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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여름’하면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떠오른다!
    [강원뉴스]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이제 아이들에게 축구와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3 i리그 여름축제가 열렸다. 매년 성대하게 열렸던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경주에서 재개되면서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장소를 구미로 옮겨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됐다. i리그 여름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행사다. i리그 참가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2013년 출범한 i리그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호인 축구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250여 팀, 2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U-8, U-10, U-12 세 연령대로 나뉘어 각각 4인제, 6인제, 8인제로 치러졌다. 팀 당 5경기에서 10경기씩 참가할 수 있다. 우승팀을 가리기보다는 축구를 즐기고 교류하는데 의미를 둔 만큼 토너먼트 경기는 시행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참가 메달과 페넌트를 지급했다. U-12 경기 중 일부 경기는 아프리카TV와 K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다양한 지역의 팀들과 맞대결하는 경험도 매력적이지만 아이들을 솔깃하게 만드는 건 다채로운 이벤트다. 먼저 4일 저녁에는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토크 콘서트에는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참석해 학부모 및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자신을 아는지 궁금했던 김병지 대표는 “저 알아요?”라고 물어봤고, 아이들은 “드리블하는 거 동영상으로 봤어요”라고 한목소리로 답했다. 골키퍼였던 김 대표가 선수 시절 골문을 비우고 나와 상대 진영까지 드리블한 장면이 아이들에겐 인상 깊게 남았던 모양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드리블하는 게 재밌었다”며 “요즘 골키퍼들은 발도 잘 써야 하는데 내가 시대를 앞서갔다”며 웃었다. 김 대표는 ‘아이가 학업과 운동을 어느 정도 비중으로 하는 게 좋겠느냐’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업과 운동의 비중을 8대 2 정도로 하는 게 좋다. 중학생이 되면 5대 5 정도로 하고, 고등학생이 돼 전문 선수로 진로를 결정한다면 그때부터는 운동에 전념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골키퍼를 꿈꾸는 아이가 ‘어떻게 하면 골키퍼를 잘할 수 있냐’고 묻자 그는 “상대 선수가 슈팅할 때 각도를 잘 잡고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너무 욕심내지 말고 ‘내 주변으로 오는 공만 확실히 막는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눈높이에 맞는 대답을 건넸다. 토크콘서트가 열리기 전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김영준 씨가 아이들과 만났다. 유명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도 출연했던 김 씨는 종이비행기를 멀리 날릴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하며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낙동강체육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는 수중축구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어린 선수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그야말로 인기 만점이었다. 아이들은 경기 때 입어야 할 유니폼을 입은 채로 곧장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즐거운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슬라이드를 타느라 여기저기선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 이외에도 축구스킬존과 문화체험존에선 경기력 인증 테스트, 슈팅 속도 측정, 축구 다트, 미로 드리블, 비치볼 만들기 등 갖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5일 현장에서 만난 구미 BSJ축구센터의 안기준 군은 “어제 토크콘서트에 가서는 김병지 아저씨를 만나서 엄청 놀랐지만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 됐다. 물놀이존에서는 수중축구가 재밌었고, 골도 많이 넣었다”며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청주 프로비티축구클럽의 안우성 군은 “슈팅 속도 측정하는 것과 축구 다트가 신기했다. 물놀이도 재밌다. 친구들과 함께 해 더 즐겁다”고 했다.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대전유소년금강FC 박태겸 감독은 “i리그 여름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를 하면서 다른 팀과 어울려 놀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 나이에는 즐겁게 축구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그래서 더 좋다”고 말했다. 용인시여학생FC 문서윤 양의 어머니 홍지연 씨는 이번이 세 번째 참가다. 아예 이번 행사에 시댁 식구가 총동원(?)돼 2박 3일간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홍 씨는 “i리그 여름축제는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 축구와 물놀이를 같이 하니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작년에는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 씨가 오셔서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고, 올해는 클럽별 춤 대회를 했는데 우리 팀 선수가 1등을 했다”며 즐거워 했다. 홍 씨는 “세월호 사건 이후 단체활동이 많이 줄었는데 i리그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된다. 숙소도 여자 기숙사를 배정 받았는데 상태가 정말 좋았다.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앞으로도 계속 올 생각”이라며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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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문화체육관광부, K-씨름 부활 원년,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변화를 느껴보세요
    [강원뉴스] K-씨름 부활의 원년, ‘2023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에 K-씨름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박보균 장관은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K-씨름이 경쟁력 있는 대표 K-스포츠로 재조명되고, 기업 후원과 투자 여건 개선으로 K-스포츠산업을 견인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짜임새 있고 임팩트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6일간 강릉에서 펼쳐지는 각본 없는 역전의 드라마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3년을 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씨름의 매력과 경쟁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 아이디어를 담아 지난 1월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는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재미있고 역동적인 씨름대회로 개편해 씨름을 K-스포츠의 대표 킬러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체부와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K-씨름 혁신의 초석으로 삼고 K-씨름을 K-컬처와 융합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한껏 높였다. 김홍도의 ‘씨름도’를 3차원(3D)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구현해 제작한 영상콘텐츠로 조선시대 씨름판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새롭게 구성한 선수 소개·등장 영상과 대진표 등 경기장 디스플레이와 대회 운영 프로그램에 다양한 K-콘텐츠를 탑재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관람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풀엘이디(LED) 스크린 등 멀티미디어 기술을 구현한 생동감 있고 몰입도 높은 경기장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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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기찬 인제군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기찬 인제군 인제군은 지난 주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7월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는 인제군에서7년째 유치하여 배구유망주들의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대회로 50개 팀2,0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 속에 홍천군체육회여자중등배구클럽(여중부), 태릉중학교(남중부), 일신여자상업고등학고(여고부), 속초고등학교(남고부)가정상에 올랐다. 또, 제6회 인제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는 전국에서 451개팀 902명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의장,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안창규 강원도배드민턴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남면체육관에서는 제5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진행되어 309명의 선수가 참가하였고, 인제군 신남중·고등학교 복싱부 김아영(여중부 50kg 1위), 유찬빈(남중부 60kg 1위), 박병준(남중부 45kg 3위), 김우민(남중부 65kg 3위), 박남훈(남중부 85kg 3위), 박민준(남고부 80kg 3위) 선수가 참가하여6명 전원이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대회기간 3,211명이 넘는 선수와 관계자가 방문하여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상권이 활기를 띄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주말마다 개최되는 대회 참가선수들이 관내 관광지 방문과 레저활동을 하며 휴가도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여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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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인제중학교 이새봄, 육상선수권대회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학교 이새봄, 회장배 제20회 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 창던지기 대회신기록 경신 인제중 이새봄이 지난 18일 회장배 제20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중학교 1학년생인 이새봄의 이번 대회 기록은 42.14m. 1학년생이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새봄은 이번 대회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단숨에 창던지기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새봄은 초등학교까지 단거리 전문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육상코치의 권유로 창던지기로 종목을 변경했다. 종목 변경 후 제23회 강원도지사기시·군대항 초중육상경기에서 27.42m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소년체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어 제51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28.72m,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3.85m의 기록을 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2.14m의 기록으로 이번 회장배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새봄은 이달 23일 울산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다시 한번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새봄은 대한육상연맹이 선발하는 2022년도 육상 꿈나무 선수에 발탁되어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3박 14일 동안 보은에서 하계합숙훈련에 참가한다. 합숙훈련이 끝나면 바로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를 참가할 예정으로 앞으로 이새봄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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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초등리그 현장을 가다 - 강원 저학년 리그
    [강원뉴스] 한국 유소년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모든 선수가 골고루 뛸 수 있는 무대를 보장받아야 한다. 저학년 리그가 바로 그것이다. 조용한 평창대관령전지훈련장이 주말만 되면 시끌벅적하다.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 강원권역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곳곳에서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경기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5시 30분까지 쉬지 않고 이어진다. 오전에 고학년 리그가 치러지고 나면 오후에 바로 저학년 리그가 진행된다. 올해로 초등 저학년 리그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지만, 강원권역은 이미 3년째 초등 저학년 리그를 운영 중이다. 고학년 리그와 함께 운영하며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것은 쉽지 않았다. 성공적인 저학년 리그 운영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선수 수급 문제가 우선이었다. 리그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정 비율의 팀과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 2022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규정을 살펴보면 초등리그의 경우 최소 10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수도권과 다르게 지방은 인구 감소로 연령대에 맞는 선수를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 리그에 참가하는 인원을 일정 비율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했다.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길을 택했다. 속초를 연고로 하는 연세FC 김민구 감독은 “참가 인원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일 경우 등록이 되지 않은 선수라고 하더라도 추후에 필히 등록하는 조건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강원도축구협회에서) 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강원도축구협회 김성기 사무국장은 “저학년 선수들의 경우 감독의 입장에서는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본 후에 리그에 참가시키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당일에 수기로 명단을 제출하면 우선 출전시킨 뒤 (선수가 마음에 들면) KFA가 정한 등록 기간 안에 등록을 시키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유연한 조치를 시행하는 이유는 오로지 선수의 만족을 위해서다. 고학년 선수에 밀려 그동안 경기 출전 기회가 적었던 저학년 선수들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유연함 속에서 마음껏 뛰고 기량을 뽐낼 수 있다. 뛸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강릉을 연고로 하는 온리원FC의 황석현(5학년)은 “경기에 뛰는 것이 엄청 재미있다. 저학년 리그에 뛸 수 있어 (6학년이 되는) 내년에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원주에 있는 SMC유소년클럽의 전지원(5학년)도 “저학년 리그에 뛸 수 있어 재미있고 마음이 편안하다. 골 넣는 맛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감독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 온리원FC의 신원호 감독은 “저학년 리그를 뛰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며 “그동안 고학년 아이들에게 밀려 저학년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학년 리그를 통해 5학년뿐만 아니라 3학년, 4학년 선수까지 기회가 갈 수 있어 팀으로서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동해시에 거주하는 박정환 씨는 온리원FC 박준현의 아버지다. 박 씨는 “준현이가 4학년인데도 형들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면 밀리지 않는 것 같다. 저학년 리그를 통해 (준현이를 포함한) 어린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다”고 강조했다. 서로가 열린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면 해결책은 나오기 마련이다. 아이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저학년 리그 활성화라는 시대적 과제는 의외로 간단히 해결될 수도 있다. 물론 아직 갈 길은 멀었다. 지방의 인구 감소가 현재진행형인 만큼 추후 선수 수급에 있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경기 일정을 짤 때도 팀의 편의를 조금 더 고려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SMC유소년클럽 한선남 감독은 “만약 고학년 리그가 첫 경기, 저학년 리그가 오후에 예정되어 있을 경우 팀으로서는 하루를 통째로 날리는 셈이다. 장시간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능한 고학년 경기가 끝난 후 이어서 저학년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발휘한다면 더 많은 팀들이 저학년 리그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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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국기원,‘국기(國技)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 메타버스서 개최
    [강원뉴스] 국기원이 ‘2022년 국기(國技)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이하 기념식)’을 메타버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8년 3월 30일 태권도가 법률에 의해 대한민국 국기(國技)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기원은 지난해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국기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을 맞아 대면 행사를 지양하기 위해 국기원 건물을 구현한 가상공간인 ‘국기런(KUKKI-Learn)’을 조성했다.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기념식은 △태권도 영상 시청(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축하공연, 품새, 실전 태권도 호신술, 태권도 교본 홍보, 해외 지원・지부 홍보 등) △태권도 퀴즈(국기원과 태권도 관련 문제) △태권도 게임(타이밍 맞추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기원 메타버스인 ‘국기런(KUKKI-Learn)’은 ‘국기 태권도 지정의 의미를 배운다’라는 뜻으로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인 것을 대중에게 알리고 참여형 이벤트로 흥미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또한, 기존 행사 방식을 벗어나 국기원의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기념식 참여자는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글, 애플, 카카오톡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로그인 인증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공간을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면서 풍성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국기런(KUKKI-Learn)’ 내에 있는 태권도 퀴즈를 풀고 게임을 즐기면 태권도 캐릭터가 성장하게 되는데 기념식 기간 중 캐릭터 성장 순위에 따라 참여자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국기원 누리집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한편, 국기원은 일반 대중이 기념식 취지에 관심을 갖도록 SNS(누리소통망)를 통해 응원 영상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응모자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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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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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중앙고, 강릉문성고와 혈투 끝에 1-1 무승부
    [강원뉴스] 강릉중앙고와 강릉문성고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태규 감독이 이끄는 강릉중앙고는 24일 횡성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강원 권역 경기에서 강릉문성고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강릉중앙고는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이했음에도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하게 진행됐다. 양 팀 모두 빠른 템포로 속도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강릉중앙고는 중장거리 패스를 통해 비어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특히 측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했다. 강릉문성고는 가능한 전방에서 공격을 전개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강한 압박을 통한 인터셉트를 활용하기도 했고 중앙수비수가 중원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선제골은 강릉중앙고에서 먼저 터뜨렸다. 정지황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넣어준 전진 패스가 박태하에게 정확하게 연결됐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한 박태하는 침착하게 골대 왼쪽 구석으로 슈팅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고등축구리그 강원 권역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태하는 이번 경기에도 득점을 추가하며 자신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하지만 곧바로 강릉문성고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34분 강릉문성고의 박민규가 양쪽에서 강하게 압박하는 수비를 이겨내고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했다. 곧이어 침착하게 슈팅까지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위해 노력했으나 1-1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양 팀의 중원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후반 초반 강릉문성고는 중원 싸움에서 여러 번 승리하며 분위기를 이끌어갔으나 섬세하지 못한 마무리로 득점까지 기록하지는 못했다. 혈투가 펼쳐지던 중 강릉중앙고에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19분 강릉중앙고의 염경선이 후반 16분에 이어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강릉중앙고는 위기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수적 열세의 상황에서도 오히려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위험지역까지 깊숙하게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하는 등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강릉문성고 역시 강하게 맞부딪혔다. 공격 선수를 늘리고 협력플레이를 통해 강릉중앙고를 압박했다. 마지막까지 양 팀은 공격을 몰아쳤지만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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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KBO 개막전 전 선수단 특별한 슬로건 마스크 쓴다
    [강원뉴스] 오는 4월 3일 펼쳐지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전에 10개 구단 전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극복과 안전한 리그를 기원하기 위해 팬들이 직접 참여하여 선정한 특별한 슬로건 마스크를 착용한다. KBO(총재 정지택)는 지난 달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KBO 리그 개막전 마스크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고, 야구팬들이 참가한 총 1,300건 이상의 슬로건 후보 중 “함께해요 KBO! 이겨내요 코로나!”를 마스크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을 축하하고, 건강한 응원 문화를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거쳐 제작된 슬로건 마스크는 전 선수단과 리그 관계자들에게 전달되어, 개막전 전원 동일한 슬로건 마스크 착용을 통해 하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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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K4 1R] 강원FC B, 여주FC에 4-1 승리
    [강원뉴스] 올해 K4리그에 첫 출전하는 강원FC B팀이 첫 공식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강원FC B팀은 14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1라운드 여주FC와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넣으며 4대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월 급작스럽게 K4리그 참가가 결정된 강원FC는 이슬기 코치를 B팀 전담 코치로 내정하며 리그에 대비했다. 강원FC B팀은 전반에는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14분 지의수가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가며 1-0으로 앞섰으나 경기 내용은 답답했다. 오히려 여주FC가 날카로운 역습으로 강원FC B팀을 긴장시켰다. 선제골 이후 여유를 찾은 강원FC B팀은 짧은 패스 플레이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전반 21분 침투패스를 받은 정민우의 슈팅, 전반 28분 서민우의 강한 중거리 슈팅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추가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바꿀 동점골이 절실한 여주FC가 후반 초반 공격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후반 7분 박건우가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 발 맞고 굴절되며 아슬아슬하게 골대 위를 벗어나며 탄식을 자아냈다. 결국 여주 FC는 곧바로 후반 8분 임정빈이 채선일의 코너킥을 골키퍼 바로 앞에서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강원FC B팀은 잠시 주춤했지만 흐름을 내주지 않으며 후반 18분 득점에 성공했다. 강원의 공격전개 과정에서 페널티 박스 밖으로 흘러나온 볼을 뒤에 있던 안경찬이 강하게 때린 것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2-1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몰아 강원은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양현준의 골과 후반 추가시간 터진 송승준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4-1로 벌렸다. 후반 막판 여주FC의 공세를 수비 집중력으로 잘 막아낸 강원FC B팀은 첫 공식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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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 평창올림픽 유산 이어받은 신남방 선수들, 국제대회 첫 출전
    [강원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 평창군, 2018평창 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이하 기념재단)과 함께 3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2021 코리아컵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 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신남방 썰매종목(슬라이딩) 챔피언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신남방 4개국(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선수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 자격 획득을 위한 실적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의 국제공인을 받아 마련한 대회다. 문체부, 강원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기념재단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주관한다. 문체부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의 일환으로 신남방 국가의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신남방 썰매종목(슬라이딩) 챔피언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평창에서 신남방 4개국의 선수 14명이 훈련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신남방 4개국 선수를 포함해 국내에서 전지훈련하고 있는 이스라엘, 호주, 대한민국 등 7개국 선수 4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선수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아울러 대회 전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국외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도록 운영해 이번 대회를 명실공히 국제대회로 만들 계획이다. 신남방 선수들은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해 국제대회 1회 참가와 1개 경기장에서의 완주 실적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문체부는 신남방 선수들이 다른 국제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열리며,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를 진행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아시아 썰매종목 진흥에 기여하게 될 이번 대회가 봅슬레이·스켈레톤 북미컵, 유로파컵과 같은 국제대회로 정착해 평창이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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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 ‘경력직 신입’ 평창유나이티드, 지역민과 함께 간다
    [강원뉴스] 평창유나이티드는 사실 ‘경력직 신입’이다. 호남대 2군 선수들을 주축으로 2008년 광주광산FC라는 이름으로 K3리그에 참가, 2014년까지 활동했고 2015년 평창으로 연고를 옮겨 평창FC로 2019년까지 리그에서 뛰었다. 2020년 공백기를 가진 후 2021년 평창유나이티드로 재창단했고 올해부터 K4리그에 참가한다. 홈구장은 진부면민체육공원이다. 울산현대, 전북현대, 강릉시청축구단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안홍민 감독은 2015년부터 평창FC를 이끌고 있다. 새롭게 태어난 평창유나이티드도 안 감독이 지휘한다. “예전 평창FC는 호남대 학생들을 5년 간 임대로 계약해 팀을 꾸렸죠. 올해부터는 평창유나이티드로 이름을 바꾸고 선수 선발을 새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한 선수들, 대학 재학 혹은 졸업 선수들, 타 팀에 있다가 옮겨 온 선수들을 폭 넓게 확인했고, 이 중 총 29명의 선수 선발을 완료했습니다.” 평창유나이티드 선수단의 평균 연령은 22.9세로 상당히 젊은 축에 속한다. 그렇기에 안홍민 감독은 미래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서 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팀 안에서만 안주하려는 선수들보다는 장기적으로 K리그 진출이나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선수를 육성하고 발굴하는 게 우리 팀의 1차적 목표입니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팀을 발판으로 상위리그에 올라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평창유나이티드는 지난달 18일부터 홈인 평창군 진부면에서 열흘 정도 동계훈련을 가졌고 이후 삼척시로 이동해 12박 13일의 2차 동계훈련을 마쳤다. 현재는 진부로 돌아와 다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연령이 젊다 보니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선수들의 의지가 높습니다.” 안홍민 감독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재미있는 축구를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저희는 군내에서 3억을 지원해주고 나머지는 후원을 받아서 꾸려가야 합니다. 이사진을 구성해 투자를 받고 시즌권을 판매해야하니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으면 팀을 운영하기 힘듭니다. 그렇기에 지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축구를 펼치고 싶습니다. 홈과 어웨이를 똑같이 운영하지는 않을 거예요. 홈에서만큼은 재미있는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최대한 득점을 많이 하는, 공격지향적인 축구를 펼칠 겁니다.” “재창단한 팀으로서 지역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말 홈경기만큼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지역 축제로 만들고 싶은 게 바람입니다.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경기를 하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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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2
  • 이동섭 국기원 원장 당선증 받고, 공식 임기 시작
    [강원뉴스] 국기원 개원 이래 두 번째로 치러진 국기원장 선거(보궐)에서 당선된 이동섭 원장이 당선증을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국기원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29일 오전 11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국기원장 보궐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이동섭 원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선관위 관계자들과 전갑길 이사장, 지병윤 이사(원장 직무대행) 등 국기원 임직원, 태권도인들이 참석해 이 원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 원장은 당선증을 받은 뒤 “김운용 총재님을 비롯한 엄운규, 이종우 관장님 등 훌륭한 선배들이 계셔서 오늘의 이 자리가 있는 것이다. 그분들의 정통성, 정체성, 역사성을 계승해 국기원이 세계에서 존중받고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태권도 정치는 없다. 패거리 정치도 없다. 만약 패거리 정치를 한다면 배척하겠다. 함께 힘을 모아달라. 친절한 국기원,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하는 국기원,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국기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갑길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동섭 국기원 원장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선거가 매끄럽게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누구보다도 이동섭 원장님을 잘 알고, 신뢰하고 있다. 국기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제2의 국기원,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이 있는 분이 원장에 당선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희승 선관위 위원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선거를 대과 없이 마치게 됐음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태권도인의 자긍심을 살리고 자존감을 높이며 통합하는데 더욱 헌신하시고 봉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계파 갈등을 넘어 세계를 아우르는 국기원 원장이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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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1
  •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 약 2조 원 추산
    [강원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원장 정영린)과 함께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9,8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산치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국내·외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의 유럽 축구시장에서의 가치는 1,206억 원, 손흥민 선수에 의한 대유럽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3,054억 원, 그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6,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959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또한, 감동 및 자긍심 고취, 유소년 동기 부여 등 손흥민 선수가 국내 유발하는 무형의 가치는 7,279억 원, 광고 매출 효과는 연 180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최근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따라 선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라는 점에서 현재 추산치는 최소치로 분석되며,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손흥민 선수는 최근 2020 푸슈카시상 수상과 같은 활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주고 있다.”라며 “이번 분석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개인적인 영예와 부를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과 같은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스포츠 데이터 분석이 프로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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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1
  • 경주한수원, 강릉시청에 1-0 승...김해시청과 챔결서 격돌
    [강원뉴스] 경주한수원축구단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 서보원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축구단은 21일 오후 2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축구단과의 2020 K3리그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4분 경주한수원축구단의 프리킥 상황에서 신영준이 올린 킥을 김찬희가 머리로 상대의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강릉시청축구단은 앞선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의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규정(챔피언십이 무승부로 끝날 경우 정규리그 상위팀이 다음 라운드 진출 티켓을 잡는다)에 따라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지만, 2라운드에서 정규리그 2위인 경주한수원축구단에 발목이 잡히면서 우승 도전을 접게 됐다. 승리한 경주한수원축구단은 정규리그 1위 김해시청축구단과 홈 앤드 어웨이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1차전은 28일 오후 2시 경주한수원축구단의 홈에서 열리고, 대망의 2차전은 12월 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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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3
  • 3위 강릉, 4위 부산과 무승부...2R 진출
    [강원뉴스] 강릉시청축구단이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의 도전을 물리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강릉은 14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K3리그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에서 부산과 0-0으로 비겼다. K3리그 챔피언십 1, 2라운드는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정규리그 순위 상위에 있는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따라서 정규리그 3위 강릉이 4위 부산을 물리치고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이날 경기는 강릉의 방패와 부산의 창이 격돌한 경기였다. 정규리그에서 강릉에 두 번 모두 승리한 부산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강릉의 골문을 노렸다. 개인득점 1위 최용우와 더불어 이민우도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강릉의 방패가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강릉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이어진 부산의 공세를 집중력 있게 막아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강릉의 2라운드 상대는 정규리그 2위 경주한수원축구단이다. 2라운드 경기는 21일 오후 2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강릉과 경주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났던 사이다. 당시 강릉이 내셔널리그의 마지막 챔피언이 됐다. 올해 통합된 K3리그의 초대 챔피언으로 가는 길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이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정규리그 1위 김해시청과 홈앤드어웨이로 우승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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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가을철 산 나들이 때는 산악기상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강원뉴스] 최근 산에서는 임업 활동뿐만 아니라 등산, 숲길 걷기, 캠핑, 산림치유 및 휴양과 같은 국민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한 산림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81.6%가 연 1회 이상 산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활동은 등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산 나들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악지역에 대한 날씨 정보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 필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고, 일부 지역들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짐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산 나들이를 위해 산행 전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복잡한 지형적 구조를 지니고 있어 국소적으로 기상현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보통 산악지역의 날씨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은 낮아지고, 풍속은 일반 생활권(평지)보다 3배, 강수량은 2배가량 높게 나타난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산 아래의 기상정보만 확인하고 산에 오르다가는 변덕스러운 산악지역의 날씨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산에 오르기 전 산악기상정보 확인이 꼭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전국 주요 산악지역에서 산악기상관측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품질관리를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를 산악기상정보시스템(http://mtweather.nifos.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산악기상관측망은 산림관리 및 산림재해 예방 강화를 위해 산악지역의 특수기상을 관측하기 위한 시설로 ’20년 10월 현재 363개소 운영 중이다.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는 100대 명산과 산림휴양림 162곳에 대한 날씨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산을 찾는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일출·일몰시간, 체감온도, 산불위험정보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최근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해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단풍철을 맞아 방문객의 급증이 예상되므로 안전하고 쾌적한 산 나들이를 위해서는 먼저 산악기상정보를 꼭 확인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으며, “산을 이용하는 국민을 위해 산악기상정보를 활용한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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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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