 310개의 버디를 낚은 함정우다. 한 라운드 최다 이글 수는 2개이고 8명의 선수가 기록했다. 한 라운드 최다 버디 수는 10개로 ‘LX 챔피언십’ 2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 옥태훈(25.금강주택)과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 ‘골프존-도레이 오픈’ 3라운드에서 임예택(25)이 10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 전장이 가장 길었던 코스는? 가장 높았던 컷오프 기준타수 등 눈길을 끌 만한 각종 기록 소개 22개 대회가 열린 코스 중 전장이 가장 길었던 곳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진행된 일본의 지바 이스미GC 토너먼트코스의 7,625야드였다. 당시 대회 코스는 파73으로 세팅됐다. 반면 전장이 가장 짧았던 곳은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펼쳐졌던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의 7,000야드(파71)였다. 이번 시즌 22개 대회가 열렸던 골프장은 20곳으로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는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에서는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까지 2개 대회가 진행됐다. 컷오프 기준타수가 가장 높았던 대회는 페럼클럽에서 열렸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의 6오버파 150타로 2라운드 종료 후 63명의 선수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컷오프 기준타수가 가장 낮았던 대회는 ‘KPGA 군산CC 오픈’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골프존-도레이 오픈’으로 3개 대회의 컷오프 기준 타수는 3언더파 141타였다. 기상 악화로 인해 축소 운영된 대회는 2개 대회였다. 경기 성남의 남서울CC에서 진행된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셋째 날 경기가 폭우로 인해 취소됐다. 전남 영암의 코스모스링스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둘째 날과 셋째 날 경기가 폭우 및 코스 정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번 시즌 18홀 최저타수는 61타다. ‘KPGA 군산CC 오픈’ 1라운드에서 이창기(27.뉴질랜드)가 이글 1개, 버디 9개를 묶어 하루에만 11타를 줄였고 파71로 펼쳐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1라운드에서 박상현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내 10타를 줄였다. 36홀 최저타수(1~2R)는 129타로 박상현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1~2라운드, 54홀 최저타수(1~3R)는 197타로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찬민과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엄재웅, 72홀 최저타수(1~FR)는 264타로 ‘iMBank 오픈’에서 허인회가 달성했다. 최연소 출전 선수는 13세 11개월 5일의 나이로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나선 안성현(14.A), 최고령 출전 선수는 74세 8개월 17일의 나이로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출전한 최윤수(75)다. ∙ 올 시즌 22개 대회 중 수도권에서 9개 대회 열려… 역대 최초 한 시즌 갤러리 ‘20만 명’ 돌파 2023 시즌 22개 대회가 열린 개최지를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진행된 대회가 9개로 가장 많다. 충남과 경북, 제주에서 2개 대회가 펼쳐졌고 강원, 충북, 전북, 전남, 부산, 경남에서 1개씩 개최됐다. 해외에서는 1개 대회가 열렸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일본 치바현 소재 지바 이스미GC 토너먼트코스에서 열렸다. 22개 대회서 입장한 갤러리는 총 20만 명 이상이었다. 2만 명 이상의 갤러리가 관람한 대회는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제39회 신한동해오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었다. 한 시즌에 20만 명 이상의 갤러리가 입장한 것은 역대 최초다.
-
- 라이프
- 스포츠
-
19명의 챔피언 탄생부터 역대 최초 한 시즌 갤러리 ‘20만’ 돌파…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결산
-
-
‘막내’ 권다은이 밝힌 국가대표로서의 마음가짐
- [강원뉴스] 대표팀의 막내 권다은(울산현대고)이 국가대표로서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27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국내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당초 대표팀은 다른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지려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평가전을 잡지 못하면서 이번 A매치 기간을 훈련으로 대체하게 됐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10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탈락하며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했다. 당시 한국은 태국, 북한, 중국과 죽음의 조였던 B조에 속해 1승 2무로 조 2위를 기록했지만 다른 조 2위 팀들과 비교해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소집은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이후 첫 공식일정이기도 하다. 27일 파주NFC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권다은은 “이전까지 예비 멤버, 혹은 추가 발탁으로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이번엔 정식으로 합류하게 됐다. 내가 존경하는 언니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 영광이고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 꿈꿔왔던 순간이 실제로 벌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언니들 모두가 여자축구의 레전드고 좋은 분들이다. 다들 자신만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전에 소집됐을 때도 언니들로부터 많은 걸 배웠다. 이번 소집에서도 언니들한테 배운 걸 잘 활용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에서 막내를 담당하고 있는 권다은은 작년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예비 멤버로 발탁돼 대회에 동행하지는 못했지만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이후 지난 10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에서 후반 막판 그라운드를 누비며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그의 나이는 당시 16세 51일로 지소연(15세 251일), 케이시 유진 페어(16세 26일)에 이어 여자 A매치 최연소 출전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을 때와 비교해 지금의 마음가짐이 어떻냐는 질문에 그는 “예비 멤버로 뽑히든 정식으로 뽑히든 항상 같은 마음이다. 대표팀 일원으로서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열심히 싸워보려 한다”고 답했다. 권다은의 활약상은 소속팀에서도 이어졌다. 권다은은 이달 초 열린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에서 4골을 몰아치며 울산현대고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그는 “당시 결승까지 올라갔던 만큼 우승 말고는 원하는 게 없었다. 물론 결승에서 패배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나 미련은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번 훈련을 통해서도 한 번 더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권다은은 “언니들 모두가 너무 잘 챙겨주시고 소속팀 동료인 (원)주은이의 존재도 큰 힘이 된다. 여전히 배우고 싶은 게 많고 특히 (지)소연 언니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배우고 싶다. 감독님한테도 조언을 많이 구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 라이프
- 스포츠
-
‘막내’ 권다은이 밝힌 국가대표로서의 마음가짐
-
-
‘국기’태권도, 취재를 위한 외신기자 방문 러쉬
- [강원뉴스] ‘국기’ 태권도 취재를 위한 외신기자들의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방문이 러쉬를 이루고 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한국을 방문한 각국 외신기자들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방문을 요청, 영상과 사진에 담는 등 태권도와 국기원 취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홍보문화원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이들은 국기원 방문에 앞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 등을 취재하기 위해 강릉과 평창을 돌아봤다. 11월17일 국기원을 방문한 외신기자는 4개국 5개 매체 총 8명이다. 남아공, 에티오피아의 신문 및 방송기자로 세계의 스포츠와 문화를 이끄는 한국을 취재하기 위해 방한했다. 특히 태권도복을 직접 입고 국기원 곳곳을 돌며 취재하는 등 열성을 보여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국기원을 방문하게 된 것도 이들의 요청에 의한 것. 마침 이날 오전,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는 국기원이 54개국에 파견한 54명의 해외파견 사범 보수교육이 실시 중이어서 국기원시범단과 함께 시범동작 연출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외신기자들은 동작 하나하나를 따라하며 구호를 외치는 등 적극적으로 태권도를 체험했다. 이외 국기원태권도박물관, 9개관 통합의 의미, 복도에 전시한 의미있는 사진 등을 둘러 보며 태권도의 역사와 정신, 흔적을 느끼기에 여념이 없었다. 에디오피아 그라마체 가샤 티지 기자는 “한국의 아름다운 정서와 태권도를 방한기간 느꼈고 태권도도 직접 취재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너무 친절한 사람들과 따뜻한 응대, 태권도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0월 중순에는 나이지리아 바바툰데 가브리엘 알라비 방송기자가 방문, 국기원태권도시범단과 함께 직접 여러 동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국기원 취재에 대한 영상은 바로 나이지리아 방송에 방영됐다. 한편 11월21일은 브라질 ‘글로보’ 방송사에서 국기원을 방문, 태권도 수련 및 국기원에 대한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 글로보는 한국의 전반적인 문화와 태권도에 대한 영상을 촬영, 다큐멘터리로 내보낼 예정이다. 해외홍보문화원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이들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 등을 취재하기 위해 강릉과 평창을 방문하기도 했다.
-
- 라이프
- 스포츠
-
‘국기’태권도, 취재를 위한 외신기자 방문 러쉬
-
-
[프리뷰] 클린스만호, 북중미 월드컵 향한 첫 단계 돌입한다
- [강원뉴스] 클린스만호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돌입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6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가진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싱가포르(155위)에 앞선다. 싱가포르와의 마지막 맞대결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한국이 싱가포르에 7-0 대승을 거뒀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부터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만큼 이번 아시아 예선은 4차 예선까지 진행된다.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총 18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이후 3차 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각 조 상위 2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반면 각 조 3-4위 팀들은 4차 예선에 돌입해 아시아에 할당된 8.5장의 티켓 중 남은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싱가포르전을 치른 뒤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의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가진다. 이번 2연전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 단계인 동시에 내년 1월에 예정된 AFC 아시안컵 전 마지막 A매치이기도 하다. 클린스만호는 이번 2연전을 통해 아시안컵 개막 전 담금질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겠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지난 10월 A매치 2연전 승리를 포함해 최근 공식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2연전에서는 총 10골(튀니지전 4-0, 베트남전 6-0)을 기록하며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저조했던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9월 A매치 2연전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에서 실점이 없는 점도 고무적이다. 우선 이번 대표팀 명단은 지난 10월 A매치 명단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다. 중앙 수비수 김주성(FC서울)과 골키퍼 김준홍(김천상무)이 제외되고, 부상에서 회복한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5개월 만에 복귀했다. 이밖에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합류했다. 이 가운데 해외파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한 점은 반갑다. 황희찬은 지난 10월 A매치 일정 종료 후에도 소속팀으로 돌아가 뉴캐슬전 득점을 포함해 1골 2도움을 올리는 등 득점 페이스를 유지했다. 황희찬은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울버햄튼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 몽펠리에SC전에서 골 맛을 보며 프랑스 무대 안착 후 리그 데뷔골을 작렬시켰고, 이재성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득점을 터뜨려 팀의 리그 첫 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 들어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오현규(셀틱)도 애버딘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 후 멀티골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
- 라이프
- 스포츠
-
[프리뷰] 클린스만호, 북중미 월드컵 향한 첫 단계 돌입한다
-
-
세계태권도 선수들이 찾은 춘천, “태권도 성지 주목!”
- [강원뉴스]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18일간 아제르바이잔 태권도 대표 선수단이 춘천을 찾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아제르바이잔은 2023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 개최국으로 태권도에 관심이 많은 국가다. 해외 태권도 대표 선수단이 춘천을 훈련장으로 선정한 것은 태권도 훈련장으로서의 뛰어난 시설 인프라 등 춘천의 인지도를 반영한 결과다. 이번 방문단은 춘천시청 실업팀 출신의 아제르바이잔 태권도 국가대표 박선미 감독과 대표선수단을 포함한 12명으로 구성되어, 춘천시청 훈련장, 리우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오해리 선수를 배출한 강원체고 훈련장 등 청정한 자연환경 속 최고의 훈련시설을 갖춘 훈련장을 방문하여 스파링, 컨디셔닝 등 기술훈련과 더불어 춘천시 태권도 실업팀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도 교류하게 된다. 아제르바이잔 선수단은 훈련 외 시간에는 강촌 레일바이크 체험, 레고랜드 방문, 삼악산케이블카 탑승 등 춘천의 다양한 문화·관광시설 방문도 함께할 예정이다. 박선미 아제르바이잔 대표팀 감독은 춘천시의 적극적 지지와 환대에 감사하며 “춘천은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 ‘세계태권도 연맹 본부’ 유치 예정인 세계태권도 중심도시로, 아제르바이잔 대표 선수들에게 춘천에서 훈련한다는 것이 자부심과 기술향상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0월 4일 훈련 중인 선수단을 찾아 환영 인사와 간담회 시간을 갖고 “세계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에 맞는 뛰어난 인프라를 통해 전 세계 태권도가족이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고 내년 파리 올림픽까지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태권도 선수단의 유치로 우크라이나 등 다른 나라 대표팀 전지훈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춘천이 세계적인 태권도 중심도시로서 자리 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
- 라이프
- 스포츠
-
세계태권도 선수들이 찾은 춘천, “태권도 성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